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자가진단 고개를 내리고 시선을 아래로 돌려 보자. 볼록 나온 배가 눈에 거슬리는 분이라면 다음 14개 항목을 통해서 복부비만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가늠해 보자. 평소 자신이 겪는 증상에 체크를 하고 그 결과 내용을 읽어볼 것을 당부한다. 1 하루에 한두 끼만 먹는 등 일정한 식사량을 지키지 못하는 편이다. 2 팔다리가 저리고 뻣뻣한 느낌이 있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는 편이다. 4 간혹 어지러움이 심할 때가 있다. 5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자주 느낀다. 6 피부가 거칠고 가려운 편이다. 7 오전에 잘 붓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다. 8 물만 먹어도 붓는 듯하다 9 조금만 더워도 숨이 차다. 10 쉽게 피곤해지고 틈만 나면 눕고 싶다. 11 허리가 아프고 무겁다. 12 설사, 변비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 13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데 입맛은 좋은 편이다. 14 어깨 등이 아프고 걷는 것을 싫어한다. 1번~4번 항목→운동을 시작해야 할 사람 1번에서 4번 항목의 증상에 해당되는 분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질 수 있다. 지금이 복부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열심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2023-08-21 21:27혈압이나 혈당 수치만큼 문제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매끈한 혈관'을 위해서는 요산치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요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에 해당한다. 하루에 요산이 만들어지는 양은 성인의 경우 약 700밀리그램 정도다. 그러나 건강ㅎ나 사람의 신체는 만들어진 요산을 신장에서 처리하여 오줌과 함께 배출하기 때문에 체내에 기준치(약 1,200밀리그램) 이상의 요산이 쌓이는 일은 없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둔화되거나 요산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경우에는 혈액 속에 요산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혈중 요산 농도가 7mg/dL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진다. 혈액 속에 요산의 양이 많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혈액이 탁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혈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고요산혈증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 한 채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방치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속의 요산은 결정화되어 엄지발가락 관절이나 손가락 관절 등 신체 조직에 그대로 쌓이게 된다. 결정이 쌓이면 면역 활동이 시작되는데, 신체는 결정을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력을 높여 그것을 처리하려고 한다. 면역력의 활약에 의해 바람만 불어도
2023-08-21 19:28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은 뇌와 신체 전반에 걸쳐 생리적 요인을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오렉신: 시상하부에서 분비된다. 뇌의 중뇌-변연체 부분은 동기와 보상에 양향을 주는 뇌 부위인데, 오렉신이 여기에 작요하여 음식을 찾는 행동을 하게 된다. 오렉신 결핌에 있는 환자에게서 비만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오렉신은 수면과 각성상태에서도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데, 기면증은 오렉신 결핍으로 인해 각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 하지 못하고 발작적으로 수면에 빠지게 되는 병을 말한다. 이렇게 오렉신은 수면과 식욕에 큰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이러한 오렉신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선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이다. 지방의 축척이 늘어나면 지방세포의 렙틴 분비가 늘어나면서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동안 축적한 영양분을 분해하여 에너지 대사 과정으로 유도하는 이화작용을 촉진하게된다. 렙틴은 오렉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이게 된다. 그렐린은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분비가 증가하며 음식을 섭취하고, 영양소를 축척하고 이내 체내에 저장하는 동화작용을 보인다.
