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육상에서 금매달을 따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황영조 선수는 2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마라토너로서 활동을 멈추고 은퇴했다. 바로 발바닥에 생긴 족저근막염(Plantar Fascitis)이라는 질환이 문제였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종골)의 바닥에서부터 발바닥의 앞 쪽까지 이어져 있는 섬유 조직으로,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발의 충격을 흡수해주어 걷거나 뛸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족저근막은 많이 사용될수록 당연히 미세 손상이 더 발생하게 되고 손상과 회복 과정이 반복되면서 힘줄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유명 운동선수들처럼 족저근막을 과하게 사용하면 젊은 나이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 40~50대 이후에 족저근막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많이 발생한다. 딱딱하고 편평한 신발이나 하이힐, 슬리퍼를 자주 신는 사람이나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을 가진 사람에게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혈액이 끈적해진다. 당화
2024-07-06 21:51오젬픽,위고비 비만·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수용체(GLP-1) 작용제가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네이선 A. 버거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65만여명 15년간 추적 결과 담낭암·수막종 등 10개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팀은 6일 의학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당뇨 치료제로 GLP-1 작용제와 인슐린,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당뇨 환자 165만여 명의 15년간 전자 건강 기록(EHR)을 분석, GLP-1 작용제와 10개 비만 관련 암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애초 당뇨 치료용으로 개발된 GLP-1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는 최근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 관련 암(OAC)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65만1천452명을 대상으로 GLP-1 작용제와 인슐린, 메트포르민이 13개 비만 관련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GLP-1 작용
2024-07-06 19:01공부하던 중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에 팔베개하고 엎드려 낮잠을 청했다가 손이 저려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눈싸움하느라 하얗게 언 손을 따뜻한 물에 녹일 때 순간적으로 손이 저린 느낌을 받은 적도 있을 것이다. 손발이 저린 증상은 거의 모든 사람이 흔하게 겪는 감각 증상 중 하나로 환자들은 '저리다'라는 느낌을 여러 표현을 이용해 설명한다. 얼얼하다, 찌릿하다, 후끈거린다, 무감각하다, 묵직하다 등 표현하는 말이 조금씩 다르다. 그만큼 저린 증상이 환자들에게 애매하게 느껴진다고도 볼 수 있다. 외래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손발이 저릴 때 의례 혈액순환이 문제라고 자가 진단 내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혈액 순환제를 한참 동안 복용하다가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뒤늦게 병원 문을 두드리는 환자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손발저림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건 말초신경 질환이다. 말초신경은 척수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어나온 신경으로, 이 신경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받았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말초신경 질환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말초신경의 손상 원인으로 가장 흔한 건 당뇨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 신경병증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워 당뇨
2024-07-06 17:00하루는 30대 중반의 여성이 병원에 내원해 3개월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목 안의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 자꾸 기침을 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잠시 좋아지는 느낌이 들다가 곧 다시 같은 증상이 생겨요." 기침은 낮에 호전되었다가 밤에 다시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가래나 객혈(피가 섞인 가래)은 없었다. 청진상으로도 기도 천명음(쌕쌕 거리는 소리)과 수포음(거품이 터지는 소리) 등 기관지 잡음은 들리지 않았다. "혹시 담배를 피우시나요?" "술과 담배는 전혀 안 하고 해본 적도 없습니다." 흉부 엑스선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목 안을 살펴보니 인후부에 가래 같은 분비물이 보였다. 코 점막은 붓거나 충혈된 소견이 없었다. "환자분 후비루 증후군(상기도 기침 증후군)이 의심되는데요. 이는 만성기침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혹시 모르니 부비동 엑스선 검사를 해보시지요." 잠시 후 나온 결과에서 좌측 상악동에 염증 소견이 보였다. "아마도 부비동염(축농증)때문에 2차적으로 후비루 증후군이 생기고 부비동에서 흘러내린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계속 자극해서 기침이 유발된 것 같습니다." 환자는 이비
