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슐린은 팬크리아스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몸에서 글루코스를 에너지로 변환하거나 저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이 호르몬은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며, 혈당 조절에 필수적입니다. 인슐린은 당뇨병의 종류나 단계에 따라 주사, 펜, 펌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여될 수 있습니다. 식사 조절, 운동,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슐린은 단순히 혈당을 조절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대사 과정을 조절하고, 에너지 저장 및 분배를 관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부족이나 과다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관리와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럼, 인슐린의 다양한 역할과 당뇨병 관리에서의 중요성, 그리고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 봅시다! 인슐린이란?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주로 혈중의 글루코스(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사용되며,
당뇨병성 위장장애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소화기신경 기능과 위장관 운동력이 떨어져 소화기장애를 겪지만, 보통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라고 오해한다. 당뇨합병증으로 위장장애 오기도 한다. 당뇨병 전문의들은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 환자의 10~35%가 당뇨병성 위장장애를 갖고 있다고 추산한다. 당뇨병은 식이요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진다. 위장장애 합병증을 가진 당뇨병 환자는 자신의 소화기능 이상이 당뇨병 때문인 줄 모르거나, 알아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성 위장장애는 일반 소화제로 고칠 수 없고 식이요법도 다르게 해야 하므로, 반드시 당뇨병 주치의와 소화기내과 의사의 협진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당뇨병성 위 마비 : 고혈당이 원인 당뇨병성 위장장애 중 위마비가 25~40%를 차지한다. 음식물이 늘 위에 차 있어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더부룩하고 딸꾹질이 나거나 구토를 한다. 초기엔 배가 쿡쿡 쑤시는 정도지만 나중에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당뇨병으로 위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운동이 느려지는 동시에, 고혈당으로 위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잘 내려가지 못해서 생긴다. 음식물
밀가루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글루텐 을 함유하고 있으며, 과도한 섭취는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의 높은 탄수화물 함량 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여 인슐린 저항성,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글루텐 불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 등에 포함된 단백질로, 일부 사람들은 글루텐을 소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소화불량 증상만으로 글루텐 불내증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내시경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40대 남성이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선생님, 소변에서 거품이 너무 많이 보여요. 이거 괜찮은 걸까요?" "언제부터 거품이 보였나요?" "유심히 보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최근 며칠 동안 심해진 것 같아요." "하루 중 언제 가장 심하게 보이나요? 아침이나 저녁, 또는 운동 후도 있고요." "낮에는 직장에서 소변기에 보기 때문에 거품을 크게 못 느끼는 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볼 때 거품이 제일 많이 보여요. 특히 술 마신 날이나 격하게 운동을 하고 난 후에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음,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네! 2년에 한 번씩 회사에서 건강 검진을 비교적 자세히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혈압, 당뇨가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어요.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시군요, 거품뇨의 원인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단백뇨인데 문제없이 정상 상태일 때도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자는 소변볼 때 낙차가 크고 아침에는 소변량이 많아서 요속이 빠르기 때문에 거품이 더 생길 수 있어요. 일단 소변 검사를 해서 실제로 단백뇨가 나오는지 확인해보지요." 다행히 이
"선생님, 3일 전부터 오른쪽 가슴이 뻐근하게 아프고 숨 쉬는 것도 약간 불편하게 느껴져요. 약간 마른 체형의 10대 남학생이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진료실로 들어왔다. "어디 진찰 좀 해볼까? 숨을 크게 한 번 쉬어 보자." 청진기를 가슴에 대고 주의 깊게 들어 보았는데 우측의 호흡이 잘 들리지 않았고, 병력 청취와 진찰소견을 고려했을 때 기흉이 짐작되어 흉부 엑스선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우측 폐에 흉막(폐를 감싸고 있는 막)선이 보이는 기흉이 관찰되었다. "기흉이 생겼네! 이 병은 바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지금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해." "부모님이 모두 직장에 계셔서 저 혼자 갈 수가 없어요, 선생님!" 흉통이란 가슴 부위에서 느끼는 통증과 불편한 증상을 통칭한다. 흉통은 가슴 부위에 있는 근육, 뼈,늑막, 심장, 혈관, 식도의 이상으로 발생할 수읶으며, 일차의료기관을 방문한는 환자의 1~2%가 흉통을 주소로 방문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흉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일차의료진료에서 진료를 보는 의사는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면 평소보다 긴장하고 좀더 꼼꼼하게 진료를 보게
