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 당뇨병 환자가 여름철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소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할 만큼 당뇨병은 흔하고도 무서운 병이 됐다. 무더위로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날, 일 년 내내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와 알아봤다. 1. 당뇨병의 기준과 원인 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눈, 콩팥, 심장, 뇌혈관 같은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혈압·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40세 이상 성인이나 30세 이상 이면서 비만, 고혈압,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당뇨병이 없는지 정기 검사받는 것을 추천한다. 2. 당뇨병의 증상은? 당뇨병의 대표 증상인 다음·다뇨·다식을 흔히 ‘삼다(多)증’이라고 부른다.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배출 과정에서 물을 함께 끌고 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한다. 이처럼 수분이 빠져나가면 탈수가 일어나 갈증이 나고 찬물을 찾게 된다. 또한 혈당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식욕은 증가하면서 체중은 감소하는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한편, 삼다증은 일반적으로 공복혈당 수치가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상당히 높은 180~250mg/dL 이상일 때 나타난다. 즉 웬만큼 혈당이 높기 전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고혈당 여부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비만, 가족력 등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매년 병원에서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자가혈당측정기를 사용하여 혈당을 모니터링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아서 당화혈색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당뇨 환자, 여름철 유의할 생활습관? 당뇨병은 일 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해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무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거나 열대야·휴가 등으로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다. 이러한 상황 속 당뇨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식이요법 한여름의 무더위는 입맛을 잃게 하거나,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시원한 음료수·과일 등을 당기게 한다. 그러므로 입맛을 잃지 않게끔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고, 조금씩 자주 먹되 규칙적으로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냉콩국수, 시원한 냉채, 오이냉국 등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목이 마를 땐 설탕 음료수는 가급적 피하고, 얼음물을 마시거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여름휴가 등으로 외식 빈도가 늘어날 경우 메뉴와 칼로리를 미리 계획하여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2) 운동요법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오기 쉽다.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이나 서늘한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 다만 인슐린을 투여 하거나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하는 경우, 아침식사 전 공복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만약 땀을 흘렸으면 당분이 적은 음료수를 섭취하도록 한다. 보통 20분 정도 땀을 흘리면 200ml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된다. 4. 물놀이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는데? 많은 환자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족부병변’을 두려워한다. 일명 ‘당뇨발’로 불리는 이 합병증은 발에 난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심할 경우 썩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에는 휴가지에서 물놀이할 때 맨발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한 날씨로 인해 발 위생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외출 시에는 발을 보호하고, 상처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가급적 흰색 양말을 신어서 상처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해변가 등을 방문할 때도 맨발을 노출하는 샌들이나 슬리퍼보다는 양말과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서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평소 무좀이 있다면 피부과 등 진료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만약 발에 상처가 생기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아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여름철 ‘인슐린’ 관리법은? 인슐린 분비 결핍이 있는 ‘1형 당뇨병’ 환자나 인슐린 분비가 현격히 떨어진 일부 ‘2형 당뇨병’ 환자는 주사기로 피하에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는 치료를 실시한다. 인슐린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변질될 우려가 있으며, 변질된 인슐린은 체내 혈당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못 하게 된다. 따라서 더운 여름에는 ‘차 안’ 등의 공간은 피하고 서늘한 곳에 인슐린을 보관해야 한다. 개봉하여 사용 이전 인슐린은 냉장 보관하고 사용 중인 인슐린은 보통 20~25도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다. 여름휴가가 예정된 경우, 휴가 기간과 목적지에 따라 평소 복용하던 당뇨약과 인슐린 주사제를 잘 챙겨야 한다. 특히 혈당측정기를 꼭 챙기고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는 않는지 모니터링 해야 한다. 장시간 운전 및 운동에는 저혈당에 대비하기 위한 간식을 준비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필요할 경우 진단서 등을 미리 챙겨야 한다.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하는 사람은 주삿바늘이 모자라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6. 여름을 기대하거나 우려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한 마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지치거나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철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는 계절입니다. 