2024-07-06 16:37"원장님, 제가 몇 년 전부터 온몸이 가려워 견딜 수 가 없어서 찾아왔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다소 마른 체형을 가진 70대 중반의 남성이 중절모를 지긋이 눌러쓰고 진료실로 들어오셨다. 환자는 동네 병원은 물론, 유명하다는 피부과도 다 찾아다녔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내가 무슨 도움을 드릴 수가 있을까 걱정부터 되었지만 천천히 문진(질문을 하면서 환자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진료기법)을 진행했다. "약을 드셔도 증상이 똑같이 나타나셨나요?" 약 말고 다른 치료도 시도해보셨나요?"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으면 잠시 괜찮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가려워서 잠을 설쳤어요. 긁다가 밤을 새운 게 하루 이틀이 아니에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주기적으로 목욕탕에 가서 세신사에게 때를 밀었어요. 그럼 잠시 시원하고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환자는 약 외에도 보습제, 연고, 한방치료까지 다 해봤지만 별로 신통한 효과를 보지 못한 상태였다. 진료를 온 것도 큰 기대를 하고 왔다기보다는 혹시나 다른 치료법이 있을까 해서 온 것이라며 말을 줄였다. 이미 여러 병원에서 가려움증에 대한 거의 모든 치료를 받아 본 환자에
2024-07-06 14:01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한 사람의 혀에는 2,000~5,000개의 미뢰가 있으며 40대 중반이후 미뢰에 있는 미각세포가 감소하면서 맛을 전처럼 예민하게 느끼지 못하게된다. 특히 쓴맛과 신맛을 느끼는 세포는 상대적으로 오래유지되고, 단맛과 짠맛을 덜 느끼게 되어 점점 음식을 짜고 달게 먹게 된다. 식욕(Appetite)은 여러가지 기전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먼저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는 식이조절에 관여하는 위장관과 기타 조직에서 분비되는 식욕 관련 호르몬 배출과 뇌의 신경전달을 총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공복에 많이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시키는 작용을하고,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은 식후에 포만감을 느꼈을 때 분비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 이외에 인슐린과 여러 호르몬들이 식욕을 촉진하고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적당한 식욕과 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쩌면 식욕부진은 나이가 들면서 미각, 후각, 시각 등의 감각이 떨어지고 위장관의 운동능력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식욕부진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우울증,
2024-07-06 13:46셀 수 없는 것들이 우리 안에 Fernado Pessoa 셀 수 없는 것들이 우리 안에 산다, 내가 생각하거나 느낄 때면, 나는 모른다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 누군지. 나는 그저 느끼거나 생각하는 하나의 장소. 나에게는 하나 이상의 영혼이 있다. 나 자신보다 많은 나들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존재한다 모든 것에 무심한 채. 그들의 입 다물게 해 놓고, 말은 내가 한다. 내가 느끼거나 느끼지 않는 엇갈리는 충동들이 나라는 사람 안에서 다툰다. 나는 그들을 무시한다. 내가 아는 나에게 그들은 아무것도 불러주지 않지만, 나는 쓴다.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민음사 2018) 내 안에는 여러 명의 내가 존재하지만, 나를 대표 하는 나는 평소에 쓰는 말과 글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고 행동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로 나는 나 외에 팔등신 애인과 매일 같이 환락의 시간을 보내는 내가 있고 기아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고 싶은 내가 있지만 그 일로 말을 하거나 실행한 적이 없으므로 둘 중에 나는 없다, 그러나 미래의 내가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기에 수많은 내 안의 나 중에 어떤 나를 구축해 가느냐에 따라 존경받는 인물이 하루아침에 파렴치한이
2024-07-05 17:05국소부종은 특정 부위가 붓는 부종으로 정맥,림프관의 이상 또는 국소염증(농양,봉화직염)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예로들면 정맥류와 같은 정맥부전증과 림프부종이 있다. 정맥부종은 정맥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며, 림프부종은 림프계의 질환이나 이차적인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에서는 기생충 감염에 의한 림프관의 페쇄로 림프부종이 많이 발생하며 그외 대부분의 경우 림프절을 절제하는 악성종양의 수술이 원인이다. 대표적인 림프부종은 유방암으로 유벙절제술과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10~15%(많게는 30~40%까지 보고됨) 에서 수술한 쪽 팔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림프부종이 발생한 경우 마사지와 탄력 스타킹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폐쇄된 림프관을 정맥에 연결하는 림프관정맥문합술 도는 림프절(관) 이식술이 치료에 이용되어 점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의 몸은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에 2/3는 세포내에 존재하고 1/3은 세포 밖에 존재하고 있다. 지나친 염분과 수분을 섭취하면 세포 내의 수분이 세포박 간질조직에 축척되어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데 신장, 간, 심장의
