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임상 승인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호주에 이은 다섯 번째 국가에서의 승인이라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PBP1510 임상 1/2a상은 이미 스페인에서 환자 투약이 시작됐으며, 미국에서는 투약을 앞두고 있다. PBP1510의 임상 1상은 치료제의 단일요법 및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과 병행요법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1상에서 유효한 데이터를 확인하면 임상 2a상을 통해 PBP1510의 권장 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약물의 효능을 평가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싱가포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어 빠르고 정교한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국가 추가 승인으로 당사 고유 표적 물질인 PAUF 단백질을 중화하는 PBP1510이 세계 최초의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될
올릭스(대표 이동기)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OLX702A'가 영장류(원숭이) 실험 중간 결과에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702A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다 체중 감소 효력을 확인해 비만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을 감소시킨다. 연구팀은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원숭이 집단과 OLX702A를 병용 투여한 원숭이 집단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독 투여군에선 약 15.9%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지만, 병용 투여군에선 약 21.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동기 대표는 "연내 OLX702A의 임상 1상 시험에 진입하는 계획이 차질 없이 순항 중"이라며 "영장류 실험 최종 결과에서 더 다양한 효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82만명 추적 관찰…"재정적 어려움이 유해습관 부추기고 의료접근성 낮춰"당뇨병(PG)(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국내 당뇨병 발병 양상이 소득 수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극저소득층에 계속 머무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지속해서 고소득층인 사람보다 최대 5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남가은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12년 당시 제2형 당뇨병이 없었던 30~64세 성인 782만명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소득 수준의 변화와 당뇨병 발병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연구 기간 소득 수준의 변화에 따라 의료급여그룹(극저소득 그룹), 지속적인 저소득 그룹, 소득 증가 그룹, 소득 감소 그룹, 지속적인 고소득 그룹으로 나눠 평균 5년 동안의 그룹별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평가했다. 소득 수준 변화에 대한 평가는 매월 납부하는 국민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AD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기자 페이지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한경성심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한 번에 최대 25명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고압산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에서 농도 100%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이다. 화상 등 창상(상처) 환자, 교통사고 등으로 피부이식술을 받은 환자, 당뇨발이나 욕창 환자 등에게 고압산소치료를 하면 상처 부위의 혈관 신생과 피부 재생이 촉진돼 치료 기간이 짧아지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화상치료의 일환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 건강보험도 적용된다. 허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장(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창상 환자의 치료 기간을 줄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겠다"며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창상 환자의 고압산소치료 치료 지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소아 심장병 수술의사 절반이 5년내 은퇴…1~2명 배출되던 인력마저 지난해엔 '0명'간호사도 소아심장병 업무 기피…"저출산 속 소아 심장 지킬 수 있는 제도개선 필요"심장 수술을 받기 전 소아의 모습 [부천세종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1. 제주도에 사는 김모(30)씨는 지난 3월 딸을 낳았다. 그러나 이내 초음파에서 딸의 심장 소리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다. 청천벽력이었지만, 김씨는 산후조리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딸아이 심장치료를 위해 이곳저곳 병원을 수소문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게 됐다. 검사 결과 심방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기는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이 확인됐다. 하지만 병원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황당하게도 아이를 수술할 수 있는 소아흉부외과 전문의가 없다는 게 이유였다. 결국 수소문 끝에 경기도 부천의 심장전문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었다. 신씨는 "딸을 낳고 회복도 안 된 상태에서 제주에서 서울의 대학병원까지 왔는데,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질 것만 같았다"면서 "다행히 전문병원에 연결돼 아이를 살렸지만, 천당과 지옥을 오간 느낌이었다"고 토
국내 연구진이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서로 다른 당뇨병 치료약을 사용한 환자의 경우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희선 교수팀은 고려대구로병원 최유정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SGLT2 억제제 2종류(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를 사용한 당뇨 환자 14만5504명을 추적, 사용한 약제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병 치료약인 SGLT-2 억제제는 콩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유도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을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게 만들어 혈당을 낮춘다. 당뇨병 치료약 중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최초로 보고돼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 연구는 그동안 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합병증을 동반 환자나 서양인을 대상으로 경증 동양인 환자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는 아직 연구된 바 없었다. 카나글리플로진, 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 간 효능 비
