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기지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있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은 호기심이 많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면 좋은 명소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기획전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해양과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지금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탄소가 전하는 다섯 가지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에 시작한 이 전시회는 오는 2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재 해양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주요 전시시설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을 비롯해서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그리고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또 하나의 해양박물관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 2020년 7월 31일에 정식으로 개관을 했다. 개관일에 맞춰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도 열렸다. 우리 정부가 정한 ‘바다의 날’은 ‘장보고 장군의 청해진’과 관련이 있는 5월 31일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늦춰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야외에 있는 ‘귀신고래 조형물’을 볼 수 있다. ‘귀신고래 조형물’은 몸통부분이 뼈대만 드러내고 있는데, 조형물 아래에서 기계장치를 통해 물안개를 피워 올리면 더욱 신비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아울러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야외조형물광장에서는 심해가오리, 마귀상어, 뱀파이어오징어 등을 비롯한 모두 아홉 점의 ‘심해생물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설치예술가들이 자신의 느낌대로 심해생물들을 표현한 이 작품들을 제작하는 데는 버려진 양은냄비와 폐타이어 등이 사용되기도 했다. *‘10개의 바다세계’라고 불리는 상설전시실 운영 야외조형물광장에서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로비와 함께 에스컬레이터가 눈에 들어온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전시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는 모두 10개의 상설전시실이 있다. 각각의 전시실마다 ‘해류’, ‘해양생물’, ‘해양탐사’,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그리고 ‘환경문제’ 등과 같은 테마가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전시실들을 가리켜 ‘10개의 바다세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10개의 바다세계’ 가운데 제1전시실인 ‘오션플랫폼’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오션플렛폼에서 바닷가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바다홀’을 지나면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제3전시실인 ‘하나로 흐르는 바다’가 나타난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에서는 눈에 익은 조형물인 ‘러버덕’을 볼 수 있다. 오리 형태의 장난감인 ‘러버덕’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지난 1992년 1월. 홍콩에서 미국 시애틀로 가던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박스 하나가 바다에 떨어졌다. 이후 컨테이너 박스에서 나온 2만8,000여 개의 ‘러버덕’은 해류를 따라 바다 곳곳을 떠돌게 되었다. 호주, 인도네시아, 알래스카, 심지어 남극에서도 ‘러버덕’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의 ‘러버덕의 해류여행’이라는 전시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바다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 그리고 해양탐사 제4전시실인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에서는 바다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들도 소개하고 있다. 제5전시실인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에서는 해양과학의 원동력이 된 해양탐사의 의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제6전시실인 ‘인류 일상 보고의 바다’에서는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과 활동을 살펴볼 수 있고, 제7전시실인 ‘실시간 관측되는 바다’에서는 기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바다의 순환작용과 해양과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제8전시실인 ‘생명의 요람 바다’에서는 빛이 닿지 않는 심해의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는 심해탐사로봇인 ‘크랩스터’와 심해무인잠수정인 ‘해미래’의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제9전시실인 ‘역동하는 지구, 변화하는 바다’에서는 지각변동에 따라 변화하는 해저지형, 제10전시실인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바다’에서는 극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2층에 있는 VR 체험관. 즉,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VR 어드벤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잠시나마 독도와 남극의 바다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3면 영상관에서는 ‘인류가 해저도시에서 새로운 에너지자원을 찾는 모험’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명물, ‘바닷속 전망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밖으로 나가면 또 하나의 멋진 체험을 할 수 있다. 393m 길이의 해상통로인 ‘바다마중길 393’을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해상통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고도 ‘바닷속 전망대’로 내려가서 직접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심 7m 지점에 있는 ‘바닷속 전망대’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이 전 세계에 자랑하는 명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바닷속 전망대’의 수중창은 전문잠수사들이 2~3주 간격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을 떠나기 전에 잠시 ‘파도소리 놀이터’를 둘러봐도 좋다.