- 초고령사회 대한민국,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 첫 번째 덫: 약이 독이 되는 순간 "소화가 안 돼서 소화제를 먹고, 속이 쓰려 위장약을 추가 하고, 그러다 보니 어지러워 빈혈약을 먹었는데..."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5개 이상의 약물 을 복용하는 비율은 40%를 상회하며, 10개 이상을 복용하 는 '다제약물'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처방 연쇄(Prescribing Cascade)'다. A약물의 부작 용을 새로운 질병으로 오인하여 B약물을 처방하고, B약물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C약물을 추가하는 악순환이다. 아산병 원 노년내과의 연구에 따르면, 다제약물 복용 노인은 그렇 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높 았다. 특히 노년기에 흔한 향정신성 약물과 항히스타민제의 무분별한 혼용은 낙상과 섬망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두 번째 덫: 당신의 다리가 무너지고 있다 '근감소증'과거에는 나이 들어 살이 빠지는 것을 자연스 러운 노화로 여겼다. 하지만 2021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KCD)에 '근감소증(코드 M62.84)'이 등재되면서 이는 명백
먼저 한 가지 전제를 말하고 싶습니다. 역사 해석은 글을 쓰는 사람의 관심과 전공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가 이야기를 하면 현악4중주의 계보 가 중심이 되고, 피아니스트가 하면 피아노 문헌이 전면에 나옵니다. 요즘 방송되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봐도 패널의 성향에 따라 같은 작곡가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글도 독자 여러분이 알고 계신 내용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가능한 한 검증된 기록과 많은 사람 이 동의하는 견해를 중심으로, ‘사망 원인’이라는 공통의 축 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큰 흐름을 대략 나누면, 바로크에서 고전 주의, 그리고 낭만주의로 넘어옵니다. 바로크의 중심이 이탈리아였다면, 고전주의의 무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특히 빈 이었습니다. 이후 낭만파로 넘어오면서 파리가 음악가들의 중심지가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음악의 중심지가 이동하는 이유가 단지 문화적 취향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쟁 과 정치가 도시의 ‘안전’과 ‘후원’을 바꾸고, 그곳으로 예술가 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전후의 유럽에서 파리 는 상대적으로 안전했고, 전쟁에서 승리한 뒤의 파리는 축제 분위기였
최근 당뇨병 관리 분야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Glucose Monitoring)와 인슐린 펌프의 기술 발전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CGM은 센서의 정확도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개선, 시장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특정 환자군을 넘어 보편적인 당뇨병 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CGM 사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HbA1c) 개선이나 중증 저혈당 감소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기기를 단순히 착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CGM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CGM의 정확도는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센서의 안정적인 부착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임상 현장 에서는 “CGM 정확도의 절반은 데이터가 아니라 부착에서 결정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센서 부착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부착이 불안정할 경우 측정 오차가 증가하고, 혈당 데이터의 신뢰도 역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CGM의 임상적 활용도 를 높이기 위해서는 센서 선택과 더불어 올바른 부착 방법, 센 서
국내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이환율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인 심혈관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의 주요 심혈관계합병증의 주된원인은 죽상경화증이다. 당뇨병은 고혈당, 산화 스트레스, 만성 염증, 후생유전학적 조절 이상과 같은 기전을 통해 내피 기능 장애를 초래하여 죽상경화로 이어지는 병태생리학적 과정이 시작되고 이과정이 진행되면서 플라크가 형성되고, 이후 플라크가 파열되면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초래한다. 당뇨는 죽상경화를 가속화하여 불안정한 플라크와 심혈관 사건 위험 증가를 초래하고 흔히 동반되는 고지혈증 및 고혈압과 같은 동반위험 인자들로인하여 그위험도는 더욱 증가하게된다. 이런한 현상을 예방하기위해 여러 약물치료가 시도되고있으나 아직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발생율,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최근 당 뇨치료제로 개발되면서 심혈관계 안정성은 물론 다면적효과가 있어 죽상경화 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여 심혈관질환치료에 효 과적인 약제들이 개발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임상연구들이 발표되면서 임상진료현장에서 당뇨치료법에 있어 많은 변화 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당뇨가 죽상경화를 일으키는 기 전 및 최근에 개발된 당뇨
호르몬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을 ‘내 분비계’라 하며, 뇌하수체·송과체·갑상선·부신·성선 등이 포함된다. 내분비계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 하지 않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상승 혹은 저하 검진에서는 갑상선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주로 갑상선자 극호르몬(TSH)을 확인한다. TSH는 말 그대로 갑상선을 자 극해 갑상선호르몬 생산을 촉진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서는 TSH가 상승하고, 항진증에서는 저하된다. TSH 이상이 확인되면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원인을 감 별할 수 있다. TPO 항체와 Tg항체는 하시모토 갑상선에서 대표적으로 검출되며, Tg항체 상승은 저하증의 빈도와 연관 된다. 그레이브스병은 TSH-R 항체 수치 상승으로 진단되 며, 직접 측정 또는 생활성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병의 진행, 안구병증 예측 등 치료 평가에도 유용하다. 갑상선 초 음파 검사시 도플러 검사를 병행 하면 그레이브병 환자 초 진시 진단에 유용하다. 혈청 코르티솔 저하 코르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대응 호르 몬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으면 부신부전