화가나는 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법아침마다 침대에서 내려오기가 너무 화가나는 병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주의에 참 많은 분들이 족저근막염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데요. 흔히 발생하는 발목과 발바닥의 통증입니다. 저처럼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족저근막염의 증상, 원인 및 치료법 그리고 운동화 고르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족저근막염은 주로 아침에 발바닥 통증으로 시작됩니다. 이 통증은 걷거나 뛰는 동안 더욱 악화되며, 발바닥 아치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가장 일반적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충격으로 인한 족저근막의 염증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발바닥 맛사지 기계 받다가 걸렸습니다. 또한 피부의 연약성, 걷는 방식, 신발의 종류 등도 원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법안마 및 스트레칭발바닥 근육을 완화시키기 위해 꾸준한 안마와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발바닥을 굳게 느끼면서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요새 앉아서 많이 할수 있는건 공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 아치부근으로 계속 눌러주는 겁니다. 신발 선택의 중요성적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발바닥을 편안하게 지지하고
한국인 최초로 육상에서 금매달을 따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황영조 선수는 27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마라토너로서 활동을 멈추고 은퇴했다. 바로 발바닥에 생긴 족저근막염(Plantar Fascitis)이라는 질환이 문제였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종골)의 바닥에서부터 발바닥의 앞 쪽까지 이어져 있는 섬유 조직으로, 발의 아치를 유지해주고 발의 충격을 흡수해주어 걷거나 뛸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족저근막은 많이 사용될수록 당연히 미세 손상이 더 발생하게 되고 손상과 회복 과정이 반복되면서 힘줄의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유명 운동선수들처럼 족저근막을 과하게 사용하면 젊은 나이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지만 보통 40~50대 이후에 족저근막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많이 발생한다. 딱딱하고 편평한 신발이나 하이힐, 슬리퍼를 자주 신는 사람이나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을 가진 사람에게서 좀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혈액이 끈적해진다. 당화
오젬픽,위고비 비만·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수용체(GLP-1) 작용제가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의대 네이선 A. 버거 교수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65만여명 15년간 추적 결과 담낭암·수막종 등 10개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팀은 6일 의학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당뇨 치료제로 GLP-1 작용제와 인슐린,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당뇨 환자 165만여 명의 15년간 전자 건강 기록(EHR)을 분석, GLP-1 작용제와 10개 비만 관련 암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애초 당뇨 치료용으로 개발된 GLP-1 작용제(세마글루타이드)는 최근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 관련 암(OAC)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65만1천452명을 대상으로 GLP-1 작용제와 인슐린, 메트포르민이 13개 비만 관련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GLP-1 작용
공부하던 중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에 팔베개하고 엎드려 낮잠을 청했다가 손이 저려 깬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눈 내리는 추운 겨울날 눈싸움하느라 하얗게 언 손을 따뜻한 물에 녹일 때 순간적으로 손이 저린 느낌을 받은 적도 있을 것이다. 손발이 저린 증상은 거의 모든 사람이 흔하게 겪는 감각 증상 중 하나로 환자들은 '저리다'라는 느낌을 여러 표현을 이용해 설명한다. 얼얼하다, 찌릿하다, 후끈거린다, 무감각하다, 묵직하다 등 표현하는 말이 조금씩 다르다. 그만큼 저린 증상이 환자들에게 애매하게 느껴진다고도 볼 수 있다. 외래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손발이 저릴 때 의례 혈액순환이 문제라고 자가 진단 내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혈액 순환제를 한참 동안 복용하다가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뒤늦게 병원 문을 두드리는 환자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손발저림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건 말초신경 질환이다. 말초신경은 척수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어나온 신경으로, 이 신경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받았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말초신경 질환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말초신경의 손상 원인으로 가장 흔한 건 당뇨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 신경병증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워 당뇨
하루는 30대 중반의 여성이 병원에 내원해 3개월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목 안의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어 자꾸 기침을 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잠시 좋아지는 느낌이 들다가 곧 다시 같은 증상이 생겨요." 기침은 낮에 호전되었다가 밤에 다시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가래나 객혈(피가 섞인 가래)은 없었다. 청진상으로도 기도 천명음(쌕쌕 거리는 소리)과 수포음(거품이 터지는 소리) 등 기관지 잡음은 들리지 않았다. "혹시 담배를 피우시나요?" "술과 담배는 전혀 안 하고 해본 적도 없습니다." 흉부 엑스선 검사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목 안을 살펴보니 인후부에 가래 같은 분비물이 보였다. 코 점막은 붓거나 충혈된 소견이 없었다. "환자분 후비루 증후군(상기도 기침 증후군)이 의심되는데요. 이는 만성기침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혹시 모르니 부비동 엑스선 검사를 해보시지요." 잠시 후 나온 결과에서 좌측 상악동에 염증 소견이 보였다. "아마도 부비동염(축농증)때문에 2차적으로 후비루 증후군이 생기고 부비동에서 흘러내린 분비물이 인후부의 기침 수용체를 계속 자극해서 기침이 유발된 것 같습니다." 환자는 이비