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우수놀이시설’로 선정된 ‘파도소리 놀이터’에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외벽에 반사되는 ‘파도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치장한 미로체험시설인 ‘오션메이즈’도 인기가 많다. 단순히 출구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로 안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들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찾아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국도 36호선⟶국도 7호선⟶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제 102회 권역별 당뇨학교 - 대구, 경북편 당뇨학교는 국내 최초로 당뇨와건강에서 운영, 당뇨 입문자를 위한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내분비내과, 치과, 안과, 당뇨인 경험담, 영양 교육까지 4~5시간 코스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 2024년 3월 30일 오후 12시~6시(12시부터 입장, 혈당측정) 주최: 당뇨와건강, 당뇨신문 주관: 누네안과병원, 당뇨와건강(대구, 경북지역회) 참가인원 : 최대 80명(가족 동반 환영, 최대 80명 선착순) / 신청자 50% 미만 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장소: 대구 누네안과 병원, 10층 강의실 참가비 : 1만원 ※ 3만원 이상의 사은품 증정( 혈당측정기, 시험지 1통 외 사은품 증정) 당뇨학교 프로그램의 강의는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교육장소비, 교재비로 사용되는 비영리 당뇨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재능기부 강사님들의 시간은 사정에 따라 약간씩 증감 및 변동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의학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며, 당뇨인의 올바른 관리를 위한 교육입니다. <권역별 당뇨학교 프로그램> 시간 오후 1:00 ~ 6:00(시간, 내용은 상황에 따라 조정) <식전 행사 12:00~ > 혈당측정, 현장 안저촬영 -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공식 행사 13:00~18:00> * 당뇨학교 오리엔테이션(10분) * 당뇨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당뇨 경험담 - 대구,경북지역회장 * 내분비내과 강의 (협의 중) * 당뇨약 종류 및 구별하기 - 당뇨신문 대표(전, 제약사 본부장) * 안과 강의 - 누네안과 원장 * 식사요법 강의 - 이혜진 영양학 박사(예정) 마스크 필수, 현장에서 마스크 제공. 자세한 프로그램은 협의 중입니다. <사은품> 3만 원 이상의 푸짐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 당뇨학교 교재 - 당뇨와건강 매거진(예정) - 혈당측정기 1대, 시험지 1통(50매) - 곤약 제품군 그 외 다양한 제품 협의 중이며, 확정시 등록하겠습니다. 신청하기 << 클릭
2024년 제1차 노인의학 전문가 연합 학회 학술대회, 2024년1월13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각 세부 전문 과목의 선생님들이 참여 성황리 마쳤다 마지막 세션에서 좌장으로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대의원의장 송병욱,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 조비룡 선생님이 “노인친화 의료체게 구축을 위한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추진과 다학제 협력 방안” 주제로 패널토의자로 조직위원장 윤종률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김세연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주민욱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왕순주 교수,대한마취통증의학회 조춘규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김대경 교수 열띈 토의가 있었다 노인 의학이라는 게 일단 다학제 계속 강조가 되죠. 제일 중요한 게 다학제이기 때문에 지금 암 환자들 다 억제하듯이 노인병도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실적이 나온다면 당연히 수가가 될 거라고 예상을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첫 발자국에 좀 큰 역할을 해서 앞으로 자주 모이고 반복되는 교육을 좀 했으면 좋겠다. 세부전문연합학회에서 각 세부 전문 과목의 선생님들이 각 과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열심히 만드는 연구에 참여하시고 노인의학 발전을 위해 학술적인 모임 ,교육 ,수련의 프로그램 진료지침, 세부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는 노인병 클리닉 노인병 센터 설립하는 걸 허락해 주시고 그 노인병 센터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만드는 게 좋겠으며 노인 친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장 좋은 효율적인 방법이다 지금은 시스템을 만드는 게 제일 급하다가 하였으며 각 병원 내에서 병원 내에서 이제 노인 진료와 관련해서 각 임상과들 간의 협력 시스템이 병원 내에서 특히 교육병원 내에서는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그러면 거기에 대한 적정한 수가를 요청하고 수가를 받을 수 있고 이런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서로 협력하는 체제를 만들면서 또 교육에 있어서도 어떤 코어 프로그램 이 노인의 코어 프로그램을 위주로 하고 또 각 스페셜티에서의 전문 분야를 또 더 확장해서 나가면 이런 저희들이 목소리가 어 다른 정부 관계자나 아니면 다른 정책 위반자들한테 에 먹혀들고 또 제일 바라건대 의학회 관계자들한테도 좀 이렇게 설득력 있는 그런 자료가 되고 또 그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시스템이 병원 내에서 특히 교육병원 내에서는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그러면 거기에 대한 적정한 수가를 요청하고 수가를 받을 수 있고 이런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서로 협력하는 체제를 만들면서 교육에 있어서도 어떤 코어 프로그램 노인의 코어 프로그램을 위주로 하고 또 각 스페셜티에서의 전문 분야를 더 확장해서 나가면 이런 저희들이 목소리가 정부 정책 관계자나 제일 바라건대 의학회 관계자들한테도 설득력 있는 그런 자료가 되고 또 그런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열띈 토의를 마쳤다.