대사증후군이 반으로 준다, 식사 습관만 바로잡아도. 대사증후군은 먹는 것 때문에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 도로 식사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불규칙한 식사, 과식이 나 폭식과 같은 습관은 비만을 낳고 비만은 다시 대사증후군과 연결된다. 필요 이상의 탄수화물은 독이다 밥, 빵, 면 등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음식은 대부분 탄 수화물이다. 돌아보면 탄수화물이 없는 음식이 드물 정도로 우리 식탁은 탄수화물 천국이다. 요즘에는 요 리할 때 대부분 탄수화물 그 자체인 설탕을 첨가하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다. 아무리 중요한 영양소라도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독처럼 우리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섭취하면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당으로 변해 혈액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식사하면 혈당이 올 라간다. 보통 혈당은 식사하면 140mg/dl 이상 상승 한다. 혈당이 200mg/dl 이상 오르면 당뇨병을 의심 해야 한다. 식후 140mg/dl가량의 혈당은 지극히 정 상적인 수치지만 혈관에는 무리를 준다. 140mg/dl의 혈당은 담배 4대를 연속으로 피웠을 때와 같은 수준 으로 혈관 내부의 세포를 손상시킨다고 알려져 있
내과 전문의 장석원 원장이 말하는 암의 모든 것 암 재발과 전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대표적인 암의 재발과 전이 이야기암은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이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은 아니다. 하지만 어렵게 치료를 받아도, 재발과 전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달 에는 대표적인 암의 재발과 전이를 알아보자. 대장암의 재발과 전이대장암은 수술 부위에 재발하는 국소 재발 보다는 원격 전이가 동반된 광범위한 재발 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혈청 CEA(Carcinoembryonic antigen, 태아성 암항원)는 대장암에서 비 교적 특이하게 나타나는 암표지자이다. 수 술 전 상승했던 혈중 CEA가 수술 후 7일째 CEA 수치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보다 철 저한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대장암의 전이가 가장 흔히 나타나는 곳은 간이며, 간 다음으로 전이가 흔히 나타나는 부위는 폐다. 간이나 폐로 전이하지 않고 다 른 장기로 전이하는 경우는 드물 정도다. 한 편, 대장암의 재발은 근치적 절제술 후 어느 시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70~80%는 수술 후 2년 이내에 재발하는 수준이다. 다만 수 술 후 5년이 지나면 재발의 우려는 다소 둔 화된다. 혈중 CEA수치가 지속적으
나도 노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로 전체인구의 20% 이 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문제는 기대수명(2023년 기준 84.3세, 2050년 추정치 88.9세)은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 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도 노인이 된다 흔히 노인 한 분이 타계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는 깊은 지식과 넓은 지혜가 사라지는 일이다. 노년 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짐이 아닌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시킨 산업역군이자 이를 발전시킨 세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음을 뜻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공로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 현재 사회는 노인들에게 말과 행동을 절제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적인 조건 역시 녹록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와중, 엠디저널에 많이 보내주신 노년들의 좋은 글과 생각, 그리고 외침이 떠올랐다. 이 에 직접 재미있고 유익한 노년들의 말과 글을 모아 정리해 보았으니 어여삐 봐주시기 바란다. 사람의
나도 노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로 전체인구의 20% 이 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문제는 기대수명(2023년 기준 84.3세, 2050년 추정치 88.9세)은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 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도 노인이 된다 흔히 노인 한 분이 타계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는 깊은 지식과 넓은 지혜가 사라지는 일이다. 노년 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짐이 아닌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시킨 산업역군이자 이를 발전시킨 세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음을 뜻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공로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 현재 사회는 노인들에게 말과 행동을 절제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적인 조건 역시 녹록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와중, 엠디저널에 많이 보내주신 노년들의 좋은 글과 생각, 그리고 외침이 떠올랐다. 이 에 직접 재미있고 유익한 노년들의 말과 글을 모아 정리해 보았으니 어여삐 봐주시기 바란다.