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타트루타이드 3상서 체중 최대 22.6% 감소2형 당뇨병 동반 비만 환자도 최대 20.8% 감량…당화혈색소 1.6% 낮춰GIP·GLP-1·글루카곤 삼중작용제, 2027년 1분기 미국 허가 신청 예정 [당뇨신문 | 비만·당뇨병 치료제]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가 두 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을 최대 22.6% 줄이고,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타트루타이드는 GIP, GLP-1, 글루카곤 등 세 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주 1회 피하주사제다. 현재는 임상시험 단계의 의약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을 비롯한 어느 규제기관에서도 아직 허가받지 않았다. (Lilly) 일라이 릴리는 7월 23일 비만 또는 과체중과 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TRIUMPH-2’와 고도비만·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TRIUMPH-3’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2형 당뇨병 동반 환자, 최대 20.8% 감량TRIUMPH-2는 비만 또는 과체중과 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1152명을 대상으로 레타트루타이드 4mg, 9mg, 12mg과 위약을 비교한 80주 무작위·이중맹검 임상시험이다. 80주차 평
진료실서 혈압 두 번 쟀을 때 차이 크면 심뇌혈관 위험 신호연세의대 연구팀, 영국 바이오뱅크 41만6922명 약 16년 추적수축기혈압 차이 12mmHg 이상이면 사망·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 위험 증가평균 혈압 정상이어도 반복 측정값 차이 크다면 재측정·가정혈압 확인 필요 진료실에서 짧은 간격을 두고 두 번 측정한 수축기혈압의 차이가 클수록 향후 고혈압과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및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압을 여러 차례 측정할 때 그동안은 평균값이 주로 활용돼 왔지만, 이번 연구는 같은 진료 시간 안에서 나타난 두 측정값의 차이도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을 보여주는 보조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이용해 연구 시작 당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었던 성인 41만6922명을 약 16년간 추적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 논문의 공식 제목은 ‘Association of Wi
AI에 묻고 약국으로… ‘디지털 자의적 판단’이 불러올 의료 재앙 — 현장 약국·전문가 인터뷰와 사례로 본 현실 AI가 ‘가짜 전문의’가 된 사회최근 환자들이 병원에 가기 전 스마트폰을 켜고 생성형 AI에게 증상을 묻는 풍경이 일상이 되고 있다. AI의 답변을 근거로 약국에서 일반의약품(OTC)을 직접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새로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AI 조언에 의존한 60대 환자서울에 거주하는 62세 A씨는 혈압약과 혈액 응고 저해제를 복용 중이었다. 무릎 통증이 심해지자 AI에게 증상을 입력했고, “NSAIDs 성분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약국에서 해당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했지만, 며칠 뒤 갑작스러운 위장관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의료진은 “기존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복용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김지현 교수(신경과, 이대서울병원) “AI는 확률적으로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낼 뿐, 환자의 혈액 수치나 신장 기능 같은 개별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잘못된 임상 결과나 허위 용량을 사실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은 의학 분야에서 치명적입니다.” 박민수 약사(서울
비급여 관리급여제, 의료 남용 억제의 첫걸음2월 19일부터 도수치료, 영양주사, 방사선 온열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에 대해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하는 관리급여 제도가 시행됐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제도는 무분별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고 건강보험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도수치료나 각종 영양주사 등은 실손보험금 청구 1위를 차지할 만큼 남용이 심각했다. 의료적 필요보다는 편의와 상업적 목적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관리급여 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제도권 안에서 통제하고, 진료기준을 설정해 의료의 적정성을 확보하려는 장치다. 물론 본인부담률 95%라는 높은 비율은 환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남용을 억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며, 진정으로 의료적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여전히 이용 가능하다. 제도의 목적은 ‘금지’가 아니라 ‘관리’에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제도의 안착이다. 관리급여 항목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당뇨병과 고혈압은 필연적 40대 후반 양 씨는 건강검진을 받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높기는 해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곧 운동도 시작하고 음식 조절을 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런데 얼마 후 국민건강보험에서 우편물이 도착했다. 열어보니 ‘검진 결과 1~2개의 건강 위험 요인이 확인되어 관련 자료를 제공하오니 건강관리에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설명이 있었다.기분이 묘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낸 우편물의 내용은 결국 ‘대사증후군’이니 조심하라는 얘기였다.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을 심각한 질병이라고 생각하 지 않았다. 양 씨 자신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대사증후 군이란 진단이 나왔어도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피곤 할 때 가끔 눈 아랫부분이 떨리기는 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대사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으니, 마치 큰 병에라도 걸린 듯 기분이 좋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에서 괜히 대사증후군 운운하면서 겁을 주는 것 같아 화가 나기도 했다.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우