한편으로는 여름휴가 및 물놀이 등으로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갖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짜증을 내기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휴가 및 여행 계획을 잘 세워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가겠다. 곽지연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 기념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축하해주고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966년 법정 간호인력으로 탄생한 우리 간호조무사는 모자보건, 결핵퇴치, 예방접종 등 국가보건사업을 수행했고, 독일에 파견되어 국위선양과 경제 성장의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는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레벨D 방호복을 입고 헌신했으며, 이 시간에도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오직 환자 쾌유와 국민건강만 생각하며 묵묵히 간호현장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50년간 협회의 주인인 간호조무사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왔고, 그동안 나름의 많은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간호조무사 권익을 침해하며 한국판 '간호카스트제도'를 만들려고 했던 간호법을 폐기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간호조무사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열악한 근로환경과 저임금에 눈물짓는 간호조무사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 '고졸학원 출신'이라는 사회적 낙인과 차별의 굴레에 갇혀 있는 간호조무사의 현실이 가슴 저미게 아픕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 나은 내일의 삶을 희망하는 86만 간호조무사의 외침을 하나로 모아 한 걸음씩 전진 하겠습니다. 지나온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위헌적인 학력제한, 반드시 폐지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하고 있는 의료법 제80조제1항제1호는 ‘위헌” 입니다. 우리나라 어떤 직업도 '고졸'로 자격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오직 간호조무사뿐입니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간호조무사만 차단하는 것은 '한국판 카스트제도 입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의 길을 열어 100년 미래로 나아가는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둘째, 국민건강을 돌보는 간호인력으로 국민 곁에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방문간호조무사가 어르신과 장애인, 퇴원환자를 위한 방문간호인력으로 국민 곁에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에 도움주는 만성질환관리 케어코디네이터로 1차 의료기관 간호조무사가 참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간호조무사가 전국민 간호간병서비스 제공인력으로 국민 곁에 가까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1:40을 폐지하고, 1:20을 넘어 1:10까지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정당한 대우를 받는 당당한 간호인력이 되겠습니다. 동네의원 간호조무사 모두가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꼭' 받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호조무사가 '유령인간' 취급당하지 않게 '간호조무사' 명찰을 달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법정 정원을 보장받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농어촌 의료취약지 근무 간호인력 처우개선비 예산 확보를 추진해 의료취약지에 필수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간호인력 처우개선에 힘을 다하겠습니다. 5인 미만 의료기관 간호조무사를 위한 '(휴가) 대체인력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추진해 5인 미만 의료기관 간호조무사가 휴가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의 사회적, 정치적 힘을 키우겠습니다. 지난해 설립한 한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 활성화와 회원들의 노조 가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협회와 노동조합 양날개로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를 위해 2024년 국회의원 총선에 대비해 총선대책본부를 발족하고, 1인1정당 가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 곁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표 슬로건입니다. 앞으로 50년 후, 100주년이 되는 2073년에는 우리 간호조무사가 지금보다 국민 곁에 더 가까이에서 국민건강을 간호하는 간호인력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의 길을 열고, 정당한 대우를 받는 당당한 간호인력이 되면 그 꿈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과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영양감미료(Non-Nutritive Sweeteners) 사용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 의견서 당뇨병환자에서 설탕이나 꿀, 시럽, 가당음료 등 당류가 많은 식품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 콩류, 채소, 생과일의 형태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개선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이롭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탄수화물 섭취 시 설탕, 시럽, 물엿 등의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하여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생활이 당뇨병 예방과 혈당개선, 심혈관질환의 예방,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편, 첨가당의 섭취를 줄이면서 설탕처럼 단맛을 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미료가 있습니다. 널리 사용하는 감미료 중에서 단맛은 매우 강하지만 열량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거나 매우 낮은 제품을 비영양감미료로 부르고 있습니다. 