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는 25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ICDM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적정혈당관리 권고안을 발표 했다. 65세 이상 노인 10주 3명(29.4%)은 당뇨병을 앍고 있으며, 이느 전체 당뇨병 환자의 42%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최근 새롭게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노인 2형당뇨병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당뇨병 적정 혈당목표에 대한 당뇨병 전문가와 개원의 사이 인식의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병기간, 동반질환, 기대수명 등 조건이 다양한 만큼 환자별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주요 메시지다.고령화로 인해 노인 2형 당뇨병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노인당뇨병 치료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29.4%)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42%를 차지한다. 노인당뇨병은 △혈당 변동에 취약 △근감소증 △쇠약 △복합이환질환으로 다중약제 복용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신체적·정신적 기능저하 △항상성 손실과 변동성 증가 △다양한 동반질환의 복잡한 상호작용 등으로 젊은 성인당뇨병과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과 치료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도 노인당뇨병 관리에 관한 의견을 내지 않는 등, 노인당뇨병 치료관리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실제 당뇨병학회가 지난 7~8월 당뇨병 전문가 77명과 개원의·봉직의 273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원가에서는 철저한 혈당목표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전문가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유연한 목표를 제시해 간극을 보였다. 이에 당뇨병학회는 노인당뇨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노인당뇨병 적정 전략을 마련했다. 조동혁 노인당뇨병 TF팀장은 "같은 연령의 노인당뇨병 환자라고 해도 유병기간이 30년인 환자와 10년 된 환자의 접근법이 같을 수 없다"며 "기대여명, 건강상태, 인지기능, 일상생활자립도, 보호자 지원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개별화 또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TF팀은 노인당뇨병 치료 및 관리의 개별화를 강조한 '2025 노인당뇨병 관리를 위한 입장성명서'를 대한당뇨병학회지(Journal of Korean Diabetes)에 발표했다.◇포괄적 접근의 필요성 ◇대사조절 목표 ◇생활습관 관리 ◇약물 관리 ◇저혈당 관리 ◇장기요양시설 관리 ◇생애말기 돌봄 관리 방안 등이 주요내용을 갖고 노인당뇨병 치료 및 관리의 개별화를 강조 하였다. 노인당뇨병 적정 대사조절목표 혈당 목표 권고안 학회 전문가77인의 의견 기반 으로 노인당뇨벼에서 대사 지표별 조절 목표를 제시노인당뇨병 적정 혈당 목표 권고안은 건강하고 노쇠 진단(K-FRAIL, Clinical Frailty Scale) 정도가 정상인 경우 혈당 목표는 7% 미만, 중등도의 복잡한 건강 상태에서는 8%, 중증의 복합질환 상태에서는 개별적 판단에 맞춰 고혈당과 저혈당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노인세를 위한 전용 교육자료가 많지 않아 노인들은 시력 및 청력저하, 인지력과 문해력 제한으로 짧은 진료시간에 충분히 교육 받기 어려움이 많다. 이에 당뇨병학회는 "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큰 글씨와 그림 등으로 구성된 '노인당뇨병환자를 위한 교육자료'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인쇄물로 제작돼 각 지역 보건소에 배포됐으며, 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5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릴리, 마운자로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마운자로의 비만 환자 대상 대표 임상시험인 SURMOUNT-1의 주요 결과 “마운자로 투여군은 72주차에 최대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되어 15mg(최대 용량) 기준 기저치 대비 평균 22.5%의 체중 감소를 보인 동시에, 최저 유지 용량인 5mg 투여군 역시 기저치 대비 평균 16.0% 감소라는 의미 있는 결과한국릴리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 성인 비만(초기 BMI≥30kg/m2) 환자, 또는 한 가지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초기 27kg/m2≤BMI<30kg/m2)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 성인 비만(초기 BMI≥30kg/m2)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는 ‘심혈관대사건강 관점에서 본 국내 비만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와 해결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심혈관계 및 대사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서 비만을 지목하며, 비만 치료 환경의 한계와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만은 200개 이상의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 최 교수는 “비만은 유전적∙환경적∙사회문화적∙생리학적 요인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그러나 비만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고, 비만에 대한 여전한 사회적 낙인으로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교수는 “비만은 200개 이상의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므로, 비만 치료의 목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합병증 예방과 관리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 해외 가이드라인의 공통된 권고”라며 “발병 초기부터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 치료, 수술 치료, 심리적 지원 등을 결합한 통합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교수는 2형당뇨병과 관련해서도 “현재 국내 2형 당뇨병환자 10명 중 7명은 혈당조절 목표(HbA1c<6.5%)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혈당 조절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미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들이 존재하지만, 추가적인 체중 