2024-07-05 16:49전신부종은 몸 전체가 붓는 부종으로 신장에 질환이 있거나 ,심장, 간,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 발생한다. 심장 이상에 의한 부종은 주로 울혈성 심부전(Heart failure)이나 심장 판막증에 의해 발생하며 호흡곤란과 함께 전신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간 질환에 의한 경우는 간경화가 진행되면서 간에 알부민을 만들지 못해 저알부민혈증이 발생하고, 그결과 복강에 물이차는 복수와 함께 전신 부종이 발생한다. 이 경우 알부민을 주사로 투여하면 일시적인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있다. 진료현장에서 특히 고령의 환자들이 기운이 없다고 알부민 주사를 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일부 간경화 환자에만 선별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제임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갑상선기능 저하증(Hypothroroidism)의 경우 점액부종이라는 특수한 형태의 부종이 발생한다. 점액부종은 진피내에 점액이 쌓여 피부가 붓는 것으로 정강이 부위에 시작하여 병이 진행됨에 따라 더 넓은은 부위로 부종이 생기게 된다. 이상에서 언급한 질환으로 인한 전신부종은 각각의 질환에 대한 치료와 이뇨제의 적절한 사용, 염분 제한과 알부민주사 등을 이용한 대중적인 치료로개선될 수 있다. 기타 원인으
2024-07-05 10:5617세 남학생이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과 몸이 퉁퉁 부운 상태로 한눈에 보기에도 부종이 매우 심했다. "선생님,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이렇게 부었어요." "언제부터 부종이 있었니?"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붓는다고 느끼긴 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마치 시합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치러 눈이 안떠질 만큼 부은 권투 선수와 유사한 모습이었다.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우선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해 보자." 다음날 검사 결과가 나왔다. 소변에서 다량의 단백뇨가 검출 되었으며, 혈액 검사상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이 많이 감소하여 정상수치의 1/3수준으로 떨어져 있었고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해 있었다. 전형적인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이 었다. 신증후군은 소변을 만드는 최소단위인 사구체 내의 혈관투과성이 증가해 평소 빠져나가면 안 되는 혈액 내의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혈관 밖으로 다량 빠져나가 부족해지고, 그 결과 혈액의 삼투압이 감소하여 혈관 내의 물이 혈관 밖 간질조직에 고이면서 부종이 발생하는 병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단백질과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지면서 감염에 취약
2024-07-04 21:21심혈관 건강이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는 관건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 컬럼비아대 어빙 의료 센터(Columbia University Irving Medical Center) 누르 마카렘(Nour Makarem) 교수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와 함께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심혈관 건강 체크리스트 'Life's Essential 8'을 지켰을 때 생물학적 노화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평균 47세 성인 65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Essential 8' 체크리스트로 심혈관건강 점수를 매긴 후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했다.ife's Essential 8에는 8가지 채점 항목인, ▲건강한 수면 ▲금연 ▲규칙적인 신체 활동 ▲건강한 식단 ▲건강한 체중 유지 ▲혈당 유지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 등이 포함됐다. 실험대상자의 심혈관건강은 8가지 지표별로 점수를 낸 후 다시 평균을 내 매겨졌고, 심혈관건강 척도 높음(좋음), 중간, 낮음(나쁨)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됐다. 생물학적 나이는 혈액 검사
2024-07-04 18:49오늘도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사소한 건강신호 김영철 지음 30년차 전문의가 알려주는 건강하게 나이들기 위한 모든것 " 건강하고 싶다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라" 김영철 원장 건강비법 대공개! 2021년 4월 ,첫 번째 책 <사소한 건강 법칙> 이 출간될 때만 해도 코로나19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해 정상적인 모든일과들이 비 정상적으로 내몰렸고, 평법한 직장, 친구들 모임조차도 제한되던 상항이었다. 그후 2년여가 지난 2023년 현재 코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지나 엔데믹을 향하고 있으며, 독감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감염병이 되어가고 있다. 점차 과거에 누렸던 일상들이 회복되는 듯하지만 , 미처 코로나 유행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한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아직 회복되지 못한 신호들이 남아 있는 지금, 사소한 건강 시리즈의 1편인< 사소한 건강 법칙> 에서 지면이 부족해 미쳐 말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경험하는 질환과 증상 등의 내용들이 있어서 다시 펜을 들게 되었다. 코스모스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서재에서 ..... 김영철
