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러나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소화 장기에 과중한 업무가 부가되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결과가 초래된다. 특히 피곤한 상태에서는 소화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가볍게 먹어야 하지만 지나친 각성 상태에서는 식욕조절 중추가 둔감하게 반응하여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 큰 문제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달콤한 음식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풀리는 작용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죄책감 등이 동반되어 오히려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 식사요법의 목적은 혈당과 혈중 지질수치를 조절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합병증을 예방하여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식사요법은 혈당 조절을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운동, 혈당측정과 함께 균형을 이루어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톤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였을 때 생성되는 지방분해 산물이다.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여 혈당이 부족한 경우, 인슐린이 부족하여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대사 장애를 케톤산증이라고 한다. 주 증상은 메스꺼림, 구토, 복통, 탈수,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 등이 나타나며 호흡곤란, 혼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케톤 검사는 소변이나 혈액으로 가능하며 양성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고 자주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저혈당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저혈당 증상이 없어지면 저혈당으로 인한 영구적인 손상은 없지만 심각한 낮은 저혈당의 오랜 노출은 뇌세포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어 뇌기능(인지 능력이나 기억력 등)이 떨어질 수 있다. 저혈당이 나타나면 어떤 원인인지 알아보고 같은 원인으로 오는 반복적인 저혈당을 피해야 하지만 그래도 반복적으로 저혈당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인의 자손들은 어린 시절 비만 및 향후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다. 가장 중요한 인자 중 하나는 임신 시 혈당 조절 상태이다. 임신성 당뇨인의 조절 목표가 다른 어떤 기준보다도 낮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임신성 당뇨병 산모의 혈당은 높지만 태아는 정상이기 때문에 태아는 높은 혈당을 정상으로 인식하고 출생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높은 혈당은 태반을 통해 아이에게 과잉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성 당뇨병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엄격한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임신성 당뇨병 자체가 향후 당뇨병 발생에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모를 위해서도 태아를 위해서도 이 시기에 적절한 혈당 조절, 이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운동 및 체중관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과학으로는 치료적인 관점에서 당뇨병 완치는 어렵다. 일단 당뇨병이 진단된 후에는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당뇨병의 합병증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이다. 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1년 1번씩은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당뇨병의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을 조절하는 것이다. 현재 가장 중요한 인자는 혈당 조절, 혈압 조절, 고지혈증 조절이다. 병원에서는 이런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요인들의 조절 목표들을 국제적 기구에서 정하여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조절 목표를 잘 알고 병원 검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성분인데도 불구하고 왜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일까?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심장성 돌연사,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의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결국 혈관이 막혀 혈액을 통과할 수 없게된다. 이때 막힌 동맥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면 심근경색증이 생기고, 뇌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면 뇌졸중이 생긴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져도 고혈압처럼 어지럽거나 머리가 무겁거나 하는 식의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관상동맥이 막히는것을 예방하고 혈관 및 심장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1시간가량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혈관질환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물론 과도한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면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야 한다.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먹고 채소나 등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면 약물을 이용해 질환을 관리해야 하며 혈관을 망가뜨리는 흡연은 꼭 금해야 한다.
예방주사를 접종하면 60~80% 예방된다. 그러나 예방주사는 그해 유행할 인플루엔자를 예측하여 접종하므로 예측을 잘못했거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생긴다면 효과가 없고 면역지속시간이 3~6개월에 불과하여 매년 접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소아나 노인 당뇨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나 만성질환자, 직업상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사람(교사, 경찰관, 의사, 간호사 등) 또는 양로원 등과 같은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꼭 접종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증상에 따라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한다. 항바이러스제를 발병 48시간 내에 투여하면 경과를 단축시킬 수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당뇨병이나 기존의 질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일반적으로 70mg/ dL 이하로 떨어지거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지만 평상시 고혈당인 분들이 갑작스러운 혈당이 변화가 나타나면 저혈당 수치가 아니어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고혈당일 때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저혈당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래서 증상이 있을 때는 혈당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가 임상 데이터 공개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가 주도해온 비만·대사질환 치료 시장에서 투여 편의성과 작용기전 차별화를 앞세워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젠은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연장 결과와 당뇨 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발표를 했으며, 이 자리에서 체중 유지 효과와 HbA1c 개선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마리타이드는 체중 감소 효과 면에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등 기존 주 1회 주사형 GLP-1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감량 효과를 보이면서도, 월 1회 또는 분기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GLP-1과 GIP를 동시에 겨냥한 차별적 접근마리타이드는 단순한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아니다. 이 약물은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동시에 GIP(위억제펩타이드) 수용체를 억제하는 독특한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식욕
미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 12월 22일(현지시간) 노보노디스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Wegovy)’의 경구용 제형을 공식 승인했다. 그동안 주사제로만 투여되던 GLP-1 계열 치료제가 알약 형태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의약품은 주 1회 주사로 투여되던 기존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세마글루타이드)을 기반으로 하며, 1일 1회 복용하는 방식이다. 승인 근거가 된 3상 OASIS 4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Wegovy 25 mg을 복용한 성인 비만 환자는 64주 시점에서 평균 체중이 약 16.6%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FDA는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혈당 조절 개선, 심혈관 위험 감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경구제를 2026년 1월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 용량인 1.5mg 제형은 월 149달러 수준의 자기부담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서 제조돼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리벨서스(Rybelsus)'를 판매하고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의 중심이었던 주사형 GLP-1 계열 약물에서 벗어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은 최근 몇 년간 경구용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026년을 전후해 알약 형태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젭바운드' 이후의 다음 수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형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주도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는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현장에서 15~20%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주사 투여 방식에 대한 심리적 부담, 장기 치료의 불편함, 공급 불안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 치료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경구용 GLP
비만이 심혈관질환(CVD) 위험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상과 건강검진 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온 체질량지수(BMI)나 단순 허리둘레는 체지방 분포와 신체 구성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 지표인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eight-Adjusted Waist Index, WWI)'가 기존 비만 지표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잘 구분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해당 연구는 영국의 공중보건 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WWI란 무엇인가WWI는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되는 인체 측정 지표다. 동일한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이라도 체중에 따라 WWI 값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체중 대비 복부 지방 축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 전통적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량과 근육량을 구분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단순 허리둘레 역시 체중 구성이나 지방 분포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반면 WWI는 복부 지방 분포와 체중을 함께 고려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