및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감소시키면 다양한 당뇨 관련 합병증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나아가 당뇨병 관해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초이자 유일한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 2형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가치’ 두 번째 발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최초이자 유일한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 2형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교수는 “마운자로는 인크레틴 호르몬인 GIP 및 GLP-1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식욕∙음식 섭취∙위 배출을 억제하고, 베타세포의 혈당 민감도와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는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다”며, “비만 및 2형당뇨병 환자가 마운자로 치료를 시작한 경우 2.5mg으로 시작한 이후 5mg부터는 유지용량이기 때문에 환자의 필요에 따라 유지하거나 4주 단위로 증량할 수 있어 유연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마운자로의 비만 환자 대상 대표 임상시험인 SURMOUNT-1의 주요 결과를 소개하며 “마운자로 투여군은 72주차에 최대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되어 15mg(최대 용량) 기준 기저치 대비 평균 22.5%의 체중 감소를 보인 동시에, 최저 유지 용량인 5mg 투여군 역시 기저치 대비 평균 16.0% 감소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며, “또한 마운자로 투여군은 기저치 대비 72주차의 체지방 감소율(33.9%)이 제지방 감소율(10.9%)보다 약 3배 더 높아, 체성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vs 위고비 비만약의 경쟁 가속화 이어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티드(1.7mg 또는 2.4mg)와 직접 비교한 연구인 SURMOUNT-5에서도 마운자로(10mg 또는 15mg)의 72주차 기준 기저치 대비 평균 체중 감소율은 21.6%로 세마글루티드의 15.4%와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다(p<0.001)”며, “마운자로 투여군(10mg 또는 15mg)의 허리둘레 수치는 72주차 기준 기저치 대비 20.0cm 감소해, 세마글루티드 14.7cm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만 및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운자로 임상연구에서 안전성 프로파일은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의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설사, 변비, 구토를 포함한 위장관 장애 및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 및/또는 SGLT-2 억제제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증이었다. 2형당뇨병 관련 3상 임상 SURPASS-1~5에서는 “용량 관계없이 모든 대조군 대비 우월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마운자로 투여군에서 2형당뇨병의 치료 목표인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 도달률은 최대 95%(SURPASS-5, 10mg)였으며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임을 의미하는 당화혈색소(HbA1c) 5.7% 미만 도달률도 최대 62%(SURPASS-5, 15mg)에 달했다. 더불어 2형당뇨병 환자에서 체중을 10% 이상 감소하면 혈당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마운자로 투여군 중 최대 69%의 환자들이 이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SURPASS-3, 15mg)”며, “마운자로는 혈당 감소 및 체중 감량 결과를 고려하여 2형당뇨병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운자로의 임상연구에서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설사, 구토를 포함한 위장관 장애였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반응의 중증도는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고, 용량 증량 중에 더 자주 발생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했다. 한국릴리 존 비클 대표는 “릴리는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심혈관대사 건강 분야에서 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마운자로는 이러한 헌신을 통한 성취로서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마운자로 출시가 한국의 비만, 2형당뇨병,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료 환경 변화의 중요한 이정표인 만큼, 한국릴리는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신속하고 지속 가능하게 공급하기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로 잘 알려진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역시 GLP-1 작용제다.올해 초 기준 GLP-1 작용제를 사용하는 당뇨, 비만 환자는 약 2000만명으로 2022년과 대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번 마운자로 국내출시로 인해 비만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적응증 확대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9일 (사)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와 엔도그룹 남형철대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화합,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골프의 선도자가 되겠습니다." 는 슬로건 아래 많은 생활체육을 통해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전국 아마추어골프인들이 골프를 보다 쉽게 접하고 생활환경 내 건전한 여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골프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 되었다.