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생산 재개해야 국내 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에서 필수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인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의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 제제가 생산 중단되어 깊은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이하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 사업단장인 이상학 교수(연세의대 심장내과)가 쓴 ‘최근 담즙산 결합수지 생산 중단과 임신 여성의 고민’이라는 특별 기고문에 따르면 임신부에게 필요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의 생산 중단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상지질혈증, 특히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는 흔히 스타틴으로 치료하지만, 임신부에게는 스타틴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체제인 담즙산 결합수지는 장내에서 작용하여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으며,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20~40세 가임기 여성 중 약 12,000명이 심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임신 여성에게 현재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전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는 해당 기한까지 근무지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현행법 위반에 대해 최대한 정상 참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날 실무협의회를 열고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을 신속·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핵심 관계자들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집행부를 대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속한 사법처리를 하겠다며 복지부에는 검사를 파견했다. 정부와 의사들이 '강대강 대치'로 치닫는 가운데, 양측을 중재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전공의들과 만나 이번 사태의 출구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직후에는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며 정부에 타협을
제목 : 홍콩 ELS 사태의 근본 원인은? 필자는 최근 홍콩 ELS 사태의 추이를 몇 개월간 신문을 통해 보다가 오늘 아침 조간신문을 보면서 그 해결책으로 고 위험 파생 상품의 판매 창구로 은행의 예, 적금 창구에서 분리하여 방카슈랑스 같은 별도의 창구에서 판매하는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고 놀란 가슴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홍콩 ELS 사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필자가 1985년에서 1987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학석사 (MBA) 과정에서 투자론 강의에서 교육받은 내용 중, 현재 홍콩 ELS 사태와 딱 맞아떨어지는 교수님의 강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투자론 교수님께서 파생상품을 설명하시면서 파생상품은 거래구조상 파생상품의 판매자가 80프로의 이익을 매수자가 20프로의 이익을 얻는 구조라고 설명하시면서 돈을 벌려면 판매자의 입장이 되라고 강의하셨다. 원래 주식시장은 불완전시장으로 최근 홍콩 주식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주식연계파생상품은 판매자가 대박 나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여기서 주가변동의 범위(Range)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파생상품의 판매자와 구매자의 수익 확률이 결정되는데 홍콩ELS판매는 금융 공학적으로 구
* 한달 보름치라 성공이라기 보다는 확 좋아지고 있는 현재형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 1월 중순경, 47세의 나이로 당뇨 확진을 받고 이제 서야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제 한 달 보름 정도 됐는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의 경과와 나름 관리했던 후기를 올려봅니다. 1. 당뇨 가족력 보유자 & 무절제 식습관 저희 아버지는 이제 햇수로 당뇨 32 년 차 이십니다. 인슐린 펌프도 이제 20 여 년 이상 차고 계십니다. 가족력을 이미 갖고 있었던 거죠. 저는 살아온 인생 동안 빵, 떡, 달콤한 과자 등을 전혀 좋아하진 않았으나, 성인 되고 난 이후, 음주와 폭식을 자주 했었습니다. 특히 고기와 라면은 주 3회 이상, 음주는 주 4~5회는 기본이었죠. 그나마 운동은 약 10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고 (매일 줄넘기 1 만회 이상, 홈트 근력 운동 등) 운동한 만큼 아니 그 이상, 폭음과 폭식을 마치 보상인 마냥 폭주 기관차처럼 절제 없이 해왔습니다. 운동한다는 핑계로 수년 동안 이온 음료도 매일 거의 1.5리터 한 병을 다 마시곤 했습니다. 2. 당화혈색소 13.8, 공복 및 기저 혈당 380 이상 문제는 작년 12월 초, 어느 순간 미
