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암으로 인한 사망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당뇨, 고혈압 환자가 함께 증가하면서 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이 생기는 환자는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하지만 대사증후군이라는 무증상의 시기를 지난다. 대사증후군은 미국의 G.리븐이라는 의사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발견해 'X-증후군'으로 불리다가,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대사증후군'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대사증후군은 어떤 기준으로 진단을 내리는지 살펴보자.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ㆍ혈압-130/85 이상이거나 고혈압 치료 중인 환자 ㆍ혈당-공복혈당 100mg/dL 이상이거나 당뇨 치료 중인 환자 ㆍ중성지방-150mg/dL 이상 ㆍHDL콜레스테롤-남자 40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ㆍ허리둘레-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 위 항목 중에 3개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환자로 분류한다. 요즘은 30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이 대사증후군이라 한다. 특히 40~50대 남자의 경우는 잦은 회식과, 음주,
다양한 맛을 가미하여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을 만들어내는 식당의 음식이 가정에서 만든 음식보다 맛이 더 진하고 당연히 염분의 양도 많다. 따라서 혈압이 걱정되는 사람은 가능한 한외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조리하면 염분을 어느 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 싱거운 맛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면 음식 중 한 가지만 간을 강하게 하고 다른 음식은 모두 싱겁게 하여 먹으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즉 메인 요리만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간하고 나머지 반찬은 싱겁게 하여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조미료를 사용할 때는 소금 대신 레몬이나 식초로 신맛을 가미하거나 맨 마지막에 소금이나 간장으로 맛을 내면, 입에 넣는 순간 적당히 짠맛을 느낄 수 있어 만족감도 얻고 어렵지 않게 염분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에도 양념장에 너무 오래 담그지 않아야 한다. 구울 때 표면에 양념장을 살짝 바르거나 혹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절임 반찬은 설탕을 덜 사용하여 단맛을 억제하면 염분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시마 국물이나 멸치 국물을 이용할 경우에 주의해야 할 것은 여기에 함유된 글루타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이원영 당뇨전문센터장(내분비내과)이 대한당뇨병학회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센터장은 인슐린 저항성과 지방간 연구, 한국인 당뇨병에서의 심혈관질환 발병 양상 등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열렸던 제36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설원학술상은 당뇨병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이 센터장은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의 대사적 특성을 연구할 수 있던 것으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 정진하여 환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센터장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당뇨전문센터장 및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이사,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회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역임했다.
본태성 고혈압은 복수의 원인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발생한다고 하는데,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범은 거두절미하고 말하면 교감신경의 과도한 긴장이다.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원인은 스트레스와 노화다. 걱정이나 고민거리가 있거나, 과도한 업무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심신에 미치는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혈압을 높인다. 스트레스성 고혈압이다. 다른 한편 노화에 의한 교감신경의 과도한 긴장은 생리현상으로 볼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 체내의 산화가 진행되고, 나이를 더 먹으면 정도의 차는 있겠으나 교감신경 긴장형이 된다. "저희 남편은 나이를 먹을수록 완고해지고 성질만 늘었어요." 라고 탄식하는 아내가 있는데, 이 또한 교감신경이 우위에 놓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교감신경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게 되면, 혈압상승과 관련한 레닌-안기오텐신계가 활발해져 혈압이 올라간다. 이것을 레닌계 의존성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본태성 고혈압 중에는 30퍼센트 정도가 '스트레스성' 이고, 나머지 70퍼센트가 '레닌 의존성' 이다. 치료는 각각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① 스트레스성 고혈압 스트레성 고혈압이라면 혈압강하제는 필요 없다. 자율신경 면역요법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면 말끔히 혈압이 내려
