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팀 "청소년기 체중 관리, 중년 고혈압 예방에 도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50~60대 중년기에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고혈압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청소년기 체중 관리가 중년기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1일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리나 릴리아 박사팀이 1948~1968년 태어난 1천683명의 8세와 20세 때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와 50~64세 때 혈압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오는 5월 12~15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성인의 높은 BMI는 고혈압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어린 시절과 사춘기의 높은 BMI가 중년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인 예테보리 BMI 역학 연구(BEST)와 스웨덴 심폐 바이오 이미지 연구(SCAPIS)에 참여한 1948~1968년생 1천683명(남성 858명,
당뇨병의 습격…2050년 세계 인구의 10% 넘는다 5억3천만명서 13억명으로 늘 듯 비만과 인구 고령화가 주된 원인 당뇨병 환자가 갈수록 늘어 30년 후에는 세계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990~2021년의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2050년 세계 당뇨병 환자는 지금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예상대로라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지금의 6%에서 2050년 10%대로 올라선다. 성인 인구 기준으로는 이미 당뇨병 환자 비율이 10%를 넘어선 상태다. 연구진은 2021년 기준 세계 당뇨병 환자 수를 5억2900만명으로 추정했다. <랜싯> 편집진은 “당뇨병이 이번 세기를 규정하는 질병이 될 것”이라며 “향후 20년 동안 의료계가 당뇨병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80년간 세계인의 건강과 기대 수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의 시바니 아가왈 교수는 “당뇨병은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건강 위협 가운데 하나로 국가, 연령,
일본 고바야시(小林) 제약 '붉은 누룩(紅麹·홍국)'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숨진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2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은 이날 붉은 누룩 건강식품을 섭취한 소비자 1명이 새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을 섭취해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는 피해자는 총 5명으로 모두 70대부터 90대의 남녀다,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만서도 피해 보도…고바야시제약 "사회문제 초래 깊이 사과" "해당 성분은 곰팡이서 생성 가능성…명확히 해명되진 않아" 일본 고바야시제약이 29일 오사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의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 기반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소비자들이 신장 질환 등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기자회견에는 고바야시 아키히로(왼쪽에서 두번째) 사장 등이 나와 사고 경위와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설명했다. 29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만든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오사카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의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섭취하고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고 사건 경위와 대응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가 전날 밤까지 집계한 사망자 수는 5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당뇨 관리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연구팀, 47개국 7만명 데이터 분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최근 원내 신경과 박상일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Obesity Review'에 발표한 논문에서 총 47개국 7만 명이 참여한 10개의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ICT를 활용해 당뇨를 관리했을 때 혈당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에서 ICT 활용의 예로는 모바일 앱과 원격 진료를 비롯한 전자데이터를 사용해 의사가 혈당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이 포함됐다.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며 당뇨 관리에 이를 접목하는 다양한 방식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방법들이 효과적인지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구체적으로는 ICT를 활용해 제1형 당뇨를 관리했을 때 5%의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제2형 당뇨의 경우 6%,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7%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토대로 ICT를 활용한 당뇨 관리가 차후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일 교수는 "ICT를 활용하면 의사가 지속적으로 환자의 데이터
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에 최희남 전 KIC 사장 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다. 최 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지냈다. 또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같은 날 종근당바이오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완갑 신임 대표는 한양대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했으며 해외영업 및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연합뉴스
대웅제약의 글로벌‧RD 담당 대표이사로 박성수 부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박 신임대표(사진)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창재 대표와 투톱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기존 전승호 대표이사는 ‘3년 중임’ 전통에 따라 총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계열사(대웅인베스트먼트‧아피셀테라퓨틱스 사장 겸직)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수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와 함께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1품 1조’ 블록버스터 육성 목표로 진행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1품 1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
한미그룹 임주현 사장, 부회장 승진 " 한미그룹 후계자 지목"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그룹의 차기 총수로 지명된 임주현 사장을 그룹을 총괄하는 부회장에 승진 발령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2004년 한미약품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며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 왔다. 그 덕분에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총책임(공장장)도 맡았다. 한미그룹은 박재현 대표의 사장 발령으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체제를 통해 보다 안정된 경영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OCI그룹과의 통합 이후 글로벌 한미 비전 달성을 위한 리더십 토대가 탄탄히 마련됐다는 평가다. 재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됐던 '간호법'이 여당에서 다시 발의됐다. 간호계는 간호법 재발의에 "봄보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간호사 단독 개설권, PA(진료보조)간호사 법제화, 전문간호사 업무영역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간호사법 제정안을 조만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간호사 단독 개설권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지난해 폐기된 법안과는 결이 다르다는 게 여당과 복지부의 입장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여당에서 발의를 앞둔 '간호사법'은 지난해에 정부여당이 중재안으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폐기된 간호법과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고 설명했다.간호계는 '간호사법' 재발의 자체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한간호협회는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며 "그동안 관련 법이 없어 환자들과 간호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불법이 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맞기도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심적 어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병동 폐쇄에 잇따라 나서고 인력을 재배치하며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원마다 1000억원, 6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등 비상경영에 들어간 탓이다. 수술을 대폭 줄인 탓에 환자를 받을 수 없다 보니 남아있는 간호사 등 의사를 제외한 인력에 무급휴가를 강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미래의 휴일을 당겨쓰는 '마이너스 오프'를 신청받고 있다는 현장의 증언도 나온다. 상당수 병원에서는 신규 채용된 간호사들의 발령이 무기한 연기됐다. ◆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환자·수술 급감…주요병원, 잇단 병동 폐쇄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들은 전공의 이탈의 장기화로 병원마다 하루 10억원이 넘는 막대한 적자에 시달리면서 병동 통폐합과 응급실 축소 등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전체 병동 60여개 중 응급실 단기병동, 암병원 별관 일부 등 10개 병동을 폐쇄했다. 폐쇄된 병동은 외과와 내과는 물론 정형외과와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에서 사용하던 곳이다. 기존 환자들은 다른 병동으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
[접수 중]102회 권역별 당뇨학교-대구, 경북편/ 3월 30일(토) 오후 1시 / 최대 60명 선착순 <게시판 필독/행사> ■대구 당뇨학교(3.30) https://cafe.naver.com/dangsamo/1446645 ■당건톡 관리앱(걷기, 혈당) https://cafe.naver.com/dangsamo/1324468 제 102회 권역별 당뇨학교 - 대구, 경북편 당뇨학교는 국내 최초로 당뇨와건강에서 운영, 당뇨 입문자를 위한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내분비내과, 안과, 당뇨인 경험담, 식사요법 교육까지 4~5시간 코스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 2024년 3월 30일 오후 12시~6시(12시부터 입장, 혈당측정) 주최: 당뇨와건강, 당뇨신문 주관: 누네안과병원, 당뇨와건강(대구, 경북지역회) 참가인원 : 최대 60명(가족 동반 환영, 선착순) / 신청자 50% 미만 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장소: 대구 누네안과 병원, 10층 강의실 참가비 : 1만원(노쇼 방지용, 사은품으로 그 이상 드립니다.) ※ 3만원 이상의 사은품 증정 혈당측정기 + 시험지 - 1인 1세트 당플랜 - 1인 1세트 곤약 - 1인 1세트 메디워터7 - 현장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