당뇨병환자에서 설탕, 각종 시럽 등의 첨가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커피음료, 그리고 농축과즙으로 만든 과일주스 등의 섭취는 가급적 중단하거나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으므로 첨가당을 대체하여 비영양감미료가 포함된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 첨가당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영양감미료에 대한 다양한 위험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비영양감미료 섭취에 대한 정확한 고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영양감미료 중에는 몸 안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장내에 있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을 감소시키는 경우가 있고,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별 장내세균총의 구성에 따라 비영양감미료가 오히려 특정한 사람에서는 혈당반응을 저해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영양감미료 중 일부 성분이 심혈관계질환 위험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일반인에서 체중조절이나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비영양감미료를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는 비영양감미료의 혈당개선 및 체중감량 효과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결과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에서는 설탕이나 시럽 등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첨가당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단기간의 비영양감미료 사용을 제한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으나, 비영양감미료의 고용량 또는 장기적 사용은 현 시점에서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당류가 포함된 식품뿐만 아니라 비영양감미료가 포함된 식품의 섭취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콩 섭취, 지방간•비만•대장염 개선에 효과” 최신 연구 발표 -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 지난 29일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개최… 콩 섭취의 건강상 이점 연구 소개 - 아침에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합성 및 장 건강에 유익 현대인의 만성질환인 지방간, 비만, 대장염 등에 콩 유래 성분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콩(대두)의 생리적 효능 및 건강상의 이점을 입증한 최신 연구들이 소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제주대학교 김소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콩 단백질 식이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미국 아칸소대학교 Reza Hakkak 교수) △대장염증에 대한 된장의 보호 효과(원광대학교 배준상 교수) △콩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순환 마이크로 RNA(circulating micro-RNA)에 미치는 영향(서울대학교 권영혜 교수) △콩 식품의 섭취시점과 영양의 관계(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시바타 시게노부 교수) 순으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콩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비만 개선에 효과 미국 아칸소대학교 Reza Hakkak 교수는 콩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방간은 비만과 관련된 주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30~64세의 중장년 층에서 높게 나타난다. 특히 간섬유증, 간경변, 간세포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팀이 비만과 지방간병증이 있는 실험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고지방 식이와 콩 식이를 함께 섭취한 그룹이 고지방 식이만 섭취한 그룹에 비해 ▲간 무게가 적게 나갔으며 ▲간 독성 지표인 혈청 AST와 ALT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Reza Hakkak 교수는 콩 식이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콩 발효식품 된장, 궤양성 대장염 개선에 효과 원광대학교 배준상 교수는 콩 발효식품인 된장이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염은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10~3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연구팀은 대장염을 유도한 실험 쥐에 된장을 섭취하게 하고 몸무게, 질병활성도, 대장 육안손상지수 등 궤양성 대장염과 관련된 임상증상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된장을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 대비 ▲설사 및 출혈 빈도 감소 ▲염증 및 궤양 개수 감소 ▲대장 길이 증가 ▲백혈구 및 림프구 숫자 감소 ▲혈액 내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 IL-6, NO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배준상 교수는 대장염이 유도된 쥐에서 된장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보다 명확한 작용기전 규명을 위해서는 신호전달 경로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콩 식이, 비만 억제에 효과 서울대학교 권영혜 교수는 콩 이소플라본이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은 2형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암 등 다양한 질환과 관련돼 있다. 연구팀이 실험 쥐를 대상으로 한 식이섭취 연구 결과, 고지방 식이를 섭취했을 때 에너지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혈청 렙틴 호르몬 농도는 증가하고 식욕 및 지방합성 억제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콩 식이를 함께 섭취한 그룹에서는 ▲렙틴 호르몬 감소 ▲아디포넥틴 호르몬 증가 ▲지방조직 내 염증 감소 ▲마이크로 RNA(miRNA) 조절을 통해 여러 지표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혜 교수는 콩 식이가 비만을 억제하고 건강에 기여하는 효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침에 콩 단백질 섭취하면 근육합성 및 장 건강에 유익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시바타 시게노부 교수는 생체시계 맞춤 영양(Chrono-nutrition)과 콩 제품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생체시계 맞춤 영양이란 생체주기에 따른 최적의 영양소 섭취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같은 식품이라도 섭취 시점에 따라 다른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개념이다. 연구 결과, 근육합성 및 골격근량 증가에 가장 효율적인 식사 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딴지빗근(족척근) 증가에 있어 콩 단백질은 유청 단백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시바타 시게노부 교수는 발효비지의 형태로 콩을 섭취했을 때 체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아침으로 콩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더 많은 단쇄지방산 생성을 통해 장내 균총을 개선하고 장 건강에 유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했다.