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몸으로 운동하는 사람들 정형외과 재활센터에서 일하다 보면, 헬스장에서 부상을 입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얼마 전에도 30대 중 반의 직장인이 찾아왔다. 6개월간 PT를 받으며 열심히 운동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찾아왔다고 했다. “선 생님, 제가 운동을 잘못한 건가요?” 그의 보행을 분석해보니 원인은 명확했다. 발의 아치가 무너져 있었고, 보행 시 체중 이 한쪽으로 쏠려 있었다. 이 상태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6개월간 반복했으니, 허리가 버틸 수 없었던 것이다. 기울어진 기반 위에 무게를 계속 더한 셈이었다. 이런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대한민국은 ‘피트니스 전성시대’다. 거리에는 헬스장이 넘쳐나고, SNS에 는 멋진 몸매를 뽐내는 사진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아이러 니하게도 근골격계 질환 환자 수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 및 관절 질 환 환자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이는 노년층뿐만 아니 라 젊은 층에서도 두드러진다. 정형외과 재활센터장이자 보 행 교정 전문가로 일하면서, 나는 이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왔다. “왜 사람들은 무거운 무게를 들면서도, 정 작 자신의 체중을
뇌는 어떤 대상에 끌리는가 인간이 본능적으로 아름답다고 인식하는 대상의 특징으로 대칭, 부드러운 곡선 형태, 유아형 특성, 생존 친화적 자연 환경, 뇌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 한 자극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흔히 대칭 구조 자체가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설명하곤 하지만, 대칭 구조 자체가 인간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 는 것은 아닙니다. 대칭 자극은 규칙적 형태를 가지고 있고 예측이 어렵지 않 기 때문에 효율적인 처리를 추구하는 인간의 뇌가 선호합니다. 이러한 구조 가 건강과 신체 발달에 있어 안정성을 가져오는 신호로 해석하게 되어 좋아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것으로 판단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심미적인 측면에 서는 비대칭이나 불균형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대칭성이 아름다움을 유발한다는 건 너무 단편적인 주장일 수 있습 니다. 관련 연구를 보면 대칭성에 더해 평균성과 전형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 는 것으로 보입니다. 탄탄한 몸은 시각적으로 패턴의 명확성, 대칭성, 균형성 이 높아서 처리의 효율성 측면에서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성실, 자기 관리, 전문성과 같은 사회적으로 학습된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어 매력을 유 발하게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쇼그렌증후군, 레이노 증후군, 루푸스, 베체트병····. 이 많은 병들이 모두 자가면역질환들이다. 아토피와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외하면 대부분 그런 질병이 있었는지조차 몰랐을 정도로 낯선 질병들이다. 문제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이러한 생소한 질병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와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이미 잘 알려진 질병들의 사정 은 더욱 심각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의하면 매년 아토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토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연평균 104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입원하 는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2008년 아토피로 입원한 환자 가 896명인데 비해 2012년은 1,376명으로 1.5배가 늘었다. 류마티스 관절염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 의료보험 통 계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전체 질환 의 10%나 차지할 만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20~30대 젊은 환자들이 급증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왜 이러한 자가면역질환들이 증가하는 것일까?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저녁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자퇴근 후부터 취침 전까지 안 아픈 저녁 보내기 ① 바닥에 앉기 ◆ 통증부위 : 척추(목, 등, 허리), 골반 ∙ 고관절, 무릎, 발목 ◆BAD바닥에 앉으면 대부분 무릎이 고관절보다 높게 위치하 므로 골반이 뒤로 돌면서 등과 허리가 굽게 된다. 목과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바닥에 앉는 것을 피 해야 한다. 특히 바닥에 앉는 자세는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게 되어 무릎에 하중이 쏠리므로 연골이 손상돼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오다리 원인이 되는 나쁜 자세 : 장시간 양반다리로 앉기- 안짱다리 원인이 되는 나쁜 자세 : 무릎을 꿇고 앉기, W자로 앉기, 다리를 옆으로 비스듬히 두고 앉기 GOOD관절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 최선 이지만, 좌식 식당에서처럼 바닥에 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 이때 허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고관 절이 무릎보다 높게 있어야 하므로, 엉덩이 뒤쪽 아래 에 쿠션을 깔고 앉는다. 무릎 통증이 있다면 다리를 펴 고 앉아야 한다. 벽에 기댈 수 있다면, 쿠션 등으로 등 을 받치고 벽에 바짝 기대어 앉는다. ② 소파 사용 ◆ 통증부위 : 척추(목, 등, 허
나도노인이 된다 나는 청춘인가, 아니면 노인인가 흔히 노인 한 분이 타계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 듯이, 이는깊은 지식과 넓은 지혜가 사라지는 일이다. 지난달의 ' 나도노인이 된다' 기사는 노인 독자들 간에 공전의 뜨거운 반응 을 모았다.특히 이러한 주제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과 글을 보내 주신 분이 많아, 전월호에 이어서 '나도 노인이 된다 2' 기사를 게 재하기로 결정하였다. 많은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그 내 용을 아래에 정리하는 바이다. <송영용 편집주간 주> 통계로본 당신의 위치는 세상엔 여러 거짓말이 있다. 그래서 상황을 객관적 으로 보자면, 숫자로 표시되는 통계만 한 도구도 없다. 그렇다면 당신은 통계적으로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2025년도 기준, 세계인구는 약 78억 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큰 숫자일 뿐이다. 하지만 78억명을 100%의 인구로 본다면 이 비율은 더 이해하기쉬워진다. 지구인의 77%는 집이 있지만,23%는 집이 없는 사람들이다. 한국인이 매일 하는 '식사는하셨습니까'라는 인사를 한번 이쪽으로 가져와 보자. 지구인의 21%는 과식, 63%는 적당히 자급자족을, 그리고 16%는 영양실조 수준이다.