밝은 해야 솟아라, 힘차게 솟아라!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강원 강릉 정동진의 일출 강원 강릉 경포바닷가에서 바라본 일출 #강원 강릉 / 경포해수욕장 & 정동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1년 내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고장이다.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등과 같은 관광명소들이 많은 까닭이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강릉을 찾는다. 강릉을 대표하는 일출여행지는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이다. 경포해수욕장 앞바다에는 작은 바위섬인 ‘5리 바위’와 ‘10리 바위’가 있다. 이 바위들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동해 일출’은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바다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소리가 들려올 정도다. 아울러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는 2024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경포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새해가 시작되는 2024년 1월 1일 0시에는 강릉시청 앞 임영대 종각에서 ‘임영대종 타종식’이 열릴 예정이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24km쯤 떨어져 있는 정동진은 일출여행지이자 기차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하게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라고 해서 붙여졌다. 본래 정동진은 작은 간이역(정동진역)이 있는 한적한 바닷가였다. 하지만 지난 1995년에 방영된 TV드라마 ‘모래시계’ 덕분에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정동진역 승강장에는 드라마에 등장했던 소나무(일명 모래시계 소나무)가 있고, 바닷가에는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아담한 해수욕장이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는 2023년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2024년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정동진 해넘이 &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원 양양 하조대의 일출(양양군청 사진) #강원 양양 / 하조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 있는 하조대는 낙산사 의상대와 함께 양양의 대표적인 일출여행지로 유명하다. ‘하조대’라는 이름은 “하륜과 조준이 노닐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조선 영조 때 간행된 여지도서(與地圖書)에 나오는 “조선 초기에 하륜과 조준이 놀고 간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라는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명재 윤증 역시 ‘하조대 읊다’라는 시에서 “파도 속으로 불쑥 솟은 기이한 봉우리여 / 솔 사이 십리 길을 비 맞으며 찾아 왔네 / 나그네가 하륜과 조준을 어찌 알 것인가 / 바위에 기대 부질없이 시 한수 읊었다오”라고 하륜과 조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동안 많은 시인묵객들이 하조대를 찾았다. 그리고 그들은 하륜과 조준의 흔적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하륜과 조준이 젊은 시절에 이곳을 찾은 것인지, 아니면 노년에 찾은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양양군의 향토지에 “고려가 국운을 다하자 하륜과 조준이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양양에서 은둔생활을 했다”라는 전설 정도가 전해질 뿐이다. 이처럼 많은 이야기가 있는 하조대 안에는 조선 인조 때의 문신인 택당 이식과 백헌 이경석의 시편이 걸려 있다. 이 가운데 이식의 시 제목인 ‘하조대’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하륜과 조준이 놀던 곳임을 알리는 설명이 쓰여 있어서 눈길을 끈다. 하조대 앞에는 자그마한 바위 하나가 불쑥 솟아 있다. 이 바위 위에서는 신기하게도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잘 자라고 있다. KBS-TV의 애국가에 등장한 이후로 일명 ‘애국송’ 또는 ‘애국가 소나무’라고 불리는 유명한 소나무다. 하지만 하조대는 군 경계작전지역이기 때문에 야간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일출 30분 전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2024년 1월 1일 하조대의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7시41분이다. 울릉도 대아리조트에서 바라본 일출 #경북 울릉 / 울릉도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한가운데 떠있는 섬이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2024년 1월 1일 독도의 일출 예상시각은 7시26분, 울릉도의 일출 예상시각은 7시31분이다. 일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저동항 촛대바위 일대에서 2024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일출 행사장에 가지 못 하더라도 전망이 좋은 숙소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숙소가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대아리조트다. 울릉도와 독도는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섬이다. 하지만 겉모습보다는 ‘우리 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 번쯤 찾아볼 만한 여행지다. 새해 첫 날 울릉도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울릉도 주변에는 아름다운 새끼 섬들도 있다. 그 가운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관음도다. 울릉도와 거의 붙어 있는 관음도는 일명 ‘깍새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울릉도와 관음도 사이에는 지난 2012년에 개통한 연도교가 놓여 있다. 따라서 배를 타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관음도로 들어갈 수 있다. 관음도 안에는 근사한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다. 울릉도를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트레킹이다. 주요 트레킹 코스로는 석포와 내수전을 잇는 옛길, 태하1리와 태하등대를 잇는 구간, 도동항과 저동항을 잇는 해안산책로 등이 있다. 울릉도 트레킹의 매력은 산길이면서도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레킹 외에 섬 일주 드라이브를 통해서도 울릉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44.55㎢)는 지난 2018년 12월에 개통되었다. 전남 여수 향일암으로 가는 길에 만난 일츨 #전남 여수 /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향일암 역시 전통적인 일출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향일암을 찾고 있다. 