케렌디아, 심부전 적응증 확대…신장·심장 통합 관리 핵심 옵션 부상 국내 임상현장에서 당뇨병성 만성신장병(CKD)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심부전 영역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며, 신장과 심장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의 핵심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는 3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심부전 인식 주간’ 미디어 세션을 통해 케렌디아의 심부전 적응증 확대와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심부전 적응증 확대 근거: FINEARTS-HF 연구케렌디아는 2022년 5월, 2형 당뇨병 동반 CKD 환자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2024년 2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어 2025년 10월에는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 임상3상 FINEARTS-HF 연구 결과, 케렌디아 투여군은 심부전 악화 사건 및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16%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효과는 당뇨병 유무, eGFR 수준, SGLT-2 억제제 병용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부작용 측면에서는 위약군 대비 신기능 악화(18% vs 12%)와 고칼륨혈증(9.7% v
[보도자료]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중심병원으로 도약… 공공의료 플랫폼 역할 강화서울=국립중앙의료원 –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국가중심병원으로서 한층 강화된 의료 서비스와 정책 지원 역량을 선보이며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길준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심병원으로서 진료, 정책지원, 연구·교육을 아우르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관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공고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진료 활성화 및 성과우수 의료진 영입과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무선 네트워크 기반 진료환경 구축 등 인프라 확충‘NMC 임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감염병·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교육·훈련 강화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7년 연속 S등급, 전국 1위 달성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병상가동률 100% 기록온라인 진료예약 시스템 도입, 신규 환자 유입 확대 (80% 초진 환자)환자 수 및 진료수익 전년 대비 약 30% 증가 정부지원·연구·교육 기능 강화공공보건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 모니터링 지원중앙치매센터·응급·모자의료센터, 국가 정책과 현장 연결하는 실행기관 역할 수행제5차 치매관리종합계
대한당뇨병학회 창립, 김응진 박사의 환자 중심 이념과 ‘당뇨신문’으로 이어지다 1968년 10월 1일, 당뇨병에 뜻을 둔 12명의 의사들이 모여 발기인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학회의 명칭을 정하고 사업 내용을 마련하며 동참할 인사들을 설득하는 등 창립을 위한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그 결과 10월 4일 대한당뇨병학회 창립총회가 열렸고, 손으로 직접 작성한 창립취지문과 발기인 명단은 오늘날까지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창립 직후 학회는 첫 사업으로 당뇨병 집단검진을 실시하며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했다. 당시 학회 사무실은 회장 김응진 박사의 서울대병원 연구실을 빌려 운영되었고, 회장이 근무하는 병원을 따라 이동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회 활동을 이어갔다. 김응진 박사는 학회 창립과 더불어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84년 환자들에게 올바른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알리기 위해 ‘당뇨신문’을 창간했다. “환자가 스스로 병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그의 메시지는 환자 중심 의학의 실천을 상징한다. 퇴임 이후에도 을지병원에서 28년간 1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며 헌신을 이어갔고, 학회 40주년
술이 더해진 지방간, 사망 위험 최대 6배 높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지방간 환자의 사망 위험이 지방간의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 8개 병원이 참여해 간 조직검사로 확진된 환자 2,551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분석입니다. 연구 결과, 술을 원인으로 하는 알코올 지방간(ALD) 환자는 일반 지방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6배 높았고,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에 술까지 겹친 대사이상 알코올 지방간(MetALD) 환자는 사망 위험이 3배 높았습니다. 반면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대사이상 지방간(MASLD) 환자는 위험 증가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간암, 간부전, 복수, 정맥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ALD 환자에서 11배, MetALD 환자에서 6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일부 환자의 간 조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술이 원인인 지방간에서는 간의 특정 부위에 콜라겐이 집중적으로 쌓이는 독특한 패턴도 확인했습니다. 김원 교수(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는 “같은 지방간이라도 술이 동반되면 예후가 훨씬 나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