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인생이 기다림의 연속 정지태 글/그림 얼마전 점심 식사를 함께하던 지인 한 분이 식사 도중에 자기는 오늘 병원 예약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떠야 한다면서 양해를 구한다. 70이 넘는 나이가 되면 반려 질병이 한 두가지는 있어 병원 예약이 있다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다들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러세요?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해 주세요.’하는 정도의 인사를 하고 더 이상 상세히 묻지 않은 것이 이 모임의 예의이기도 한데, 새로 들어온 회원 한 분이 자기도 내일 병원 예약이 있다면서 어디가 문제이시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 제가 아픈 게 아니고, 얘가 좀 이상해서….’라면서 의자 옆에 놓아두었던 커다란 봉투를 바라본다. 참석자들의 눈길이 모두 그리로 쏠린다? 강아지? 고양이? 다들 이런 의미의 눈초리로 바라보는데, 봉투를 열어 보여준 것은 지름 10센티 정도의 예쁜 화분에 심겨진 자그마한 화초였다. ‘날씨가 더운데 관리를 잘못해서인지 힘이 없고 시들시들해서 영양제도 주고, 물도 주고, 햇볕에도 내놓아봤는데 영 반응이 없어요. 그래서 이를 어쩌나 하고 얘를 판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자기네는 지방에 있는 식물원이어서 오기 힘들 것 같으니, 서울에 있는 식물병
비보호 좌회전 박경자 교차로, 파란불이 켜진 신호등 앞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던 적 있지 비보호 좌회전이래, 알아서 가래, 그러나 마음은 놓지 말래, 선택은 자유지만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물론 타인의 몫까지 스스로 져야 한 대, 순간순간 도처에서 생의 복병으로 출몰하는, 생글생글 웃고 있는 저 파란 신호등 앞에 지금, 나 가? 말아? 『상처는 가장자리가 아프다』(동학사 2003)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더 이상 선택 능력이 없을 때가 되면 밀려오는 회한들 그때 그러지 말걸, 좀 더 기다릴걸, 비보호 좌회전에서 사고는 대부분 우선순위를 무시하기 때문에 생긴다 삶의 여정도 마찬가지다 大小 緩急 우선순위에 맞춰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의 후회 속에 마음을 다잡고 치킨집을 차렸을 때 대박 나면 좋겠지만, 빚투한 주식이 상한가를 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받고 진행할 때 직진 차량을 살피고 보행자를 확인하며 방어운전을 해야 하듯이 어떤 선택이든 정보와 지식이 선행되어야 안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던 지인은 오래전부터 돈만 생기면 부동산을 사 모았
[입추를 지난 아침] 글,그림/정지태 창을 여니 습기가 가득한 더운 바람이 훅 들어온다. 비가 오려는지 짙은 구름이 낮게 떠있다. 입추를 지난 아침계절의 끝에 우는 마지막 매미 소리..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구나 정지태 고려의대 명예교수, 사진작가,화가대한의학회 회장고려의대 의과대학 학장대한 소아천식및아레르기 학회 이사장정지태 개인 사진전 [세상의 밖]
<단식 존엄사> 글: 박기환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을 축복이라 생각하고 오래 살려고 애를 쓰지만, 나는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태어났으면 죽는 것이 순리이다. 어떤 철학자가 말 했듯이 인간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존재인 것이다. 오래 산다! 일견 좋아 보이지만, 꼭 그럴까? 장수하고 있는 주위의 어른들을 보면 한결 같이 말씀 하신다. ‘언제인가 부터 사는게 별로 의미가 없어. 해가 뜨니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고, 해가 지니 하루가 지나는 것이고….. 살아 있으니 그냥 하루 하루 보내는 것이지 뭐.’ 백세를 바라보도록 건강을 유지하고 독립생활을 하시는 우리 장인어른의 말씀이다. 하물며 몸이 편치 않아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른들의 상황은 더 참담 할 것이다. 죽지도 못하고, 살기도 힘들고, 살아도 숨 쉬고 있다는 것 밖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 보며 나는 ‘생의 자기 결정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했다. 어느 날 스위스로 갈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고.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의 발간 소식에 귀가 솔깃 해져서 구입해 읽었다. 타이완의 재활의학과 의사인 비류잉씨가 척추
유한양행, 운동수행능력 향상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 런칭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운동수행능력과 장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이중 기능성 건강기능식식품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를 출시했다. ‘포켓부스터’는 국내 최초 운동수행능력 향상 유산균으로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서 2015년 여성 질건강 유산균 엘레나로 새로운 유산균 시장을 개척한 유한양행의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이다. 최근 바쁜 일상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다. ‘포켓부스터’는 장 건강 관리는 물론 평소에 즐기는 다양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을 더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만 20~40세의 성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 인체적용시험 IRB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섭취시 악력 증가, 혈중 젖산 감소, 혈중 암모니아 감소, 탈진 시까지 걸린 시간 증가 효과를 통해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는 보장균수 100억으로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