향일암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달리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향일암에서도 일출과 관련된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여수향일암일출제’가 2023년 12월 31일과 2024년 1월 1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선 향일암 뒷산인 금오산 정상에서 12월3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해넘이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2월 31일 금오산에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5시30분이다. 그리고 오후 11시50분부터는 향일암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고,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30분부터는 향일암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향일암의 2024년 1월 1일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7시36분이다. 아울러 ‘여수향일암일출제’가 열리는 동안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임시주차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은 향일암 근처에 있는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해수욕장, 소율신도로 등 모두 여섯 군데다. 임시주차장과 일출제 행사장 사이에는 열두 대의 셔틀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참고로 2024년 1월 1일. 서울의 아차산(광진구), 삼성해맞이공원(강남구), 응봉산(성동구), 인왕산(종로구), 안산(서대문구), 하늘공원(마포구) 등을 비롯한 모두 17개 장소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 찾아가는 낙조여행지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충남 태안 / 꽃지 해수욕장 들쭉날쭉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서해안. 그 중심에 태안반도가 툭 튀어나와 있고 북쪽에는 가로림만, 남쪽에는 천수만이 있다.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안면도는 바로 이 태안반도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 잡고 있다. 안면도는 육지와 연결된 연륙교를 통해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의 안면도 서쪽 바닷가에는 백사장, 삼봉, 방포, 꽃지 등과 같은 해수욕장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이 가운데서도 꽃지 해수욕장이 낙조명소로 유명하다. 꽃지 해수욕장의 낙조는 전북 부안의 채석강, 인천광역시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그런 만큼 꽃지 해수욕장은 해질 무렵에 찾는 것이 좋다. 근처에 있는 꽃다리에서 바라보는 할매바위와 할아비바위, 그리고 이 두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무척 아름답다.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가운데 하나인 꽃다리는 방포항과 꽃지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57.5m 길이의 아치형 다리다. 꽃다리가 있는 방포항에는 방풍림 역할을 하는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있다. 모감주나무는 영어로 ‘골든 레인 트리(Goldenrain Tree)'라 표기하고 있다. 7월에 만개하는 노란색 꽃이 “마치 황금색 비가 내리는 것처럼 흩날린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9~10월에 매달리는 열매는 염주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염주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전북 군산 / 선유도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에는 고군산군도에 속한 크고 작은 섬들이 점점이 이어져 있다.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다소 그 풍광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깨끗하고 평화로운 섬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완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9km의 긴 방조제다.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으로는 선유도를 비롯해 야미도, 신시도, 장자도, 무녀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야미도와 신시도는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오래 전에 육지와 연결되었다. 지난 2017년에는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되었고, 이를 계기로 선유도는 배를 타지 않고도 찾아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섬 여행’은 묘한 매력이 있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느끼지 못하는 자유로움을 한적한 섬에서는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유도 역시 그런 섬 가운데 하나다. ‘선유도(仙遊島)’라는 섬 이름은 “신선이 놀다 간 섬” 또는 “신선이 머물고 있는 섬”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이다. 선유도는 그리 큰 섬이 아닌데도 꽤 큰 규모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다. 그리고 명사십리 해수욕장 앞에는 무인도인 솔섬이 있다. 솔섬까지는 약 700m 길이의 데크길이 놓여 있어서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솔섬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망주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선유도는 낙조 감상을 하기에도 좋은 섬이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선유낙조’가 정말 장관이다. 선유도에서 장자대교를 건너면 장자도를 거쳐 대장도까지 가볼 수도 있다. 대장도의 최고봉인 대장봉은 해발 142.8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탐방로는 다소 가파른 편이다. 대장도에서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선유도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전북 군산 선유도 #경기 화성 / 궁평항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궁평항은 ‘화성8경’ 가운데 하나인 ‘궁평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궁평항에는 늘 크고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항구를 포근히 감싸는 방파제가 있고, 갈매기들이 날고 있고,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수산물직판장도 있다. 