또한,다양한 기업과 지자체, 각 단체들과 상호 협력하여 골프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화합,기부,나눔 이라는 3가지의 슬로건을 가지고 생활골프 통해 사회 소외계층돕기, 골프 유망주발굴지원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협회를 통해 창출되는 회원간 수익의 일부를 협회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협회는 이를 사회공헌활동자금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이를 투명하게 운영하여 인정 받고 존경 받는 단체를 만들어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배철훈협회 회장님은 협회의 이념과 뜻을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당뇨신문과 엔도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남형철 대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많은 활동과 사업을 전개 하면서 국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여러단체와 연계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엔도그룹은 내분비전문 의학저널(엔도저널)을 창간하여 전국에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학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는 당뇨신문은 30년 전통의 당뇨인을 위한 당뇨신문으로 많은 효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 엔도그룹이 국민의건강증진을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중화을 돨 수 있도록 협약을 통해 준비 중이다. 특히 건강관련 단체및 회사와 신속하고 빠른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이사장님, 머슬매니아의 1위 잡지인 맥스큐 김근배대표님, 광고계 대표 주자인 실사박사대표님, H2U 이유리대표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혁신으로 앞당기는, 더 가벼운 내일(A lighter path forward, powered by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최초 GLP-1 비만 치료제로서의 정체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명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는 ▲적합성 ▲참신성 ▲대중성 기준으로 진행되며, 내부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네이밍을 제출한 응모자에게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한국을 대표할 비만 치료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팔팔, 텐텐 등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 네이밍처럼, 이번에도 HMP에 가입한 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현재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 3상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임상 완료 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국산 최초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물은 체내에서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Slow Absorption 방식’을 적용해 기존 GLP-1 계열 약물이 가진 위장관계 부작용을 개선하고, 환자 편의성과 내약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강점이다. 또한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돼 글로벌 품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중 감량은 물론, 우수한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과까지 겸비한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로,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며 “이번 공모전이 H.O.P 프로젝트의 첫 신약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뜻깊은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뼈건강과 혈당케어를 한번에 "뼈(k2)와혈당케어" 출시 [뼈K2와혈당케어] 건강의 두 축, 뼈와 혈당을 동시에 케어하다! 뼈와 혈당케어는 칼슘, 비타민K2, 비타민B1, B2, 나이아신, B6, 비타민D, 마그네슘, 셀렌, 아연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미네랄 제품입니다. ✔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 K2(180㎍) - 뼈에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영양소 - 칼슘이 혈관 등에 쌓이는 것을 막아, 심혈관 건강까지 고려한 스마트 케어 ✔ 혈당 관리를 위한 바나바잎 추출물 - 천연 식물 성분인 바나바잎에는 코로솔산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 - 탄수화물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식후 혈당 스파이크 완화에 기대 이런 분께 권해드립니다: - 건강하게 혈당을 관리하고 싶으신 분 - 뼈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하신 중장년층 - 칼슘 섭취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 -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 비타민 K2(바실러스 낫또균 농축분말)의 주요 효능 - 칼슘의 올바른 이동 유도 - K2는 칼슘이 뼈로 잘 흡수되도록 돕고, 혈관이나 연조직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 골밀도 향상 및 골다공증 예방 -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유익하며,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심혈관 건강 보호 - 칼슘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허(KP10-2534881) 등록된 Bacillus subtilis natto의 균주를 이용하여 발효 초임계 추출 기술을 활용한 뛰어난 안전성! 무화학물질(No Chemicals), 무방부제(No Preservatives), 무합공정(No Synthetic Process), No Allergens, No GMO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은 99%의 순도의 All-trans형 MK-7으로 우수한 품질 바나바잎 추출물의 주요 효능 -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 - 코로솔산이라는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 체중 관리 및 지방 축적 억제 -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고, 식욕 억제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및 노화 방지 -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입니다. -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심혈관 보호 -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 건강에 기여합니다. - 간 건강 및 면역력 증진 - 간 해독 작용을 돕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뼈(k2)혈당케어는 식약처 인증 획득 -All-trans형 비타민k2와 기능성 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로 만든 컴팩트한 멀티팩 포장 -목 넘김이 편한 작은 사이즈의 정제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편하게 복용 -1일2회 1회1팩(2정)을 1개월분으로 포장. ⚠ 주의사항 - K2: 항응고제(와파린 등) 복용 중인 경우, 섭취 전 전문가 상담 필요 - 바나바: 당뇨약과 병용 시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권장 당신의 건강, 이젠 [뼈( K2)와 혈당케어] 하나로! 