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7천648명 사직처리…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 전체의 56.5% 그만둬…인턴 96.2%, 레지던트는 44.9% 사직빅5 병원 전공의 92% 사직…하반기 모집 2천883명 신청전공의 복귀 8.4% 그쳐…수련병원 41곳 사직처리결과 제출 안해 정부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천여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5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의 경우 90% 이상이 사직처리됐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천68명의 96.2%인 2천950명이 사직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의 44.9%인 4천698명이 사직했다. 인턴의 사직비율이 높은 것은 인턴으로 분류된 인원이 수련을 아직 시작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사직하는데 부담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복귀자에 대한 사직처리를 해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도 41곳이나 됐다. 서울대병원, 전공의 739명 이탈에 전공의 191명만 모집…인턴 제외 시 30여명하반기 전공의 모집, 교수들 반발에 '진통'…지방 병원들은 '사직 처리'마저 보류 오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전국에서 의대 교수를 중심으로 반발이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이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으면서 복제약(제네릭) 출시를 위한 특허 소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급여 적정성이 인정돼 약물이 살아남은 만큼 복제약(제네릭) 출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자진 취하를 통해 이를 포기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소송전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아제약의 씨투스정 제품사진.1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의 특허에 대한 심판을 청구했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자진 취하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내 제약사 7곳은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의 '생체이용률이 개선된 프란루카스트 함유 고형 제제의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2035년 6월 1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함께 특허 회피에 도전했던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이탈을 선택하면서 현재 특허 도전을 진행하는 기업은 6개사로 축소됐다. 현재 이를 진행하는 기업은 다산제약, 대웅바이오, 동구바이오, 동국제약, 한화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삼아제약의 씨투스정의 경우 지난해 5월 2024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올라가면서 급여 인정 여
16일 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이 진단 장비, 의료 소모품 등을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업체 관계자 10여 명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장 등은 거래 유지 등을 목적으로 업체에 직접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상품권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병원 측은 송년회 때 필요하다며 업체에 상품권 등을 직접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도 최근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과 창원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 이에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1일 불법 리베이트 수수 관련 혐의로 의료법인 A의료재단의 양재동 소재 서울사무소와 부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의료재단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
화이자, 1일 1회 제형 '다누글리프론' 제제 개발로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시장에 재 도전 한다. 제약‧바이오업계의 GLP-1 계열 의 '비만 치료제'들이 주사제들인 반면, 화이자는 경구용으로 차별화 전략으로 당뇨와 비만 시장에 가세한다. 화이자는 먹는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개발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는 먹는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다누글리프론(danuglipron)' 개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이자가 개발한 다누글리프론은 주사제형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나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와 달리 먹는 형태의 비만약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 유사체를 소분자 화합물로 개량한 것이다. GLP-1은 식후 위·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후 포만감을 늘려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다. '다누글리프론' 성분은 혈당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인슐린 분비량을 증가시켜 작용하는 기전이다. 이전에 1일 2회 제형을 개발 중이었지만 지난해 12월 1일 1회 제형을 개발하기 위해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일 2회 요법의 경우 경쟁사 대비 체중 감량 이점을 제공하지 않으면