레이저 전문가는 GLP-1로 인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올랜도, 플로리다 — GLP-1로 알려진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약물의 한 종류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의 대사 및 심혈관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가 잘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피부에 대한 약물의 효과는 이제 막 연구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상처 치유 및 판상 건선과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을 진정시키는 데 이 약제의 잠재적인 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GLP-1 RA는 "오젬픽 얼굴(Ozempic face)"을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용어는 피부과 문헌에서 사용에 수반될 수 있는 얼굴 지방 감소와 처진 피부를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연구진은 이 약물이 체중 감량과 무관한 노화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레이저 의학 및 수술 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2025 연례 회의에서 발표자들은 GLP-1 RA를 복용하는 환자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관행에서 얻은 통찰력을 공유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약품비는 26조1천9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해 전체 진료비는 110조8천29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났는데, 약품비 증가율(8.5%)이 이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3.6%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우리나라 경상 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용은 18.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4.2%)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정부가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약제비 부담이 큰 암과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 것도 약품비 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암과 희귀난치질환자 치료에 사용한 급여 약품비는 각각 8천402억원, 2조5천492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9.7%씩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환자의 약품비가 약 6조6천억원(25.2%)으로 가장 많았고, 70대(19.7%), 50대(16.9%), 80대(11.7%) 순이었다. 60대 이상 환자의 약품비가 자치하는 비중은 58.1%였다. 연도별 진료비 및 약품비 지출 추이(억 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요양기관
올해 하반기에 주치의 방문재활서비스가 도입된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검진기관은 30곳에서 4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정리, 15일 공개했다. 추진계획을 보면, 내년 3월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전국서 시행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올해 32곳에서 진행중인 시범사업을 47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대상도 노인에서 재가장애인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체계다. 서비스는 임종기 케어 등을 위한 재가 생애말기케어 모형, 퇴원환자 일상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체계 마련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퇴원환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통합지원 시범사업 절차를 연계해, 병원퇴원에서 시군구 지역돌봄 및 재가의료 연계 체계를 강화하게 되는 셈이다. 복지부는 또 내년까지 행복이음·희망이음 등 관련 시스템 연계,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요양 중증(1·2등급) 수급자 재가 서비스 이
HLB가 간암 신약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산시설 실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HLB는 전날 대비 2000원(2.52%) 내린 7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6.42% 급등하며 8만 45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다만 HLB 계열사는 강세다. HLB글로벌(003580)은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4540원, HLB제약(047920)은 0.20% 오른 2만 5100원이다. 이날 HLB그룹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전날 미국 FDA가 간암 신약 허가를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CMC) 실사를 완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CMC 실사는 FDA 심사관이 의약품 생산시설을 방문해 전체 생산시설과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실사는 HLB의 리보세라닙과 병용하는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서제약이 지난 1차 허가 심사 때 통보받았던 보완 사항을 포함해 모든 시설과 공정에 대해 원점부터 재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HLB는 “항서제약이 총 3가지 경미한 사항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았으
