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로마시대에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개선문을 통과한다. 맨 앞에 말을 탄 장군은 멋진 투구를 벗은 채 머리를 휘날리며 길 가에서 열광하는 시민들을 향하여 한쪽 손에 들고 있고 있는 칼을 높이 빼어 들고 환호성에 보답한다. 승리에 도취된 병사들은 하늘을 울리는 웅장한 발자국 소리로 시민들의 갈채에 화답한다. 그러나 개선하는 병사들 끝에는 노예들로 이루어진 한 무리가 "모멘토 모리", "모멘토 모리"를 외치며 걸어온다. 삶의 안도와 죽음의 두려움이 교차하는 군의 퍼레이드는 이처럼 진지했다. "모멘토 모리" 이는 "언제가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말라"라는 뜻으로 "이번 전쟁은 승리하여 살아났지만 우리는 언제 가는 죽는다"라는 것!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를 인식하고 살아가라는 의미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나 한번 태어나서 한 번은 꼭 죽는다. 수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삶(Well being)과 아름다운 죽음(Well deing)을 꿈꾸고 이를 위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매일 아침 상큼한 흙냄새와 나뭇잎 냄새, 싱그러운 새소리를 듣던 초록의 젊음을 만끽하다가 어느새 축축한 길바닥 위에 젖은 낙엽이 나딩글듯이 안
당사슬은 당단백질과 단백당에 결합하며, 일반적으로 세포의 최외각 표면에서 발견된다. O-연결 당사슬과 N-연결 당사슬은 진핵세포에 흔히 존재하는 당사슬이며 원핵세포에서도 발견된다.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당사슬과 주변에 동일한 종류의 세포막에 노출된 당사슬 결합 단백질과의 상호작용, 전혀 다른 종류의 세포와의 상호작용, 또는 질병 유발 균주와 바이러스와의 상호작용은 생물학 및 의생명과학에 있어서 질병원인물질 인식, 세포 이동, 세포간의 결합, 발생, 그리고 감염 등과 같은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각종 질병 상황에서의 당사슬의 프로파일의 변화와 역할은 당사슬이 질병 진단 마커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더하여, 기존의 많은 선행 연구들에서,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에 결합된 당사슬은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의 용해도, 약동역학, 약물 활성, 생체활성, 안전성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게다가, 암의 발생과 진전의 영향으로 인해 당사슬 가지 끝에 결합하는 시알릭산의 당질화 양상의 변화는 세포와 세포간 상호작용, 인식 그리고 면역 반응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본 총설에서는 당사슬의 생물학적인 기능에 대한 전반적
글리칸이란? 건강회복에 필수 영양소 (글리코영양소) 글리칸이란 그리스어로 “달다”란 뜻인데 보통 글리코영양소, 당영양소라 부릅니다. 우리 몸은 35조 7천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포들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여러 가지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영양 학자들이 밝혀 놓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미네랄 등을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세포의 표면에 섬모(글리칸,당사슬)로 구성 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세포에는 1개 세포당 약 10만개 정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식습관이 좋은 사람들이 3만~4만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2~3만개,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8천-1만개 미만이라고 합니다. 섬모는 8가지 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모의 구성물질인 글리칸영양소는 탄수화물 분야입니다. 자연계에는 200여가지 탄수화물이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에너지로 쓰이고 8가지 글리칸영양소만 세포표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이 8가지 글리칸영양소는 글루코즈(포도당), 갈락토즈, 만노즈, 퓨코즈, 자일로즈
" 2형 당뇨병환자, 당화혈색소 관리 '어려워' 당뇨병환우회 '당뇨와 건강' 국내 2형 당뇨병환자 인식조사 진행 국내 2형 당뇨병 환우회인 당뇨와건강(대표 염동식)은 국내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2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인지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당화혈색소는 단면적인 혈당 수치가 아니라 8-10주 정도 혈당 조절의 평균치라고 할 수 있으며, 매일 혈당 조절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를 반영하는 지표다. 당뇨와건강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성인 2형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 행태 파악을 위한 2형당뇨병 환자 인식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의 당화혈색소에 대한 인식 수준 및 혈당 관리 실태를 확인함으로써 2형당뇨병 환자들이 치료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이유를 탐색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조사 대상은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동시에 현재 치료제를 복용 또는 투여하고 있는 환자였다. 2형당뇨병은 당뇨 관련 합병증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원내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모즐리회복센터 오승민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거식증의 치료 매뉴얼(가족에 기반한 접근, 개정판 2판)'을 번역해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가족기반치료를 이용한 섭식장애 치료 방법을 설명한다. 거식증 아동·청소년 환자를 만나는 치료자들의 필수 매뉴얼이다. 이 책에서는 자녀의 체중 회복과 건강한 섭식을 위해 부모를 참여시키는 방법, 부모와 자녀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거식증으로 와해된 청소년 발달 과정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하는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치료 각 단계는 회기별로 기술돼 있으며 치료 사례의 심층분석을 통해 치료자가 환자와 가족들을 치료에 참여하게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이 치료를 지지하는 연구 결과들과 핵심 개념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으며, 치료법의 훈련 방법, 치료를 적용하는 임상 전략들도 들어있다. 김율리 교수는 "가족기반치료에서는 치료 전반에 걸쳐 부모와 형제자매를 비롯한 가족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가족기반치료는 청소년 거식증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입증되어 있어, 이 책이 우리나라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