2023-08-21 09:33최근 빈곤과 비만의 상관관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인 중에는 비만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야간 고등학교의 의료 업무를 위탁받은 학교의 가 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하다 보면 비만 학생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아이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살이 쪘을까? 때로는 100킬로그램이 넘는 학생도 있다. 비만에는 몇 가지 원인 있는데 특히 아이들에게는 '대물림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이 심각한 문제다. 비만 체질은 단순히 유전적 요인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살찌기 쉬운 생활습관을 이어받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빈곤이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율이 높고 소득이 높을수록 비만율이 낮은 현상은 외국에서도 자주 발견한다. 결국 빈곤이 비만을 부른다는 뜻인데 빈곤이라는 말은 ' 무지' 라고 바꿔 말해도 의미가 통한다. 무엇이 건강을 해치는지 모르기 때문에 잘 걷지않고 정크푸드로 끼니로 때우는 사람이 많다.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대 소득이 낮을수록 운동을 멀리하고 채소 섭취량이 적으며 비만 여성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모의 건강에 무지하면 아
2023-08-20 13:38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인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약 4주에 걸쳐 체중을 감량한다, 입원 후 가장 먼저 실시하는 치료는 단계적인 칼로리 줄이기와 자전거 운동이다. 칼로리는 하루 1400칼로리에서 시작해 1000칼로리, 800칼로리,600칼로리 순으로 서서히 줄여나간다. 동시에 고정 자전거를 이용해 매일 운동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몰라보게 체중이 줄어든다. 4주 라는 입원기간 동안 수 칼로그램 이상이 빠지는데 동시에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요산 수치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 비만 체형이면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이 높은 사람은 체중만 조절해도 관련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진다. 다만 근육 손실 없이 체중을 감량하기란 의외로 쉬비 않아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생활습관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당뇨병 치료제는 대략 일곱계통이 있고 신약도 계속 개발 중이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기보다 체중을 먼저 감량해야 한다. 체질량지수 30에 혈당치도 확연히 내려간다. 단지 체중만 조절하면 되는데도 아무런 노력 없이 인슐린 투여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 환자 역시 혈압 강하제를 서너 종류나 복용하는 사람
2023-08-20 11:59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은 당뇨병,고혈압, 고지혈증이다. 당뇨병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의사는 우선 식이요법을 권한다. 최근에는 밥이나 빵 등의 탄수화물 식품과 단것을 멀리하는 ' 당질 제한식' 이 주목받는 추세다. 고혈압은 저염식,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및 칼로리 제한식이 권장된다. 분명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유발한 생활방식을 바로잡아야 하며, 식생활 개선 없이는 다음단계로 나아갈수 없다. 단 생활을 이루는 요소는 음식만이 아니다. 식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걷기다.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에 변화가 없다면 식사량을 줄이라는 조언을 따르고 싶어도 실천하기 힘들다. 집에서 딱히 하는일 없이 시간만 보내는 날일수록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구만 먹을것에 손이 가게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생활습관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메타보 검진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특정건강검진 조사 다. 복부 둘레, 체지방지수(BMI),고혈압,고혈당, 체질량지수,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흡연습관의 유뮤를 살펴 검진의 주요내용이다. 남성은 복부 둘레 90센티미터 이상, 여성은 85센티미터이상 이 진단 조건에 들어가기 때문에 배가 불룩 나온 사람에게 '아이고, 완전히 메타보네
2023-08-20 07:36당뇨병은 혈당치를 기준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공복 혈당치나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어 있는것) 수치에 이상이 있으면 포도당의 대사 능력을 알아보는 당부하 검사 (glucose tolerance test)라는 자세한 검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로 확정한다. 다만, 혈당치의 변동은 당뇨병 환자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건겅한 사람에게도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당징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올라가고 , 스트레스만 받아도 상승한다. 우리의햘당치는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것은 필요에 따른 몸의 반응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혈당치는 70(공복 혈당)~140(식후혈당)의 범위 내에서 조절되는것이 이상적이다. 변동의폭이 크면 혈관을 손상시키고 우리몸의 각 부분을 악화시켜, 자연히 당질 중독이나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혈당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대부분의 사람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이나 지역 건강 검진에서도 ' 공복 혈당치' 를 측정해주므로 여러분도 어느정도인는 파악하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그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니 괞찮다.' 고 믿고 있는건 아닐까? 하지만 이는 검사할 당시에는 정상 수치 범위내 였을 뿐이다. 어쩌면 심한 상승과
