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백석 흰 당나귀와 시인 박미산 10월 23일 가을의 문턱에 광화문에서 고교 동창들과 만나 1차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나의 제안으로 카페 ‘백석 흰 당나귀’로 가자고 하자 일행 모두 한마음으로 박미산 시인을 만나는 기대를 갖고 서촌으로 향했다. 박미산 시인은 우리를 매우 반갑게 반겨 주었다. 백석 흰 당나귀의 벽에 걸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를 보면서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백석 시인의 일대기와 그의 사상과 사랑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더니 이미 친구들은 백석 시인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다. 부끄럽기도 해서 화제를 박미산 시인으로 바꾸었다. 전에 나와 죽마고우인 여행 작가 송일봉 씨와 저녁을 같이 하면서 박미산 시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송일봉 작가는 박미산 시인과 매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걸더니 “누님 잘 계시죠?” 하면서 매우 정답게 대화하더니 박 시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후 나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그녀의 인터뷰를 검색하면서 그녀의 시에 빠져들었다. 앞으로 당뇨신문에서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해설인 「박미산의 당신을 위한 시」를 격주 수요일에 게재하기로 하였다. 많은
한양도성의 한 축을 이루는 명산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한양도성을 이루는 내사산(內四山) 가운데 하나인 인왕산(해발 338.2m)은 자연미가 매우 뛰어난 산이다. 하지만 바위가 많고, 가파른 구간이 많아서 등산을 하기에 그리 만만한 산은 아니다. 그래서 서울시 종로구에서는 인왕산 중턱의 경치 좋은 구간에 ‘인왕산 숲길’을 조성해놓았다. 2.5km의 이 구간에는 수성동, 해맞이동산, 청운공원, 시인의 언덕 등이 있다. 참고로 한양도성의 동쪽에는 낙산, 남쪽에는 남산, 북쪽에는 북악산이 있다. 한양도성은 예전에 ‘서울성곽’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지난 2011년부터는 ‘한양도성’이라 부르고 있다. 수성동계곡의 기린교 . 호랑이를 소개하는 안내판 *얘깃거리 많은 산책로, ‘인왕산 숲길’ ‘인왕산 숲길’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전망대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쉼터에는 인왕산과 관련된 인물이나 그림들을 소개하는 안내판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인왕산에는 예전에 ‘옥류동’과 ‘수성동’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다. 이 두 계곡의 물줄기는 기린교에서 만나 청계천으로 흘렀다. 하지만 지금 옥류동은 주택가로 변했고, 수성동은 아파트를 허물
혼자 남을 때가 있다. 아무도 없고 아무 가진 것도 없이 두려운 가난만 남아 저물 때가 있다. 무리를 떠나 빈방에 돌아와 두부 한 조각에 막걸리를 들이켤 때. 빈속에 피가 돌고 몸이 뜨거워질 때. 문득 빈 것들이 예쁘게 보일 때가 있다. 조금 더 편하기 위해 빚을 지고 조금 더 남기기 위해 어지러운 곳을 기웃거렸다. 가진 것 다 털고 뿌리까지 뽑아내고 빈 들이 된 몸. 빈 몸에 해가 저물고 잠자리가 날고 메뚜기가 뛰어다닐 때. 아름다운 것을 조금쯤 알게 되었다. 들에 앉아 남은 두부 한 덩이 놓고 저무는 해를 볼 때. 세상의 온갖 빈 것들이 얼마나 평온한지. 얼마나 아름답게 우는지. 서로 자랑하듯 속을 비워내고 있다. - 이재훈 『생물학적인 눈물』, (문학동네, 2021) 우리는 젊었을 때 좀 더 편해지려고 빚을 내서 큰집으로 옮기기도 하고 나를 알리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기도 했습니다. 가진 것 다 털어내고 그 뿌리까지 뽑혀 빈 몸이 되고 나서야 떠오르는 태양보다도 저무는 해가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텅 빈 들에 잠자리가 날고 메뚜기가 뛰어다닙니다. 아무도 없고 아무 가진 것도 없는 빈 들 저녁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평온합니다. 빈 들에 앉아 빈
늦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걷기 좋은 길’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전라남도 담양군에는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명소들이 여러 곳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역시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많다. 늘 푸른 대나무와는 달리 메타세쿼이아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잎이 노랗다 못해 붉은색처럼 보일 정도로 멋지게 단풍이 들기 때문이다. 