[20년 당뇨이야기]당뇨와건강 발자취(2003~2017년) 영상누구는 20대, 누구는 40대. 당뇨인은 당뇨라는 고난을 만났습니다. 당뇨 관리를 피하는 분도 있지만, 열정적으로 관리하는 분도 있습니다. 걸린 당시에는 두 그룹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10년, 20년 후에는 합병증이라는 다른 종착점으로 만나게 됩니다. 제가 피하는 그룹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당뇨 관리를 시작하기도 전에 합병증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어떤 합병증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두려움도 존재합니다. 과거를 후회는 안 합니다. 하지만,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합병증이 온 분이라도 지금 관리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일단, 시작하면 어떨는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당뇨 관리의 시작입니다. 식사, 운동요법 많은 분이 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실천하면서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싫은 일이라면 일단 자신과 약속부터 해보세요. 이것이 결심과 실천입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실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변화가 보일 것입니다. 훗날의 합병증은 나중에 생각하셔도 됩니다. 일단 최선을 다했을 때, 이것이 건강을 지키
애완식물, 반려식물, Pet Plant 정지태 글/그림 반려동물이란 말은 많이 들었어도, 애완식물, 반려식물, Pet Plant라는 말은 그 날 처음 들어 봤다. 애완동물 병원이 시내 사거리 코너마다 있으니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알겠는데, 반려동물은 대개 나보다 수명이 짧은 것이 보통이지만, 식물은 풀이 아닌 이상 나보다는 오래 살 것이니, 내가 사랑을 듬뿍 나누어 주고 키우다 죽으면 누군가가 대신 보살펴 줄 대리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앞으로는 식물 병원, 식물 Sanctuary, 식물보호소, 유기식물보호소 이런 것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나타날 것 같다. 늘 뒤쳐지지 않기 위해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책도 읽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하는데, 세상의 변화에 다 따라 갈 재간이 없다. 다시 젊음을 준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으니 그냥 주어진 세월 뚜벅뚜벅 행복하게 살아기는 길이 내 길이란 생각이지만, 시간은 많으니까 새로운 것을 안 김에 이것 저것 찾아보니 재미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식물병원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네 군데가 있다고 되어있는데, 50만원이 넘는 고가의 식물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고, 아마도 야외에서 키
그 식물 이름이 뭔가요? 정지태 글/그림 모두 밥 먹기를 잊어먹고 호기심에 찬 질문을 퍼붓는다. ‘그 식물 이름이 뭔가요?’ 뭐라고 가르쳐 줬는데 도저히 기억해 낼 수 없는 이름이었다. 그냥 아는 척하면서 ‘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3개월쯤 전에 온라인으로 샀는데 그 때 가격이 29,000원이었어요.’ ‘비싼 식물은 아니네요. 그런데 그걸 왜 샀어요?’ ‘온라인 쇼핑을 하는 도중에 팝업 선전이 올라와서 봤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잖아요. 요즘 어디 마땅히 시간 보내기도 그렇고 해서 식물 하나 키워보려고 충동적으로 주문했는데, 배달 온 것을 보니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자주 손을 봐줘서 탈이 난 것 같아요. 오늘 클리닉에 가서 좀 더 자세히 배워서 잘 키워 보려고요.’ 강아지, 고양이한테 우리 애기라고 하고, 자기가 걔를 엄마 아빠라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봐왔으니까 거부감이 좀 있기는 해도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식물에게 얘가 어떻고 재가 어떻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생소하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참석자 대부분이 그런 표정이다. 그 분이 자리를 뜨자 잠시 중단되었던 식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이런 저런 식물 키우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요즘 “가드닝 수
인생이 기다림의 연속 정지태 글/그림 얼마전 점심 식사를 함께하던 지인 한 분이 식사 도중에 자기는 오늘 병원 예약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떠야 한다면서 양해를 구한다. 70이 넘는 나이가 되면 반려 질병이 한 두가지는 있어 병원 예약이 있다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다들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러세요?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해 주세요.’하는 정도의 인사를 하고 더 이상 상세히 묻지 않은 것이 이 모임의 예의이기도 한데, 새로 들어온 회원 한 분이 자기도 내일 병원 예약이 있다면서 어디가 문제이시냐고 묻는다. 그러자 ‘아 제가 아픈 게 아니고, 얘가 좀 이상해서….’라면서 의자 옆에 놓아두었던 커다란 봉투를 바라본다. 참석자들의 눈길이 모두 그리로 쏠린다? 강아지? 고양이? 다들 이런 의미의 눈초리로 바라보는데, 봉투를 열어 보여준 것은 지름 10센티 정도의 예쁜 화분에 심겨진 자그마한 화초였다. ‘날씨가 더운데 관리를 잘못해서인지 힘이 없고 시들시들해서 영양제도 주고, 물도 주고, 햇볕에도 내놓아봤는데 영 반응이 없어요. 그래서 이를 어쩌나 하고 얘를 판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자기네는 지방에 있는 식물원이어서 오기 힘들 것 같으니, 서울에 있는 식물병