2023-08-19 15:46온라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최대 65% 인하 안국약품(대표 원덕권) 건강기능식품 사업부에서 지크린텍의 유명 브랜드인 미엘 물티슈와 협업해 기간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콜라보레이션 기간은 8월 7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안국약품과 미엘 물티슈의 베스트셀러 중 엄선된 제품으로 기획세트를 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획세트는 피부건강 및 스킨케어 세트인 ‘포텐샷 퓨어 글루타치온X촉촉지기 토너티슈’와 화장실 필수템 세트인 ‘원더풀 푸룬바이오틱스X매일편한 비데물티슈’ 등이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최대 65%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 정이다. 안국약품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각 고객들에게 더 나은 상품을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또한 안국약품과 지크린텍의 협업 관계가 발전 하는 방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08-18 15:01심평원, 지역 병의원 미담 발굴 공모전 실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네 병원 미담 발굴 공모전'을 연다. 동네 병·의원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며,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자는 취지다.지난해 공모에는 10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는데, 올해는 기존 수기 부문 외에 ▲빈칸 채우기 ▲노랫말 개사 ▲4행시 등 특별부문도 신설해, 참여 폭을 더욱 넓혔다.접수기간은 16일부터 9월 5일까지 3주간이며,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작품은 △공모 취지 적합성 △내용 구성 충실성 △내용 독창성 △홍보 활용성 총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며, 최종 선정된 9개작에 대해 포상금과 심사평가원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웹툰이나 카카오톡 대화 형태 등 대중적 소비가 높은 콘텐츠로 재가공해 소개할 예정이다.이경수 심평원 고객홍보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에 대한 필요성 인지와 필수의료 기능의 공감대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2023-08-18 09:38증권가는 1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법인 시가총액이 40조원대일 것으로 추산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이날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계별 합병의 첫 단계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권가는 일단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 투명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가총액 대비 약 30%의 프리미엄, 셀트리온 그룹의 연구개발력과 이익창출력,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 등을 반영했다"며 향후 합병법인의 내년 시총이 약 42조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향후 합병법인의 적정가치는 약 40조원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합병법인의 내년도 영업이익을 550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2
2023-08-18 09:23혈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신체 상태나 생활습관을 결과지의 수치와 함께 살펴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해결 해야 한다. 수치에는 비만의 정도도 포함되어 있다. 비만은 여러 생활 습관병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 검진에서 비만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식사에 대한 지도를 받는것이 좋다. 그러나 나의 경험에서 보면 다소 비만의 경향에 있어도 혈압이나 당뇨치, 콜레스테놀 수치가 정상 이라면 억지로 살을 빼지 않아도 된다. 다이어트에 돌입하기 전에 부모나 조부모의 체형을 떠 올려 보자. '조금 통통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 면 자신도 그런 체질을 이어받았다고 생각 하면 된다. 그런경우는 체중을 조금 감량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단, 부모나 조부모 중에 뚱뚱한 체형으로 큰 병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비만 체형으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도 고려해봐야 한다. 현재 혈압이나 당뇨치, 콜레스테놀 수치가 정상 범위라며도 지금의 비만을 해소하지 않으면 결국 건강 이상은 수치로 나타날것이고 병에 결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2023-08-18 09:15국내 연구진이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서로 다른 당뇨병 치료약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팀은 고려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SGLT2 억제제 2종류(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를 사용한 당뇨 환자 14만5504명을 추적, 사용한 약제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병 치료약인 SGLT-2 억제제는 콩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을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게 만들어 혈당을 낮춘다. 당뇨병 치료약 중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최초로 보고돼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 연구는 그동안 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합병증을 동반 환자나 서양인을 대상으로 경증 동양인 환자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된 바 없었다. 카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 간 효능 비
2023-08-17 19:47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소나무 작가 박영율 화백 과 예술 작품을 통해 당뇨 환자들의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MOU (업무협약 양해 각서) 체결 (좌) 박영율 화백 ,(우)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당뇨신문 남형철 대표 ,소나무 작가 박영율 화백 과 MOU(업무협약 양해 각서) 2023년8월10일 박영률 화백 포천 작업실에서 체결 하였다. 당뇨신문 과 박영율 화백은 전 국민 당뇨 질환 환자의 급증으로 당뇨 혈당 관리의 어려움과 삶의 질의 저하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의 안정을 위해 당뇨 관리의 일환으로 박영율 화백의 예술 작품을 통해 당뇨 환자들의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박영율 화백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박영율 작가(65)홍익대 미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국무회의실에 그의 소나무 그림이 걸리면서 '소나무 작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가로 세로 4.5m, 3.5m의 대작인 '일자곡선-합수'는 노무현정부 때까지 국무회의실에 걸려 있었지만 지금은 세종시 대통령 기록관 건물 1층 로비에 걸려있어 누구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그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경기도 제2청