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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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는 25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ICDM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적정혈당관리 권고안을 발표 했다. 65세 이상 노인 10주 3명(29.4%)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느 전체 당뇨병 환자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최근 새롭게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노인 2형당뇨병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당뇨병 적정 혈당목표에 대한 당뇨병 전문가와 개원의 사이 인식의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병기간, 동반질환, 기대수명 등 조건이 다양한 만큼 환자별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주요 메시지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2형 당뇨병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노인당뇨병 치료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29.4%)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42%를 차지한다. 노인당뇨병은 △혈당 변동에 취약 △근감소증 △쇠약 △복합이환질환으로 다중약제 복용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신체적·정신적 기능저하 △항상성 손실과 변동성 증가 △다양한 동반질환의 복잡한 상호작용 등으로 젊은 성인당뇨병과 근본적으로
ENDO JOURNAL 환자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의사하승우 ENDO 명의 소개 하승우내과 하승우 원장 모든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그 들의 상처를 돌보는 것이의사가 가진 사명이기에 환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하승우내과 원장. 환자와 함께 웃고, 환자와 함께 아픔을 나누는 그와의 따뜻하고 기분좋은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내분비대사내과 전문클리닉의 선두주자가 되다. 안녕하십니까? 대구 중구에서 내분비대사질환 전문 클리닉 (갑상선, 당뇨병, 골다공증 중심)을 21년째 운영하고 있는 하승우 내과 원장 하승우입니다.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10년간 재직하고 현 위치에 개원하여 현재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내분비대사 질환 전문 클리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내과전문의를 취득하고 중소병원에 잠시 근무하다가 김보완 교수님의 권유와 부름을 받고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부임하여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0년동안 내분비대사내과 환자의 진료, 연구와 학생교육에 매진하였습니다. 경북대학교병원 재직당시에 이인규교수님의 추천으로 1997년부터 2년동안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죠스린 당뇨병 연구소
광주 태영21내과 양태영 원장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당뇨병 Q&A By ENDODOCTOR'S OCTOBER 2025 Vol .03 23 당뇨병환자들에게 흔히 듣는 말이다. 진료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환자의 모든 질문에 충분히 답해 드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 답해 드리지만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저자가 주로 듣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우리 집안은 당뇨병 내력이 없는데 왜 제가 당뇨병이 생겼을까요?한번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못 끊는다는데 아직 나이가 젊으니 조금 더 있다가 먹겠다. Q. 요즘 당뇨병이 늘어가는 추세이고 특히 젊은 연령에서도 많이 발병한다고 하는데, 혈당 조절은 왜 중요합니까? A. 우리나라 사망원인을 보면 암 다음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많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은 주로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고지혈증) 때문에 발생되는데 이 중에서도 당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결국 당뇨가 있다면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 사망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Q. 그렇다면 당뇨가 있으면 무엇을 관리해야 하나요? A. 당뇨라는 말 자체는 소변에 당이 나온다는 말이지만, 당뇨병은 혈
[엠디저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훌륭한 의사를 만났다 하더라도 의사는 많은 환자를 치료해야 하므로 바쁜 일정에 쫓겨 궁금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기가 어렵다. 따라서 환자 자신이 암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암에 대한 최신 정보도 알아야 한다. 암에 대한 정보와 이겨내야 하겠다는 정신력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인터넷 대신 책과 전문가에게 묻자앎은 선택을 가능하게 해 준다. 그래서 지식은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나쁜 습관은 인터넷을 맹신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좋은 정보들도 많다. 그러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와 허구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도 암에 대해 알아야 한다.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정보가 책 속에 있다. 알아야 싸워 이길 수 있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기 쉽다. 최근에는 책을 몇 권만 읽어도 암에 대한 지식이 충분히 정리될 정도로 잘 되어 있다.궁금한 부분은 다음 진료 때 담당 선생님께 물어보면 된다. 모르는 의학 정보가 나오면 복사해서 의사에게 물어보아도 좋다. 이를 귀찮게 여길 의사는 많지 않다. 오히려 환자가 병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제목 : 홍콩 ELS 사태의 근본 원인은? 