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라 누구나 꿈을 누릴 수 있게 열려 있는 자유로운 곳이지 한 장의 백지는 오늘의 꿈을 그릴 수 있는 즐거움이지 빈 그릇은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희망이지 빈 땅은 연둣빛 새 생명을 담아내는 여백이지 배가 부르면 산해진미도 보기 좋은 그림에 지나지 않지 지금은 부족함이 부족한 세상 여백과 여유 그게 약인 시절 -김재근, 〈공간(空間)의 미학〉에서 발췌 쫓지 않는데 쫓기는 성장중독증이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빈틈없는 사람보다 허당끼 있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경우가 많다 도시에 살면서 전원주택이나 시골집에 살아보는 것이 로망인 것은 사치가 아니다 실행하지 못하는 처지가 안타까울 뿐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킴은 확실하다 경험 정도의 차이가 다를 뿐 시골살이하다 서울에 오면 괜히 무엇에 쫓기는 듯이 마음이 바빠진다 도시는 도시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만 복잡한 도시에서 살아본 사람에게 시골의 여유로움은 더 각별하다 도시에서는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산을 바라볼 기회가 흔치 않다 시골에선 눈뜨면 다 하늘이고 산이다 탁 트인 하늘과 푸른 산을 보며 자란 아이의 생각과 빌딩 숲속에서 자란 아이의 생각을 흰 도화지에 그린다면
봉식이 정주일 박사니 교수니 하는 사람을 만나도 석박사 그것 별거 아니드라 내가 더 똑똑하드라 판검사를 봐도 그까짓 것― 하였지요 남보다 많이 배우진 않아도 타고난 몸으로 이삿짐을 나르고 있지만 사업이 잘 나갈 때는 자신감 하나로 서울 한복판에 빌딩 하나 짓는다 했지요 한창 날릴 때는 너희들보다 잘났다는 우월감으로 살아드랬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나이가되고 보니, 그건 나의 오만과 착각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저 할머니도 초라해 보이는 절름발이 김씨도 지금은 파지를 줍고 있고 리어카를 끌고 있지만 한때는 다 나보다 똑똑하고 잘났다는 것이었습니다 아! 저들도 나와 같이 수억대 일의 경쟁을 뚫고 세상에 태어난 선택받은 몸이었습니다 『작은 풀꽃으로 살아도』(오늘의 문학사/2025)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로 희화화해도 불평등은 달라지지 않죠 누구에게나 소중한 생명 선택받았다는 기쁨으로 살든 선택당했다는 원망으로 살든 유한한 삶을 어떻게 가꾸느냐는 각자의 몫으로 남을 뿐이죠 인생이 유한하기에 주어진 시간도 유한해서 한정된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노후가 달라질 수밖에요 재산을 생명보다 소중히 여기는 매정한 시대 당신
입장(入場) 속으로 한영옥 만나러 가는 중이다 도움을 줘야 할 입장이다 걸음이 새털처럼 가볍다고 할 순 없다 어디까지 관여해야 훈훈할 것인가 화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받았다는 기억은 시간이 흐른 뒤 여러 가지 태도를 낳기 때문이다 한 태도 때문에 밤샘을 한 적도 있다 그래도 만나러 가는 중이다 말없이 오래 안아주는 느긋한 천성을 오래 부러워만 하며 살아왔다 입장을 바꿔 보라는 귀한 조언을 여러 번 귀하게 쓴 적이 있을 뿐 땀을 흘리며 관여한 적은 없었다 거의 다 와 가고 있는 중이다 그의 입장 속으로 입속의 사탕처럼, 혹은 눈에 녹듯 입장(入場)하려 애쓴다 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건 아니다. 『허리를 굽혔다, 굽혀준 사람들에게』(청색종이,2024) “17세 소녀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소녀는 검은 옷차림에 검은 백팩을 메고 검은 운동화를 신고 왔다 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길 하는 소녀의 표정이 서늘해 보였다 말없이 안아줘야 한다고 느꼈으나 성숙해진 모습에 그러질 못했다 꿈에 부풀 나이에 저승 문턱을 서성거리게 하는 현실의 벽과 마주한 소녀의 입장이 돼본들 이야기 실마릴 찾기란 쉽지 않다 나는 나의 자살 경험과 다시 살게 된 후의 감정에 대해 말해 줬
「디올 전속 디자이너가 내 옷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부분 고선경 교수한테 내가 쓰다만 시를 이어서 쓰라고 한다든지 집주인한테 이 집 내 거지? 