2023-08-17 13:33당뇨병에는 특히 피해야 할 음식과 좋은 음식이 나누어져 있지는 않다. 특정 식품에 대한 선입견은 균형된 식사를 저해하여 전체 식습관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오히려 혈당 조절과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좋고 나쁜 음식으로 식품을 나누어 선택하지 말고 다양한 식품을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단 아래 제시된 식품은 당질이 많고 열량이 높아 혈당조절에는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한다. 곡류인 카스텔라, 케이크, 달콤한 피자, 파이류, 설탕 입힌 플레이크, 약과, 꿀떡, 과일 통조림류, 가당 요구르트, 가당연유, 가공우유(초코, 딸기, 바나나 우유 등), 가터 유자차, 모과차 등의 달콤한 차류, 설탕, 꿀, 쨈, 사탕, 엿, 껌, 양갱, 젤리, 초콜릿, 조청, 콜라, 사이다 등의 청량음료
2023-08-17 08:45약물 복용을 하거나 인슐린 치료를 하고 있는 당뇨인의 경우, 술을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이 간에서 당을 만들어 내는 일을 막고, 음식을 먹지 않아 간에 저장되어 있던 당원(글리코겐)을 사용하게 되어 알코올성 저혈당증이 오게 된다. 특히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혈당강하 효과와 함께 알코올의 혈당강하 작용까지 이루어져 위태로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성 저혈당증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당뇨인에게도 일어나므로 음주 시 주의가 필요하다.
2023-08-17 08:4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전수하는 플랫폼으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매년 500여명 규모로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창업의 기본 원칙,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방법, 사업 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등 기초에서 심화 교육 내용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성공한 창업가나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 시간도 마련되어 창업자들이 현장의 노하우와 경험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본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융자방식이 아닌 사업지원금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김모씨는 "창업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모든 창업 희망자들이 성공적인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창업 희망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08-16 08:14각별했던 부자지간 주목…尹, 진로 선택부터 윤기중 교수 권유 따라취임 뒤에도 부친과 추억담 자주 꺼내…부친 병세 참모들에 내색 안해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교수는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사진은 고인과 윤 대통령. 2023.8.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별세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각별한 부자지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태어났지만, 윤 교수 고향인 충남 공주를 자신의 진짜 고향으로 여기며 '충남의 아들'을 자처해왔다. 유년 시절 경제학자의 꿈을 꿨던 윤 대통령은 '더 구체적인 학문을 하라'는 윤 교수 권유로 서울대 법대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
2023-08-16 07:55소나무 작가'로 불리는 박영율 작가(65)홍익대 미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 화백은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국무회의실에 그의 소나무 그림이 걸리면서 '소나무 작가'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가로 세로 4.5m, 3.5m의 대작인 '일자곡선-합수'는 노무현정부 때까지 국무회의실에 걸려 있었지만 지금은 세종시 대통령 기록관 건물 1층 로비에 걸려있어 누구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박 화백의 작품은 그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경기도 제2청사, 수원고지검 청사, 금융감독원, 수협중앙회, 국민일보, 대우건설, 두산건설, 경남기업, 포천 반월아트홀 미술관 로비 등에 소장돼 있다. 박화백의 작품에 소나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그로부터 10년 쯤 뒤인 1990년대 후반이다.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경기도 포천으로 작업실과 삶의 터전을 옮긴 1997년 이후 자신의 작품에 명확한 형태의 소나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국 내외 24회 개인전을 가졌고, 세계적인 비엔날레 와 아트페어 등에 500여회 참여 하여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소나무 작가'라는 별칭이 보다 확고해진 건 2001년 그의 그림이 청와대 국무회의실에 걸리면서부터다. 당시
