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리 국민의 신체활동 지표가 조금씩 개선되는 가운데 걷기 실천율은 서울에서 가장 높고, 강원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폭음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으로 확인됐다. 1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최소 주 5일간 걸은 사람의 비율을 칭하는 '걷기 실천율'은 서울이 64.3%에 달해 전국 평균 47.9%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반면 강원에선 40.6%에 그쳤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혹은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격렬한 신체활동을 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충북·경북에서 27.4%로 가장 높았고, 광주에서 21.2%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25.1%다. 현재 흡연율과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또는 맥주 5캔) 이상,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최소 주 2회 마신 고위험 음주율은 둘 다 세종에서 가장 낮고 강원에서 가장 높았다.세종의 현재 흡연율은 13.2%, 고위험 음주율은 9.3%로 집계됐다. 반면 강원의 현재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22.3%와 16.9%였다.비 만 인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3-12-19 17:09"만성질환관리사업 환자 본인부담율 10% 적정"박근태 내과의사회장 "의료비 절감→건보재정 견고, 연속혈당측정기 수가 세분화 필요" “정부가 타 질환과 형평성 문제로 30% 현재는 20%를 이야기 하는데, 만성질환관리사업 환자 본인부담률은 10%로 해야 한다.” 최근 데일리메디와 인터뷰에서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은 만성질환관리사업 성패로 본인부담률 10%를 꼽았다. 내년도 본사업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사업 효과는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박 회장에 따르면 만성질환관리사업 고혈압 환자 합병증 연구에서 신부전 환자 위험도 44%, 급성 심근경색·뇌졸증 위험도 25% 등이 감소됐다. 이외에도 혈압조절률 상승, 혈장 수치 개선, 임상검사율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입원 및 응급실 방문 감소 등 고무적인 기록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났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3760개 의원에서 환자 52만명이 참여한 결과다. 2020년 10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237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본인부담률 문제는 교육시간 및 환자관리료, 환자 인센티브 등을 제치고 해결 ‘1순위’ 사안으로 꼽혔다. 박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사업 본
2023-12-19 07:051. 당뇨병의 분류 I. 제1형 당뇨병 제1A형 : 면역 매개성 제1B형 : 특발성II. 제2형 당뇨병III. 기타 형 당뇨병 A. 돌연변이로 인한 베타세포 기능의 유전적 결함 : MODY 1, MODY 2, MODY 3 등 B. 인슐린 작용의 유전적 결함 C. 췌장 외분비 기관 질환 : 췌장염, 췌장절제, 종양 등 D. 내분비병증: 말단비대증, 쿠싱 증후군, 글루카곤종, 갈색세포종, 갑상선 항진증, 알도스테론 분종등 E. 약제: vacor, pentamidine, nicotinic acid, glucocorticoids, thyroid hormone, diazoxide, B-adrenergic agonists dilantin, a-interferon, clozapine, B-blockers 등 F. 감염 : Congenital rubella, Cytomegalovirus, Coxsackie virus 등 G. 드문 형태의 면역 매개성 당뇨병 : Stiff-man syndrome, anti-insulin receptor antibodies H. 당뇨병과 동반될 수 있는 유전 질환 : 다운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터너 증후군 등 IV. 임신성 당뇨병
2023-12-19 07:04
2023년 대한의료감정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가 12월9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성황리 개최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 김준성 대한의료감정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한의료감정학회는 2003년 장애평가와 의료분쟁, 적정진료에 대한 의학적 원칙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장애평가와 의료 감정을 수행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좌) 전남의대 정신 (우) 천안의료원 이경석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감정과 장애평가와 관련된 현행 제도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를 위하여 대한의사협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의료법학회, 법원 등에서 참여하여 토의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서, 의료감정 및 장애평가에 관련된 많은 문제들에 대해 깊이 논의되었던 주제들에 대하여 회원들의 설문조사와 함께 연구자들의 연 구를 통해서, 학회의 의견을 담아 전문가 의견 (expert opinions)의 형식을 갖추어 발표하는 자리를 준비하였다. 증례 토의시간에는 척추질환 및 뇌손상 환자에서, 논란이 되는 내용에 대해 각각 두 명의 연자들이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2023-12-14 13:18