필자는 최근 홍콩 ELS 사태의 추이를 몇 개월간 신문을 통해 보다가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면서 그 해결책으로 고 위험 파생 상품의 판매 창구로 은행의 예, 적금 창구에서 분리하여 방카슈랑스 같은 별도의 창구에서 판매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고 놀란 가슴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홍콩 ELS 사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1985년에서 1987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학석사 (MBA) 과정에서 투자론 강의에서 교육받은 내용 중, 현재 홍콩 ELS 사태와 딱 맞아떨어지는 교수님의 강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투자론 교수님께서 파생상품을 설명하시면서 파생상품은 거래구조상 파생상품의 판매자가 80프로의 이익을 매수자가 20프로의 이익을 얻는 구조라고 설명하시면서 돈을 벌려면 판매자의 입장이 되라고 강의하셨다. 원래 주식시장은 불완전시장으로 최근 홍콩 주식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주식연계파생상품은 판매자가 대박 나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여기서 주가변동의 범위(Range)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파생상품의 판매자와 구매자의 수익 확률이 결정되는데 홍콩ELS판매는 금융 공학적으로 구
글과 자연 조선후기 명문장가 박지원(朴趾源)이 쓴 연암집(燕岩集)에서 <경지에게 답함(答京之)> 편에 이런 문장이 있다. "글의 정신과 의취가 이 세상 어디를 막론하고 만물에 두루 퍼져 있으니, 이 세상의 만물은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기 이전 상태의 문장인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이치를 담고 있다. 그 이치를 내포한 온 세상의 만물은 아직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지만 않았을 뿐 저마다 훌륭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라 세상에 담겨져 있는 이치를 깨달아 아는 것이라면 모두 독서라고 보는 사고인 것이다. 타성에 젖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 아무런 감흥도 없이 하는 독서는 차라리 대자연과 벗하며 노는 것만도 못하지 않을까 한다. 옛날 상고시대에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에 하늘의 형상과 땅의 이치를 관찰하고 새와 짐승의 문양을 잘 살펴 팔괘(八卦)를 만들었다. 이것이 주역의 시초이다. 복희씨의 자연에 대한 독법을 현대적으로 말하면 대상을 기호화하고 추상화한 것이라고나 할까. 공자도 만년에 주역을 좋아하여 죽간을 묶은 가죽 끈이 3번이나 끊어졌다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고사를 남겼다. 아마도 주역의
글과 자연 조선후기 명문장가 박지원(朴趾源)이 쓴 연암집(燕岩集)에서 <경지에게 답함(答京之)> 편에 이런 문장이 있다. "글의 정신과 의취가 이 세상 어디를 막론하고 만물에 두루 퍼져 있으니, 이 세상의 만물은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기 이전 상태의 문장인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이치를 담고 있다. 그 이치를 내포한 온 세상의 만물은 아직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지만 않았을 뿐 저마다 훌륭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라 세상에 담겨져 있는 이치를 깨달아 아는 것이라면 모두 독서라고 보는 사고인 것이다. 타성에 젖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 아무런 감흥도 없이 하는 독서는 차라리 대자연과 벗하며 노는 것만도 못하지 않을까 한다. 옛날 상고시대에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에 하늘의 형상과 땅의 이치를 관찰하고 새와 짐승의 문양을 잘 살펴 팔괘(八卦)를 만들었다. 이것이 주역의 시초이다. 복희씨의 자연에 대한 독법을 현대적으로 말하면 대상을 기호화하고 추상화한 것이라고나 할까. 공자도 만년에 주역을 좋아하여 죽간을 묶은 가죽 끈이 3번이나 끊어졌다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고사를 남겼다. 아마도 주역의
'행복'의 소고 살아가다 보면 쓸 데 없는 일에 시간과 정신을 낭비할 때가 많이 있다. 나하고 상관없는 일에 괜히 열 내고, 남의 행복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낸다. 진실로 일부 사람만이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남의 큰 떡에 관심을 두지 않고 세상과 초연하게 살아간다. 이러한 현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사람이 독일의 철학자인 '쇼펜하우어'이다. 그가 지은 <세상을 보는 지혜> 중 ‘멀리서 본 숲처럼 아름다운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간의 행복은 아름다운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숲과 같다. 이 숲을 멀리서 보면 놀라울만큼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가거나 그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전의 아름다움은 어느덧 사라지고, 조금 전의 그 아름다움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몰라 나무들 사이에 멍하니 서 있게 된다. 우리들이 다른 사람의 명예나 재산, 행복을 부러워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저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다. 저마다 사랑하는 방법도 다르다. 저마다 슬픔도 기쁨도 다르다. 다르게 사는 것, 그것이 잘 사는 것이다. 그런데 행여라도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사는 사람을 보면 안달이 나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것이 대다수의 사람들