2023-08-14 12:15생활습관과 혈관 나이의 관계는 설문지로 간단히 추정할 수 있다. 오른쪽에 있는 혈관 나이 체크 리스트 항목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순서대로 체크해보자. 혈관 나이 체크 리스트 □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 □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 혈압이 높은 편이다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 혈당 수치가 높다 □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 직장에서는 늘 사람들의 부탁을 받는다 □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 담배를 피운다 체크 결과 해석하기 당신의 혈관은 어떤 상태일까? 앞에서 체크한 개수에 따라 아래처럼 평가할 수 있다. ㆍ체크 수 5개 이하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와 같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ㆍ체크 수 6~10개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다. 앞으로 생활습관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다. ㆍ체크 수 11개 이상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2023-08-13 19:29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 되면 혈관에 문제가 생길 위험성이 높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당연히 혈압제의 복용을 권한다. 그러면 환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런 질문을 던진다. "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던데, 꼭 복용해야 할까요?" 그러나 약을 먹지 않아 혈관 사고가 발생하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은 발병하면 생사를 가를 만큼 매우 위험하다. 비록 오랜 시간에 걸쳐서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도 이처럼 무서운 병을 미연에 방지하여 천수를 누릴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조언을 하면 환자도 충분히 납득하고 혈압제의 복용을 결심한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도 신중하게 그 경과를 지켜보기 때문에 환자 자신도 안심할 수 있다. 게다가 높은 혈압과 단단해진 혈관에 대한 강압제의 효과는 절대적이다. 복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혈압은 내려가고 찢어지기 일보직전이던 혈관 내벽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로서는 이런 약도 혈관을 젊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2023-08-13 19:29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중년 여성에게 흔한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 연구, 120회 이상 피인용되며 주목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이동원 교수는 지난 2014년 대한슬관절학회 영문 학술지(Knee Surg Relat Res)에 ‘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고찰(Medial Meniscus Posterior Root Tear: A Comprehensive Review)’ 논문을 게재, 지금까지 120회 이상 인용되며 BRIC 한빛사의 상위 피인용 논문으로 선정됐다. 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무릎 관절염을 급격하게 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 일본 등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이동원 교수는 “이번 등재는 내측 반월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봉합술 후의 임상 결과까지 총체적이고 심도 깊은 문헌 고찰을 한 것이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많은 연구들에 인용됐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동원 교수는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2023-08-13 15:49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쾌조의 출발, 한달만 76개사 신청 -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업 참가 - - 기업체 초반 대거 신청, 조기 마감 가능성 -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모집 한달만에 70여개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의사를 밝히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0일 현재 회원사의 계열사 등을 포함, 총 76개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는 개별부스를 비롯해, 메인 무대 등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직무별 멘토링에도 다수의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물론 해외 빅파마의 한국법인, 바이오텍과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이 함께한다. 현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가 가능한만큼 참가 기업들의 최종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 19일 현장
2023-08-13 15:47*송일봉의 힐링여행(8) / 경북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꽃 필 무렵’에 찾으면 좋은 곳, 병산서원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상북도 안동시를 대표하는 문화명소인 하회마을은 지난 2010년에 경주양동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물이 마을 전체를 휘감고 흐른다”라고 해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회마을에는 풍산 류(柳)씨의 종가인 양진당, 서애 류성룡의 생가인 충효당을 비롯해서 오래된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유서 깊은 전통마을인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까지는 ‘유교문화길’이 조성되어 있다. 약 4km 길이의 이 구간은 ‘선비이야기길’과 ‘풍경소리이야기길’로 구분되어 있다. 해마다 8월 중순이면 병산서원 주변은 온통 진분홍색 배롱나무꽃으로 뒤덮인다. 서애 류성룡을 배향하는 서원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깊은 관련이 있는 명소다. 고려 때 안동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이 병산서원의 효시다. 조선 선조 때인 1572년에 서애 류성룡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선조 때인 1607년에 다시 지었다. 조선 광해군 때인 1613년에는 서애 류성룡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尊德祠)를 짓
2023-08-13 15:34메타 분석을 통해 알비글루타이드는 위약에 비해 초기 단계 당뇨병성 망막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인슐린에 비해 후기 당뇨병성 밍막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며 "당뇨병성망막질환 및 눈에 대한 GLP-1의 영향은 특정 환자 인구 통계학 및 임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만약으로 사용되던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에서 자살 충동이 보고된 가운데 이번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 전반적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약 대비 GLP-1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위험을 약 30% 올렸지만 인슐린과 비교해서는 위험이 62% 가량 줄여들어 약제 사용에 따른 상대적인 위험과 혜택의 판단이 중요한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미국 망막전문가협회 2023년 연례회의(ASRS 2023)에서 공개됐다(doi.org/10.1016/j.survophthal.2023.07.002). 당뇨망막병증(DR)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의 하나로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당뇨병 발병 후 20년이 지나
