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당뇨관리에 있어 주요 치료방법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식사 조절이 힘들고 운동하는 것도 귀찮다고 약물로만 혈당을 조절하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경구혈당강하제의 복용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는 혈당이 조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면 체중이 더 늘어나고 혈당도 더 높아진다. 결국 혈당이 높아지면 약의 양도 늘리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므로 약물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함께 이루어졌을 때 그 효과가 높아짐을 잊지 말고 약물에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
①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② 환자 스스로가 당뇨병 조절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③ 가족 모두가 당뇨인의 목표를 지지하고 도와주도록 한다. ④ 당뇨인이 불편해하거나 힘들어하는 점에 대해 귀 기울여 주고 대화해야 한다. ⑤ 가족들은 당뇨병의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걷기로 혈당을 내릴 생각에 무턱대고 열심히만 하면 오히려 손해다. 적당한 강도로, 적절한 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해야 걷기가 좋은 당뇨병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다. 먼저, 걷기 전 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이다. 준비운동은 근육 내부의 온도를 높여주고, 걷기 운동을 하는 동안의 상해를 예방하며, 정리운동은 운동 전의 몸 상태로 되돌려 주어 피로 해소를 돕기 때문이다. 그 후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약간 힘들다'는 정도로 등에 땀이 약간 나면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높은 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상해를 일으킬 수 있고, 혈당도 올릴 수 있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무리하게 걷기를 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30~50분 정도로 운동을 하도록 한다. 또한 기억할 것은 혈당을 내리기 위해 식사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운동을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식사량을 줄인다면 초기에는 쉽게 혈당이 조절이 되지만 저혈당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적당한 선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① 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 기름기, 닭껍질, 초콜릿, 코코넛기름, 기름진 빵이나 과자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한다. 또한 튀김, 전 부침, 볶음 음식을 줄이고 구이, 찜, 조림, 꿇이기 등 기름이 적게 쓰이는 조리법을 사용한다. 외식 시 기름기 많은 중국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도록 한다. ②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인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간, 곱창 등의 내장류, 오징어, 전복, 새우, 장어, 미꾸라지 등은 제한하도록 하며 육류는 살코기로 사용한다. ③ 식이섬유소를 매일 충분히 섭취한다. 현미, 잡곡, 채소, 해조류 등에는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에서 콜리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식사 때마다 충분히 먹도록 한다. ④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1)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①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당질을 15~20g 정도 섭취한다. (예를 들어, 음료수 1/2컵, 오렌지 주스 1/2컵, 설탕 1스푼, 사탕 3~4개) ②1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그래도 계속 저혈당 증상을 느끼면 위의 치료방법을 반복해야 한다. ③계속 혈당이 낮거나 저혈당 증상이 지속하면 곧 의사에게 연락하고,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④저혈당 증상이 모두 사라지면 가벼운 식사(단백질, 탄수화물 함유)를 한다. 2)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무리해서 음식을 먹이면 잘못해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치명적인 질식 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에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해야 한다.
치매, 피오글리타존 복용하면 발병률 낮아져혈액순환 장애 함께 앓는 당뇨병 환자에서 특히 효과 좋아세브란스 연구팀, 당뇨치료제와 치매 상관관계 확인 당뇨 환자가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면 치매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노년내과 김광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16일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2.258)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9만 1218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군이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6%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특히 뇌와 심장에 혈액 순환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뛰어났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 있던 당뇨 환자가 피오글리타존을 먹으면 치매 위험성이 43% 감소했고, 관상동맥 혈류 장애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54% 줄었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피오글리타존 기능에서 찾았다.