나는 여름을 사랑하노니, 태양이여, 이 얼음들을 다 녹여주오. 봄도 가을도 다 필요 없소. 나는 여름만 있으면 좋겠소. 나는 겨울이 정말 싫소. 얼어붙은 눈길에선 자전거를 탈 수 없소. 여름은 젊음의 계절이오. 여름에 나는 조금도 늙지 않는다오. 나는 불타는 모래가 좋고, 소나기가 좋고, 계곡의 그늘도 좋소. 여름 과일들은 물이 많소. 나는 수박이 좋고 참외가 좋고 포도가 좋소. 푸는 바다를 보시오. 저 많은 물들이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오. 나는 번개가 유쾌한 형이상학처럼 내리꽂히는 들판으로 가고 싶소. 여름엔 양말을 신지 않고도 자전거를 탈 수 있지 않소? 여름엔 애인과 함께 야외에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소? 여름 새들은 가볍소. 그들은 순결한 구름과 예측할 수 없는 푸르름을 사랑한다오. 여름 풀들은 키가 쑥쑥 자라고, 여름 여자들은 모두 태양을 잉태하고 있소. 오, 순수한 분노여, 나는 불가피하게 푸른 당나귀가 될 수밖에 없다오. 그러나 지금은 겨울의 한복판, 나는 강가에서 장작불을 피우며 얼음을 녹이고 있소. -원구식 문학비평가인 허먼 노드럽 프라이(Herman Northrop Frye)는 ‘비평의 해부(Anatomy of Criticism)
2023-12-13 08:00
족부 궤양 및 관리 당뇨병 환자에서 족부 궤양과 이로 인한 하지 절단은 당뇨신경병증의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결과이다. 족부 궤양 발생의고위험인자는 10년 이상 된 당뇨병, 남자, 조절되지 않는 혈당,심혈관계 · 망막 · 신장 합병증을 갖고 있는 경우이며, 이러한 환자들에서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감각 소실, 말초혈관 질환, 골변형, 발톱 질환 등이 있을 때 잘 발생한다... 모든 환자들은 매년 일차의료 진료 현장에서 발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10-g monofilament, tuning fork 등을 이용하거나촉진, 시진 등을 통하여 말초 감각 이상을 알아보아야 한다.이 검사를 발의 4군데 정도(엄지발가락, 1, 3, 5번째 중족골기저부위)에 실시하면 약 90% 정도의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또한 발가락과 중족골 두부(metatarsal head) 모양을 잘 살핀다.발적이나 열감, 압박종(callus) 등이 관찰되면 압박으로 인한조직 손상이 있어 곧 피부의 통합성이 깨질 것을 의미하므로골 변형 유무, 관절 운동 제한, 혹은 보행장애가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푹신한 양말과 크기가 넉넉하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여 족부의 압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족부 궤양의 발생을 예방
2023-12-12 13:39
당뇨 신장병증(diabetic nephropathy)은 당뇨병 환자의 약 20~40%에서 발생되는 말기 신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미세 알부민뇨(microalbuminuria, 30~299mg/d)는 당뇨 신장병증의 시작이자 초기 신호이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다. 1형 당뇨병에서는 해마다 요중 알부민 배출이 10~20%씩 증가하여 10~15년 후에는 거대알부민뇨(macroalbuminuria,〉300mg/d)가 나타난다. 미세알부민뇨가 있는경우 20~40%에서 거대알부민뇨가 나타나며 ,20% 정도에서 20년 후에 말기 신장병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혈당과 혈압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당뇨 신장병증의 발생 위험과 이행이 의미 있게 낮아진다. 따라서 진단 시부터 매년 알부민뇨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신장 기능 측정을 위해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를 매년 측정해야 한다. 미세 혹은 거대알부민뇨의 치료는 ACE억제제나 ARB를 사용한다. 또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데 초기의 당뇨 신장병증 환자에서는 하루 0.8~1.0g/체중(kg)로, 신장병증이 진행하면 하루 1.0g/체중(kg)로 제한한다. ACE억제제나 ARB,이뇨제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
2023-12-12 13:29
대사증후군의 각 구성 요소에 대한 약물요법 대사증후군 요소를 대별하면 복부 비만, 높은 혈압 혹은 고혈압, 고혈당 혹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다. 최대한의 생활 습관 개선(체중감량, 식사요법, 운동요법)으로 미흡하거나 실패하였을 때 약물요법을 추가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약물요법은 개별 대사이상에 대한 치료적 접근과 여러 요소에 대한 복합 치료적 접근 방법이 있다. 대사증후군의 모든 요소를 장기적, 안정적으로 개선시키는 치료법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비단,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개별적인 치료가 현재의 주된 치료 방법이다. 자세한 치료법은 해당 질환의 치료법에서 소개될 것이므로 여기서는 간략히 기술하고자 한다. 16,17)복부 비만 치료는 장기적으로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orlistat (제니칼")와 Iorcaserin (벨빅)이 사용가능하다. 전자는 췌장이나 위에서 분비된 지방분해 효소의 소장에서의 작용을 억제하여 지방 흡수를 줄이고, 후자는 세로토닌-2C 수용체의 선택적 억제효과로 식욕을 조절한다.' 고혈압 치료목표는 140/80mmHg이지만, 젊고 약물치료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더 낮춰 1