2023-08-13 14:14미국당뇨병학회는 제1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혈당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저혈당 사건이 발생한 경우엔 혈당 관리를 위한 도구로 인슐린과 함께 사용된다고 못 박은 것. 사실상 당뇨병 관리의 필수 약제인 인슐린과 동등한 지위로 격상시킨 셈이다.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진단 및 관리를 위한 검사실 분석 지침 및 권장 사항 발표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CGM 사용 범위를 세분화했다(doi.org/10.2337/dci23-0036). CGM 기술은 명칭 그대로 연속으로 혈당을 모니터링을 해 적절한 시기에 대응을 가능케한다. 기기가 센서를 통해 혈당 정보를 수집, 인슐린 주입 시기를 알려주거나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자동 주입한다. CGM의 대중화는 ADA가 주도했다. 2019년 CGM 기술 및 당뇨병 연구·치료 분야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국제 패널을 구성, CGM 관련 지침을 제공한 바 있다. 실제로 대규모 리얼월드데이터에서도 CGM 사용만으로 약 1%에 달하는 당화혈색소(HbA1c)의 감소가 나타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CGM 기기 적극 사용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도 2021년 지침 개정을 통해 모
2023-08-13 13:49주말이나 휴가 중에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영양학 저널 ‘The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주말에 수면 패턴이 바뀌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대체로 건강하고 주중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상인 9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시차증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주중과 주말에 수면 중간점이 90분의 차이가 나면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가 생체시계를 교란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고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가 있었으며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주중과 주말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에 차이에 따라 생기는 사회적 시차증과 대사적 위험인자의 연관성이 확인된 바 있다 사회적 시차증은 식사의 질 저하 및 가당 음료 섭취량의 증가, 과일과 견과류 섭취량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주말에 수면패턴이 바뀌는 그룹은 장내에 낮은 식사의 질과 관련한 미생물이 많았고 혈중 염증 표지자 수치가 높았다.
2023-08-10 17:36강북삼성병원 연구진이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침착되어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원내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팀과 함께 2010년~2018년 사이에 원내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1만여 명을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에 따라 △0점 △1~100점 △101~300점 △300점 초과로 나누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점인 그룹에 비해 △1~100점 그룹에서는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15% 증가 △101~300점 그룹에서는 37% 증가 △300점 초과인 그룹에서는 71%가 증가해 석회화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도가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만성 콩팥병을 정의하는 두 가지 기준인 사구체 여과율 감소와 단백뇨 발생으로 각각 나눠서 분석했을 때도 석
2023-08-09 15:39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
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 상태에 따라 ‘졸레드로네이트(연 1회 투여, 고위험군 대상)’나 ‘이반드로네이트(분기마다 투여, 저위험군 대상)’를 투여한다. 하지만 골 흡수가 지
대한치매학회 대국민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9명 “새정부, 선제적 치매관리 정책 필요”국민 10명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맞이해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종 1002명이 응답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
과중한 업무부담, 인력·수가문제, 법률적 한계 때문 · 이충형 원장, 의협 재택의료특위·재택의료학회 공동세미나서 발제 . 의협 재택의료특위와 재택의료학회는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재택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모든 국민이 살던 곳에서 오래 머물며 의료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방문진료. 그러나 방문재활의료에 참여하고 있는 재활의학과의사를 비롯 많은 개원의들이 재택의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작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왜, 방문진료 참여가 낮은 것일까?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공동세미나에 참석, ‘개업의사가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충형 원장 이 원장에 따르면 방문진료 장애요인은 다른 사업을 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과중한 업무부담이 첫째다. 환자 진료하기도 바쁜데다가 행정업무도 급격히 증가하는 탓에 선뜻 시도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의사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 재활치료사, 영양치료 등 팀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는 단독개원이 전체개원의 83.4%에 달한다. 개원의가 다양한 인력을 전부 고용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