당뇨병 환자 스텐트 치료 ‘관상동맥 분지병변’ 치료법 확인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준·차정준 교수팀, 스텐트 삽입 방법 따른 임상결과 비교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준·차정준 교수 당뇨병 환자에게 관상동맥의 분지병변에 대해 적절한 스텐트 삽입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지병변이란 관상동맥 주요혈관에서 옆 가지로 갈라지는 부분을 포함한 위치에 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스텐트 치료 시 시술방법에 따라 재협착 등의 발생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은 스텐트 재협착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의 중대한 요인이며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당뇨인구가 늘고 있어 당뇨병환자에서 관상동맥 분지병변에 적용할 적절한 스텐트 시술법을 찾는 것이 학계의 큰 관심 중 하나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차정준 교수팀은 국내 다기관 연구를 통해 2세대 스텐트로 관상동맥 병변을 치료받은 2648명의 환자 중에서 당뇨병 환자 906명을 대상으로 분지병변에 대한 스텐트 삽입 방법에 따른 임상결과를 비교했다.이를 통해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스텐트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치료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눌수 있는데, 이는 스텐트 하나만을 사용하여
가톨릭의대-포항공대 연구팀, 세계 최초 단일 칩에 췌장・간・지방・혈관・망막 구성 안구 분비물로 비만-당뇨병성 망막병증 관계 규명 성과 세계 최초로 생체실험 없이도 대규모 당뇨병 연구가 가능한 연구용 칩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안과 원재연 교수와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공동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제2형 당뇨병 모사 다기관 칩’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 모사 칩’을 세계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모사 다기관 칩은 제2형 당뇨병 발생에 있어 중요한 장기들로 꼽히는 췌장, 간, 지방 조직, 혈관들을 1개의 칩 위에 유기적으로 배열했다. 모사 칩은 고분자 화합물 프레임에 ▲인슐린 분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췌장 베타세포(pancreatic beta cell) ▲지방 조직 구현을 위한 지방세포(adipocyte)와 대식세포(macrophage) ▲간을 조성하는 간세포(HepG2)를 정교하게 프린팅한 후,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장기 세포층에 혈관내피세포(HUVEC) 및 생체적합 플라스틱 소재(PDMS)를 추가하고, 관류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칩은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과 동등성 확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 공개셀트리온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24주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24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베이스라인 (Baseline) 대비 8주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인 ±3 레터(letter) 기준을 만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경향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남은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CT-P42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 연구원, 9948명 코호트 당뇨병·무치악 동시 보유 땐 1.12점 인지 점수 하락 치아가 모두 상실된 무치악 상태 및 당뇨병이 노인의 인지력 저하를 가속화하고, 특히 65~74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로리 마이어스 간호대 소속 비우(B. Wu) 등 연구진이 진행한 당뇨병·치아 손실과 인지 기능 저하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12일 국제학술지 SAGE 저널에 게재됐다(doi.org/10.1177/00220345231155825). 당뇨병은 치매 발병의 위험 요소이며 치아가 다 상실된 무치악 역시 인지 장애 및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축적됐지만 이 둘의 동시 발생에 대한 영향 연구는 제한적이다. 연구진은 당뇨병과 무치악의 동시 발생이 인지 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8년까지의 미국 건강은퇴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 HRS) 데이터를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HRS는 2년마다 인구 통계, 경제, 직장, 가족, 건강 행동 및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직접 수집 혹은 전화로 수집한다. 65~74세 노인 5440명, 75~84세 노인 3300명,
심장 돌연사의 위험에 처한 여성 보디빌더2025년 10월 21일주제:위험 요인 및 예방특수 인구의 심혈관 질환심장 돌연사는 오늘(화요일) European Heart Journal[1]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보디빌더의 사망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심장 돌연사는 심장 문제로 인해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사망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해 보이는 개인에게는 드뭅니다. 이 연구는 프로 경쟁을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큰 위험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여성 보디빌더의 자살 및 살인 사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여성 경쟁 보디빌더의 사망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의 Marco Vecchiato 박사가 주도했습니다. 그는 "여성과 남성 모두 보디빌더는 종종 극한의 훈련에 참여하고 극한의 체격을 얻기 위해 단식 및 탈수 전략을 사용합니다. 일부는 성능 향상 물질도 섭취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심장과 혈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근력 운동과 경쟁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참여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구 및 언론 관심은 남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