내일도 당당하게, 뼈로부터 시작하세요.계단이 쉬워지는 기적, "K2" 내일의 움직임을 위한 오늘의 선택 "뼈k2와혈당케어" 당뇨와생활 과 엔도몰365에서 동시 출시 뼈와혈당케어는 ENDO당건이 함께 합니다.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다. 대한부정맥학회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60세 이상 인구에서 질환 유병률이 4% 이상이면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될 수 있는 기준에 해당된다. 이번 팩트시트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해당 기준을 부합한다"며 "고령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한 번이라도 해볼 수 있다면, 무증상인 심방세동 환자를 발견해 뇌경색이 발생하기 전 예방적으로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진은선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을 진단하려면 심전도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심방세동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에 심전도 검사가 포함돼야 한다"며 "비용적 문제와 결과 판독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이에 대한 학회 의견을 정부에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심전도 검사가 보편화돼 숨겨진 심방세동 환자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정맥 환자가 많은 비수도권 지역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물 처방률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을 통한 근본치료도 충분히 시행되지 않아, 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부정맥은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현상으로 질환명은 아니다. 심방세동, 상심실성 빈맥, 서맥형 부정맥, 심실성 부정맥 등이 포괄적으로 부정맥이라고 불린다.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가슴 답답함, 숨참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고령 인구에서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져 80세 이상의 유병률은 13%, 60세 이상은 5.7%로 보고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연령은 2022년 기준 70.3세로 나타났다. 심방세동 환자 중 1년 내 약 4명의 환자에게서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 연간 뇌졸중 위험 예측치(Predicted Annual Stroke Risk)는 3.6%로 파악됐다. 100명의 심방세동 환자 중 1년 내 약 4명의 환자에게서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는 ‘CHA2DS2-VASc’ 점수는 평균 3.6점으로 집계됐다. 이 점수가 2점 이상인 환자는 뇌졸중 예방 조치가 필요한 상태로 평가된다.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국가건강검진에 심전도 검사가 포함돼, 60대 정도가 되면 한 번쯤은 검사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던 환자를 발견해 뇌경색, 뇌졸중 등이 생기기 전에 선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NOAC '처방률' 일본 10분의 1 노악 처방률, 환자 많은 전북 가장 저조…시술 치료는 일본 10분의 1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경색이 생길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려면 항부정맥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오랫동안 사용해온 약물인 ‘와파린(Warfarin)’은 가격이 낮지만, 약물 상호작용이 복잡하고 뇌출혈 위험성이 높은 한계가 있었다. 와파린의 대안으로 2013년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 ‘노악(NOAC)’이 도입됐지만, 가격 부담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이후 2015년부터 노악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완화됐다. 문제는 약물이 필요한 고령의 환자들이 집중된 비수도권 지역에서 오히려 처방률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지역별 심방세동 유병률은 노인 인구가 많고 의료 접근성도 떨어지는 전북과 전남이 각각 3.48%, 3.27%로 서울(1.9%)과 비교해 높았다. 반면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항부정맥제 처방률은 전북 64.9%, 전남 76.8%, 서울 80.5%로 서울이 가장 높았다. 최 이사는 “대도시, 신도시 등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은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유병률이 높다”라며 “대도시는 의료접근성이 높아 노악 처방률도 높지만, 전북처럼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처방률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2014 심방세동 치료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 접근성이 개선 2014년부터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됐다. 전체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세동 시술 비율은 2013년 0.35%에서 2022년 0.71%로 2배 증가했다. 환자가 진단 후 1년 이내 시술을 받은 비율 역시 2013년 0.49%에 불과했지만,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22년 기준 1.26%로 집계됐다. 최 이사는 “2022년 기준 약 7000명의 환자가 시술을 받았는데, 일본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여전히 많지 않다”라며 “보다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술 비율이 저조한 원인 중 하나로 ‘전문가 부족’이 꼽혔다. 일반 의사가 해당 시술을 하려면 인턴과 내과 전공의 등 수련 과정을 거쳐, 심장내과 전임의 2년과 부정맥 전문의 2년 근무를 경험해야 한다. 