2024-07-04 16:27ENDO 개원의 커뮤니티 안내" 당뇨와 대사증후군에 관심있는 의사 분을 초빙 합니다." 당뇨및 대사증후군에 관심 있는 의사들로 구성된 정보와 권익을 향샹시키는 모임으로 환자진료에 도움이 되는 의학정보학술을 제공하고 당뇨환자 및 대사질환 환자의 고충과 문제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학술정보 교환입니다. -- 신청 방법: 핸드폰으로 QR코드 또는 www.endogroup.kr/invite
2024-07-04 16:004일 오전 보신각 앞에서 연대집회 열려 "의료계 서로 비난하기만…규탄할 것" viewer 사진 제공=한국환자단체연합회 4일 100여 개의 환자단체가 참여하는 거리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주최 측이 “환자 외 일반 국민도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환자단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9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전국 13개 지부)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80개 단체)와 함께 집회를 개최한다. 특히 의료인의 집단행동에도 의료가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재발방지법’을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지금까지 이어진 정부와 전공의·의대교수·대한의사협회의 소모적인 논쟁을 규탄하고 환자의 요구를 담은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는커녕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는 갈등 양상에 환자단체들은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천 상황에 대해서 단체는 “우천 시에도 우비를 입고 변동 없이 보신각 앞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강
2024-07-04 09:13서울아산병원 교수들 "4일부터 진료축소…수술 49%·외래 30%↓"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4일부터 진료 재조정을 통해 강도 높은 진료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에 따라 수술은 작년 동기간보다 49%, 외래 진료는 30.5% 축소될 것이라며 1·2차 병원이나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을 찾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초래한 국가 비상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중증·응급 질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강도 높은 근로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의료 붕괴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암 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암 발생자 수는 27만여 명이고, 이 중 13%가 아산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사망률이 높은 폐암의 경우 2021년 3천200여명이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등록 보고를 했지만, 올해 6개월간 1천100여명을 치료하는 데 그쳤다"며 "이대로 가면 폐암의 회피 가능 사망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다른 중증 질환들도
2024-07-04 08:54신경외과 임수빈 교수, 국제 의료 활성화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제52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제 의료 활성화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임수빈 교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경기국제의료협회 실행위원장을 역임하며 경기도 국제 의료 사업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앞장서 온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교수는 2019년 ‘제1회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의 개최를 지원하고, ’경기도 메디컬 경기 국제 의료 러시아 홍보‧박람회’, ‘경기도 국제의료 사업 간담회’ 등에 참여해 경기도의 우수한 국제 의료서비스 홍보에 앞장서고 해외 환자 유치에 기여했다. 또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의료 취약 국가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경기도의 최신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에도 힘썼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펜데믹에 대응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기도 해외 의료인
2024-07-03 16:36마포건강관리센타와 함께하는 대사증후군(HDL 콜레스테롤 올리기) 건강관리 --마포보건소1층 마포건강관리센타, 마포보건소아현지소 아현건강관리센타-- HDL 콜레스테롤 높이는 방법 7가지 1. 체중 감량 체중을 줄이는 것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의 심장과 순환계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3. 금연 ...4. 나이아신 섭취 ...5. 단일불포화지방산 섭취 ...6. 수용성 식이섬유소 섭취 ...7. HDL 콜레스테롤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 ... 고밀도 지단백질 또는 HDL은 오랫동안 심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HDL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찾아내 간으로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막거나 심장병을 유발하며, 이를 동맥 경화증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HDL 수치가 높은 것이 심혈관계 질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HDL 문제가 복잡하며,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더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을 밝
