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비만 환자들은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으며, 특히 걷기-조깅, 조깅, 달리기 프로그램에서 높게 나타난다.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운동을 할 경우 운동 손상의 빈도는 환자의 체지방량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 손상은 첫 4주 이내에 대부분 발생한다.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과 관련하여 생길 수 있는 건강문제는 표 10과 같다. 따라서 첫 4주 동안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운동 시작전 반드시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운동 환경이 환자에게 적합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운동화를 반드시 신게 하고, 운동 손상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힐 서포터(heel supporter)나 발목 내전을 막아주는 장치를 착용하게 한다. 걷기나 조깅의 올바른 자세를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표 10. 비만 환자에게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 1.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증상의 갑작스런 발현 2. 혈압의 급격한 상승 3. 골관절염 등 관절 증상의 악화 4. 염좌, 인대 손상 5. 낙상 6. 과다한 발한, 체온 조절의 장애 7. 찰과상 등 피부 손상 8. 탈수 9. 열사병, 열탈진 출처ㅣ 삼성제일의원
체내 지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단위시간당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을 이용하는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같은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비만 정도가 심하면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고정식 자전거, 수영, 수중 에어로빅 같이 체중 부담을 덜 받는 운동을 선택한다. 수영은 비만 치료에 좋은 운동이나 비만 환자들 대부분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실천하기 어려운 운동을 강요하기보다는 운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걷기나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km 걷기는 사실상 2 km 조깅이나 달리와 같은 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운동 시간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걷도록 거리의 개념으로 지도하는 것이 더 효울적일 수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근력강화 운동도 근육량을 늘려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 2회 정도 병행할 수 있다. 잘 짜여진 운동 프로그램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시간, 공간의 제약 때문에 어렵다면 집에 고정식 자전거나 러닝 머신을 마련하도록 한다. 비용이 문제가 되어 운동 기구를 마련하기 어렵다면 걷기나 산책으로 구체적인 거
식이요법과 운동은 그 어떤 체중 조절 프로그램에서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따라서 식이요법만으로 혹은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단지,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어는 것이 더 중요한지는 체중 조절의 단계와 목표에 따라 다르다. 운동은 식이요법에 비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적으며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초기 감량 단계에서는 식이요법이 더 중요하다. 특히 단기간(일주일에 1kg 이상)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이요법은 필수적이다. 반면 장기적인 체중 유지 단계에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완만한 체중 감량(한달에 1~2kg 이내)을 원한다거나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운동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 아무리 용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식이요법만으로 혹은 운동만으로는 장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없다. 다이어트 초기(약 한달 동안)에는 비교적 철저한 식이요법을 위주로 하면서 강도가 낮은 운동을 병행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식이 섭취를 조금 늘리면서 한층 가벼워진 몸으로 운동 강도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증 고등학교 1학년인 C양은 162cm에 54kg의 정상 체중이었는데, 약 6개월 전부터 갑자기 살이 쪘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함께 하던 친구들은 대부분 실패하거나 포기하였으나 C양만 한두 달 사이에 50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 그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살을 빼겠다고 하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계속한 결과, 머리카락이 빠지고 입가가 헐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이상 증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체중이 45kg까지 줄어들자 부모님이 크게 걱정하여 병원에 가보자고 하였으나, 본인이 원하지 않아 대신 비만클리닉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녀는 비만도 80%의 저체중 상태였으며 폭식하지도 않았다. 최근에는 하루 700kcal 이내의 열량을 섭취하고 있었으며, 매끼니마다 한두 가지 반찬과 밥 몇 수저를 뜨는 정도였다. 어머니가 더 먹으라고 성화면 더욱 화를 내며 먹지 않으려 들었고, 조금이라도 먹고 나면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많이 움직였다. 어머니는 딸이 맹목적으로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맹점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의 기본 특징
마구 먹고, 후회하고, 토하고, 또 먹고 U양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다. 그녀는 몇 년 전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헤어진 후, 대인기피증과 부모와의 불화 등으로 심리적 안저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 동안 체중이 3~4kg 정도 늘어나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체중 조절을 위해 먹은 것을 토하기도 하고 얼마 간 다이어트도 시도해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의 경우 마구 먹어대기만 하는 습관성 폭식증과 달리 '먹은 후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이었다. 함께 온 친구의 말로는 그녀는 직장 내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폭식과 토하는 행동의 반복이 심각하다고 했다. 그녀의 경우 최근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으면서 우울과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매사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극도로 저하되었으며, 내적 억압이 심해 평소에는 짜증을 내지도 못하다가 한꺼번에 욱하고 터트리는 성격이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직장 생활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집중력과 자신감이 떨어져 새로운 일을 추진하거나, 최신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상류층 질환 신
폭식 후에 먹은 것을 다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과 달리, 구토 없이 폭식만이 반복되는 습관성 폭식증은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일종의 음식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 습관성 폭식증은 비만 클리닉을 방문하느 사람의 약 30%에서 발견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 (적어도 주2회 이상의 빈도로, 6개월 이상 계속해서)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폭식하고, ▶ 다음과 같이 식사 조절 능력에 문제가 있다(다음 5가지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에 해당). 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빨리 먹는다. ② 배가 꽉 차서 괴로울 때까지 먹는다. ③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이 먹는다. ④ 남이 알까봐 혼자 먹는다. ⑤ 과식 후 수치심, 죄책감, 우울함을 느낀다. ▶ 폭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위와 같은 상황은 누구나 한두 번쯤은 경험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게 되는 일들이다. 특히 뷔페 레스토랑에 갔을 때나 업무상 자주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은 빨리, 많이, 그리고 배고프지 않아도 배 터지게 먹는 일이 자주 있다. 그러나 남 모르게 혼자 먹거나, 과식 후 심하게 후회되거나 고민하는 일은 비교적 흔한 일이 아니다. 특히 못 먹던 사람이 갑자기 폭