오랜 훈련 기간을 마쳐 복잡한 시술을 사고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소수인 상황이다. 현재 학회로부터 부정맥중재시술 전문의 자격 인증을 받은 전문의는 전국에 약 221명이다.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서울 중심으로 소위 5대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저 기관만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 대응 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아무리 대학병원이라도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사가 드물다”라며 “의사도 사람이라서 매일 당직 근무를 하면서 살기는 불가능하다”라고 우려했다. 성 이사는 환자를 빨리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심장 관련 질환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어느 정도 건강이 개선되지만,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라며 “검진으로 환자를 일찍 캐치해서 예방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의료비 지출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특성은 노인환자가 70%, 고혈압환자 80.5%, 당뇨환자31.5% 순으로 만성질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인기등을 선보여 화려함 극대화 하였다. 이번 경영대회는 각 부문별 MVP를 선정하여 상금과 트로픽을 수여 하였다. 특히 아나운서 사회자의 능숙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많은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호응 받아 내었다. 특히 이번 25맥스큐 인프루언서 코리아 머슬메니아 경연대회는 Make it Real 이라 catch 플레이 기반으로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건강미 를 강조하였으며, 각 분야에 근무하는 (방송인, 배우, 치어리더 강사, 학생, 등) 머슬매니아 들의 매력과 건강함을 강조 하였다. 특히 많은 기자와 관계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으며, 즐거움과 화려함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일시: 2025년 5월 25일 (일) 14:00: MAXQ influencer Korea , Make it Real 장소: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 본선진출자 여자 부문 본선진출 남자부문 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경영대회 최종 수상자들의 단체사진 최우수 MVP 수상자 벨라 '제1회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에 출전하는 참가자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헬스 남성잡지 MAXQ(맥스큐)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 즉, 비만이 실제로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연구결과가 계속적으로 발표 결과가 나왔다.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BMI와 허리둘레를 함께 고려했을 땐 비만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정상보다 28% 높았다.비만에 따른 치매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컸다. 복부비만(허리둘레 기준)인 여성은 정상인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39%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여러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등 암 발생에도 관련이 있다. 신현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는 “비만은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치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면서 “적극적인 체중 관리는 곧 뇌 건강을 지키는 전략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비만은 어떻게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걸까. 신현영 교수는 전신 염증 반응과 장-뇌 축(Gut-Brain Axis)의 이상, 그리고 대사 및 호르몬 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비만 상태에서는 지방 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 등)이 다량 분비되고, 이 물질들이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해 뇌로 이동하면서 신경 염증을 유발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곧 뇌세포 손상, 백질 변화,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장-뇌 축(Gut-Brain Axis)의 이상 또한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만은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dysbiosis)을 유발해, 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단쇄지방산(SCFA)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항염 작용이 약화되고 신경전달물질에도 부정적인 변화가 발생한다. 신 교수는 “장내에서 생성된 염증 물질이나 독소가 미주신경을 통해 뇌 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인슐린 저항성,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에서의 시냅스 가소성, 신경세포 생존, 학습과 기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뇌세포가 인슐린 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해마의 기능이 저하된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과도한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는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렙틴·아디포넥틴 등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불균형은 염증 억제 기능을 떨어뜨려 뇌 건강 유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출처] 비만이 ‘치매’ 부른다.. 