문자를 보낸다든지 엄마한테는 친구랑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이만 원 쥐어 주고 싶네 의사한테는 나 올 때까지 시리얼 말아 놔 눅눅해지지 않게 시간 맞춰서 말하고 싶다 대통령은 뭘 할 수 있나 내 고양이 똥 치우고 화장실 모래 좀 갈아 나 왔을 때 우울한 표정 짓고 있으면 죽을 줄 알아 그리고 나 디올 앰버서더가 되고 싶다 일론 머스크가 내 재산 관리를 맡고 내가 탈 차는 테슬라 말고 페라리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열림원/2025) 상상은 자유다 상상은 문학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도전의 원동력이고 불꽃의 부싯돌이다 자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상상력이 남다르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상상은 무한의 자유와 행복을 준다 상상은 좌절도 주지만 용기도 준다 시에 등장하는 크피스챤 디올이나 일론 머스크도 상식의 틀을 깬 상상력으로 이룬 결과다 화성에 제2의 지구를 건설하려는 머스크의 상상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무궁무진한 상상의 힘을 우리는 어떻게 터부시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입시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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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둔다 이성선 마당의 잡초도 그냥 둔다. 잡초에 누운 벌레도 그냥 둔다. 벌레 위에 겹으로 누운 산 능선도 그냥 둔다. 거기 잠시 머물러 무슨 말을 건네고 있는 내 눈길도 그냥 둔다.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메이븐/2019) 아무렇지 않게 태초의 도면을 찢어발기며 사는 우리는 새로운 걸 쫓는 데는 능숙하나 자연을 그냥 놔두는 데는 서툴다. 보는 것만으로 시름을 달래주던 산 능선은 고층 아파트에 찢겼고 걷는 것만으로 행복이던 오솔길은 아스팔트가 점령했다. 어쩔것인가 쾌락은 늘 영혼보다 앞서서 와 급히 달리는 것만 배웠지 삶을 관조할 줄 모르는 우리는 건물주가 되는 게 이상적인 꿈이 돼버렸고 다세대 빌라 말고 아파트에 살아야 제대로 사는 것 같고 콘크리트 네모 벽에 갇혀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투잡 쓰리잡 뛰면서도 도시에 살아야 큰 거 한방의 기회가 올 것 같은걸. 그렇더라도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생각이란걸 하고 살자 다름 아닌 나에 대한 나를 살려주는 자연에 대한 제아무리 새로운 도면이 훌륭한들 태초의 것보다 아름답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므로···· 안성우 시인/경제학박사 ㈜한라엠앤디 대표이사 유한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 역임 계간
흰 당나귀를 만나보셨나요 - 백석 시 풍으로 경복궁 지나 금천시장을 건너오면 흰 당나귀를 만날 거에요, 당신은 꽃피지 않은 바깥세상일랑 잠시 접어두고 몽글몽글 피아나는 벗꽃을 바라보아요 뜨거운 국수를 먹는 동안 흰 꽃들은 눈송이가 창문을 두드려요 펄떡이던 심장이 잔잔해졌다고요? 흰 당나귀를 보내드릴게요 혹한의 겨울을 무사히 지낸 푸릇푸릇했던 당신의 옛이야기를 타박타박 싣고 올 거예요 흰당나귀가 길을 잃었다고요? 바람의 말과 수성동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오세요 불빛에 흔들리는 마가리가 보일 겁니다 우리 잠시, 흰당나귀가 아주까리기름 쪼는 소리로 느릿느릿 읽어주는 시를 들어보자구요 -「흰 당나귀를 만나보셨나요-백석 시 풍으로」전문 시인의 삶의 근거이기도 한 "사람향기가 살아나는 방, 서촌" (「사람향기를 맡고 싶소- M에게」)에는 "북두칠성을 함께 바라보고/꿈을 꿀 수 있는"(누하동 260-은희에게) 시간과 공간과 이야기가 있다.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흰 당나귀'는, 물을 것도 없이, 어느 가난한 사내가 아름다운 나타샤와 함께 마가리에 갈 것을 상상했던, 바로 그 감정의 동료일 것이다. '흰당나귀'를 만나 몽글몽글 피어나는 벗꽃을 바라보다 잠깐 사이에 흰 꽃들
별이 보인다 신경림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사이에 사막과 초원까지 가서 찾던 별이 보인다 종로 을지로 그리고 서울을 온통 뒤덮은 뜨거운 숨결과 숨결 속에 별이 보인다 술집을 메운 내 옛친구들의 늙은 얼굴에 죽은 친구들, 멀리 간 친구들이 어른대는 술잔에 탄식과 눈물로 주고받는 술잔에 이것이 나라냐는 울분 속에 별이 보인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어린 눈망울에 엄마와 아빠, 딸과 아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속에 서로 잡은 손과 손, 어깨와 어깨 사이에 지리산 소백산까지 가서 찾던 별이 보인다 너무 어두워 서울 하늘에서는 사라진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보인다 눈비도 아랑곳없이 늦도록 흩어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촛불들 사이에 별이 보인다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창비/2025) 그때 그랬다 버스를 타고 열차를 타고 몰려들었다 밭일을 멈추고 퇴근을 미루고 교복을 입은 채로 썩을 줄 모르고 선택한 기둥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전라에서 경상에서 탐라까지 내 손으로 세운 기둥 내 손으로 바꿔야 한다는 일념으로 골목에서 거리로 거리에서 광장으로 손가락만 한 촛불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은하를 이루고 절박한 메아리가 푸른 기와집 성벽을 넘었다 그때 우리는 봤다 희망의