2024-07-03 14:52서대문구 보건소에서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및 상담받으세요! 기 간 평일 09:00~18:00, 매월 넷째 주 토요일 09:00~12:00 대 상 20세 이상 지역 주민장 소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방 법 검사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사전 전화 예약 필수) 내 용 - 대사증후군 5종(혈압, 혈당, 중성 지방, 콜레스테롤, 허리 둘레) 검사 -체지방률, 근육량, 복부 지방률 등 체성분(인바디) 검사 -검사 결과·영양·운동 전문 상담, 건강 프로그램 연계 - 6개월 이내 국민건강검진 결과 상담 및 통합 관리 서비스 제공 신청 및 문의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 02-330-8727~31 서대문구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신축하금 지원받으세요! 대 상 출산 예정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구에 주민 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소득, 재산 기준 없음) 신청기간 출산 예정일 전일까지(출산 전이어야 함) 지원금액 태아 수에 따라 현금 차등 지급 ※단태아 30만 원, 쌍둥이 60만 원, 세쌍둥이 이상 90만 원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 정부24 ‘임신축하금’ 검색 신청-방문 신청 관할 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문 의 지역건강과 ☎ 02-330-147
2024-07-03 07:38카카오헬스케어는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살루스케어와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검사자 관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설루션 '파스타'와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살루스케어의 건강검진 예후 관리 서비스 '비타포트'를 연계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이고, 당뇨병 전단계는 1500만 명에 이른다. 자각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어렵기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와 비타포트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및 모바일 기술 역량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능력, 살루스케어의 예후 관리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당뇨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유병률을 낮추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3 07:28삼성바이오 1.5조 초대형 위탁생산(CMO)계약 단일계약으로 역대최대.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미국FD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가 받음 역대 최대 규모인 CMO(위탁생산) 계약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10억6000만 달러)의 초대형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1년여 만에 LOI 대비 1조3164억원(9억4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31일까지다.
2024-07-03 07:19그립다는 말 -이현서 ‘그립다’는 카톡이 날아들었다 쨍그랑, 수면이 깨지는 소리 벼랑을 타던 빼곡한 우울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내려오는 아무도 모르게 순장했던 빛들이 붉은 심장을 열고 맨발로 살아 돌아오는 길목 다시 세계의 중심이 되는 예감 젖은 문장을 꼭 움켜쥔 꽃잎들이 천만 평 꽃차례로 휘어지고 있다 -『어제의 심장에 돋는 새파란 시간들』(지성의 상상, 2023) 나는 ‘그립다’라는 말을 언제 써봤나? 받아본 적은 있는가? 그도 나도 일상에 찌들어 건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즈음이다. 그리움은 벼랑을 가파르게 타던 우울을 걷어내고, 사라졌던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다시금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립다는 메시지를 무작정 기다릴 게 아니라 그에게 그립다는 메시지를 먼저 보내봐야겠다. 우리 붉은 심장을 열고 파란 하늘 아래 천만 평에 그리움이란 꽃을 휘어지게 피워보자. ‘그리운 당신’ 박미산 시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현대시 전공. 문학박사. 현재 백석, 흰 당나귀 운영. 1993년 <문학과 의식>수필 등단 2006년 <유심> 시 등단 200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등단 시집 『루낭의 지도』, 『태양의 혀』, 『흰 당나