트럼프 피습 여파···투자자들 금·달러 ‘안전자산’으로 몰린다...블룸버그 “안전자산 자금 이동 있을 것”...‘트럼프 트레이드’ 발생 가능성. 美 대선이 총격 당했다...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8발 총성...오른쪽 귀 관통… 몇㎝ 차로 목숨 건져...20대 총격범 사살… 청중 1명도 사망...尹 “끔찍한 정치 폭력… 쾌유 기원해” 그간 머스크 CEO는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점점 더 우호적 행보를 보여왔었다. 하지만 총격 직후 트윗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명확하게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변호사 출신의 '젊은 보수'인 JD밴스 상원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돼야 한다는 한 트윗에는 "당신 말이 맞다"고 답했다. 피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은 머스크 CEO만이 아니다. 월가의 헤지펀드 거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 역시 당일 밤 X에 긴 게시물을 올리며 지지를 선언했다. 애크먼 회장은 게시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로 결심한 것은 이전이지만 지금까지는 지지를 표명할 정도의 다급함을 느
소개비만은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대사증후군(MS),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동반 질환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3]. 30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30%에 달하며, 이러한 높은 비만율은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와 좌식 생활 방식으로 인해 특히 아시아인에서 두드러집니다[4].복부 비만은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CVD)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5]. 이러한 대사 질환의 위험 증가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며, 내장 지방은 피하 지방 축적과 다르게 유발됩니다. 복부 비만의 존재는 이소성 지방 침윤이 사람의 몸에서 시작되었음을 나타내며, 이는 복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소성 지방 축적은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몸은 지방 조직에서 트리글리세라이드로서 과잉 에너지의 저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의 역할에 저항하며, 따라서 과도한 지방은 간, 근육, 복부 및 혈관 주위 영역과 같은 지방 조직 이외의 장소에 축적됩니다[6,7]. 이렇게 외부로 축적된 지방 침전물은 장기 기능을 방해하여 표적 장기에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 2024년 10월31일(목)부터 11월2일(토)까지 역사와 문화의 도시 대구에 위치한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대한 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index.php
10일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리드엑시비전스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BIX) 2024'를 개최했다.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BIX 2024)' 부대행사인 전문세션에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 및 토론을 하였다. 부대행사인 전문세션에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을 주제로 배진건 이노큐어 테라퓨틱스 연구소 상임고문(왼쪽부터),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김종균 프로젠 대표,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살 뺴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국내 기업 개발 현황은? 한미약품·동아에스티·디앤디파마텍, BIX 2024서 개발 현황 공개 전 세계적으로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비만치료제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도 단순히 살을 빼기보다는 퀄리티(quality·질) 높은 체중감소를 무기로 한 비만치료제 개발
약물·운동치료 병행시 질병 진행 완화우봉식 병원장, 질병 단계별 “재활 목표·방법 달라야”기자명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파킨슨병 정도에 따라 재활 목표와 방법은 달라진다. 관련 사진제공:아이엠재활병원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신경 전달 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돼 움직임이 느려지고 균형잡기가 힘들고,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반면 적절한 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2022년 회복기 대상질환 포함 지난 2022년 ’파킨슨병‘이 회복기대상 질환에 포함되면서 재활의학과, 특히 재활의료기관에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먼저 이 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파킨슨병과 완전히 다른 질병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척추관협착증이 있는데 ’이 질환일거야‘라고 쉽게 판단해선 안된다. 전문의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아야 제대로된 치료가 가능하다. 회복기 재활병원 등에 파킨슨병 환자가 입원하면 입
당뇨관리 성공 체험수기 당뇨신문은 당뇨와건강과 함께 당뇨인의 삶의질을 보다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뇨인의 성공수기를 공유하면서 누구나 혈당관리를 꾸준히 하면서 식사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경우를 공유하고자 체험수기를 기고 하였습니다. 당뇨로 인해 많은 고생과 힘든 과정을 이겨낸 분을 위해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당화혈색소 14.3 에서 7개월후 4.9 [단약]" 디버프마인드당뇨초보2 안녕하세요 당뇨 진단 후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고 항상 잊지 않고 꾸준한 관리를 위해 기록용 으로 남깁니다!"나이 35 남성, 작년 11월3일경 당화혈색소 14.3으로 당뇨 진단 + 약간의 고지혈증" [11월 당뇨진단당시] 증상을 느낀 것은 9월쯤 부터였습니다. 8월까지는 몸무게가 90kg 이상이었으나 ,9월 중순 들어서 무게가 조금 빠지더니 10 월 되니까 5kg 그램이 빠져서 88kg까지 빠졌었습니다. 그 이후 더 빠지진 않았으나 3다 증상이 어느 순간 갑자기 생겼고 2시간마다 한 번씩 소변을 봤고 자다 가도 일어나서 볼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갔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수분 섭취를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아버지께서 몸에 이상 있는