꽃벼랑 손택수 벼랑을 쥐고 꽃이 피네 실은 벼랑이 품을 내어준 거라네 저 위에서 오늘도 누가 밥을 짓고 있나 칭얼대는 어린것을 업고 옥상 위에 깃발처럼 빨래를 내다 말리고 있나 구겨진 옷 주름을 몇 번 더 구기면서, 착지 못한 나머지 발을 올려놓으려 틈을 노리는 츨근버스 창밖 찡그리면서도 꽃은 피네 실은 찡그림마저도 피어나 꽃이라네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창비/2015) [아이디카의 꽃.나.들.이] 둥근잎꿩의비름 “저놈이 커서 사람 구실이나 할 수 있을까”라는 소릴 들으며 자란 아이, 성인이 돼서도 심약하긴 마찬가지 맞닥뜨린 낯선 바람 거친 파도 앞에 좌절하여 음독을 시도 했으나 저승의 문턱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 루저 인생, 벼랑 끝에 매달린 심정으로 행상을 하기 위해 봇짐을 들고 승차를 거부하는 만원 버스 안내양을 밀치며 버텨낸 하루하루 숙맥인 입에서 발악하듯 터져 나오는 생존의 몸부림 가눌 수 있게 품을 내어준 세상의 고마움이 있었기에 같은 처지의 인연들 눈빛을 뒷배 삼아 세파에 흔들리면서도 꺾이지 않고 아슬아슬 피워낸 삶 · · · · 마음을 흔든 詩句가 굴곡진 길을 걸었던 추억을 불러들여 험준한 벼랑에 몸을 낮추며 자라는 꽃과 나무들은 왜
몸과 마음이 행복한 힐링여행(가제) 봄꽃이 아름다운 사찰, 3선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삼색삼매’의 향기 흐르는 사찰, 구례 화엄사 전라남도 구례군에 있는 화엄사는 백제 성왕 때인 544년. 인도 승려인 연기조사가 창건했다. 장육전 벽을 화엄석경으로 치장했던 지리산의 대표적인 고찰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장육전과 화엄석경은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고 말았다. 장육전은 조선 숙종 때인 1703년에 중건되면서 그 이름도 ‘각황전’으로 바뀌었다. 화엄사는 언제 찾아도 좋은 사찰이지만 이른 봄날에는 ‘삼색삼매’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삼색삼매’는 말 그대로 “세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매화 세 그루”를 가리킨다. 그 주인공은 붉은색의 각황전 홍매, 분홍색의 상월매, 흰색의 만월당 백매다. 어떤 매화가 가장 예쁘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매화나무들이다. 하지만 ‘삼색삼매’가 모두 만개한 모습을 보기는 매우 힘들다. 나무의 특성에 따라서 조금 일찍 만개하는 매화도 있고, 조금 늦게 피는 매화도 있기 때문이다. 화엄사 ‘삼색삼매’ 가운데 가장 유명한 나무는 각황전 홍매다. 이 매화나무는 화엄사 각황전을 중건한 계파선사가 심은
동행 김재진 절망이 내게 문자를 보낸다. 나는 절망의 메시지를 읽는다. 불안이 내게 문자를 보낸다. 나는 불안이 보낸 메시지를 읽는다. 읽고 버린다. 그대의 암癌은 그대의 두려움이 그대에게 보낸 문자. 그대의 모든 상처와 그대의 모든 병은 그대의 소외와 그대의 공포가 그대에게 보낸 문자. 그들이 보낸 메시지를 우리는 해독할 수 없다. 기쁨과 고통이 함께 우리의 동반자지만 우리는 그들의 동행을 이해할 수 없다. 상처와 치유가 함께 우리의 동반자지만 우리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시와, 2013) 청진기를 빌리지 않아도 들을 수 있어야 하는 몸의 소리, 몸을 가누기 전까지는 엄마가 대신 들어 주던 몸의 소리를 우리는 어떨 때 듣게 되는가!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있고부터 몸의 하는 말을 방해하는 요소를 양산하며 사는 우리에게 고통은 언제나 후회보다 앞서서 온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지인들 문자 메시지에는 즉각 반응하면서 내 몸이 보내는 메시지는 왜 흘려 버리게 되는가! 우리의 눈과 귀를 홀리게 하는 그 무엇도 검은 암벽 앞에서는 한낱 잎새에 지나지 않음을 미리 알았다 한들 달콤한 욕망을 제쳐두고 몸이 하는 말을 듣기란 쉽지 않
책 소개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은 늦추고, 막고, 되돌릴 수 있다! 만성 질환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인간의 기대수명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길어졌다. 반면에 노화와 만성 질환 탓에 길어진 수명의 마지막 10년을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 일이 너무나 흔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삶을 마치 운명인 양 받아들이고 있다. 과연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 편안히 죽는 것은 이룰 수 없는 바람일까? 센세이셔널한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질병 해방》은 바로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스탠퍼드 의대 의학 박사로서 세계적인 장수 의학의 권위자이자 노화와 만성 질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피터 아티아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치매, 암,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 질환과 노화는 늦추고, 막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10년에서 수십 년 더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역설한다. 단, 그러자면 우리의 마인드셋과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야만 한다. 기존 현대 의학인 의학 2.0은 질병 진단 후 사후 대처라는 접근법에 의존한다. 우리는 이 의료 체제를 버려야 한다. 현대의료(의학