2023-12-12 10:59
IDF는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복부비만을 최우선 필수 항목으로 선정하였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서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혈압, 높은 공복혈당 혹은 당뇨병이라는 4가지 대사이상 중 2개 이상을 가지고 있을 때 대사증후군이라고 정의하였다. 2009년에는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여러 단체들이 합동으로 'Harmonizing the Metabolic Syndrome'이란 성명을 발표하여 진단 기준에 대한 합의를 이루었는데, 5개의 항목에서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은 NCEP의 제시를, 허리둘레 기준에 대해서는 IDF 지침을 접목하여 인종적인 특성, 간편성, 민감도를 고려하면서 기준을 표준화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복부 비만은 각 인종별 기준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였다(표2). 우리나라에서도 비만학회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하여 한국인에서 복부 비만의 기준으로 합당한 허리둘레를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이 중에서 일본만 유일하게 복부 비만의 허리둘레기준이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게 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다른 국가는 내장지방형 비만의 기준으로 복부 CT촬영에 의한 내장지방면적 또한
2023-12-12 10:44
대사 증후군의 정의 1) 정의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여러 대사이상 질환들의 집합체로서, 엄밀히 말하자면 대사장애 증후군이라 할 수 있다. '~4) 복부 비만, 높은 혈압, 고혈당, 이상지질 상태 등 여러 대사이상이 공존하고 있으므로 포괄적 및 지속적 진료에 원칙을 두고 있는 가정의 및 일차진료 의사들이 대사증후군 환자를 관리하기에 적절하며, 이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보다 질 높게 관리하게 될 것이다. 2) 병태생리 복부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이 대사증후군 병태생리의 중심이며, 이들에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역학 대사증후군에 대한 진단 기준이 아직 한 가지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어떤 진단 연구 집단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기준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같은 실제, 세계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tes Federation, IDF) 기준을 적용할 경우가 미국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의 제3차 성인치료 보고서(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ATPI
2023-12-12 10:25
백석 흰 당나귀와 시인 박미산 10월 23일 가을의 문턱에 광화문에서 고교 동창들과 만나 1차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나의 제안으로 카페 ‘백석 흰 당나귀’로 가자고 하자 일행 모두 한마음으로 박미산 시인을 만나는 기대를 갖고 서촌으로 향했다. 박미산 시인은 우리를 매우 반갑게 반겨 주었다. 백석 흰 당나귀의 벽에 걸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시를 보면서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백석 시인의 일대기와 그의 사상과 사랑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더니 이미 친구들은 백석 시인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다. 부끄럽기도 해서 화제를 박미산 시인으로 바꾸었다. 전에 나와 죽마고우인 여행 작가 송일봉 씨와 저녁을 같이 하면서 박미산 시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송일봉 작가는 박미산 시인과 매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걸더니 “누님 잘 계시죠?” 하면서 매우 정답게 대화하더니 박 시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후 나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그녀의 인터뷰를 검색하면서 그녀의 시에 빠져들었다. 앞으로 당뇨신문에서는 박미산 시인의 시와 해설인 「박미산의 당신을 위한 시」를 격주 수요일에 게재하기로 하였다. 많은
2023-12-11 19:43
지팡이를 사용한 걷기법으로는 노르딕 위킹과 폴 워킹이 있다. 두 방법 모두 양손에 지팡이를 쥐고 걷는다. 노르딕워킹은 핀란드에서 시작된 보행법으로 원래는 크로스컨트리 선수의 여름 훈련을 위해 고안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일본에서 시작된 폴 워킹(노르딕 워킹을 일상에서 할 수 있도록 전용 폴을 개발해 간소화시킨 걷기법) 은 걷는 시간이 줄어든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해 개발 되었다. 지팡이는 전통적으로 하나만 사용했다. 거리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종종 발견하는데 지팡이 두 개를 든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다. 노르딕 워킹과 폴 워킹은 지팡이 두개를 이용해 걷는 것이 특징이다. 한손에 하나씩 지지대가 있어서 균형을 잡기 쉽다. 그 때문인지 최근에는 장애인을 위한 노르딕 워킹이나 폴 워킹 교실, 하이킹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치매 카페나 치매 환자를 위해 개최하는 이벤트에서도 노르딕 워킹이나 폴 워킹을 소개하는 곳이 많아졌다. 지팡이 두개로 체중을 지지하므로 장애나 치매가 있어도 즐겁게 걸을 수 있다. 노르딕 워킹이나 폴 워킹은 전용 지팡이가 필요하고