메타 분석을 통해 알비글루타이드는 위약에 비해 초기 단계 당뇨병성 망막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인슐린에 비해 후기 당뇨병성 밍막질환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며 "당뇨병성망막질환 및 눈에 대한 GLP-1의 영향은 특정 환자 인구 통계학 및 임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만약으로 사용되던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에서 자살 충동이 보고된 가운데 이번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 전반적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약 대비 GLP-1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위험을 약 30% 올렸지만 인슐린과 비교해서는 위험이 62% 가량 줄여들어 약제 사용에 따른 상대적인 위험과 혜택의 판단이 중요한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미국 망막전문가협회 2023년 연례회의(ASRS 2023)에서 공개됐다(doi.org/10.1016/j.survophthal.2023.07.002). 당뇨망막병증(DR)은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의 하나로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하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당뇨병 발병 후 20년이 지나
주말이나 휴가 중에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영양학 저널 ‘The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주말에 수면 패턴이 바뀌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대체로 건강하고 주중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상인 934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시차증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주중과 주말에 수면 중간점이 90분의 차이가 나면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가 생체시계를 교란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고 심장병과 당뇨병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가 있었으며 비만 환자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주중과 주말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에 차이에 따라 생기는 사회적 시차증과 대사적 위험인자의 연관성이 확인된 바 있다 사회적 시차증은 식사의 질 저하 및 가당 음료 섭취량의 증가, 과일과 견과류 섭취량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주말에 수면패턴이 바뀌는 그룹은 장내에 낮은 식사의 질과 관련한 미생물이 많았고 혈중 염증 표지자 수치가 높았다.
강북삼성병원 연구진이 관상동맥 석회화가 심할수록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칼슘이 침착되어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원내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팀과 함께 2010년~2018년 사이에 원내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11만여 명을 4.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에 따라 △0점 △1~100점 △101~300점 △300점 초과로 나누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가 0점인 그룹에 비해 △1~100점 그룹에서는 만성 콩팥병의 발생 위험도가 15% 증가 △101~300점 그룹에서는 37% 증가 △300점 초과인 그룹에서는 71%가 증가해 석회화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도가 순차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만성 콩팥병을 정의하는 두 가지 기준인 사구체 여과율 감소와 단백뇨 발생으로 각각 나눠서 분석했을 때도 석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일사별·열사병·열경련 같은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렇게 폭염이 쏟아질 때는 건강한 사람도 조심해야 하지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폭염이 내리쬐는 시기에 만성질환자가 갑작스럽게 통증이나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꼭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5일 서울아산병원 김대희(심장내과) 교수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갑자기 일어설 때 머리가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을 조심해야 한다. 무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해 혈압이 낮아지는데, 만약 고혈압 환자가 혈관 확장제 성분인 감압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혈압 하강에 따른 증상을 느끼기가 더 쉽다.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면 실신이나 이에 따른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30℃ 이상의 고온과 습한 날씨가 장기간 이어질 때는 장시간의 외부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며 "이는 서늘한 날씨라도 고온의 사우나나 온탕에 들어갈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앓은 병력이 있는 사람이나 심기능이 떨어져 있는 심부전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
이반드로네이트 91일 이상, 졸레드로네이트 1년 이상 중단 도움분당서울대병원 공성혜·이효정 교수,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공성혜, 이효정 교수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 반면, 중단 기간 길수록 척추·고관절 골절 위험은 증가해 치과 수술이 예정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중단 여부와 시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팀(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뼈는 낡거나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는 ‘골 흡수’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골 형성’이 균형을 이루며 건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의 뼈는 골 흡수의 속도를 골 형성이 따라가지 못해 점차 가늘어지고 약해 진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골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유지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대표적인 약물로는 주사형 비스포스포네이트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