겨울 끝자락에서 만나는 ‘하얀 세상’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겨울여행의 낭만 가운데 하나로 눈이 쌓인 산길을 걷는 ‘눈꽃 트레킹’을 꼽을 수 있다. 그래도 겨울산, 특히 강원도의 설산들은 좀처럼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약간 겁이 나기도 하고 추위에 대비해서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큰 어려움 없이 ‘눈꽃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찾아가려면 그 출발지를 ‘모나 용평(MONA YONG PYONG)’으로 잡는 것이 좋다. 이 곳에서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타면 어렵지 않게 멋진 발왕산 정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용평리조트의 새 이름인 ‘모나’는 “모두의 행복, 나의 행복”의 준말이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관광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부까지 ‘눈꽃 트레킹’의 명소인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행정구역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 잡고 있다. 발왕산의 예전 이름은 “여덟 군데의 길지가 있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팔양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왕이 날 기운이 있는 산”이라는 뜻을 담은 ‘발왕산’으로 불리고 있다. 참고로 발왕산에서
고혈당혼수 또는 고삽투압성 고혈당 상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관리 를 소홀리 하여 생길 수 있는 당뇨병의 가장 극심한 형태이다. 보통 혈당이 300mg/dl 이상이되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성 혼수 환자에서는 600mg/dl 이상이며 심한경우에는 1,000~2,000mg/dl까지 되기도한다. 당뇨병 환자에서 갈증, 다뇨, 체중감소 등의 고혈당성 혼수 상태가 시작되었다고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체가 탈수 되어 피부가 건조해져서 혀과 입술이 마르고 식욕이 없어지게 된다. 갈증이 심하지만 환자는 기운이 없어서 물을 마실 기력조차 없어지게 된다. 갈증과 혼미의 증상은 케톤산혈증과 비슷한 양상이지만 진행 되는 속도는 느려서 수주에 걸처 진행이 된다. 의식 혼탁이 생길 때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 발작이나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나타나서 뇌졸중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고혈당 혼수는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 환자 또는 신장기능에 장애가 동반된 당뇨병 환자에서 종종 발생한다. 환자의 대부분은 노인들이며 기존에 중풍이 있거나 양노원 수용자 등의 경우처럼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고혈당 혼수의 예방
한번 서보는 것이다 영하 이십 도 바람칼이 기둥을 베도 송곳 눈발이 가지에 박혀도 끝내 휘지 않을 초록을 위해 기어이 한번 버티고 서보는 것인데, 춥다 껍질 속으로 차오르는 눈물 감추었지 나도 너처럼 마음 아리나니 누구든 맨몸으로 다 내어놓고 서보면 그때서야 저도 모를 힘이 결기가 뿌리 저 아래 깊은 곳으로부터 불끈 솟아나는 것이었다. -최보기 『가타하리나 개부치 씨』, (달아실, 2023) 곧 온천지가 아름다운 봄이 올 것이다. 아름다운 봄이 오기 위해선 반드시 기나긴 겨울을 통과해야만 한다. 우리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에 등반하다보면 온몸에 눈을 뒤집어쓴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송곳 같은 바람을 맨몸으로 맞으며 서있는 나무들에게 귀 기울여보라. 나무는 잎도 가지도 다 떨군 채, 속울음을 삼키며 의연히 서있다. 봄을 위해, 초록 이파리를 펼치기 위해, 맨몸으로 버티고 있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춥고 힘든 일이 닥쳐올지라도 마음을 고요히 갖고 겉껍데기를 벗어던지며 나 자신을 바로 보라. 벗어던진 맨몸 저 밑바닥에서 나도 모르는 결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힘으로 생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 저 설중목처