2023-12-05 20:39
걷기 좋은 신발을 고르는 첫 번째 요령은 걷기에 특화된 신발을 고르는 것이다. 걷기용 운동화를 고를때 가장 먼저 눈여겨볼 곳은 밑창이다. 특히 허리나 무릅이 안 좋은 사람은 착지할때 받는 충격을 분산 흡수하는 소재를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다. 워킹화는 뒤꿈치부터 착지한 뒤 발끝으로 바닥을 차는 걷기 특유의 움직임에 맞춰 쿠션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래 걸으려면 발뒤축을 단단히 받쳐주는 안점감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신발 모양은 제조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자국민의 발 모양에 맞춰 디자인하므로 국산 브랜드가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반드시 직접 신어서 몇 걸음 걸으며 다음 사항을 확인해 보자. 시간대는 발이 붓기 쉬운 저녁이 좋다. 발바닥의 아치 부분이 잘 맞는가?뒤꿈치를 디뎠을때 뒤축이 잘 맞는가?발볼이 답답한가?발끝이 신발에 맞부딪치거나 발가락이 구부러지는가?발등에 압박감이 있는가?복사뼈가 신발에 닿는가? 엄지발가락이 굽는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평발 때문에 쉬게 피로해지거나 조금만 걸어도 통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정형외과에서는 발 관련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구
2023-12-05 08:09
한양도성의 한 축을 이루는 명산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한양도성을 이루는 내사산(內四山) 가운데 하나인 인왕산(해발 338.2m)은 자연미가 매우 뛰어난 산이다. 하지만 바위가 많고, 가파른 구간이 많아서 등산을 하기에 그리 만만한 산은 아니다. 그래서 서울시 종로구에서는 인왕산 중턱의 경치 좋은 구간에 ‘인왕산 숲길’을 조성해놓았다. 2.5km의 이 구간에는 수성동, 해맞이동산, 청운공원, 시인의 언덕 등이 있다. 참고로 한양도성의 동쪽에는 낙산, 남쪽에는 남산, 북쪽에는 북악산이 있다. 한양도성은 예전에 ‘서울성곽’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지난 2011년부터는 ‘한양도성’이라 부르고 있다. 수성동계곡의 기린교 . 호랑이를 소개하는 안내판 *얘깃거리 많은 산책로, ‘인왕산 숲길’ ‘인왕산 숲길’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전망대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쉼터에는 인왕산과 관련된 인물이나 그림들을 소개하는 안내판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인왕산에는 예전에 ‘옥류동’과 ‘수성동’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다. 이 두 계곡의 물줄기는 기린교에서 만나 청계천으로 흘렀다. 하지만 지금 옥류동은 주택가로 변했고, 수성동은 아파트를 허물
2023-12-04 15:54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요소가 있는 산모는 임신후 병원 첫 방문시 당뇨병의 대한 검사를 바로 실시 하여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요소가 없는 보통의 산모는 임신 전반기가 지난 24~28주에 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혈당이 임신전에 비해 약간 낮아지는 것이 정상이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정상 임신부의 낮아진 혈당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당뇨병의 진단 기준과는 다르다. 보통 임신 24~28주에 혈당 검사를 하는데 공복 혈당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당부하 검사를 한다. 공복이나 식사에 관계없이 포도당 50g을 경구 투여하고 1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하여 103~140 mg/dl 이상이면 임신성 당뇨병을 의심한다. 임신성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8시간 이상 금식 후 다시 100g포도당 당부하 검사를 하여 공복시 95mg/dl이상, 당부하 후 1시간에 180mg/dl이상, 2시간에 155 mg/dl이상, 3시간에 140mg/dl이상 중 두번이상 기준을 초과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두 단계 검사가 번거로우므로 75g 포도당 당부하 검사를 한번만 하여 공복시 92mg/dl이상, 당부하 후 1시간에 18
2023-12-04 15:48
* 임신성 당뇨의 원인 임신 초번에는 여성 호르몬과 태반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여 정싱적으로 산모의 혈당은 낮아지게된다. 정상 산모의 공복 혈당을 측정하면 평균 75mg/dl 정도가 나오는데 이를 저혈당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산모의 혈당이 낮아지는 것은 임신의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식후 혈당도 낮아지게 되는데 식후 2시간 혈당의 평균치는 97mg/dl 정도가 된다. 임신 초반기의 인슐린 감수성의 증가는 임산부에게 영양분 동화작용과 지방축척을 증가시켜 체중을 증가 시킨다. 이 때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지방은 임산부의 둔부와 하복부에 주로 축척된다. 임신20주기를 넘어서게 되면 반대로 인슐린 저헝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임신 후반기에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는 이유는 산모 체내의 영양분 이화작용을 촉진시켜서 산모의 영양분이 태아에게 많이 넘어가도록 하는 생리적인 필요성 때문이다. 바로 이 시점에서 산모의 췌도세포가 튼튼하다면 인슐린 저항성에 대응하여 인슐린을 많이 분비하여서 혈당이 올라가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만약 산모에게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세포에 문제가 있다면 이 시점에 혈당이 오르게 되어 임신성 당뇨병이