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코리아결제시스템(주) 박형석 대표 은 핀테크(Fin Tech) 사업 분야 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 좌)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우) 코리아결제시스템(주) 서연태 부회장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석 대표은 2023년 7월6일 오전11시에 서대문구 가재울로 본사에서 결제시스템에 대한 마케팅 홍보 및 지원을 공동으로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FinTech 사업 분야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솔루션, 고객 감동을 위한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가맹점 사업에 맞는 On-Off Line Solution을 제공하며 구축 Consulting을 통한 사업활성화와 환경에 맞는 시스템 도입을 지원 폭넓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코리아결제시스템(주) 소개 금융환경의 다양한 변화에 발맞추어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서비스, 인증서비스 등 PinTech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1세기 기술 진화에 발맞춰 IT 융합 기술 등 새로운 기술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통합 금융 사업을 이끌어 가는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당뇨신문 소개 당뇨신문은 1984년 12월24일 설원김응진박사님 께서 저동 을지병원 재직시 최초로 당뇨신문을 창간 하였습니다. 이는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식이요법,운동요법,약물치료등당뇨병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혈당관리의 인식개선 위해 노력 하셨습니다. 편집장은 유형준 교수님께서 주관하여 진행 하여 왔었다. 하지만 중간에 폐간되어 그 명맥이 끊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강성구 교수님과 한국당뇨협회의 동의를 얻어 새롭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뇨신문은 2023년 4월19일 김응진선생의 뜻을 기리며 새롭게 창간 하였습니다”
제2형 당뇨병, 만성 콩팥병, 만성 심부전 3개 적응증 유일 치료제전체 박출률 범위의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 옵션 등극 포시가가 전체 박출률 범위의 만성심부전(NYHA class II-IV)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면서 임상현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출률 보존 및 경도 감소 심부전 환자에서 그동안 치료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허가가 의미 있다는 평가. 장기적으로는 환자혜택을 위해 급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을 포함 전체 박출률 범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것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가 DELIVER 임상을 통해 좌심실 수축기능 경도 감소 및 보존 심부전 환자를 포함해 전체 박출률 범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석민 대한심부전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이 좌장을 맡고, 윤종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오재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윤 교수는 '국내외 주요 심장·심부전학회의 가이드라인 변화와 SGLT-2억제제의 위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미국 3대 심장학회인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부전학회(HFSA)가 공동 발표 2022년 개정 심부전 가이드라인에서는 포시가와 같은 SGLT-2 억제제를 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HFmrEF)과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에 권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권장수준; 2a) 또 대한심부전학회 역시 HFpEF 환자에서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계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SGTL-2억제제를 Class 1(Level of Evidence B)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2021년 ESC에서 박출량 감소 환자(HFrEF)만을 대상으로 권고됐던 것에서 범위을 확대한 것으로, 만성 심부전에서 SGLT-2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인정한 것"이라며 "포시가가 이번에 HFmrEF환자를 포함한 임상 연구에서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면서 가이드라인도 힘을 받게 돼 이번 포시가의 적응증 추가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오 교수는 '포시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포함 만성 심부전 적응증 확대'를 주제로 포시가의 3상 임상시험인 DELIVER 연구 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DELIVER 연구 결과가 환자와 실제 임상에서 중요한 이유는 다파글리플로진이 박출률과 무관하게 효과를 발휘해 처방이 가능한 심부전 환자에게 고려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좌심실 박출률 경도 감소 및 보존 심부전 환자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한 포시가의 이번 연구 결과는 가장 최근에 나온 치료 가이드라인들을 강화해 주는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즉, 실제 임상에서 포시가를 비롯해 국내에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받은 SGLT-2 억제제의 임상적 유용성을 지지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실제로 DELIVER 연구에 따르면 포시가는 박출률이 약간 감소하거나 보존된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CV, Cardiovascular) 사망 및 심부전 악화 위험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시가는 심혈관 사망 또는 심부전 악화로 평가한 복합평가변수를 위약군 대비 18% 낮췄으며, 추적 관찰기간 중앙값 2.3년 시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 16.4%, 위약군 19.5%). 