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환자에서의 혈당조절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류 옥 현 당뇨병의 과거력이 없는 경우에도 스트레스나 급성질환으로 인해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새로이 당뇨병이 진단되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병이 급성질환으로 인해 악화되어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당은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뇌경색 병변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등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며 혈전용해제 치료 시 뇌경색의 출혈성 변화를 증가시킨다 초기 혈당이 180 mg/dL을 초과하는 고혈당을 동반한 경우 뇌졸중 발생 즉시 고혈당을 치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의 비열공성 경색(non-lacunar infarct)에 대해서는 적어도 3일 이상 치료하며, 혈당은 140~180 mg/dL을 목표로 조절한다. 혈당은 인슐린으로 조절하는 것 교신저자: 류옥현, 200-704 강원도 춘천시 교동 153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E-mail: ohryu30@medimail.co.kr 291 Korean Clinical DiabetesSection 특집: 당뇨병과 뇌질환을 원칙으로 하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프로토콜에 대한 권고안은 없다. 일반적으로 포도당-인
글리칸이란 무엇인가? 글리칸(영어: glycan) 및 다당류라는 용어는 IUPAC에 의해 "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다수의 단당류로 구성된 화합물"을 의미하는 동의어로 정의된다. 그러나 실제로 글리칸이라는 용어는 탄수화물이 올리고당 뿐이더라도 당단백질, 당지질, 프로테오글리칸과 같은 당포합체의 탄수화물 부분을 지칭하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글리칸은 일반적으로 단당류의 O-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만 구성된다. 예를 들어 셀룰로스는 D-포도당이 β(1→4) 글리코사이드 결합으로 연결된 글리칸. [엠디저널] 202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 그리고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가 클릭반응(Click Chemistry)와 생체직교화학(Bioorthogonal Chemistry)를 개발한 공로로 공동 선정되었다. 2022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캐럴린 버토지(55)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모르텐 멜달(68)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배리 샤플리스(81)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교수. 노벨상위원회 제공 샤플리스 교수와 멜달 교수는 분자 구성단위를 더 빠르고
당뇨병 진단 10년 빠르면 심혈관질환 유전적 위험 14%↑ 서울대병원, 성인 환자 1만3486명 대상 연구 국내 연구진이 30대에 성인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유전적 영향에 의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크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곽수헌 교수 박경수 교수 서울대병원은 최근 원내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팀이 30대~60대 성인 당뇨병 환자 1만348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 연령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을 비교하고 생활습관에 따른 유전적 위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인 당뇨병(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국내 30대 이상 인구 6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최근에는 비만인구의 증가로 40대 미만에 조기 진단받는 환자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기 진단된 당뇨병은 늦은 나이에 발병했을 때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심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당뇨병 조기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유전적 요인이 조기 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당뇨병을 동반한 남성 결핵 환자는 재발 가능성이 약 1.4% 더 높은 것으로 확인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결핵 완치 후 재발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서 예방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당뇨병을 동반한 남성 결핵 환자는 재발 가능성이 약 1.4%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연구는 국제감염병학회 학술지인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 최신호에 발표됐다.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결핵과 당뇨병이 동반된 유병에 관한 기존 연구는 당뇨병에 따른 결핵 발생과 사망 등 부정적 치료 결과의 크기 확인에 집중됐다. 특히 대부분 소규모 인구집단으로 진행돼서 치료 완료 후 장기적 건강 영향을 밝히기에는 한계가 있었다.한국의 결핵 질병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 추정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4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게 유지 중이다.2021년 세계 결핵 발생 환자 수는 약 1000만 명이고, 사망자는 160만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결핵 발생의 기여 위험 요인 중 당뇨병은