해가 질 무렵의 궁평항 풍경은 말 그대로 ‘평화로움’ 그 자체다. 이처럼 따뜻하고 평화로운 풍경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바다가 주는 묘한 감정이 붉은 노을과 만나면서 자연에 대한 숙연함마저 일게 만든다. 궁평항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은 ‘피싱 피어’다. 약 190m 길이의 ‘피싱 피어’ 끝부분에는 휴식공간인 ‘파고라’가 있다. 해가 질 무렵 이곳을 찾으면 낙조와 함께 낭만적인 바닷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피싱 피어’로 가는 진입로 곳곳에는 어묵, 커피 등을 파는 간이 노점도 있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면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은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낙조를 감상하면서 배가 출출해진 관광객들이 하나 둘 수산물직판장으로 발길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궁평항을 찾는 재미 가운데 하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270여 개에 이르는 점포에서는 전복, 소라, 멍게, 광어, 우럭, 전어, 쭈꾸미 등 제철 해산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원하는 해산물을 구입한 후 근처 양념코너로 가서 회를 뜨거나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경기 화성 궁평항 #인천 중구 / 용유도 & 무의도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용유도는 예전에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는 섬으로 유명했다. 지금은 영종도, 삼목도와 함께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있다. 용유도는 낙조대를 중심으로 왕산 해수욕장과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용유도의 명물인 선녀바위는 지난 2009년에 방영된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 덕분에 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극중에서 주인공인 구준표가 금잔디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장면이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해질 무렵이면 용유도 선녀바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는 무의도 역시 낙조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무의도에서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는 하나개 해수욕장이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요즘 같은 겨울에는 호젓한 겨울바다와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형태가 마치 춤을 추는 무희의 옷자락처럼 보인다”라고 해서 붙여졌다. 무의도는 20년 전만 해도 일부 산악인들이 가끔씩 찾는 호젓한 어촌이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무의도 건너편에 있는 잠진도에서 배를 타야만 섬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2019년 4월에 개통한 무의대교를 통해서 쉽게 무의도를 찾아갈 수 있다. 한적한 섬이었던 무의도는 지난 2003년에 영화 ‘실미도’가 개봉되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방영된 드라마인 ‘천국의 계단’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무의도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실미도는 무의도 앞에 있는 작은 무인도다. 인천 중구 용유도
(주)조윈, 설포라판 관찰임상 결과 발표 세미나 (주)조윈은 15개 암전문 병원이 참가하여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포라판을 관찰 임상한 “관찰임상 결과발표” 세미나를 분당 미라클 병원에서 진행했다. 관찰 임상 결과 80%가 넘는 암환자들로 부터 성공적인 관찰임상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암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통증관리 및 항암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포라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연구를 통해 암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로,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세포의 발현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당뇨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포라판은 상온에서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가 있어 효능을 극대화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조윈은 추출 후 효능이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조윈은 오랜 연구를 통해 설포라판의 정밀 추출과 보존에 성공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조윈은 냉동으로 장기 보존 가능한 설포라판 제품을 사용한 “수퍼라판” 브랜드를 런칭 할 예정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요까지 고려하여 내년 1분기 내로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암성통증에 대한 효과 검증으로 글로넷 벤처파트너스 창투사로 부터 투자유치가 성사 되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수백조원이 넘는 커다란 암치료 시장과 당뇨병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K-medi 브랜드와 암전문 상담사인 캔설턴트로 구성된 ‘캔서어웨이’ 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기대 되고 있다. (주)조윈은 같은 날 미라클병원과 조윈의 암치료 솔루션 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윤찬웅병원장은 "통합의학을 추구하는 의사로서 암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통증관리 및 항암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조윈은 이번 발표를 통해 설포라판의 효과를 더 많은 환우들에게 알리고, 암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표명하며 앞으로도 (주)조윈은 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환우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년 대한의료감정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가 12월9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성황리 