당뇨병은 어떤 병인가? 당뇨병은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의 이용을 돕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거나 활동이 나빠지는 병이다. 밥이나 빵 등에 함유되어 있는 당류는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 인슐린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막을 통과 하는것을 돕는 작용을 한다. 인슐린의 량이 부족하거나 활동이 나빠지면, 포도당은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게 됨으로 써 혈액중의 포도당 농도(혈당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진다. 건겅한 사람의 혈당치는 공복시 70~90mg/dl, 식후 2시간 뒤에는 110mg/dl이하다. 당뇨병으로 진단하는것은 공복 시의 혈당값이 126mg/dl이상이고, 식후의 혈당값이 200mg/dl이상, 75g 경구 포도당 부하시험(75g의 포도당을 먹고 검사)에서 섭취 후 2시간이 지난 후 쟀을 때 혈당 값이 200mg/dl 이상(정상값은 140mg/dl 이하) 인 경우다. 혈당값이 160~180mg/dl 이상 이 되면, 당이 소변으로 빠져 나온다. 혈당 값 말고 판정하는 방법으로는 헤모글로빈 A1c의 치수다. 이는 적혈구(혈액 속의 성분의 하나) 속에 함유되어 있는 헤모글로빈(혈색소)에 포도당이 결
이대서울병원, 자타공인 대동맥질환 명의 송석원 교수 영입- 6월 19일 진료 시작…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박차 - 따뜻한 심장처럼 마음이 따뜻한 '인의'(仁醫) 합류 병원발전 기대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대동맥질환 명의 중 한 명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를 영입한다고 5월 10일 밝혔다. 송 교수는 6월 중순부터 이대서울병원에서 이대대동맥혈관 병원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준비해 왔던 대동맥혈관병원을 국내 최로로 설립함과 동시에 이번 송 교수 영입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동맥질환 특화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송 교수 영입으로 대동맥질환 치료를 위한 퍼즐이 완성됐다"며 "심장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마취과 등과의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대서울병원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동맥질환 특화병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 교수가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지난해 대동맥수술 620례를 달성, 국내 의료기관 기준 연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수술을 요하는 국내 대동맥 환자 5명 중
1. 말기신장질환이란 어떤 병인가? 1) 만성신부전이라고도 불리우는 병이다. 2) 신장에 구조적인 손상이 심해져서 체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진 병이다. 3) 우리 나라에 만명 내지 2만명 정도가 투석을 요하고, 신장이식 환자도 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4) 원인 질병으로는 신우신염, 오래 지속된 고혈압, 당뇨병과 연관된 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만성감염증 등이다. 5) 원인에 따라서 질병의 진행정도는 다를지라도 결과적으로 신장기능이 감소하여 생기는 대사적 합병증은 비슷하다. 2. 말기신장질환 또는 신부전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1)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증상을 통칭해서 요독증 증상이라고 한다. 2) 고혈압이 대부분 생기고, 중성지방치가 증가한다. 3) 빈혈이 매우 잘 생긴다. 4) 백혈구 기능 저하와 세포면역저하로 감염증이 잘 생긴다. 5) 혈소판 기능저하로 출혈 경향이 생긴다. 6) 식욕이 감퇴하고 오심이나 구토가 잘 생긴다. 7) 뼈에는 골염, 골연화증, 골다공증 및 골경화증 등이 잘 생겨서 뼈가 약화된다. 8) 피로, 수면장애, 불안, 초조, 우울, 퇴행 등의 증세가 잘 생긴다. 9) 손발이 저리고 아프며 근력이 약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판단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이상행동들이 보이게 된다.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먹는 치매, 자는 치매, 욕하는 치매 등은 모두 치매 환자에서 나타나는 이상행동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들은 보호자들을 매우 힘들게 하고, 결국은 시설에 일찍 입소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이상행동에 사용되는 치매 약물은 없다. 현재로서는 가족들의 적절한 대처와 마음가짐만이 치매 환자들의 이상행동에 의한 괴로움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음은 중증 이상의 치매 가족들이 자주 호소하는 몇 가지 이상행동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이다. 밥을 자꾸 달라고 하세요. 방금 먹었는데 돌아서면 밥 먹자고 하세요. 방금 먹었다고 알려드리면 내가 언제 밥을 먹었냐고 화를 내시고, 어쩔 수 없이 또 차려드리면 그 많은 것을 다 드세요. ⇒ 방금 밥을 먹은 것을 잊어버려서 일수도 있고, 포만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되어서 일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식사를 조금씩 나누어 드리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조금 후에 맛있는 간식을 드리겠다고 해도 좋다. 방금 먹었다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치는 행동은 환자
최효심 씨는 남편, 아이 둘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알뜰 주부이다.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아파트 부녀회에서도 인기가 많고, 아이들 학교에서도 학부형들과 관계가 좋다. 그럼에도 한번도 크게 나서거나 잘난 체를 하지 않는 교양 있는 부인이다. 그런 최효심 씨가 1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수년 전부터 혼자 살고 계시던 최효심 씨의 시어머니가 가족 외식 날짜를 잊어버리거나 중요한 생일, 제삿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더니, 1년 전에는 아파트 비밀번호를 잊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계신 것을 이웃 주민이 연락해주어 귀가한 일도 있었다.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로 진단받은 후 최효심 씨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효심 씨도 끝없는 사랑과 배려로 잘 보살펴 드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시어머니의 치매 상태도 초기라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 듯 했다. 지역치매지원센터도 이용하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최근 시어머니의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서 점점 심한 치매 증상이 나타나게 되자, 최효심 씨는 점점 신체적, 정신적 부담감을