우울증과 비만 40대 주부인 L씨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한 후 3년간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몇 년 사이에 15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는 우울증 치료제 때문에 살이 쪘다고 여기고 이미 일 년 전부터 약을 먹다 안 먹다 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볼 때 가장 우울해진다고 했다. 그녀는 결코 많이 먹지도 않고 살 찌는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었으며, 활동량도 적고 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 항상 피곤하여 하루 10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했다. 과연 L씨는 살이 쪄서 우울해진 것일까, 아니면 우울증 혹은 우울증 치료제로 인해 살이 찐 것일까? 물론 L씨가 우울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에는 살이 찌지 않았으므로 우울증의 원인이 비만이었다고 여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후 살이 찌면서 비만으로 인해 우울증이 가속화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대체로 우울증과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선별 검사 문항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21문항을 보면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일할 의욕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수면 및 식이 습관이 현저히 변하고', '
아동 다이어트 6~7세 이상의 비만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60~70% 이상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체질량지수가 95이상이면 체중 감량을 해야 하며, 체질량지수가 85~94이더라도 합병증이 있으면 체중 감량을 해야 정상적인 성장과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합병증이 있는지를 먼저 검사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요요현상(체중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이다. 아이들의 경우 요요현상이 쉽게 오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체중 감량을 시행해야 한다. 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이요법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장 비율에 따라 열량 및 영양소 필요량이 달라지므로 성인에 비해 식이요법이 훨씬 어렵다. 단식이나 무리한 감량식보다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과 잘못된 식사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 D를 비롯하여 미네랄과 필수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최대 활동량의 50~60%를 사용하는 저강도(低强度) 운동을 하여 운동시 주로 체지방이 소모되도록 해야 한다.
천식 발병률의 증가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에서는 1980년부터 15년 사이에 천식 발병률이 80% 증가하였고, 특히 4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160% 증가했다고 한다. 코점막에 발생하는 염증반응인 알레르기비염과 기도에 발생하는 천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두 질환은 주로 어린이에게 나타나며, 특히 알레르기체질을 가진 아이들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두 가지 이상 앓는 경우가 흔하다. 흔히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이 천식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나더라도 엄마가 아기에게 물려줄 좋은 균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임신 중에 산모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어릴 때 항생제를 복용하면 천식 발생률이 높아진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효과를 다루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면역조절기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가 천식과 비염에 도움을 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인 Th-2 사이토가인을 감소시키고, 면역체계의 균형을 찾아주는 조절T 세포의 형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인터루킨-10 형성을 증가시켜
방부제가 들어 있는 가공식품,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 오염물질,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화학약품이 우리 몸의 자연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1983년 미국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유익균의 하나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plantarum이 미국인의 25%에서만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도 검사대상의 약 절반에서만 대표적인 유익균이 검출되었다. 현대인의 장에는 유익균의 수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유해균의 수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장내세균총의 불균형과 증가하는 면역질환은 서로 연관이 있다. 이에 따라 장에 부족한 유익균을 보충하여 질병의 예방·치료를 돕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노력이 의학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테리아로 질환을 치료한다고 하여 세균요법Bacteriotherapy, 박테리오테라피이라고 불리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다. 프로바이오틱스는 'pro'와 'biotics'의 합성어다. pro는 anti와 상반되는 '~를 위한for'이라는 의미고, biotics는 '생명life'을 뜻한다. 'for life'라는 의미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친생제親生劑'라고 번역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
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 상태에 따라 ‘졸레드로네이트(연 1회 투여, 고위험군 대상)’나 ‘이반드로네이트(분기마다 투여, 저위험군 대상)’를 투여한다. 하지만 골 흡수가 지
대한치매학회 대국민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9명 “새정부, 선제적 치매관리 정책 필요”국민 10명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맞이해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직후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종 1002명이 응답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
과중한 업무부담, 인력·수가문제, 법률적 한계 때문 · 이충형 원장, 의협 재택의료특위·재택의료학회 공동세미나서 발제 . 의협 재택의료특위와 재택의료학회는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재택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모든 국민이 살던 곳에서 오래 머물며 의료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방문진료. 그러나 방문재활의료에 참여하고 있는 재활의학과의사를 비롯 많은 개원의들이 재택의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작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왜, 방문진료 참여가 낮은 것일까?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17일 의협 대강당에서 개최한 공동세미나에 참석, ‘개업의사가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충형 원장 이 원장에 따르면 방문진료 장애요인은 다른 사업을 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과중한 업무부담이 첫째다. 환자 진료하기도 바쁜데다가 행정업무도 급격히 증가하는 탓에 선뜻 시도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의사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 재활치료사, 영양치료 등 팀 접근이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는 단독개원이 전체개원의 83.4%에 달한다. 개원의가 다양한 인력을 전부 고용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