해당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는 모든 개별 항목이 위약 대비 우월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결과는 LVEF(좌심실 박출률) 49% 이하, 50~59%인 환자군 및 60% 이상인 환자군 하위군을 비롯해 나이, 성별, NYHA class II~IV, NT-proBNP level, 2형 당뇨병 여부와 신장기능(eGFR) 등에 따른 유효성 분석 결과에서 일관된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좌장을 맡은 강 교수는 "DELIVER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가 만성 심부전의 전체 박출률 스펙트럼은 물론 기존에 다른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박출률 보존 및 경도 감소 심부전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으므로 빠른 시간 안에 급여 등재해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전무는 "포시가가 DELIVER 연구를 통해 박출량 경도 감소와 보존 만성 심부전이라는 환자 및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심부전 환자들이 포시가로 질환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 미국당뇨병학회서 ‘제미다파’ 성분 조합 연구 결과 발표 ■ 최근 출시한 신규 당뇨 복합제 ‘제미다파’ 성분 조합 임상결과 공개 ■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3제 요법의 혈당개선 효과 확인 ■ 20여년 간 ‘제미글로’ 제품 경쟁력 강화 위해 1,500억원 규모 R&D 투자 LG화학이 당뇨병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에서 한국인 당뇨병 치료를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LG화학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당뇨병 치료 복합제 ‘제미다파(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조합의 임상(시험명; SOLUTION-2)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ADA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5개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 기반 연구성과를 초록으로 채택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연구에 참여한 을지대병원 한경아 교수가 맡았다. LG화학은 당뇨병 치료 1차 약제인 ‘메트포르민’ 단일 약제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국내 당뇨병 환자 469명을 모집해 시험을 진행했다. ▲메트포르민에 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동시에 추가 투여한 3제 병용군,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 병용군으로 구분해 세 군 간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시험 결과, ‘제미다파’의 성분이 포함된 각 단일제 3제(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의 혈당감소 효능이 두 2제 병용요법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baseline) 대비 복용 24주째 당화혈색소 감소치는 3제 병용군에서 1.34%p(포인트), 각 2제 병용군에서 0.9%p, 0.78%p로 확인됐다. 특히 3제 병용군에서 복용 6주째만에 0.96%p 감소, 빠른 약효 발현이 확인됐다. 복용 24주째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변화량 부가적 평가 지표인 복용 24주째 체중 변화에서는 3제 병용군은 2.4kg, ‘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 2제 병용군은 2.58kg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3제 병용군에서도 ‘다파글리플로진’의 체중 감소 효과가 지속 유지된다고 분석했다. 안전성 결과에서는 세 시험군에서 모두 심각한 저혈당 등 유의할 만한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동안 LG화학은 ‘제미글로’ 제품군의 차별화 요소를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2003년 기초연구를 시작해 2012년 상업화 이후 현재까지 20여 년 간 ‘제미글로’ 누적 R&D 투자 규모는 1,500억원을 넘어섰다.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황인철 상무는 “국내 환자 대상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갖춘 제미글로 제품군은 한국인에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국내 출시한 새 복합제 ‘제미다파’의 경쟁우위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 카카오헬스케어와 당뇨병의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해 협력 l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l 연속혈당측정장치를 활용해 당뇨병 관리를 위한 연구와 대국민 교육 및 홍보 강화 (재)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원규장)은 지난 6월 14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최근 환자와 위험군이 모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의 심각성에 공감하여, 당뇨병의 관리와 유병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가 6월 14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규장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왼쪽)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오른쪽).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속혈당측정장치(CGM)를 활용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을 줄이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및 당뇨병과 혈당 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작년에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수는 지난 10년 사이 320만 명에서 600만 명으로 급증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약 44%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재 시급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CGM은 피하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체내의 혈당 수치를 5분마다 측정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이다. CGM은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에서 저혈당의 위험을 낮추면서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1형당뇨병이나 인슐린주사요법을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 CGM을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인슐린 치료만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도 CGM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하였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당뇨병과 관련된 학술,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국민 당뇨병 인식조사와 캠페인 등 당뇨병 환자의 관리와 삶의 질 개선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원규장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최신 기술과 CGM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을 낮출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일반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 소개>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원규장)은 비영리 공인법인으로서 2006년 설립하였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시행하는 당뇨병 관련 학술,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당뇨병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당뇨병주간 운영을 비롯하여 