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한성우 동탄성심병원장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장 등 인사…이동진 강남성심병원 등 3명 연한림대성심병원 김형수 신임 병원장(왼쪽),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성우 신임 병원장. 한림대의료원은 9월 1일자로 한림대성심병원 김형수 신임 병원장,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성우 신임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형수 교수가 임명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한림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한림대성심병원에서 ECMO센터장을 맡는 등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진료부원장에는 내분비내과 강준구 교수가 연임됐고, 연구부원장은 이비인후과 이효정 교수, 기획실장은 응급의학과 하상욱 교수가 새로 맡았다. 이승대 행정부원장, 김주희 수련교육부장(호흡기내과), 윤금선 간호부장은 각각 연임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한성우 병원장(순환기내과)과 고동희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이 각각 새로 임명됐다. 한성우 신임 병원장은 한림대 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14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근무하며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한
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신유석 영입前 동아에스티 마케팅실장‧해외사업부장 등 역임 삼일제약은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사장으로 신유석 前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유석 신임 총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약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한국화이자제약 평사원부터 GSK Korea CNS 마케팅 팀장, GSK Taiwan 마케팅 임원을 거쳤다. 2010년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긴 뒤 마케팅실장 의료사업본부장, 해외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술, 영업, 마케팅, 글로벌 사업 등 차별화 된 정책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뤄냈다. 김상진 삼일제약 사장은 “회사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부지런히 달려올 수 있음에 기쁘다”며 “신임 사장 리더십을 통해 나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26년간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신유석 신임 사장을 통해 마케팅 분야 역량 강화와 더불어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을 겸비한 믿음직한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과열…너도나도 'PPI+제산제' 허가 기존 PPI 제제는 물론 P-CAB 제제 등 다수의 품목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점차 과열되는 양상이다. 다수의 기업들이 PPI+제산제 조합의 품목 허가를 이어가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기존 PPI 제제는 물론 P-CAB 제제 등 다수의 품목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점차 과열되는 양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JW중외제약은 '라베칸듀오정' 2개 용량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JW중외제약에서 생산하는 품목으로 대웅바이오, 하나제약, 이든파마 역시 각 2개 용량의 동일 조합의 품목을 허가 받았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품목은 모두 PPI제제인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 조합의 복합제다. PPI+제산제 조합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경쟁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나타난 품목으로, 처음 종근당의 '에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가 시장에 진입 하면서, 그동안 PPI 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제제였지만 위산에 약해 장용 코팅 기술이 적용되면서 약물이 소장에 도달해 발현되기
노년기 우울증이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 불러일으킨다. 국내 연구팀이 노년기 우울증이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신장질환, 신경퇴행성질환 등 신체에 다양한 만성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복합만성질환이란 두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에 동시에 이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5~43%가 복합만성질환에 이환되어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복합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반대로 우울증이 복합만성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전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지역사회 노인 중 복합만성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2,700여 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우울증과 만성질환의 연관성을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우울증은 노인 우울증 척도 설문지(GDS)를 통해 평가했으며, 점수에 따라 우울증의 심각도를 분류했다. 복합만성질환은 환자들의 자가 보고, 의무기록 검토, 신체검진 등으로 파악한 병력 정보를 누적질환평가척도(CIRS)로 점
SGLT-2i 예방효과 확인...심부전 환자 당뇨병 발생도 막아줘 SGLT-2 억제제는 심장구조 변화의 역리모델링, 심방압 감소, 좌심실 부하 감소 등 심부전에 미치는 효과와 항염증 효과, 카테콜아민 방출 조절 등을 통해 부정맥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직접적인 항부정맥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SGLT-2 억제제가 심방세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던 연구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DECLARE-TIMI 58 연구가 대표적이다. 포시가는 당뇨병 환자의 심방세동 재발 또는 첫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Circulation 2020;141(15):1227~1234). SGLT-2 억제제는 심부전 또는 당뇨병 동반 심방세동 환자의 예후 개선 혜택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 교수 연구팀은 국내 7개 의료기관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당뇨병 동반 심방세동 환자가 SGLT-2 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예후를 평가하는 리얼월드 연구를 진행했다.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당뇨병 동반 심방세동 환자의 심부전 입원 및 사망 위험 감소에 SGLT-2 억제제의 임상적 혜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는 심방세동이 심