이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다음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의 뇌는 신체 발달과 성장에 있어 가장 늦게 완성되는 조직이다. 따라서 우리 몸의 다른 부위와는 차별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재생' 능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우리의 뇌 안에는 몇 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할까? 마이어 루게(Meier-Ruge) 등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며 평균적으로 매일 10만 개의 신경세포가 기능을 잃고 사라진다고 한다. 정상적인 경우 80세 노인의 신경세포 수는 약 19.7%가 감소되어 있다. 그러나 만약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성 위험인자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하루 수십만 내지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가 사멸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활동하는 신경세포 수가 감소되어 치매를 비롯한 각종 뇌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짐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뇌를 최대한 발달시키고 뇌를 가능한 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평소 반복적인 학습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
충남대·생명연 공동 연구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비타민 D가 만성 간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관 반응을 감소시켜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남대는 수의대 권효정 교수와 의대 은혁수 교수·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영석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이런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촉진, 뼈 형성과 유지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혈중 내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타민 D 결핍이 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효과와 작용 구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공동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만성 간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낮은 환자군에서 간질환 발생을 악화시키는 담관 반응이 더 증가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또 비타민 D가 산화스트레스를 조절하는 'TXNIP'라는 유전자를 통해 담관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권효정 교수는 "국내 만성 간질환 및 간경변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
20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를 공개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성정훈 진료지침이사(분당차병원 심장내과 교수, 왼쪽)와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팩트시트는 심방세동에 대한 2013~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을 주제로 발간한 팩트시트다. 전체 심방세동 유병률, 2013년 1.1%→2022년 2.2%, 80세 이상 유병률, 2013년 7.4%→2022년 12.9%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1.1%에서 2022년 2.2%로 최근 10년 동안 2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2013년 3.9%, 2022년 5.7%로 증가했고 환자 수는 2.3배 늘었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 특히 고령 인구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해, 80대 이상 인구에서 2013년 7.4%, 2022년 12.9%로 조사됐다.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나이는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었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있을 경우 자살 위험이 최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한상 교수팀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87만5천671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환자가 조현병을 함께 앓을 경우 자살 위험이 3.24배가 됐다. 조현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과잉에 따른 뇌 질환으로, 망상과 환각,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 등의 사회 인지기능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과거에는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調絃)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조현병 환자의 모습이 마치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했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를 보이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이외 동반하는 정신질환 종류에 따른 자살 위험은 양극성 장애 2.47배, 우울증 2.08배, 불면증 2.03배, 불안장애 1.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자살로 사망한 2형 당뇨병 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남성, 저소득, 흡연자, 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