2024-07-03 07:10[당뇨학교서울][접수 중]104회 권역별 당뇨학교-서울편/ 8월 24일(토) 오후 1시 / (미정 70~150명) 제 104회 권역별 당뇨학교 - 서울편7월 10일까지 당건 우선 접수 후 외부 홍보당뇨학교는 국내 최초로 당뇨와건강에서 운영, 당뇨 입문자를 위한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내분비내과, 안과, 당뇨인 경험담, 식사요법 교육까지 4~5시간 코스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해당 지역의 당뇨인이 아니어도 참석 가능합니다. 일시: 2024년 8월 24일 오후 1시~6시(12시부터 입장, 혈당측정, 안저촬영) 일정은 진행에 따라 1주 앞뒤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주최: 당뇨와건강, 당뇨신문주관: 송영득엔도내과, 당건서울지역회참가인원 : 최대 70~150명(협의 중)(가족 동반 환영, 선착순) / 신청자 50% 미만 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장소: 협의 중(강남 선릉 누네안과병원, 강남 주변 제약사 강의실 중 협상) 참가비 : 1만원(노쇼 방지용, 사은품으로 그 이상 드립니다.) ※ 3만원 이상의 사은품 증정혈당측정기 + 시험지 - 1인 1세트 그 외 준비 중. 협의 완료 시 내용 추가. 당뇨학교 프로그램의 강의는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2024-07-02 23:03고려제약 관련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100여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금이나 금품, 골프 접대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를 1000명 이상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오전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자 조사,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현재 의사를 100여명 이상 추가 입건했다"며 "입건된 의사들을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해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과정에서 현재 제약회사 관계자, 영업 사원 등을 포함해 70여명 이상 참고인 조사를 했고, 조사가 진행되면서 입건 의사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의사 14명과 제약회사 관계자 8명을 약사법 위반, 배임증재 등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또 의료계 일각의 보복성 수사 논란에 대해선 "수서경찰서에서 국민권익위 수사 의뢰를 받아 진행된 사건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행동과 전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고려제약 사건과 별도로 경찰은 자체 첩보를 기반으로 지난주 경기 안양 소재 병원을 압수수색해 현재
2024-07-02 22:17강원도 소재 한 종합병원 병원장 부부가 수년간 25억 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2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강원도 내 모 종합병원장 A 씨와 그 병원의 재무이사인 병원장 아내 B 씨가 구속돼 수사 중이다. 강원도 소재 한 종합병원 병원장 부부가 수년간 25억 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 부부는 특정 제약사의 약품을 사용한 대가로 수년에 걸쳐 25억 원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장 부부는 불법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19년부터 2023년 4~5월까지 의약품 도매업자 C 씨로부터 특정 제약사의 약품을 납품받아 병원에서 사용했다. 그 대가로 구매대금의 15%를 되돌려 받는 등 약 2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C 씨에게 약 20억 원을 무이자로 빌렸는데 그 이자에 상응하는 5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있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하지만 A 씨 부부는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부부에게 돈을 건넨 의약품 도매업자 C 씨 역시 약
2024-07-02 21:59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은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인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이 지난 2024년 7월 1일부로 급여인정을 받으며 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아주약품의 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조합의 '다파리나정''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은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아주약품의 자체역량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로, 가장 각광받는 경구용 당뇨병치료제인 SGLT2i, Dapagliflozin과 DPP4i, Linaglipti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다파리나정은 '1일 1회 1정'의 간편한 용법/용량으로 다양한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된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은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당화혈색소)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체중 –2.4kg, 허리둘레 –1.38cm를 줄여 체중 및 허리둘레 조절 효과도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음을 입증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2024-07-02 20:38복지부, 시행규칙 개정안 빠르면 6월중 입법예고 오는 10월19일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등이 포함된 약사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동판촉에 나서는 제약사도 CSO로 신고해야 할 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약사법이 시행되면 CSO들은 지자체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제약사들도 타사의 제품을 공동판매할 경우 CSO로 