나도 노인이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로 전체인구의 20% 이 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류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문제는 기대수명(2023년 기준 84.3세, 2050년 추정치 88.9세)은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 하게 오래 사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나도 노인이 된다 흔히 노인 한 분이 타계하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는 깊은 지식과 넓은 지혜가 사라지는 일이다. 노년 인구의 증가는 사회의 짐이 아닌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시킨 산업역군이자 이를 발전시킨 세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음을 뜻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공로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 현재 사회는 노인들에게 말과 행동을 절제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적인 조건 역시 녹록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와중, 엠디저널에 많이 보내주신 노년들의 좋은 글과 생각, 그리고 외침이 떠올랐다. 이 에 직접 재미있고 유익한 노년들의 말과 글을 모아 정리해 보았으니 어여삐 봐주시기 바란다. 사람의
야식·비만·스트레스 이겨내고 25㎏ 감량한 인플루언서 ‘쥬로’ 황윤주의 와신상담 Editor. 류효훈 기자 입력 2025.03.06 17:33SNS 기사보내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2월호(171호)살아가는 데 목표는 매우 중요하다. 허허벌판에서 아무런 목적지 없이 무작정 달리다 보면 금세 지쳐버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에너지를 원하는 곳에 집중적으로 쏟아부으려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황윤주 씨는 체중감량에 성공한 뒤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으나, 보디프로필로 목표를 재설정해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25㎏ 감량에 성공한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12월호(171호) 사건의 발단 활동적이지만, 운동은 싫어요직장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황윤주 씨는 체육 과목을 가장 좋아할 정도로 활동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그녀가 하는 운동이라곤 오로지 일상 속에서 걷는 것뿐이었다. 몸이 좋은 사람은 타고난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자신과
[엠디저널]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병원 홍보의 방식 또한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에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중매체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크고 화려한 광고판과 반복적인 TV 광고는 잠재 환자들에게 병원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광고매체 속에서 단순히 '알리는' 것을 넘어 '끌어들이는' 홍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잉 광고에서 신뢰 기반 콘텐츠 전략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병원 홍보의 핵심은 '노출 빈도'였다. 누가 더 많은 광고를 하고, 누가 더 좋은 자리에 광고판을 거느냐가 경쟁의 주요 척도였다. 많은 돈을 들여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주요 언론사에 전면 광고를 싣는 것이 당연한 흐름이었던 때도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으로 병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정 부분 이바지했을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광고 위주의 홍보는 몇 가지 치명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첫째, 비용 대비 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광고에 쉽게 현혹되지 않는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광고는 빠르게 피로감을 유발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는 것이다. 둘째,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이라는
[엠디저널] 최근 건강에 관한 소비자 인식과 권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정보의 투명성, 안전한 건강제품 선별, 올바른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 다양한 현안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사단법인 건강소비자연대가 자리하고 있다. 본지는 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이사장을 직접 만나 국민 건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과 현안, 그리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준비했다.(사)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이사장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사)건강소비자연대 이사장 강영수다. 현재 헬스컨슈머(주) 공동 대표를 맡고 있고, MaxQ인터네셔널 고문, ENDO저널 고문, 한국뷰티헬시에이징 국제교류회 고문, 한국헬시에이징학회 등에서 활동중이다.젊은 시절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사의 길을 택했다. 그러나 어릴 적 생활고를 겪었던 경험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늘 가슴 한편에 남아 있었다. 특히 당시 한국의 빠르게 커지는 부동산 시장의 규모,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낙후된 부동산 문화와 제도를 선진화하는 것이야말로 기회라 보았다. 이것이 국내 최초의 부동산 프랜차이즈 '코리아랜드'가 시작된 배경이다.한국인의