개최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김준성 대한의료감정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한의료감정학회는 2003년 장애평가와 의료분쟁, 적정진료에 대한 의학적 원칙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장애평가와 의료 감정을 수행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좌) 전남의대 정신 (우) 천안의료원 이경석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감정과 장애평가와 관련된 현행 제도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위하여 대한의사협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의료법학회, 법원 등에서 참여하여 토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서, 의료감정 및 장애평가에 관련된 많은 문제들에 대해 깊이 논의되었던 주제들에 대하여 회원들의 설문조사와 함께 연구자들의 연 구를 통해서, 학회의 의견을 담아 전문가 의견 (expert opinions)의 형식을 갖추어 발표하는 자리를 준비하였다. 증례 토의시간에는 척추질환 및 뇌손상 환자에서, 논란이 되는 내용에 대해 각각 두 명의 연자들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되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졌다.
한국건강검진학회 11월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정 질병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 질 병을 조기진단하고 질병 전 단계에 있는 대상군에 적극적인 중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은 타 의료선진국과 비교해 뒤떨어지 지 않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정부 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고쳐나가야 할 사항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가 예방적 건강관리강화와 조기 검진이고 국가건강검진의 효 율적 운영을 위해 2021년 제3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이 발표되었으며 벌써 중반을 넘어 서고 있다. 1. 고지혈증 검사주기 2년으로 환원! 국가건강검진의 검사대상, 항목, 검사 주기가 진단에 가장 적합해야 할 것이고 검진기관의 질 관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검진 항목, 주기에 대해서는 현재 인구통계학적 특성, 질병 발 생 양상, 건강보험체계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논의, 결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항목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 롤(이하 LDL 콜레스테롤)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2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이상 남자에서 5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다빈도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률은 60%대로 낮고 치료율은 55%, 조절률은 47%에 불과하다. 2018년 고지혈증 검진주기가 기존의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 이후 검 진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검사가 되지 않고 진단 후 투약에 대한 동기 유발도 부족하다. 또한, 검사를 하지 않은 해에 검진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다른 병원과 비교를 해가며 불만을 품고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이지만 고혈압, 당뇨병과는 달리 약물 치료에 충분히 관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더 적극적인 진단의 노력이 요구된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보더라도 복합 만성질환 관리 강화 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내 이상지질혈증 검사 확대를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이다. 본회에서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교수님들과 협 력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의 검사 주기를 2년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 중이다. 2. LDL콜레스테롤 실측기간 7일로 연장 24시간으로 검사시간이 제한되어 현지 확인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던 '고중성지방혈증에서 의 LDL 콜레스테롤 실측건'의 검사기한 연장을 진단검사의학재단과 논의하여, 학술적 근거 를 바탕으로 7일로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3. 검진기관의 적절한 평가를 위한 검진기관평가 개선! 건강검진의 질 관리 향상을 위해 시행한 작년 4주기 의원급 검진기관평가 결과발표가 한 창 늦어지고 있다. 4주기 검진평가에서 임상병리실을 운영하지 않는 전체 수탁기관에서 일 반검진 진단검사의학 분야 미흡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는 수탁기관의 검사부분에 대한 평가 점수를 반영해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본 회는 건강보험공단 및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 통하며 논의하여 진단검사의학 부문 수탁 기관점수 30% 반영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행정 처분이 예정되어 있는 진단검사의학 분야 연속 미흡 기관은 전수 방문 조사를 통해 재평가 받을 수 있게 협의하였다. 전체 수탁기관의 미흡처분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요단백 검 사의 과도한 검진평가 비중 및 과도한 정도관리 행정업무의 부당성 지적을 통해 검진기관 평가가 처벌과 통제보다는 검진기관의 질향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추 진 중이다. 검진평가 미흡 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으며 이번 추계학회 프로그램에 도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방문 조사 및 행정처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4주기 검진평가의 최종결과 발표 이후, 미흡 기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준비서류나 교육 자료 중에서 평가자인 대학병원 교수들과 검진기관 의료진과의 관 점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필요한 것을 개선할 수 있도록 5주기 검진평가에는 개원 가의 의견을 반영한 검진평가 기준이 완성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4. 공장식 단체검진 노노! 