당뇨병 관련 캠페인 및 당뇨병환자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소상공인연합신문 황숙희 발행인 은 홍보,기사,컨텐츠,아이템,마케팅,인터넷관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좌)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우) 소상공인연합신문 황숙희 발행인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소상공인연합신문 황숙희 발행인은 2023년 6월13일 오후1시에 서대문구 가재울로 본사 카페 에서 양사 간 홍보,기사,컨텐츠,아이템,마케팅 등 인터넷 모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당뇨신문과 소상공인연합신문 은 소상공인의 경제와 국내경기 활성화와 나아가 당뇨 질환에 관련된 건강과 객관적 기사와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동네 당뇨 소상공업체 소개 및 영상을 제작 하여 소개하며 소상공인이 궁금한 내용과 보다 나은 삶의질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폭넓게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소상공인연합신문 소개 소상공인연합신문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이들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소상공인경제와 국내경기 활성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고민과 정책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소상공인연합신문은 현장을 발로 뛰며 객관적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등 취약 경제주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당뇨신문 소개 당뇨신문은 1984년 12월24일 설원김응진박사님 께서 저동 을지병원 재직시 최초로 당뇨신문을 창간 하였습니다. 이는 당뇨환자들의 혈당관리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식이요법,운동요법,약물치료등당뇨병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혈당관리의 인식개선 위해 노력 하셨습니다. 편집장은 유형준 교수님께서 주관하여 진행 하여 왔었다. 하지만 중간에 폐간되어 그 명맥이 끊어졌다가 이번에 다시 강성구 교수님과 한국당뇨협회의 동의를 얻어 새롭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뇨신문은 2023년 4월19일 김응진선생의 뜻을 기리며 새롭게 창간 하였습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9일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폐지,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아동병원협회 "어린이 진료 체계 시스템, 전면 재개편해야" 아동병원장들이 소아 필수 의료시스템을 살리기 위한 범부처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 ‘소아필수의료 살리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다.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폐지,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동병원협회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오픈런과 마감런 등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큰 고통을 겪는 것은 어린이 진료 체계 붕괴에 따른 것으로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어린이 진료체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한고 주장했다. ▲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지난 9일 ‘달빛어린이병원 제도 폐지,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은식 부회장은 “의료진 등의 탈 아동병원화로 인해 앞으로 야간 및 휴일 진료 시간 단축을 검토하고 있는 아동병원이 전체의 71.4%에 달할 정도”라며 “더 심각한 것은 2~3개월 내 이를 시행하겠다는 비율이 30%가 넘으며, 3~5개월 이내 45%까지 더하면 5개월 이내 아동병원의 대부분이 소아진료 야간 및 휴일 진료에서 철수하게 되는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인규 부회장도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는 의사수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필수의료를 지원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생긴 문제”라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상승 대책과 함께 현재 아동병원이 활성화돼 소아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소아청소년과를 살리는 정책이 도모해야한다”고 제안했다.이홍준 정책이사는 “정부가 달빛어린이병원을 100곳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진료현장에서의 반응은 지정 반납을 고려할 정도로 열악하다”며 “일부 하드웨어만 확대하는 전시행정으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없으므로 정책 입안은 최소한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이에 아동병원협회는 어린이 진료시스템 정상화 방안으로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 ▲아동건강정책국 신설 및 1339조직 신설 ▲국립대 병원 소아 응급, 소아 종양, 신생아, 소아 중환자, 소아 외상 분과 교수 확보 위한 정원 조정 ▲전국 200여개 시군구 소아인구 비례 1차, 2차, 3차 소아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등을 제안했다.특히 ▲1, 2, 3차 의료기관 소아 진료비 재정립 ▲거점 응급의료기관 사후 보상제도 확대 ▲2016년 설립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시스템 전국 모든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지정 ▲소아청소년과 인적자원 충원 ▲배후진료 교수진 충원 방안 마련 ▲입원 전담의와 정규직 교수 임금 역격차 해소 ▲경증 환자 수용가능 지역 1, 2차 의료기관 지원 ▲24시간 콜센터 제도 폐기 ▲행동발달증진 지역센터 설립 구축을 촉구했다.박양동 회장은 “요즘 아동병원 진료현장은 아비규환으로 정부는 소아 진료를 비롯한 필수의료 대책을 발표했지만 진료현장에선 효과가 전혀 없다”며 “환아 보호자들은 수개월째 지속되는 2시간 이상 대기에 아동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욕설과 불만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로 인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탈 아동병원화 사례가 증가하고, 그동안 소아진료의 중심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동병원의 진료 차질이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며 “개선안을 마련하고 정부 측에 의견을 여러 번 전달했지만, 현장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부족한 소아진료 인력은 충원되지 않고 정부는 하드웨어 확대하는 정책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인적자원에 대한 해법을 제시 못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국민과 함께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정책 개발을 해주길 정부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5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