수면무호흡증 환자, 당뇨병 발생 위험 1.5배↑고대 안산병원 신철 교수팀, 1216명 8년 추적 관찰 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중장년층에서 제2형 당뇨병 발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밝혀냈다.그간 학계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제2형 당뇨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어 왔는데, 이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고려대 안산병원 신철 교수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관련한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상대적 위험 정도를 규명하고자 연구에 착수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의 대단위 코호트 중 하나인 안산 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남녀(평균 59세) 1216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들을 각각 ▲정상군 ▲경증도 수면무호흡군 ▲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군으로 분류하고 수면무호흡증과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군은 정상군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당뇨병 환자 스텐트 치료 ‘관상동맥 분지병변’ 치료법 확인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준·차정준 교수팀, 스텐트 삽입 방법 따른 임상결과 비교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준·차정준 교수 당뇨병 환자에게 관상동맥의 분지병변에 대해 적절한 스텐트 삽입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지병변이란 관상동맥 주요혈관에서 옆 가지로 갈라지는 부분을 포함한 위치에 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스텐트 치료 시 시술방법에 따라 재협착 등의 발생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은 스텐트 재협착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의 중대한 요인이며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당뇨인구가 늘고 있어 당뇨병환자에서 관상동맥 분지병변에 적용할 적절한 스텐트 시술법을 찾는 것이 학계의 큰 관심 중 하나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차정준 교수팀은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2세대 스텐트로 관상동맥 병변을 치료받은 2648명의 환자 중에서 당뇨병 환자 906명을 대상으로 분지병변에 대한 스텐트 삽입 방법에 따른 임상결과를 비교했다.이를 통해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스텐트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치료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눌수 있는데, 이는 스텐트 하나만을 사용하여
가톨릭의대-포항공대 연구팀, 세계 최초 단일 칩에 췌장・간・지방・혈관・망막 구성 안구 분비물로 비만-당뇨병성 망막병증 관계 규명 성과 세계 최초로 생체실험 없이도 대규모 당뇨병 연구가 가능한 연구용 칩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안과 원재연 교수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공동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제2형 당뇨병 모사 다기관 칩’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모사 칩’을 세계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모사 다기관 칩은 제2형 당뇨병 발생에 있어 중요한 장기들로 꼽히는 췌장, 간, 지방 조직, 혈관들을 1개의 칩 위에 유기적으로 배열했다. 모사 칩은 고분자 화합물 프레임에 ▲인슐린 분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췌장 베타세포(pancreatic beta cell) ▲지방 조직 구현을 위한 지방세포(adipocyte)와 대식세포(macrophage) ▲간을 조성하는 간세포(HepG2)를 정교하게 프린팅한 후,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장기 세포층에 혈관내피세포(HUVEC) 및 생체적합 플라스틱 소재(PDMS)를 추가하고, 관류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칩은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과 동등성 확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 공개셀트리온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베이스라인 (Baseline) 대비 8주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인 ±3 레터(letter) 기준을 만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경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CT-P42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 연구원, 9948명 코호트 당뇨병·무치악 동시 보유 땐 1.12점 인지 점수 하락 치아가 모두 상실된 무치악 상태 및 당뇨병이 노인의 인지력 저하를 가속화하고, 특히 65~74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 소속 비우(B. Wu) 등 연구진이 진행한 당뇨병·치아 손실과 인지 기능 저하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12일 국제학술지 SAGE 저널에 게재됐다(doi.org/10.1177/00220345231155825). 당뇨병은 치매 발병의 위험 요소이며 치아가 다 상실된 무치악 역시 인지 장애 및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축적됐지만 이 둘의 동시 발생에 대한 영향 연구는 제한적이다. 연구진은 당뇨병과 무치악의 동시 발생이 인지 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의 미국 건강은퇴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 HRS) 데이터를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HRS는 2년마다 인구 통계, 경제, 직장, 가족, 건강 행동 및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직접 수집 혹은 전화로 수집한다. 65~74세 노인 5440명, 75~84세 노인 3300명,
심혈관 질환 동반한 당뇨병 환자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병용 치료 효과적-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과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 비교 분석 - 병용요법이 기존 스타틴 단독요법 비해 LDL 콜레스테롤 효과적으로 낮추고 부작용 적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조재영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
이반드로네이트 91일 이상, 졸레드로네이트 1년 이상 중단 도움분당서울대병원 공성혜·이효정 교수,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공성혜, 이효정 교수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