2023-12-04 15:12* 임산성 당뇨병의 위험인자 35세 이상의 임신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과거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사람4kg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했던 사람.과체중 및 비만한 여성. 임신성 당뇨병이란?임신전에 당뇨병이 없었고 임신 초기에도 혈당이 정상이었지만 임신 20주를 지나면서 임신부의 혈당이 정상치를 넘어서 당뇨병이 되었다가 출산과 동시에 혈당이 정상화되는 것을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한다.임신 후반기에 모체의 혈당이 높아지면 태아는 과도하게 성장하여 거대아가 되고 거대아 출산은 산모에게 산도 손상을 가져오는 해를 끼치게 된다.출산후에 산모의 당뇨병은 없어지지만 중년 이후에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출처 당뇨병학
2023-12-04 14:17- Go to SICEM 2024 website: https://www.sicem.kr/ - Go to registration: https://www.sicem.kr/registration/ - Go to abstract submission: https://www.sicem.kr/abstract/
2023-11-30 14:2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나이와 성별, 키, 체중 등 기본 건강 데이터와 스마트폰에 녹음된 10초 정도의 목소리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86% 이상 정확도로 판별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캐나다 클릭연구소(Klick Labs) 제이시 코프먼 연구원팀은 19일 의학저널 '메이요 클리닉 회보 : 디지털 건강'(Mayo Clinic Proceedings: Digital Health)에서 6~10초 분량 목소리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구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음성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 스마트폰에 몇 문장을 말하는 것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제2형 당뇨병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진전이라고 자평했다.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당뇨병 환자 2명 중 1명(약 2억4천만 명)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거의 90%는 몸 안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지긴 하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이다.당뇨병 진단에는 당화혈색소 검사(A1C), 공복혈당 검사(FB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 등이 주로 사용되지만
2023-11-29 14:33
대한치매학회,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Dementia Association, IC-KDA 2023)'및 기자 간담회 개최관리자 기자 pgjin5461@daum.net등록 2023.11.24 16:51:43URL복사목록메일프린트스크랩글씨크기 크게글씨크기 작게대한치매학회,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Dementia Association, IC-KDA 2023)'및 기자 간담회 개최 -'경계를 넘어: 글로벌 치매 솔루션의 발전' 주제로 치매 치료의 최신 지견 공유 -전 세계 35개 국가, 약 80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 참석...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열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 센터에서 '2023년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Demen
2023-11-29 14:21강북삼성병원 박재형 교수팀, 한국인 당뇨·근육량 상관성 연구결과 공개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률 줄어든다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생 자체를 줄이고, 당뇨병 환자에게서도 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률과 줄어든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었지만, 한국인에 한정된 연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 없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2016년~2018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37만2399명의 체내 근육량을 통해 골격근지수(skeletal muscle index)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근육 적은 그룹 (SMI ≤ 28.32) ▲ 근육 보통 그룹 (28.32 < SMI ≤ 30.76) ▲근육 많은 그룹 (30.76 < SMI ≤ 33.01) ▲근육 아주 많은 그룹 (SMI > 33.01) 네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의 근육 양과 당뇨병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육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률 및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근육의 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당뇨 관련 인자들 감소