비보호 좌회전 박경자 교차로, 파란불이 켜진 신호등 앞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던 적 있지 비보호 좌회전이래, 알아서 가래, 그러나 마음은 놓지 말래, 선택은 자유지만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발생되는 모든 사고의 책임은 물론 타인의 몫까지 스스로 져야 한 대, 순간순간 도처에서 생의 복병으로 출몰하는, 생글생글 웃고 있는 저 파란 신호등 앞에 지금, 나 가? 말아? 『상처는 가장자리가 아프다』(동학사 2003)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더 이상 선택 능력이 없을 때가 되면 밀려오는 회한들 그때 그러지 말걸, 좀 더 기다릴걸, 비보호 좌회전에서 사고는 대부분 우선순위를 무시하기 때문에 생긴다 삶의 여정도 마찬가지다 大小 緩急 우선순위에 맞춰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의 후회 속에 마음을 다잡고 치킨집을 차렸을 때 대박 나면 좋겠지만, 빚투한 주식이 상한가를 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받고 진행할 때 직진 차량을 살피고 보행자를 확인하며 방어운전을 해야 하듯이 어떤 선택이든 정보와 지식이 선행되어야 안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던 지인은 오래전부터 돈만 생기면 부동산을 사 모았
대한두경부외과학회(회장 권순용)가 일반인들을 위한 갑상선암 치료 가이드, ‘갑상선암의 모든 것’ 재개정판(3판)을 발간했다.갑상선암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넘쳐나고, 과잉진료 논란까지 한창이던 2014년, 갑상선암을 비롯한 두경부암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초판을 발행한 이후 두 번째 개정판이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가 일반인들을 위한 갑상선암 치료 가이드, ‘갑상선암의 모든 것’ 재개정판(3판)을 발간했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권순용 회장(좌)과 김한수 편찬위워장. 지난 8년 사이 새롭게 등장한 최신 지견과 변화된 진료지침은 물론, 깁상선암 치료 전후의 영양식단 관리, 수훌 후 음성재활 등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지만 시공간의 제약으로 진료 현장에서는 답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말 그대로 ‘가장 최신의, 가장 정확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말로’ 정리했다는 것.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성격도 자리하고 있다.갑상선암 중에서도 주로 갑상선 주변의 후두, 기도, 식도와 같은 중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현재 생후 약 9개월 된 영아가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 유전질환(CPS1 결핍증)을 유전자 편집 기술로 치료받아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치료는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CRISPR Therapeutics가 주도한 맞춤형 CRISPR-Cas9 기술을 기반으로 했으며, 이 기술은 향후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의 ‘맞춤형 CRISPR 치료’ 문제의 질환인 CPS1 결핍증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제거하지 못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아가 1세 이전 사망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번 치료에서는 환아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뒤, 단 한 명만을 위해 설계된 CRISPR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6개월여 만에 개발하여 정맥에 투여하는 데 성공했다. 이 치료는 ‘정확한 유전자 조정’을 통해 체내 결함을 직접 수정한 것으로, 기존의 유전자 대체 치료와는 차별화된다. 치료 후 환아의 암모니아 수치가 안정화되었고, 생화학적 반응도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 당뇨병 치료로의 확장 가능성 CRISPR 기술은 이미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위험 21% 감소 중국 연구진, 최근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하루 한 잔 이상 커피, 주(週) 4회 이상 차를 마시면 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중국에서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건강한 식습관ㆍ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중국 산둥 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리 워페이 교수팀이 수행한 메타분석(meta analysis, 기존 여러 연구논문을 모아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차를 주 4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이보다 차를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골다공증 위험도가 25% 낮았다.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실린 이번 연구논문은 전 세계 56만 2838명의 자료를 종합해 분석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008-2024년까지 발표된 14편의 연구논문을 수집해 커피·차 섭취와 골다공증 발병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한가정의학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8일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가정의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28일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재택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직능별 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 양 기관은 ▲직능별 교육체계 공동 구축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러닝 콘텐츠 제작 ▲정책 기반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강재헌 이사장은 “가정의학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재택의료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은 “재택의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헸다. 양 기관은 2025년 하반기부터 재택의료 현장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