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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안 쪘는데, 왜 대사증후군일까? - 비만이 없어도 망가지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의 비밀

살은 안 쪘는데 혈당이 높대요."
"체중은 정상인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계속 나빠져요."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살은 안 쪘는데 혈당이 높대요."
"체중은 정상인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계속 나빠져요."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이런 분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비만도 아닌데 왜 대사증후군이죠?" 이 질문의 답은 체중이 아니라 '미토콘드리아'에 있습니다.

[정상 체중] ──▶ [내장지방 ↑] ──▶ [인슐린 저항성 ↑] ──▶ [혈압 ↑ / 혈당 ↑ / 지질 이상]
                                 │
                                 └──▶ [대사증후군 발생]



대사증후군의 핵심은 '지방'이 아니라 '에너지 처리 능력'

일반적인 대사증후군 지표

이 지표들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공통된 진짜 문제는 에너지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즉, 미토콘드리아가 연료를 받아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마치 주유소에 기름은 가득한데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자동차와 같습니다.

미토콘드리아가 망가지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

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과 지방을 태워 ATP를 만드는 기관입니다. 세포의 발전소라고 불리는 이 작은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는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증후군'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에너지 대사의 문제입니다.

왜 비만이 없어도 대사증후군이 생길까?

특히 중년 이후에는 체중계 숫자는 정상이지만 몸속에서는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지만, 세포 수준에서는 에너지 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말라 보이지만 세포 안에서는 에너지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를 흔히 '마른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체중 관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대사 문제입니다.

 대사증후군과 당뇨병 전단계는 다른가요?

A. 다른 개념이지만,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만을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가기 직전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 대사증후군은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까지 포함하는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전단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둘 다 있다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문제는 연료가 아니라 '신호 전달'이다
많은 분들이 당을 줄이거나 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

왜 에너지가 있는데도 세포는 쓰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에너지 사용 허가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창고에 식량은 가득한데,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팀,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새 기전 규명
미토콘드리아는 '허가받은 에너지'만 쓴다
미토콘드리아는 매우 보수적인 기관입니다. 세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출력을 낮춥니다.
이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고혈당,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입니다. 이것은 미토콘드리아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인 것입니다.

여기서 글리칸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글리칸은 세포 표면에서 '상황 판단'을 담당하는 정보 분자입니다. 세포의 안테나처럼 작동하며,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적절한 반응을 조율합니다.

글리칸은 미토콘드리아에게 "지금 에너지를 써도 안전하다"는 허가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입니다. 이는 단순한 분자가 아니라, 세포 간 소통의 언어이자 대사 조절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글리칸 신호가 무너지면 생기는 일

글리칸 구조가 흐트러지면 세포는 혼란에 빠집니다. 마치 교통 신호등이 고장 나면 교통 체증이 일어나는 것처럼, 세포 내 신호 체계가 무너지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래서 혈당을 낮추는 약을 써도, 지방을 줄이려 해도 근본적인 회복이 더딘 것입니다. 증상만 관리할 뿐, 근본 원인인 신호 체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리칸을 통한 대사증후군 회복의 논리

글리칸 접근은 수치를 억지로 낮추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신 몸의 자연스러운 회복 능력을 되살리는 순서로 작동합니다.
즉, 대사증후군을 '억제'가 아니라 '다시 작동하게 만드는' 접근입니다.
회복이 시작될 때 먼저 나타나는 신호

대사 수치가 개선되기 전에, 몸은 이미 변화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검사 수치보다 먼저 일상에서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미토콘드리아가 다시 일을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세포 수준에서 에너지 대사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곧 검사 수치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임을 예고합니다.


대사증후군은 살이 쪄서 생긴 병이 아니라. 에너지를 쓰지 못해서 생긴 상태다.

그리고 그 에너지 사용을 허락하는 가장 상위의 신호 체계 중 하나가 바로 글리칸입니다.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세포의 에너지 대사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으로 가는 길입니다.

글리칸을 통한 접근은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자연스러운 치유 능력을 되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 회복의 시작입니다.

. 대사증후군, 도대체 왜 생길까? (3대 핵심 원인)

1. 모든 문제의 뿌리,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 에너지로 쓰이게 하는 열쇠와 같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이 열쇠가 잘 맞지 않아 세포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상태입니다. 결국 혈액에는 포도당이 넘쳐나고(고혈당), 우리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느라 지쳐가며(고인슐린혈증), 이 과정에서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까지 망가뜨리게 됩니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내장지방의 위험성
특히 내장지방은 단순한 지방 덩어리가 아닙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사이토카인)을 활발하게 분비하는 ‘독립적인 내분비 기관’처럼 행동합니다. 이 염증 물질들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 인슐린 저항성을 심화시키고 혈관 건강을 직접적으로 해치는 주범입니다.

.3.  마른 사람도 안심 금물, ‘마른 비만’ 대사증후군
“저는 체중은 정상인데, 대사증후군 위험이래요.” 라고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마른 비만(Skinny Fat)’ 때문입니다. 체중(BMI)은 정상이지만,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률, 특히 내장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겉보기에는 날씬해 보여도 몸속은 대사적으로 비만한 상태이므로,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불규칙한 식사, 잦은 배달 음식, 운동 부족이 주원인이며,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4.특히 주의해야 할 사람들: 위험 요인 심층 분석
잘못된 생활 습관 외에도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대사증후군에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40~50대 남성: 잦은 회식, 음주, 흡연, 누적된 스트레스 등으로 내장지방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신체 활동량은 줄어드는 반면 사회적 책임감은 무거워져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폐경 후 여성: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빠르게 진행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족력(유전적 요인): 부모나 형제 중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 위험이 1.5~2배가량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다면 남들보다 이른 나이부터 적극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식욕을 높이고 혈당을 올리며, 지방을 복부에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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