2023-11-29 14:09
비만의 척도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가 5점 증가하면 대장·신장·췌장암·난소암 등 비만 관련 암 위험이 10% 이상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CVD)이 있을 경우 암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전문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 하인즈 프라이슬링 박사팀은 24일 의학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서 50만 명 이상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BMI 및 심·대사 질환 유무와 암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10여년 간의 추적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높은 BMI와 함께 심혈관 질환이 있을 경우 암 위험이 훨씬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그룹의 경우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만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MI가 25를 넘으면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유방암, 대장암, 간암, 신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 최소 13가지 유형의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높은 BMI가 단독으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심혈관 질환 및 제2형 당뇨병 같은 다른 비만 관련 질환이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영국
2023-11-26 16:41
노쇠의 위험 요인 노쇠의 발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특히 사회 경제적하위 계층의 여성에서 흔하게 나타난다.여러 역학 연구를 통해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신장 질환, 우울증 및 인지 장애와 같은 만성 질환이 노쇠에 관여하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낮은 교육 수준과생활 공간 및 이웃 특성과 같은 환경 요인도 노쇠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임상 양상 1) 유병률 노쇠의 유병률은 사용된 평가 도구와 연구 대상 인구에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지역 사회 거주 미국 노인에서 노쇠는 4~16%, 전노쇠(prefrail state)는28~44%의 유병률을 보인다. 2012년 15개 연구에 참여한신체 활동44,894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고찰에서 신체적 소견만으로 노쇠를 정의할 때는 9.9%, 심리사회적 측면을 정의에 포함시킨 8개 연구에서는 13.6%의 노쇠 유병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노쇠 유병률을 보면 2007년 Fried의 기준 에 따른 연구(노인 실태 조사)에서는 노쇠8.3%, 전노쇠49.3%로 조사되었으며, 2018년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노인 인구에 대하여 노
2023-11-26 16:25
노쇠 표현형(Phenolyne) Fried 등은 심혈관 건강 연구(Cardiovascular health study, CHS)를 기반으로 노쇠 표현형 모델에 근거하여 노쇠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노쇠 표현형 지표는 ①의도치 않은체중 감소(10lb/yr) ② 소진(self reported exhaustion), ③근력 약화(weakness (grip strength)], ④ 느린 보행 속도,⑤ 신체 활동 저하의 5가지로 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노쇠로 진단한다. 노쇠로 인한 체중 감소와 소진이 단독으로 발생하는경우는 거의 없고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한다. 체중 감소는 일반적으로 이 다섯 가지 신체적 특징 중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며, 노쇠가 진행되어 체중 감소가 발생하면 노쇠 상태와 신체 기능을 개선하거나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노쇠 표현형 지표는 복잡하지 않고 평가 시간이 길지 않아 임상적으로 적용이 용이하여 노쇠 평가에 가장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표 항목 중 근력 약화 평가. (예: 악력 측정, 보행 속도 평가)는 진료실에서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2023-11-26 16:09