‘이사갈 수 없는 이웃’ 중국에 관한 소고 국가가 속한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인접국가의 문제는 역사적으로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었다. 1992년 한중수교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불가분의 파트너 관계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대중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최대 무역흑자국이었던 중국은 현재 최대무역적자국이 되었다. 미, 중의 세계 경제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향방이 좌우되고, 흑연 등 ‘자원무기화’로 전기 자동차의 핵심이 되는 배터리 산업이 리스크 관리 체제에 직면하고 있다. 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탈중국화를 몇 가지 관점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대중 수, 출입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중국의 경제체제는 국가집중체제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과거 사드문제, 현재 진행 중인 대만문제와 북, 중, 러 와 연계된 외교, 안보 문제 등에서 우리나라가 자유롭게 자주국가로서 위치를 확보하려면 경제적 의존관계가 지나친 상황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국가 집중화된 중국 경제는 언제 우리에게 ‘경제, 자원 무기’로 변화할지 예측할 수 없다. 호주, 동남아, 인도 및 남미의 천연자원과 식량자원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해야 한다. 이들 국가와 수입선 다변화와 그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증·고난도 치료시설 확충 지원 전남대병원 로봇수술기·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 치료장비 등 첨단 장비 도입 보건복지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중증·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장비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대병원 로봇수술기 △칠곡경북대병원 양성자 치료장비 △충남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시스템 등 첨단 장비 도입에 74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부산대병원·강원대병원·전북대병원 등에는 중환자실을 확충해 중증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북대병원과 제주대병원에는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 충북대병원에는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마련해 산모·신생아·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17개 시·도별로 지정된 국립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고난도 필수의료 제공과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중추병원이다. 정부는 지역 내에서 중증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국비 812억원과 지방비 81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30억원을 투입해 시설·장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세미나, 서울대병원서 3월 개최 저위험 갑상선암·슬관절염·류마티스·치주질환 등 ‘한국형 공유의사결정(K-SDM)’ 성과 공유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단장 김종우, 경희대학교병원장)은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3월 9일(월)부터 12일(목)**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26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저위험 갑상선암 △중증 슬관절염 △류마티스 질환 △치주질환 등 질환별로 개발 중인 한국형 공유의사결정(K-SDM)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 시연 및 코칭을 진행하는 실무 워크숍과 공개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공개강좌에는 공유의사결정 분야 세계적 석학인 다트머스 대학교 글린 엘린(Glyn Elwyn, MD, PhD) 교수가 초청돼, 9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공유의사결정의 이론적 모형과 국내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주요 쟁점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김종우 사업단장은 “양질의 강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공유의사결정에 대한 국내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함께하는 의사결정의 가치를 체감하고 성숙된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 법안에 ‘강력 반발’“졸속 입법·의회주의 파괴… 국민 생명 위협”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야당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공공의대(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27일 성명서를 발표한 서울시의사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사회적 합의 없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의사회는 이번 법안 통과를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파괴이자 의료정책의 정치화”라고 규정했다. 주요 쟁점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 졸업 후 15년 의무복무 조항 포함전문과목 제한 및 특정 지역 강제 배치 규정여당 단독 처리로 절차적 정당성 논란 서울시의사회 입장공공의료 취약성은 단순한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붕괴된 보상구조·지역 공공병원 인프라 한계 때문졸업 후 15년 의무복무는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및 인권 논란 소지전문과목 제한·강제 배치는 의료 질 저하 및 전문 수련 체계 붕괴 우려야당 불참 속 단독 처리는 절차적 정당성 심각 훼손 의료계 대응 촉구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의료계 최고 법정단체로서 분명한 대응에
경희의료원, 단일 체제로 새 도약 55주년 맞아 책임경영·스마트병원 혁신 추진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이 의료기관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을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개편은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공적 책무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이다. 2026년 3월 1일부터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 아래 운영한다. 이는 기존 ‘1개 의료원, 2개 의료기관, 6개 병원’ 체계에서 ‘1개 의료원, 4개 병원’ 체계로 재편되는 구조적 혁신이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 슬림화, 책임경영 강화, 병원 간 협력 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진료 역량을 집중하고,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