케렌디아, 심부전 적응증 확대…신장·심장 통합 관리 핵심 옵션 부상 국내 임상현장에서 당뇨병성 만성신장병(CKD)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가 심부전 영역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며, 신장과 심장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의 핵심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는 3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심부전 인식 주간’ 미디어 세션을 통해 케렌디아의 심부전 적응증 확대와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심부전 적응증 확대 근거: FINEARTS-HF 연구케렌디아는 2022년 5월, 2형 당뇨병 동반 CKD 환자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2024년 2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처방권에 안착했다. 이어 2025년 10월에는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 성인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 임상3상 FINEARTS-HF 연구 결과, 케렌디아 투여군은 심부전 악화 사건 및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16%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효과는 당뇨병 유무, eGFR 수준, SGLT-2 억제제 병용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부작용 측면에서는 위약군 대비 신기능 악화(18% vs 12%)와 고칼륨혈증(9.7% v
[보도자료]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중심병원으로 도약… 공공의료 플랫폼 역할 강화서울=국립중앙의료원 –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국가중심병원으로서 한층 강화된 의료 서비스와 정책 지원 역량을 선보이며 환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길준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심병원으로서 진료, 정책지원, 연구·교육을 아우르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기관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공고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진료 활성화 및 성과우수 의료진 영입과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무선 네트워크 기반 진료환경 구축 등 인프라 확충‘NMC 임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감염병·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교육·훈련 강화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7년 연속 S등급, 전국 1위 달성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병상가동률 100% 기록온라인 진료예약 시스템 도입, 신규 환자 유입 확대 (80% 초진 환자)환자 수 및 진료수익 전년 대비 약 30% 증가 정부지원·연구·교육 기능 강화공공보건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 및 정책 모니터링 지원중앙치매센터·응급·모자의료센터, 국가 정책과 현장 연결하는 실행기관 역할 수행제5차 치매관리종합계
대한당뇨병학회 창립, 김응진 박사의 환자 중심 이념과 ‘당뇨신문’으로 이어지다 1968년 10월 1일, 당뇨병에 뜻을 둔 12명의 의사들이 모여 발기인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학회의 명칭을 정하고 사업 내용을 마련하며 동참할 인사들을 설득하는 등 창립을 위한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그 결과 10월 4일 대한당뇨병학회 창립총회가 열렸고, 손으로 직접 작성한 창립취지문과 발기인 명단은 오늘날까지 소중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창립 직후 학회는 첫 사업으로 당뇨병 집단검진을 실시하며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했다. 당시 학회 사무실은 회장 김응진 박사의 서울대병원 연구실을 빌려 운영되었고, 회장이 근무하는 병원을 따라 이동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회 활동을 이어갔다. 김응진 박사는 학회 창립과 더불어 환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84년 환자들에게 올바른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알리기 위해 ‘당뇨신문’을 창간했다. “환자가 스스로 병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진정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그의 메시지는 환자 중심 의학의 실천을 상징한다. 퇴임 이후에도 을지병원에서 28년간 10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며 헌신을 이어갔고, 학회 40주년
술이 더해진 지방간, 사망 위험 최대 6배 높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경희대병원 연구팀이 지방간 환자의 사망 위험이 지방간의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 8개 병원이 참여해 간 조직검사로 확진된 환자 2,551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분석입니다. 연구 결과, 술을 원인으로 하는 알코올 지방간(ALD) 환자는 일반 지방간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6배 높았고, 비만·당뇨 같은 대사질환에 술까지 겹친 대사이상 알코올 지방간(MetALD) 환자는 사망 위험이 3배 높았습니다. 반면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대사이상 지방간(MASLD) 환자는 위험 증가가 크지 않았습니다. 또한 간암, 간부전, 복수, 정맥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ALD 환자에서 11배, MetALD 환자에서 6배까지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일부 환자의 간 조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술이 원인인 지방간에서는 간의 특정 부위에 콜라겐이 집중적으로 쌓이는 독특한 패턴도 확인했습니다. 김원 교수(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는 “같은 지방간이라도 술이 동반되면 예후가 훨씬 나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