복부 비만인 중년 여성이 정상 체형의 여성보다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55%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혈관성 치매 위험은 83%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K-NHIS)를 활용해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여성 96만 4,536명을 대상으로 복부 비만과 조기 치매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기존에도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은 보고됐지만, 복부 비만이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치매(YOD)’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규모 코호트를 통해 비만의 유형에 따른 치매 위험 차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WC)를 기준으로 네 단계(▲75cm 미만 ▲76~84cm ▲85~94cm ▲95cm 이상)로 분류했다. 전신 비만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저체중(18.5 미만) ▲정상(18.5~22.9) ▲과체중 (23.0~24.9) ▲비만(25.0~29.9) ▲고도비만(30.0 이상)의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치매 진단은 국제질병분류코드(ICD-10)와 함께 최소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치매 치료제(리바스티그민·갈란타민·메만틴·도네페질) 처방 기록을 통해 확인했으며, 알츠하이머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눠 분석했다. 생활 습관 및 임상 요인을 조정한 위험비(HR)를 사용했고, 추적 관찰 기간은 최대 8.2년이었다.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 한림대성심병원 홈페이지 연구 결과, 허리둘레가 95cm 이상인 여성은 75cm 미만인 여성보다 전체 조기 치매 위험이 5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HR 1.55, 95% CI 1.34~1.79) 특히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은 83%까지 상승했으며(HR 1.83, 95% CI 1.30–2.57),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HR 1.49, 95% CI 1.25~1.78) 반면에 BMI와 조기 치매 위험 간 연관성은 U자형 곡선을 그리면서, 저체중(HR 1.39, 95% CI 1.13~1.71)과 고도비만(HR 1.26, 95% CI 1.10~1.45) 모두 정상 BMI인 여성보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BMI가 높을수록 위험이 지속해서 상승했고, 고도비만 여성에게서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됐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여성에게서는 복부 비만의 영향이 더 뚜렷하게 발견됐다. 허리둘레 85~94cm 구간에서 우울증을 동반한 여성은 위험이 현저히 증가했으며, 이들 집단에서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허리둘레가 증가할수록 위험이 선형적으로 상승했다”며 “이는 단순한 체중보다 체지방 분포가 조기 치매 예측에 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지방 비율이 높고, 호르몬 변화로 폐경기에 내장지방 축적이 가속화된다”며 “이는 전신 염증, 혈관내피 기능장애, 인슐린 저항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혈관 손상과 신경 퇴행성 과정에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중 조절, 식단 개선, 신체 활동이 내장지방을 줄이고 대사 지표를 개선해 조기 치매 위험을 잠재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며 “중년 여성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에 중점을 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시간 경과에 따른 복부 비만 변화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또 정기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해 편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폐경 상태를 직접 평가할 수 없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온라인으로 실렸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한국인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줄이고, 반대로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만으로는 치매 예방 효과를 충분히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육량과 지방량의 변화(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 예측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성민 연구교수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약 1,300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체성분 변화가 치매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치매는 기억력, 인지능력, 의사결정능력 등 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5,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약 1,0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만이 치매 발생의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과 치매 간의 관계는 비만을 측정하는 다양한 지표에 따라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인다. 비만의 척도로 흔히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는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을 구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방과 근육량을 포함한 체성분을 고려한 치매 위험 평가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치매 위험이 15% 감소했으며, 여성은 31% 감소했다. 사지근육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은 30%, 여성은 41%까지 치매 위험이 감소했다. 