제12차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세포배양육 식품산업화,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제12차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소비자 보호관점에서 국민 밥상에 오르는 세포배양육은 안전성이 먼저 확보되어야 하고 상품화보다는 배양육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에서 조경태 국회의원과 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대표가 공동 주최한 제12차 K-바이오헬스 포럼은 세포배양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사진 하단 조경태의원, 강영수 회장>조윤태의원(국민의 힘,부산사하을)은 인사말을 통해 “세포를 배양한 육류 공급의 대안은 탄소 중립이나 식량 안보 차원에서는 충분이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전제하고 “가장 큰 핵심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단백질 공급원과 함께 우리 축산 농가의 경제적 보호”라고 강조했다.특히 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대표는 제12차 K-바이오헬스 포럼의 환영사에서 세포배양육에 대한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강영수 대표는 “본인은 전문가도 축산업도 잘 모르는 그저 평범한 국민의 일원”이라고 밝히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서울시의사회, 공공의대 법안에 ‘강력 반발’“졸속 입법·의회주의 파괴… 국민 생명 위협”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야당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공공의대(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27일 성명서를 발표한 서울시의사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보건의료 인력정책을 사회적 합의 없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의사회는 이번 법안 통과를 “대한민국 의회주의의 파괴이자 의료정책의 정치화”라고 규정했다. 주요 쟁점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안, 졸업 후 15년 의무복무 조항 포함전문과목 제한 및 특정 지역 강제 배치 규정여당 단독 처리로 절차적 정당성 논란 서울시의사회 입장공공의료 취약성은 단순한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붕괴된 보상구조·지역 공공병원 인프라 한계 때문졸업 후 15년 의무복무는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및 인권 논란 소지전문과목 제한·강제 배치는 의료 질 저하 및 전문 수련 체계 붕괴 우려야당 불참 속 단독 처리는 절차적 정당성 심각 훼손 의료계 대응 촉구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의료계 최고 법정단체로서 분명한 대응에
경희의료원, 단일 체제로 새 도약 55주년 맞아 책임경영·스마트병원 혁신 추진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이 의료기관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해 ‘경희대학교의료원’을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개편은 창학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질병 없는 인류사회’*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공적 책무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이다. 2026년 3월 1일부터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 아래 운영한다. 이는 기존 ‘1개 의료원, 2개 의료기관, 6개 병원’ 체계에서 ‘1개 의료원, 4개 병원’ 체계로 재편되는 구조적 혁신이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 슬림화, 책임경영 강화, 병원 간 협력 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진료 역량을 집중하고,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
로수젯,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성과와 논란의 이중주국내 제약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2025년에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원외처방 시장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중국산 원료 도입 논란은 경영권 갈등과 맞물리며 업계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2025년 실적에 따르면 로수젯은 지난해 약 2,279억 원의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 성장한 수치로, 단일 브랜드 기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다. 로수젯은 한미약품 전체 매출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대규모 임상 근거와 신뢰 기반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의 처방권을 확고히 잡았다. 유비스트 집계 결과, 한미약품은 8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그 중심에는 로수젯이 있다. ◆ 논란: “중국산 원료, 수익성과 품질 사이”최근 업계에 알려진 중국산 원료 도입 논란은 단순한 원료 문제를 넘어 경영진과 대주주 간 갈등을 드러낸 사건으로 해석된다. 대주주 측은 원료의약품(API)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산 로수바스타틴 도입을 주장한 반면, 박재현 대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
보건복지부는 25일 열린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의 2026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꼭 필요한 의료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구축이라는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며 “국정과제와 연계해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수의료 공급 및 보상체계 개선 분만·소아 영역 보상 강화를 위해 모자 진료협력 시범사업 확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본사업 전환 검토.심뇌혈관질환·응급의료 대응을 위한 진료협력 네트워크 사후보상 강화.비용분석 기반 상대가치 조정 방안 마련(상반기), 과보상 수가 인하 및 저보상 수가 인상 추진(하반기).2030년까지 ‘균형수가’ 달성 목표. 정부는 분만·소아 영역 보상 강화, 심뇌혈관질환 대응 등을 내세우며 ‘균형수가’를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보상 수가 인하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