동일인 맞나요? 6개월에 30kg 다이어트 성공한 비결이 내용은 맥스큐의 자료 협조로 건강 삶을 위한 헬스 스토리 내용입니다. Editor. 류효훈 기자 입력 2024.09.23 18:00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출처: 김혜수 인스타그램 @hyesoo_kim목표로 하던 승무원으로 취업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던 김혜수 씨. 꿈에 그리던 직장이었지만, 들쑥날쑥한 스케줄 근무로 밥보다는 간식으로 끼니를 자주 해결하며 지내왔어요. 평소 운동을 해왔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코로나19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요. 출처: 김혜수 인스타그램 @hyesoo_kim코로나19가 항공업계를 덮치며 혜수 씨는 직장을 그만두게 됐어요. 이후 방송, 모델 일을 하며 새로운 경력을 쌓아나갔지만, 생활 패턴은 이전보다 더욱 불규칙해져 건강이 이전보다 더 흐트러져요. 몸에 이상징후는 갑작스럽게 나타났고, 어느 날 오른쪽 목이 부어 병원을 찾게 됐는데 의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어요. 출처: 김혜수 인스타그램 @hyesoo_kim갑상샘 저하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은 혜수 씨는 이
나도 해볼까? 급 찐 살 10kg 쏙 뺀 다이어트 비법맥스큐 제공 Editor. 김기영 기자 입력 2024.10.28 18:30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임지우 인스타그램 @limjiwoo___뷰티&웰니스 사업을 하는 임지우 씨는 166㎝에 45㎏ 전후를 유지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당연하게(?) 스스로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운동을 안하고 매일 술과 야식을 즐기면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임지우 인스타그램 @limjiwoo___10㎏ 가까이 체중이 늘었고, 사업 관계상 늘 사람들을 만나야 했던 지우 씨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슬럼프에 빠지게 됐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위기감이 엄습했고, 살을 빼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운동을 하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어요. 임지우 인스타그램 @limjiwoo___평소 숨쉬기 운동만 했을 정도로 운동을 등한시 했기에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어요. ‘오늘 하루만 쉬자’는 마음 속 악마(?)의 속삭임을 이겨낸 지우 씨는 꾸준하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렀어요. 거기에
아나운서 같은 단아한 얼굴, 반전 몸매로 유명한 이 모델의 정체 Editor. 이동복 기자 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1월호(170호)상반된 매력을 모두 갖춘 이를 만났다. 아나운서처럼 단아한 얼굴에, 피트니스 모델처럼 매력적인 몸매를 가진 그녀. 취미 부자인 그녀와 함께하고 싶은 <맥스큐> 독자들은 모두 주목! 꾸준한 자기 계발로 행복을 꿈꾸는 주운희를 소개한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1월호(170호)자기소개를 부탁한다.필라테스 강사 주운희다. 현재 부천 애라인핏에서 근무하고 있다. 필라테스를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선수로 출전했고 최근에는 필라테스·피트니스 대회 운영위원장과 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코로나 전에 촬영할 때는 완전 ‘아기아기’ 했는데, 못 보던 사이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웃음)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그간 많은 일을 해보면서 조금 성장한 것 같다. 혹시 외모가 달라졌나? 아니다. 얼굴은 여전히 아기 같다. 그런데 몸은 훨씬 멋있어졌