반면, 지방량의 증가는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결과를 보였으며, 체지방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은 치매 위험이 19%, 여성은 53%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나이, 성별, 기존 체중, 체중 변화와 관계없이 모든 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한, 6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근육량과 지방량 변화가 60세 이상보다 치매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젊은 시기부터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노년기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대규모 전국 단위 역학 연구를 통해 체성분 변화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검증한 것이라며, 복잡한 측정 장비 없이 신뢰성 있는 방법을 사용해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교수(가정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근육량 증가와 지방량 감소가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단순히 체중 변화만 고려하기보다 체성분 관리가 치매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민 연구교수(융합의학과)는 “이번 연구는 장기적인 치매 예방을 위해 젊은 시기부터 체성분을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밝힌 대규모 연구”라며 “젊은 때부터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관리가 노년기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임상 및 중개신경학회지(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87만 2,082명을 7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몸무게와 상관없이 복부 비만만이 치매 발병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같은 체중이라도 복부 비만인 노인이 정상인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남녀 간 수치도 달랐는데, 남성은 15%, 여성은 23% 높았다. 류혜진 교수는 이 연구가 노화와 치매의 상관관계에서 단순히 비만보다도 허리둘레를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와 비만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 연구 결과에 상반되는 연구 결과 젊을때 비만이 노년기 비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10년간 45만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젊을 때 살이 찔수록 나이 들어 치매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이 찌면 뇌혈관을 도는 피가 줄고 신경 독성물질은 많아져 뇌 세포가 더 잘 죽는데, 젊을 때부터 비만이면 이런 증상이 축적돼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건데. 반대로 노년기에 접어든 뒤 살이 찐다면 치매 위험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양대학병원 김희진 신경과 교수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남아 있다는 건 뇌기능이 그만큼 정상이라는 얘기다"고 설명하였다. 젊을 때는 살이 찌지 않도록, 나이가 들어서는 살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9일 당뇨병학회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년만에 제9판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판을 공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년 만에 '제9판 당뇨병 진료지침'을 개정 발표하며, 메트포르민을 2형 당뇨병 1차 치료제로 규정한 내용을 삭제한다고 발표 했다 개정 지침은 근거수준과 편익이 명백한 근거기반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효과가 입증되고 위험과 불필요한 치료에 대한 선택 및 대안을 부여해 당뇨병 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취지를 언급했다. 급여기준 주도의 처방 관행과 치료 패턴의 변화를 위해 국내 실정 및 환자 예후에 보다 적합한 관리 방안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침은 혈당조절과 췌도기능 보존을 중심에 두고 동반질환보다는 기본 병태 생리에 기반한 약제 선택을 강조해 주목된다. 개정안은 2형 당뇨병의 약물치료 전략을 '혈당강하', '췌도부전 치료', '심혈관·신장 위험 인자 조절'의 세 축으로 구조화 했다. 특히 혈당 조절과 췌도기능 저하(이화작용)에 대한 다른 치료적 접근을 강조하며, 동반질환 중심의 지나친 약제 선택을 자제하도록 재 정비했다. 25년 춘계당뇨병 학회에서 발표한 이번 개정은 급여 중심의 획일화된 지침에서 탈피,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지침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회는 "의료보험 급여 기준에 좌우되지 않는, 순수하게 근거 기반의 임상 판단을 위한 지침"이라며, 현장에서는 지침을 급여 정책과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메트포르민 1차 약제 사용권고 '삭제' 폭넓은 치료 전략 강조 그간 진료지침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던 '메트포르민 우선 사용' 권고는 이번에 삭제됐다. 대신 환자의 병태와 임상 특성을 기반으로 처음부터 GLP-1 유사체나 SGLT-2 억제제, 인슐린 등을 포함한 병용요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초기 혈당 수치에 따라 경구약 2제, 주사제, 인슐린을 바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초기부터의 적극적 병용요법, 나아가 4제 병용요법까지 선택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메트포르민 외에도 GLP-1RA, 설폰요소제, 다양한 경구약제 및 인슐린 제형이 조합될 수 있는 구체적 시나리오도 포함됐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제9판 당뇨병 진료지침'을 개정 발표하며, 메트포르민을 2형 당뇨병 1차 치료제로 규정한 내용을 삭제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한편 췌도 기능 저하와 관련한 치료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 지침에서는 당화혈색소 9% 초과 고혈당에 다음, 다뇨 등 증상이 있을 때 인슐린을 사용한다고 기술했지만, 2025년 개정 지침은 '이화작용 증상 동반 시' 인슐린 치료를 적극 시행할 것을 명시했다. 약제 선택의 기준도 혈당 조절을 최우선으로 하고, 심혈관 및 신장질환과 같은 동반질환은 추가 고려사항으로 제시했다. 특히 국내 유병률이 높은 뇌졸중에 대해서는 별도 항목을 신설해 약제 선택 기준을 명확히 했다. 심부전, 앨부민뇨,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동반 시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유사체의 우선 사용이 권고됐다. 이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와 무관하게 약제를 선택하도록 방향을 제시해, 동반질환 관리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기술 기반 치료 강조…CGM 등 전진 배치 기술기반 치료에도 변화가 있다. 연속혈당측정(CGM)은 기존 '제한적 권고'에서 '일반적 권고'로 등급이 상향됐고,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 또는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해 CGM 사용을 상시적으로 권장하게 됐다. 기저 인슐린 사용 환자도 제한적 권고로 CGM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제한적 권고에 그쳤던 자동인슐린주입기(AID) 역시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일반적 권고로 상향됐다. 