성균관의대 교수팀 연구…20∼40대 젊은층서 당뇨병 연관성 커"심부전 등 합병증 막으려면 평소 치석 제거 중요"치주질환[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란 상황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사람이라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 7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 최근호에 따르면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과 신명희 교수 연구팀은 2012∼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9천49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과 치주질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당뇨병 그룹(4천50명)과 비당뇨병 그룹(2만5천441명)으로 나눠 치주질환의 영향을 살폈다. 당뇨병은 기존 당뇨병과 최근 5년 이내 발병한 신규 당뇨병으로 세분화했다. 이 결과 치주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견줘 기존 당뇨병 환자와 신규 당뇨병 환자에게서
당뇨병 근로자 폭염 속 사망…“기저질환 탓으로만 돌릴 수 없어” 온열질환이 기존 당뇨병 악화했다면 산재 인정 가능…사업주의 폭염 안전조치 여부도 핵심 산재·민사손해배상·업무상과실치사·중대재해처벌법까지 종합 검토 필요 [당뇨신문 | 당뇨병·폭염·근로자 건강 특집] 폭염 속에서 근무하던 당뇨병 환자가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면 법적 책임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사망자에게 당뇨병이라는 기저질환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업무상 재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근무 중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주의 법적 책임이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도 아니다. 핵심은 폭염과 작업환경이 사망을 직접 유발했는지, 기존 당뇨병을 자연적인 진행 이상으로 악화시켰는지, 사업주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시행했는지에 있다. 특히 업무 중 사망한 경우에는 산업재해보상보험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 민사상 손해배상, 업무상과실치사,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여러 법률관계가 동시에 검토될 수 있다. 당뇨병이 있어도 ‘산재’ 인정 가능 산업재해 인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업무와 사망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다. 당뇨병을 앓고 있던 근로자가 평소 정상적으로 근무하다 폭염 속
당뇨인이 커피 마셔도 될까…하루 1~4잔, 심부전 위험 낮은 경향65만여명메타분석서적정커피섭취와심부전발생위험감소연관성당뇨병 환자는 설탕·시럽 첨가 피하고 혈당·혈압·심혈관 상태 고려해야 커피를 적당량 마시는 사람이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1~4잔가량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서 심부전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됐으며, 가장 큰 위험 감소는 하루 1~2잔 정도를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부전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관심을 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커피가 심부전을 직접 예방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아니며, 당뇨병 환자에게 커피 섭취를 적극적으로 권고할 근거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 국립의과대학교 내과학과 샹카르 비스와스 박사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alth, Population andNutrition’에 커피 섭취와 심부전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용량-반응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65만666
치매관리주치의, 치료 지속성 높이고 중증도 진행 늦췄다심평원 시범사업 평가…행동심리증상·우울증도 개선환자·가족 부담 줄이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가능성 확인…지속 참여율·통합관리 확대는 과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한 명의 주치의에게 지속적으로 진료와 관리를 받는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치매 중증도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되는 행동심리증상과 우울증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중심 치매관리체계가 환자의 일상생활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의 효과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거주 지역에서 치매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다른 건강문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7월 시작됐다.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관리종합계획을 통해 치매관리체계를 확대해 온 가운데, 이번 연구는 실제 주치의 관리가 환자의 진료 지속성과 증상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5974명 참여…치매전문관리
췌장장애 인정 첫해, ‘2026 가족캠프’성료질환 관리를 넘어서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용기와 연대 나눠7월 31일 ~ 8월 2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김성래 이사장∙이소희 국회의원 특강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이하 환우회, 대표 김미영)는 지난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40가정,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환우회의 가족캠프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환우·가족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질환 관리 경험과 일상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위로와 힘을 얻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는 1형당뇨병 등 중증 인슐린 치료 환자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이들이 새로운 장애유형인 ‘췌장장애’로 인정받게 된 첫해에 열린 캠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와 혈당관리 교육뿐 아니라 장애를 받아들이는 과정, 장애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가족과 당사자 간의 정서적 지지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날인 7월 31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부모 대상 향기치유 프로그램, 자녀 대상 ‘마음 열기’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