첫사랑 정세훈 녀석이 나보다 부잣집 아들이었다는 것도 학업을 많이 쌓았다는 것도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도 그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았다 다만, 녀석이 내 끝내 좋아한다는 그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한 그녀와 한 쌍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적 난 그만 녀석이 참으로 부러워 섧게 울어버렸다 『우리가 이 세상 꽃이 되어도』(푸른사상 2018) 숫기가 없어서라기보다는 그녀 앞에 멋진 사람으로 당당하게 나서고 싶어서 세월 강을 건너는 동안 가슴에 접어둔 사랑, 이 정도면 됐다 싶어 주변을 둘러보면 부족하기만 하고 밤을 낮 삼아 채워도 표도 안 나는 채움에 지쳐 있을 때 끄집어내 본 추억 한 장 그 속에 설움이 한 움큼 기다리고 있다 가난을 극복하려는 사람들끼리 아귀다툼을 벌이는 동안 돈 세기에 바쁜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어 가고 가난은 여전히 가난으로 남는 지금 젊은 날 가난이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알았다면 그때 그 사랑 지켜냈을까! 그랬다면 가난해도 행복했을까? 목숨줄을 쥐고 있는 물질이라 한들 살아 있을 때만 유용하거늘 위대한 캣츠비처럼 영혼을 쥐고 있는 사랑은 물질에 치이며 언제까지 미래로 가는 과거의 애를 태울지 계절을 건너는 뒷산에 생강나무 꽃이 설레게
아뿔싸, 건강 잃은 간호사가 10kg 감량하고 딴사람 된 비결환자와 자신의 건강을 모두 챙기는 운동하는 간호사 김윤지의 메가 챌린지 Editor. 류효훈 기자 입력 2024.10.30 18:00 수정 2024.11.04 17:30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0월호(169호)목표를 이루려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가끔 소중한 걸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김윤지 씨도 그랬다. 환자의 건강을 챙기는 간호사였지만, 정작 자신을 소중히 하지 않았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나서야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4개월 만에 10㎏을 감량해 건강을 되찾았다. 꿈을 향해 달리는 건 좋다. 그러나 놓친 것이 없는지 한 번쯤은 그녀처럼 돌아봐야 한다. 환자와 자신의 건강을 모두 지켜낸 백의의 천사 김윤지를 만나보자.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0월호(169호) 사건의 발단 꿈과 현실의 상반된 온도 차김윤지 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6년간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옆에서
자궁·난소 질환으로 고통받던 그녀가 ‘여생트’에 올인한 이유여성 피트니스 전문가 여생트(여성 생리주기 트레이닝)스쿨 김가희 대표 인터뷰 Editor. 류효훈 기자 입력 2024.11.26 18:00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1월호(170호)사람마다 신체리듬이 다르다. 특히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체력, 면역력, 식욕, 의지, 감정 등이 급격히 변한다. 여성 피트니스 전문가인 여생트스쿨 김가희 대표는 이에 맞는 트레이닝을 만들어 여성들의 삶이 지금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여성 갱년기에 맞춘 트레이닝도 개발했다.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가희 대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가희 PROFILE■ ㈜여생트스쿨 대표■ KWTA 대한여성트레이닝학회 학회장■ 미국스포츠의학회 여성 피트니스 전문가■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 수상■ 『나는 매일 자신감을 트레이닝한다』 저자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1월호(170호)만나서 반갑다. 자기소개를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시스템 본격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2일부터 약사의 대체조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약사법」 제27조제2항에 따라 약사는 동일 의약품이 없을 경우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으로 대체조제를 할 수 있으며, 이때 처방 의사에게 사후 통보와 환자 고지가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전화·팩스 방식에 의존해 처방전 정보가 누락되거나 의사와 연락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 시스템(이하“지원 시스템”)은 약사가 대체조제한 내역 을 입력하면 처방 의사 또는 치과의사(이하“처방 의사”)가 해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접속 방법(요양기관 인증서 필요)은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 →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아이콘 클릭 또는 ‘대체조제 정보시스템’ 에 직접 접속 하면 처방전 교부번호 등 처방전 내역 및 대체조제 약품 정보를 볼 수 있다. 약사가 대체조제 내역을 입력하면 처방 의사가 처방전 교부번호, 대체조제 약품 정보 등 확인 가능하다. 보건복지