메타세쿼이아는 ‘화석식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무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처음 들여온 이후로 가로수와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상 주로 전라남도 담양군을 비롯해서 화순군, 보성군, 전라북도 순창군의 국도변에 많이 심었다.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옆 생태연못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걷고 싶어 하는 길’ 가운데 하나 담양군에서는 1972년에 담양군청과 담양군 금성면 사이의 국도 24호선에 5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 1,300본을 가로수로 심었다. 이후 속성수인 메타세쿼이아는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처럼 울창한 숲길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그냥 단순한 탐방로가 아니다. 담양군민들
백석 흰 당나귀와 시인 박미산 10월 23일 가을의 문턱에 광화문에서 고교 동창들과 만나 1차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나의 제안으로 카페 ‘백석 흰 당나귀’로 가자고 하자 일행 모두 한마음으로 박미산 시인을 만나는 기대를 갖고 서촌으로 향했다. 박미산 시인은 우리를 매우 반갑게 반겨 주었다. 백석 흰 당나귀의 벽에 걸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를 보면서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백석 시인의 일대기와 그의 사상과 사랑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더니 이미 친구들은 백석 시인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다. 부끄럽기도 해서 화제를 박미산 시인으로 바꾸었다. 전에 나와 죽마고우인 여행 작가 송일봉 씨와 저녁을 같이 하면서 박미산 시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송일봉 작가는 박미산 시인과 매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걸더니 “누님 잘 계시죠?” 하면서 매우 정답게 대화하더니 박 시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후 나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그녀의 인터뷰를 검색하면서 그녀의 시에 빠져들었다. 앞으로 당뇨신문에서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해설인 「박미산의 당신을 위한 시」를 격주 수요일에 게재하기로 하였다. 많은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학 교과서 6판 출간 l 총 91 챕터, 핵심 주제별 12파트 구성 l 당뇨병 분야의 새로운 연구결과 및 치료법 제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와 우리나라 당뇨병 연구결과, 당뇨병 진료지침 등 최신지견 반영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이사장: 영남의대 원규장)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에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교과서에서는 제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하여 91개 챕터를 구성하였다. 또한, 각 챕터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하였으며, 의과대학 학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구성으로 집필되었다. 특히, 당뇨병 연구기법의 경우 기존 3개 챕터에서 16개 챕터로 확대하였고, 2형당뇨병의 병태생리를 베타세포 기능이상, 인슐린저항성으로 나누어 기술되었다. 당뇨병 치료에 관해서는 인크레틴 치료제를 DPP-4억제제, GLP-1수용체작용제로 세분화하였고 SGLT2억제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챕터로 나누어 집필되었다
*송일봉의 힐링여행(9) / 강원 평창 ‘봉평메밀밭’ ‘초가을의 전령’ 메밀꽃을 만날 수 있는 곳, 강원 평창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 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칩칩스럽게 날아드는 파리떼도 장난꾼 각다귀들도 귀찮다. 얼금뱅이요 왼손잡이인 드팀전의 허생원은 기어이 동업의 조선달을 나꾸어 보았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서두에서 묘사하고 있는 봉평장터 풍경이다. 1930년대 강원도 봉평 일대를 떠돌아다니던 장돌뱅이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 그 소설 속에서 메밀꽃은 이렇게 묘사되고 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9월이 되면 마을 전체가 새하얀 메밀밭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은 해마다 9월이면 온통 새하얀 메밀밭으로 뒤덮이는 마을이다. 봉평에 메밀밭이 많은 것은 ‘경관농업’과 관련이 있다. ‘경관농업’이란 농작물을 통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는 농업형태를 말한다. 즉,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꽃이나 밭을 보여주는 댓가로, 정부로부터 일정 금