약물치료 못지않게 자기관리 교육과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도 재조명됐다. 학회는 디지털 기반의 자기관리 시스템 활용을 적극 고려할 것을 권고했으며,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는 가정혈압 측정, 130/80mmHg 미만의 목표 수치를 명시했다. 또한 BMI 30 이상이며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이 있는 환자 중 비수술적 치료 실패 시에는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열어뒀다. 이병완 진료지이사는 "이번 개정 지침은 단순한 혈당 수치 기반의 접근을 넘어서, 환자의 병태생리와 의학적 이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약제 선택과 치료 전략을 제공한다"며, "일선 의료진이 기준형 지침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센서스 진술문(Statement)은 순차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차 약제 제외 배경은? "급여 위주 처방에 반향" 개정 지침에 포함된 치료 알고리듬. 혈당관리, 췌도부전 관리, 심혈관·신장 위험 인자 조절의 세 축으로 구조화했다. 개정된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일부 약제가 1차 약제 권고에서 제외되면서 일선 의료현장에서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그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초기 치료에서 메트포르민의 역할 재평가: 2025년 KDA 임상 진료 지침 인사이트'를 발표한 최종한 건국의대 내과 교수는 "메트포르민 1차 치료제 권고 삭제가 가장 논쟁적인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메트포르민이 표준 치료제 지위를 획득한지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된 것은 60년 정도됐고, 1차 치료제로 된 것은 20년에 불과하다"며 "2010년대 중반까지 메트포르민의 1차 치료제 지위는 굉장히 공고했고 이는 2020년까지 유지됐지만 SGLT-2i, GLP-1RA과 같은 신약들의 출시로 균열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당뇨병학회도 2021년 치료 알고리듬에서는 메트포르민을 1차 약제로 유지했지만 2022년부터 공고했던 지위가 퇴색했고 2023년에는 메트포르민이나 다른 약제 약제 사용(such as metformin or other agents)으로 변방으로 밀려났고, 2024년에는 아예 권고 약제에서 삭제됐다"고 말했다. 당뇨병학회도 1차 치료제 삭제와 관련 내부 위원간 pro와 con으로 나뉘어 3차례의 웨비나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근거 중심의 지침 마련 원칙에 입각하기 위해 지침위원회는 당뇨병 진단이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각종 항당뇨병 약제의 효과를 비교한 60개 RCT의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아직 출간되지 않았지만 이에 따르면 각 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순위를 매긴 뒤, 그 누적분포를 수치화한 지표(SUCRA)에서 1위는 메트포르민+GLP-1RA(85.8)이었고 이어 중상위권을 메트포르민+DPP-4i, DPP-4i+TZD, 메트포르민+SGLT-2i 등 병용요법이 차지했다. 단일약제에서는 GLP-1RA에 이어 메트포르민이 차지했고, 다른 단일약제간 비교 연구에서조차 메트포르민은 TZD에 이어 2위로 랭크되는 등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한 건국의대 내과 교수는 "메트포르민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메트포르민은 다른 약제들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비교연구가 많이 이뤄진 반면 다른 약제들은 위약과 비교가 이뤄져 착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 투약 6개월 후 혈당 수치 변화에서 타 약제의 감소 경향과 달리 메트포르민만 위약 대비 0.1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체중 감소 효과 역시 주로 GLP-1RA와 SGLT-2i와 병용에서 효과가 나타난다"며 "메트포르민을 반드시 1차 약제에서 탈락시켜야할만한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메트포르민이 여전히 대부분의 환자에게 최고의 약제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트포르민이 1차 약제 권고가 임상의사들이 환자 예후 개선을 위한 최적의 판단을 제한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며 "메트포르민을 1차 약제로 급여화하던 2011년만 해도 메트포르민의 이득을 능가하는 당뇨병 약제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경구용 당뇨병약 단독요법에 메트포르민만 인정하고자 하는 급여 정책 시행 당시에도 의료계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합병증 동반이 많은 당뇨 환자의 특수성 보다는 건보재정 절감에 초점에 맞춘 행보라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메트포르민의 1차 약제 급여 인정 관행이 처방의 우선순위로 작용하면서 실제 투약하지 않는 환자들도 타 약제를 사용하기 위해 메트포르민을 처방하는 행태가 빈번했던 만큼 이제는 관행 타파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약물 선택 시 심부전, 죽상경화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과 같은 동반질환에 대한 이득, 혈당강하 효과, 체중에 대한 효과,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비용 등의 약물의 특성과 치료수용성과 관련된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권고가 추가된 것도 같은 맥락. 다른 임상적 이득이 있는 다양한 2형 당뇨병 약물들이 사용 가능한 상황에서 메트포르민만을 1차 약제로 인정하는 현재 기준은 환자중심의학의 실현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개정 지침 상황에서도 메트포르민은 현재 보험급여 기준을 고려할 때 다른 계열 약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할만한 동반질환이 없고, 메트포르민 금기나 부작용 우려가 없으며, 환자가 사용을 꺼리지 않는다면 여전치 초치료 약물로 우선 고려가 가능하다. 학회는 "지침에 따라 진료가 강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진료지침은 특정 진료상황에서 표준치료를 정리한 것으로, 환자 특성에 따라 기존 약제의 사용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메트포르민은 여전히 최고의 2형 당뇨병 약물 중 하나이며 "약물치료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포석으로 우선 권고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당뇨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의 범위 확대로 환자 중심의 치료가 기대 된다.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5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