우리가족 맞춤검진 우리동네 단골의원 2019년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40% 이상에서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고 상급종합병 원도 42개소 중 39개소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바른 검진은 결국 제대로 된 사후관리로 이 어져야 한다. 건강보험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검진을 통해 8개 목표 질환의 질환 의심 판 정자의 추가검사 및 진료 비율이 40%를 넘지 않았고 경계 판정자의 50% 이상이 6년 이 내에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로 된다는 통계는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 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자들은 의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고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복약 순응도가 높다는 결과를 봐도 사후관리에 대한 적극 적인 보상과 정책이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공장식 대형검진기관 의 문제로 지적되는 부실한 결과상담 및 수검자 관리의 해결책은 도무지 찾아볼 수 없다. 이전부터 논의되고 있는 상담 수가 신설에 더하여 공단이 추진하려는 "국가건강검진 설명의 사제도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볼 만하다. 이전부터 주장해왔듯이 검진기관평가에 사 후관리 항목을 추가하고 부실한 기관은 퇴출시키며 사후관리없이 진단에만 몰두하는 전문 검진기관이나 상급종합병원의 국가건강검진은 중단해야 할 것이다. 5. 국가건강검진관리 기반 강화를 위해 특정 제도가 잘 운용되기 위해서는 제도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하는 조직이 유기적이 어야 한다. 외부의견도 배척하지 말고 유연한 자세로 목표를 향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국 가건강검진 관리위원회의 구성을 보면 정부 관계자, 소비자단체, 노동계, 교육계, 공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무엇보다 전문적 지식과 술기를 바탕으로 검진을 시행하며 처 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하는 의료계 관계자는 딱 2명밖에 배정되어 있지 않 다. 위원회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이상 균등 배정의 원칙보다는 전문가 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목적으로 의료계 전문가를 더 많이 참여시켜야 할 것이 다. 호주에서는 검진제도의 성과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대하거나 효과적인 검사 기술의 발 전을 통해 검진 방법을 개선하고 대장암 검진의 경우 검진 간격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국가건강검진을 운영하는 공단 즉 정부가 책임지고 그 운영기구를 활성화하고 의료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국민의 현재 건강 상태를 시대에 맞게 개선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건강검진학회는 국가건강검진 정책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한 연구와 논의, 건 강검진사업에 도움을 주는 적절한 정보 제공 및 학술 활동, 건강검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늦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걷기 좋은 길’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전라남도 담양군에는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명소들이 여러 곳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역시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많다. 늘 푸른 대나무와는 달리 메타세쿼이아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잎이 노랗다 못해 붉은색처럼 보일 정도로 멋지게 단풍이 들기 때문이다. 메타세쿼이아는 ‘화석식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무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처음 들여온 이후로 가로수와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상 주로 전라남도 담양군을 비롯해서 화순군, 보성군, 전라북도 순창군의 국도변에 많이 심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옆 생태연못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걷고 싶어 하는 길’ 가운데 하나 담양군에서는 1972년에 담양군청과 담양군 금성면 사이의 국도 24호선에 5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 1,300본을 가로수로 심었다. 이후 속성수인 메타세쿼이아는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처럼 울창한 숲길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그냥 단순한 탐방로가 아니다. 담양군민들이 힘을 합쳐서 지켜낸 길이기 때문이다. 메타세쿼이어를 베어내고 넓은 도로를 만들려고 할 때는 담양군민들이 결사반대를 했고, 근처에 국도 24호선이 새로 확장된 이후에는 옛 도로의 아스팔트를 모두 걷어내고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들었다. 이처럼 험난한 과정을 거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걷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길로 자리를 잡았다. 실제로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지난 2002년에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당시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약 2km에 이르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는 49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다. 가수 김정호 노래비 *아름다운 연못가에 ‘김정호 노래비’가 세워져 있기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명소다. 탐방로 곳곳에 화장실과 주차장 등 탐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최근에는 탐방로 한쪽에 폭 2m 정도의 ‘맨발 탐방로’도 조성해 놓았다. 탐방로 옆에는 자연친화형 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이 연못 주변에서 바라보는 메티세쿼이아길의 늦가을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서는 둘러볼만한 곳들이 많다. 그 볼거리 가운데 ‘가수 김정호 노래비’도 포함되어 있다. 