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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마다 뒤척이는 한국인… 치료는 단 6%뿐”

코로나 후유증 절반이 수면장애..'락티움'이 숙면 도와요


한국 성인, 평균 수면 6~7시간… 상당수 수면 문제 겪지만 치료는 미흡

세계 수면의 날(3월 13일)을 맞아 한국에자이가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대인들의 수면 행태 및 치료 인식’ 조사 결과,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권장 기준(7~9시간)에 못 미치며, 상당수가 수면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최근 한 달 내 수면 문제를 경험했으며, 이 중 58%는 6개월 이상 지속된 문제라고 답해 수면 장애가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미만(38%)**이 가장 많았고, **56시간 미만(31%), 7시간 이상(20%), 5시간 미만(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수면재단 권고치보다 부족한 수준이다.


수면 문제 유형으로는 ▲밤중에 깨는 증상(58%)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음(44%) ▲수면 중 뒤척임(38%) ▲잠들기 어려움(28%) 등이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숙면 후에도 개운하지 않음을, 50~60대는 밤중에 깨는 증상을 더 많이 호소했다.


[ 건강칼럼 ] 수면장애 - 평안신문

수면 문제는 다음 날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의 68%가 피로감이나 졸림을 경험했고, 집중력 저하(64%), 기분 변화(62%), 기억력 저하(33%) 등이 주요 결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치료 경험은 6%에 불과했으며, 70%는 치료를 고려하지 않았다. 가장 많이 시도한 방법은 ‘수면 습관 개선(45%)’이었고, 전문적인 약물 치료 경험은 9% 수준에 머물렀다.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이유로는 ▲수면 문제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음(39%) ▲비용 부담(23%) ▲진료 경로 모름(20%) ▲약물 부작용 우려(18%) 등이 있었다. 특히 응답자의 65%가 약물 부작용을 걱정했으며, 약물 의존성(79%), **장기 복용 영향(74%)**을 가장 우려했다.


새로운 치료제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로는 ▲장기 복용 시 안전성(83%) ▲낮은 의존성(71%) ▲다음 날 졸림 없는 효과(55%)가 꼽혔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는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 자는 문제가 아니라 입면 장애, 수면 유지 장애, 조기 각성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며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 및 심혈관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에는 의존성과 부작용 부담을 낮춘 새로운 치료 옵션들이 개발되고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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