노쇠(frailty)는 노화에 따른 여러 신체 장기의 전반적 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적 예비 능력이 감소한 상태이다. 노쇠한 상태가 되면 감염 등 외부스트레스 변화에 대한 대처가 어렵게 되어 취약한 건강 상태에 이르며 각종 질병에 대한 이환율이 증가하고 의존,낙상, 장기 요양, 입원 및 사망이 증가한다.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쇠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17년 13.8%에서 2025년 20%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그 비율이 38%에 이르며, 특히 노쇠와 관련이 높은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율이 15.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노인 인구 증가는 노인의료비의 증가와노인 인구 부양비 증가를 초래하여 사회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건강한 노년에서 독립적 생활 여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노쇠는 노인의 독립적 생활을 어렵게 하여 입원 및시설 입소 등 의존적 노후를 맞게 한다. 노년 자체가 나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많은 노인들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력을 유지한다. 반면, 질병이나 입원 후 회복에 실패하여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들은 노쇠 상태로 변
2023-11-26 15:54
일반적인 환자 평가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검사실 검사와 같은 임상적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단하고 치료를 하게 되나 노인 환자 진료 시에는 노인병의 특징을 반영하여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노인 환자는 한 가지 질병보다 동시에 여러 질병이 함께 발생하고, 질병의 증상과 징후가 불분명하거나 비전형적이고, 만성적이고 퇴행성 질환이 많으며, 노인병의 발생에는 의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환적, 정신적, 경제적 요소와 함께 작용하므로 노인 환자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는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포괄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한편 노인성 질환이 대부분 만성 퇴행성이므로 완치보다는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궁극적인 노인 환자 진료의 목적은 노인 혼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 환자 평가에서는 '기능 평가'의 중요성이 전통적인 임상적 평가 이상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이처럼 임상적 질병 평가와 기능 평가를 함께 시행하는노인 환자 평가를 포괄적 노인 평가 (CGA, ComprehensiveGeriatric Assessment)라고 한다. 이 장에서는 노인 환자진료의 주요 영역인 노인 환자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 노인평
2023-11-26 15:33
아시아인 당뇨병 환자가 최고 혈압인 수축기 혈압을 120~129mmHg, 최저 혈압인 이완기 혈압을 80~89mmHg로 유지하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가장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듀크-NUS(싱가로프 국립대학) 의과대학(Duke-NUS Medical School) 보건 서비스·시스템 연구소의 타젠 자파르 교수 연구팀이 2013~2019년 사이에 싱가포르의 여러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2형 당뇨병 환자 8만3천721명(평균 연령 65.3세, 여성 50.6%)의 의료기록(SingHealth Diabetes Registry)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20일 보도했다. 이 중 78.9%가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혈압 수치가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 120~129mmHg, 이완기 혈압 80~89mmHg가 심장병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이 일단 130mmHg를 넘으면 심장병 사망 위험은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완기 혈압도 90mmHg 이상으로 올라가면 심장병 사망 위험
2023-11-24 18:37
(서울=연합뉴스) 복부 깊숙한 곳에 쌓여 당뇨병 등 온갖 건강 문제들을 일으키는 내장지방이 많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장지방은 위와 장 같은 내부 기관들 사이와 주변에 낀 지방을 말한다. 미국 워싱턴 대학 말린크로트 영상의학 연구소의 마샤 돌라차히 박사 연구팀은 내장지방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기 최장 15년 전에 뇌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인지기능이 정상인 중년 남녀 54명(40~60세)의 뇌 스캔과 복부 지방, 체질량 지수(BMI), 비만, 인슐린 저항 검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뇌 MRI 영상에 나타난 뇌의 용적,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에 나타난 알츠하이머병 관련 비정상 뇌 신경세포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수치가 복부지방, 체질량 지수(BMI), 인슐린 저하와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BMI가 뇌 위축 또는 치매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지만, 특정 체지방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는 없다. 이들은 평균 BMI가 32였다. BMI는 체중(㎏)을 신장(
2023-11-24 18:19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