담양에 ‘김정호 노래비’가 세워진 것은 김정호 씨의 외할아버지가 담양 출신의 판소리 명창인 박동실 씨라는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에 세워진 이 노래비에는 “음~ 생각을 말아요 / 지나간 일들은 / 음~ 그리워 말아요 / 떠나갈 님인데~”로 시작되는 ‘하얀 나비’ 가사가 새겨져 있다. ‘김정호 노래비’ 근처에서 알록달록한 목장승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목장승들은 지난 2003년에 국도 15호선 ‘담양읍~월산면 구간’을 확장할 때 베어낸 1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로 제작되었다. 죽녹원첫집의 _한우떡갈비정식 *미각을 자극하는 담양의 별미들 담양에는 여행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별미들이 유난히 많다. 대표적인 별미로 떡갈비, 대나무통밥, 순대 등이 있다. 떡갈비는 “먹기 좋도록 한우 갈빗살을 잘게 다져서 떡처럼 만든 갈비”를 가리킨다. 치아가 약한 노인들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노갈비’ 또는 ‘효갈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떡갈비는 수저가 아닌 젓가락으로 조금씩 떼어 먹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통밥은 밥솥 대신 2~3년생 대나무를 사용해서 짓는 담양의 별미다. 쌀 외에도 찹쌀, 콩, 밤, 은행, 대추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만점이다. 아울러 대나무통밥을 지을 때 나오는 죽력(대나무 즙액)은 면역력 향상과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담양의 순대도 유명하다. 충청 이북의 순대는 채소나 잡채를 많이 넣지만 담양의 순대는 선지에 채소를 조금 넣는 것이 특징이다. 순대 재료에 곡류와 채소, 두부 등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훌륭한 철분 공급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진우네집국수’와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도 최근 들어 담양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많다. 특히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TV프로그램에 나온 이후로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 가게 바로 옆에는 한우떡갈비와 대나무통밥, 죽순회무침 등을 잘하는 음식점인 ‘죽녹원첫집’(전화 061-381-4021)이 있다. ▲찾아가는 길 : 광주대구고속도로 담양나들목⟶국도 24호선⟶‘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주관,대한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 개최 ゚ 당뇨인과 그 가족, 전문가 단체 및 정부 관계자 등 140여 명 참석 ゚ 당뇨병 극복을 향한 염원을 모아 국민의 공간으로 거듭 난 청와대 본관 일대에 푸른빛을 밝혀 . 당뇨병 극복에 헌신한 의료진과 모범적인 당뇨병 관리로 귀감이 되는 환자 등 총 28명 시상 오는 14일 세계보건 기구가 정한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아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 행사가 개최 되었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당뇨병의날’에 당뇨병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개우고자 유엔(UN)에서 공식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16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2023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당뇨병 극복을 위한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당뇨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당뇨병의 유병률의 증가와 이로 인한 질병부담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당뇨병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이루어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당뇨병 분야 전문의들을 비롯해 당뇨인과 그 가족 및 보건당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품으로 개방된 청와대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 당뇨병 극복을 위한 화합과 연대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당뇨병의 날을 상징하는 엠블럼인 블루써클이 ‘푸른 하늘 아래에서 모든 당뇨인이 하나되는 화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국민의 공간이자 대화합의 상징이 된 청와대는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하기에 더 없이 적합한 장소다”라며, “이 같이 귀한 자리에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들까지 함께 해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을 공동 개최한 보건복지부의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점등식에서 당뇨병 극복을 향한 각계각층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물론, 생활 속에서 예방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푸른빛 점등식에 앞서 진행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의료진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환자, 그리고 치료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환자 등 총 28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600만 명, 당뇨병전단계 인구 1,500만 명에 달하는 현 상황을 국가적 위기로서 인식하고, 당뇨병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 및 적극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지난 11월 8일 발표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30세대의 당뇨병 인식 실태에 관한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당뇨병 위험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당당체크 캠페인’을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청와대 푸른빛 점등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준성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 김미영 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차기 이사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서교일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박경수 대한당뇨병학회 전 이사장,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 배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5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