화장실에서 물을 내려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끈적한 소변 거품, 아침마다 붓는 얼굴과 발. 이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신장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필요한 영양소를 남기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여과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뇨’**가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단백뇨가 신장 손상뿐 아니라 전신 혈관 건강 이상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한다. 거품뇨·부종, 단백뇨의 대표적 증상단백뇨는 성인 기준 하루 단백질 배설량이 150mg 이상일 때 진단된다. 가장 흔한 신호는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면 거품이 평소보다 많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질환이 진행되면 혈중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얼굴이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며, 피로감·식욕 감소 같은 전신 증상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운동이나 고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거품뇨와 부종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원인: 신장 질환과 전신 질환단백뇨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뉜다. 신장 자체 질환: 대표적으로 사구체신염이 있다.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여과막이 손상되면 단백질과
2027년도 의대정원 3,548명, 490명 증원 지역의사 선발 의료계의 반대에도 2027년도 의대정원은 총 3천548명으로 2026년보다 490명 늘이되 증원된 인원 490명은 모두 서울은 제외한 비수도권 32개학에서 지역의사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이후 2028학년도부터 2년간은 613명, 2030학년도부터 2년간은 813명 확대하기로 했다. 연평균 668명 수준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어 비서울권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또한 증원 초기 의학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은 2024년 정원 3천58명을 기준으로 2027학년도에는 490명 증원된 3천548명, 2028학년도와 2029학년도에는 613명 증원된 3천671명 규모다. 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첫해에는 증원 규모의 80%만 늘리기로 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2030학년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은 의정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가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가 주도해온 비만·대사질환 치료 시장에서 투여 편의성과 작용기전 차별화를 앞세워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젠은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연장 결과와 당뇨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발표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체중 유지 효과와 HbA1c 개선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마리타이드는 체중 감소 효과 면에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등 기존 주 1회 주사형 GLP-1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감량 효과를 보이면서도, 월 1회 또는 분기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GLP-1과 GIP를 동시에 겨냥한 차별적 접근마리타이드는 단순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아니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동시에 GIP(위억제펩타이드) 수용체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