*송일봉의 힐링여행(8) / 경북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꽃 필 무렵’에 찾으면 좋은 곳, 병산서원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상북도 안동시를 대표하는 문화명소인 하회마을은 지난 2010년에 경주양동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물이 마을 전체를 휘감고 흐른다”라고 해서 ‘하회(河回)’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회마을에는 풍산 류(柳)씨의 종가인 양진당, 서애 류성룡의 생가인 충효당을 비롯해서 오래된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유서 깊은 전통마을인 하회마을에서 병산서원까지는 ‘유교문화길’이 조성되어 있다. 약 4km 길이의 이 구간은 ‘선비이야기길’과 ‘풍경소리이야기길’로 구분되어 있다. 해마다 8월 중순이면 병산서원 주변은 온통 진분홍색 배롱나무꽃으로 뒤덮인다. 서애 류성룡을 배향하는 서원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깊은 관련이 있는 명소다. 고려 때 안동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이 병산서원의 효시다. 조선 선조 때인 1572년에 서애 류성룡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선조 때인 1607년에 다시 지었다. 조선 광해군 때인 1613년에는 서애 류성룡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존덕사(尊德祠)를 짓
*송일봉의 힐링여행(7)-스위스 그린델발트 알프스 그 ‘천상의 화원’을 걷다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알프스로의 여행은 언제나 가슴이 설렌다. ‘알프스’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자체가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형영색색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는 ‘알프스 시즌(7~8월)’에 찾으면 그 설레임은 더욱 커진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스위스는 나라 전체가 관광지라해도 결코 손색이 없는 나라다. 아주 자그마한 산간마을을 가더라도 도로안내판이나 간판, 가로등, 간이역, 오솔길 등 어느 것 하나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당연히 오래 전부터 관광산업이 스위스의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발달했다. 그런 만큼 스위스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여행상품들이 많다. 기차와 우편버스를 이용해 스위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여행, 자전거를 이용한 알프스 하이킹,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걸어보는 가벼운 트레킹 등등. 이 가운데서도 기차여행과 알프스 트레킹을 결합한 또 다른 여행형태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마을이 그린델발트다. 아이거 북벽 아래의 산간마을, 그린델발트 산간마을인 그린델발트는 아이거 북벽을 보기 위해 찾아오
*송일봉의 힐링여행(6) / 경북 경주 남산 신라 천년의 비밀 간직한 보물창고, 경주 남산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상북도 경주는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만큼 유서 깊은 유적지들이 많은 곳이다. 그 많은 명소 가운데 최근 들어 경주 남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에 남산을 포함한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유적지가 되었다. ‘신라의 얼굴’이라 불리는 영산 ‘신라의 얼굴’ 또는 ‘경주의 영산’이라 일컬어지는 남산(금오산, 해발 494m)은 신라 992년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본 곳이다. 박혁거세의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는 나정, 신라의 종말을 예고한 포석정 등이 남산 기슭에 터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포석정 근처에 있는 삼릉은 신라 8대 아달라이사금, 신라 53대 신덕왕, 신라 54대 경명왕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주변의 소나무 숲은 산책을 하기에도 좋지만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현재 남산자락에는 무려 150여 곳의 절터(암자 포함)와 120여 구의 석불, 96기의 석탑, 22기의 석등 등이 있어 그 자체가 훌륭한 답사여행지다. 남산의 참모습을 힘들이지 않고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
이반드로네이트 91일 이상, 졸레드로네이트 1년 이상 중단 도움분당서울대병원 공성혜·이효정 교수,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공성혜, 이효정 교수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