간호법 개정안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정의와 적정 노동시간 확보, 처우 개선을 요구할 간호사의 권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의안은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처우 개선에 대한 국가의 책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5년 주기 간호종합계획 수립, 각 시·도별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운영 의무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중 고졸 학력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한다 간호사의 업무범위 명확화와 처우 개선 등을 담은 간호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간호사들의 19년 숙원이 풀렸다. 특히 간호법은 '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를 골자로 해 의료현장에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는 PA 간호사에 대한 법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간호법안은 PA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앞으로 업무범위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7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쟁점법안인 간호법안 심사를 위
대웅제약,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 정식 출시 대웅제약은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고 정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카트비피는 환자가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혈압 변동 기록이 병의원 의료진들에게 자동 전송되는 연속혈압측정기로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광혈류 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면, 해당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전달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사용자의 혈압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대별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 수면,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 등 생활 습관에 따른 혈압 변화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대웅제약과 스카이랩스는 전했다.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가 팔 상단에 완장 형태의 '커프'를 착용해야 했기에 일상생활에 불편하고 수면에도 방해가 되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6월 스카이랩스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보험 급여 등재
뇌기능 개선제가 근거 불충분으로 연이어 퇴출되면서 대체 약제로 일반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니세르골린 등이 대체제로 약진하고 있지만 고용량 은행엽 제제를 필두로 일반의약품을 통해 매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뇌기능 개선제 대체약제로 꼽히고 있는 일반의약품 은행엽 제제의 대표 품목 기넥신에프정과 전문의약품 니세르골린의 오리지널 사미온정.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뇌기능 개선제가 연이어 퇴출되면서 은행엽 건조 엑스 성분의 일반의약품 허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은 효능·효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 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등을 인정 받은 품목이다. 이는 결국 최근 퇴출 등으로 타 약제의 필요성이 커진 뇌기능 개선제의 대체약제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 등 뇌기능 개선제들이 연이어 임상 재평가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면서 시장에서 퇴출됐다. 여기에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역시 선별급여 전환 및 임상 재평가 등이 이어지면서 대체약제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해당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
제2형 당뇨병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을 동반한 환자에서 SGLT-2i와 DPP-4i 약제의 간 질환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약학부 충화센(Tsung-Hua Shen) 등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및 MASLD 환자에서의 SGLT-2i와 DPP-4i의 간 질환 보호 효과 비교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12일 게재됐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간질환 보호 효과 면에서 SGLT-2i와 DPP-4i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MASLD 증상이 흔히 발생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진단율은 최대 65%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 및 MASLD 관리는 포괄적이고 통합된 관리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 항당뇨병 약제 중 피오글리타존은 MASLD 조직학에 유망한 효과를 보이지만 체중 증가, 체액 유지 및 심부전 위험 증가와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 적용이 종종 제한된다. 연구진은 SGLT-2i가 체중 감소 효과를 통해 간 질환에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DPP-4i와의 비교를 통한 효과 검증
GLP-1 당뇨병제제와 항우울제 병용시 위험도 4배…"타 당뇨병 약제 보다 위험성 높아"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정리되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계열 당뇨병·비만치료제에 대한 자살, 자해 위험 가능성 논란이 재조명될 조짐이다.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FDA의 자체 부작용 조사보다 규모가 큰 세계보건기구(WHO)의 부작용 글로벌 데이터데이스에서 세마글루타이드에서만 자살 충동 조짐이 관찰된 것. 특히 다른 계열 당뇨병 약제 및 비만 치료제와의 비교에서도 유의마한 위험도 상승이 나타난 데다가 특히 항우울제와 병용 시 그 위험도가 4배 상승해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주커힐사이드병원 게오르기오스 쇼레차니티스 등 연구진이 진행한 WHO 데이터 기반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약제 관련 자살 위험도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20일 게재됐다. 덴마크 회사 노보노디스크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오젬픽, 위고비 제품사진. 당뇨병로 시작한 GLP-1 계열 약제는 체중 감소 효과가 알려지면서 비만약으로 전세계인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문제는 광범위한 투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G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