신고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선 “많은 제약사들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업무를 공동으로 하고 있는데, 이 경우 CSO 신고를 별도로 하고 관련 교육도 의무 부과해야 한다고 규정함에 따라 이중고가 예상된다”면서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CSO 역할 확대와 제조업(제약사)을 하는 경우에는 CSO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즉, HK이노엔의 ‘케이캡’을 보령이 같이 팔고 있기 때문에 보령은 지자체에 CSO로 신고해야 하고 교육의무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불필요한 중복규제가 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 취재에 따르면 복지부는 해당 내용을 시행규칙 개정안(신고의무 부분)에 반영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위 법 해석을 달리하는 것은
2024-07-02 17:31“고령사회, ‘재활’ 갈수록 중요”2050년 한국 고령화률, 일본 넘어 ‘최고’ 될 것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20-21일 부산서 개최기자명손종관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가 20-21일 부산에서 열렸다.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고령화율이 일본을 넘어 ‘최고’가 되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75세 이상은 만성기질환이, 85세 이상이 되면 거동불편자와 인지증 환자가 늘어나게 되고, 특히 치료후에 집에 가지 못하거나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경우 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마무라 아키노리 명예원장(일본 쿄와카이 고쿠라 재활병원)은 20일 ‘만성기의료, 뉴노멀을 논하다’ 주제로 열린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에서 “유럽(일부 제외)과 미국은 느리게 고령화가 진행돼 2050년 고령화율이 25-30%로 추정되지만 한국과 일본은 30-40%로 높을 것”이라며, “한국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2050년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마무라 아키노리 명예원장그러면서 일본은 의료진이 적고 재원일수가 길기 때문에 개호보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일
2024-07-02 16:43[당뇨신문/당뇨와건강 기자단 모집안내] 1. 취지 전국 당뇨병질환으로 고생 하는 700만 당뇨인 과 전단계 1000만 당뇨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삶의질의 문제점을 시의적절하게 제기하고 당뇨인의 고충 대안 도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당뇨인들의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에 사명감을 가진 기자단(분야별 전문기자단)을 모집합니다. 2. 모집안내 당뇨병 질환및 대사질환을 관심있는분 누구나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식사관리와 운동 관리에 관심있는분 누구나 당뇨 및 대사질환 관련 창업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 학생기자단 경험자 어머니기자단 경험자 학교기자단 경험자 사회기자단 경험자 기타 당뇨신문 운영에 관심있는 분 3. 혜택 당뇨신문/당뇨와건강에 기자단으로 소속되며 신문기사를 등록할 수 있는 권한 및 임무를 제공합니다 - 기자 임명장 수여 - 기자증 제공 - 자원봉사실적부여(예정) 4. 신청 접수 - 메일: hchnam@naver.com - 간략한 자기소개서
2024-07-02 16:23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 상태에 따라 ‘졸레드로네이트(연 1회 투여, 고위험군 대상)’나 ‘이반드로네이트(분기마다 투여, 저위험군 대상)’를 투여한다. 하지만 골 흡수가 지
대한치매학회 대국민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9명 “새정부, 선제적 치매관리 정책 필요”국민 10명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맞이해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종 1002명이 응답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
과중한 업무부담, 인력·수가문제, 법률적 한계 때문 · 이충형 원장, 의협 재택의료특위·재택의료학회 공동세미나서 발제 . 의협 재택의료특위와 재택의료학회는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재택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모든 국민이 살던 곳에서 오래 머물며 의료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방문진료. 그러나 방문재활의료에 참여하고 있는 재활의학과의사를 비롯 많은 개원의들이 재택의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작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왜, 방문진료 참여가 낮은 것일까?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공동세미나에 참석, ‘개업의사가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충형 원장 이 원장에 따르면 방문진료 장애요인은 다른 사업을 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과중한 업무부담이 첫째다. 환자 진료하기도 바쁜데다가 행정업무도 급격히 증가하는 탓에 선뜻 시도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의사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 재활치료사, 영양치료 등 팀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는 단독개원이 전체개원의 83.4%에 달한다. 개원의가 다양한 인력을 전부 고용하는 것은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