편가르기 글/정지태 세상은 늘 두편으로 갈려 싸운다고 생각했다. 진실과 거짓, 보수와 진보 또는 우파와 죄파, 자유민주와 사회주의, 있는자와 없는자, 고용주와 고용인 등등 늘 서로의 이익이 상반되는 집단이 적당한 긴장 관계를 이루며 사회는 전진한다고 믿고 살아왔었다. 그런데 자신의 처한 위치에 따라 입장이 변하는 사람도 있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입장이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둘다 다 자기 선택의 문제이기는 한데 한 쪽은 사실이라 믿는 것을 지키기 위함이고, 한 쪽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얻기 위함이다. 어느 쪽이 옳다고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것이 어떤 과학적 사실이 옳지 않다고 밝혀져도 끝내 생각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둘다 사람 살아가는 방식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면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거의 모든 국민이 반쪽으로 갈려 무슨 일이 생겨도 자신의 지지를 바꾸지 않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얼마전 한 대중가수가 음주 운전 사고 후 거짓 진술을 했다가 사실이 밝혀져 지금 곤역을 치르고 있고, 공연취소로 생긴 수백억의 손실을 어찌할 것인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며칠전 의사들 모임에 나갔는데
밤새 세차게 비바람,천둥번개가 친 날 아침, 마당에 나가니 꽃밭이 엉망이다.비에 그랬는지 바람이 그랬는지 연약한 꽃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져 있다. 단순 쓰러진 것들은 묶어 주기만해도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데,부러진 것들이 있어 몇 가지를 주워 가지고 들어와 유리 잔에 꼽아 놓았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비실 거리더니 한 나절이 지나니 다시 생기가 돋아 제대로 서 있는데, 한줄기는 부러지고 꽃도 통째 떨어졌다. 아직은 고운 빛깔이 남아있지만 곧 시들어지겠지.내가 아무리 애써도 안되는 일은 안되는 것이다. 정지태 고려의대 명예교수, 사진작가, 화가대한의학회 회장고려의대 의과대학 학장대한 소아천식및아레르기 학회 이사장정지태 개인 사진전 [세상의 밖]
눈앞에 다가온 대형병원의 도산?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지만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요즘 모임에 나가면 느닷없이 의사를 성토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낯선 모임은 잘 안나가고 말도 잘 섞지 않는데, 꽤 큰 사업을 하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자신의 모교 대학 병원에 기부금을 크게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불안해서 그랬단다. 뭐가 불안하세요? 요즘 심하게 아프면 갑자기 갈 병원이 없어요. 그래서 기부금 크게 냈더니 자기 뿐만 아니라, 자기가 소개하는 사람까지도 VIP 대우를 해준단다. 그런데 또 불안해진다고 했다. 뭐가요? 그 대학병원이 도산할 것 같단다. 적자가 엄청나게 난다고... 이 사태가 해결이 잘 될까요?글쎄 제 생각은 비관적인데요. 그럼 정말로 도산 할 수도 있을까요? 정부가 해결하겠지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그런데 의료계가 그냥 피해자로 물러설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병원이 도산하면 사회적 영향이 엄청 클 것이라 생각되는데, 뉴스를 보면 정부는 물러설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데, 의료계가 양보하는 방안은 없을까요?글쎄요 양보는 전공의들과 의과대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버리는 일이라 생각하는 한 기존의 의사단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
천 년 전쯤 북송시대에 살던 주돈이라는 사람이 애련설이란 글을 지었다. 국화를 좋아하는 사람 도 있고, 모란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기는 군자와 같은 연꽃을 좋아한다며, 연꽃을 칭송했 다. 香遠益淸, 中通外直나도 연꽃을 좋아한다. 군자 같아서? 그건 모 르겠다. 한여름 땡볕 속 탁한 연못 위로 피어난 꽃을 보면 그냥 아름답다. 그래서 겨울에는 동백 구경도 다니고, 이른 봄 매화꽃 구경도 다니 고는 했는데. 어느 여름부터 연꽃 구경도 다 니기 시작했다. 여름에 헉헉거리며 먼 곳에 있는 유명한 연못을 다녀봤는데, 힘들게 가서 잠시보고,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로 더위 식히고 오다 보니 힘도 들고해서 한동안 다니지 않았다. 그런데 2-3년 전 이장님이 마을 저수지에 연을 심겠다고 하시더니 갈대를 다 걷어내고 연을 심었다. 첫해에는 아주 실망스러운 수준의 꽃이 피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연못을 거의 덮을 정도로 많이 피었다. 그러면서 걱정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연근이 저 연못에 가득 차 있는데 마을에서 공동 수확을 할까? 저렇게 많은 연잎을 그냥 둘 게 아니고 작은 배라도 하나 마련해 싱싱한 잎을 따다 연밥을 만들어 나누던가, 잘게 잘라 연잎차라도 만들어야 하는
정지태 글/그림 장맛비가 그리 많이 내리는데도 꽃은 핀다. 도라지 꽃이 한창이다. 씨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매년 더 많이 피어나고 있다.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의사도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커서 모두가 바라는 값싸고 질 높은 의료가 이 땅 위에 자리 잡기를 기원하고 있는 듯하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자니 나라가 무너지는 꼴이 보인다.교육도 돈이 드는 일인데, 등록금 오르지 않는 것은 좋고, 교육의 질은 떨어지면 안되고, 의료비도 싸면서도 질은 최고이며 빠른 서비스까지 바라는 것은 어디서 비롯된 생각일까? 사법고시 없애고 변호사 수를 두배로 늘려 세상이 좋아진 것이 무엇일까? 좋아졌다면, 의사면허 시험도 없애고 의과대학 졸업하면 진료하게 해주고, 한 2년 진료 경험 쌓으면 전문의 자격 주고. 그렇게 두어해 더 일하면 대학교수로 채용해서 의사 교육 담당하게 하면 될 것이다. 남은 인생 어떤 일이 있어도 법조인 출신을 대표로 뽑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정지태 고려의대 명예교수, 사진작가대한의학회 회장고려의대 의과대학 학장대한 소아천식및아레르기 학회 이사장정지태 개인 사진전 [세상의 밖]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
이반드로네이트 91일 이상, 졸레드로네이트 1년 이상 중단 도움분당서울대병원 공성혜·이효정 교수,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공성혜, 이효정 교수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