제목 :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소고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국내 여러 병원과 미국 병원에서 상당한 체험이 있은 필자는 여과 없이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의견을 조심스럽지만 과감히 피력하고자 한다.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한 논의의 핵심 본질은 말 그대로 의사수의 확대가 필요하냐는 점이다.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의사수가 모자라고 이후 3년, 6년, 9년, 12년, 15년, 18년, 21년 후의 의사수가 모자라는 점을 공감한다면 의대 정원 확대는 당연한 결론이다. 현재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의 논거로 제시되는 의사 수련 교육의 질 저하, 의료수가의 문제, 전공과목 편중의 문제 및 지역편중의 문제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대논리로는 미달하는 논점으로 생각된다. 예과 2년 본과 4년의 과정을 거쳐 취득되는 일반의와 여기에 인턴 및 레지던트의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전문의도 10년 후라고 생각되면 18년 동안 고정돼 온 의대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나라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생각된다. 현재의 대치 상황을 차라리 의대 정원 확대의 찬반 관점이 아닌 현행제도의 개선 논의로 승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씩 하나씩
글과 자연 조선후기 명문장가 박지원(朴趾源)이 쓴 연암집(燕岩集)에서 <경지에게 답함(答京之)> 편에 이런 문장이 있다. "글의 정신과 의취가 이 세상 어디를 막론하고 만물에 두루 퍼져 있으니, 이 세상의 만물은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기 이전 상태의 문장인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이치를 담고 있다. 그 이치를 내포한 온 세상의 만물은 아직 글자로 쓰거나 글로 짓지만 않았을 뿐 저마다 훌륭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라 세상에 담겨져 있는 이치를 깨달아 아는 것이라면 모두 독서라고 보는 사고인 것이다. 타성에 젖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 아무런 감흥도 없이 하는 독서는 차라리 대자연과 벗하며 노는 것만도 못하지 않을까 한다. 옛날 상고시대에 복희씨가 천하를 다스릴 때에 하늘의 형상과 땅의 이치를 관찰하고 새와 짐승의 문양을 잘 살펴 팔괘(八卦)를 만들었다. 이것이 주역의 시초이다. 복희씨의 자연에 대한 독법을 현대적으로 말하면 대상을 기호화하고 추상화한 것이라고나 할까. 공자도 만년에 주역을 좋아하여 죽간을 묶은 가죽 끈이 3번이나 끊어졌다는 '위편삼절(韋編三絶)'이라는 고사를 남겼다. 아마도 주역의
당뇨병성의 급성 케톤산 혈증 인슐린 주사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소아 또는 제1형 당뇨병환자에서 케톤산혈증이 생기다면 곧 죽음이 다가왔다고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케톤산혈증은 99% 치료와 회복이 되므로 더 이상 무서운 합병증은 아니다. 다만 케톤산혈증이 발생한 것을 모르고 지내거나 병원치료가 너무 늦게 시작되면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사망할수 있으므로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않된다. 케톤산혈증은 제1형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치료를 하지않고 지냈을 때에 생기거나 치료를 받고 있더라도 심한 스트레스가 생겼을때 발생할 수 있다. 케톤산 이란 지방산이 간에서 분해되어 형성하는 영양소이며 건강한 사람이 정상적인 식사를 할 때에 케톤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금식을 오래 하거나 단식을 한다면 케톤이 생기게 된다. 단식중인 사람에서 케톤은 포도당의 대체에너지로 사용되어서 기아에 더 오래 버티게 하는 이로운 영양분로 작용한다. 기아 상태에서 생기는 케톤산혈증은 기아를 버티는 생리적인 생존전략이지만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에서는 기아와 달리 케톤산이 엄청나게 다량으로 생성된다. 다량의 케토산은 산에서 작용하여 인체의 체액을 산성으로 마들어 인체의 세
대한임상통합의학회가 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임상통합의학의 연구와 검증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최신 의학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 전문의 15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학, 만성질환, 통증, 정신건강등 폭넓은 주제를 중심으로 통합의학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인의학 분야 강연이 진행됐다. 양영순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약물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했고, 한병덕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성인예방접종의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한 교수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 대상과 관련해 당뇨병, 심혈관계질환자,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는 환자뿐 아니라, 이전 생백신 접종 이력이있거나 대상포진 과거력이 있는 환자, 그리고 50세 이상모든 성인에게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질환의 통합적 관리 방안이 다뤄졌다. 최성아성모라임가정의학과 원장은 ‘다양한 질환별 수액요법의 실체’를주제로 수액치료의 장점과 주의사항, 증상별 적용 방안을 설명했다. 최 원장은 수액치료의 장점으로 빠른 효과, 경구제보다 고용량
일차의료소화기내시경학회, 제1회 춘계 학술대회 성료 일차의료소화기내시경학회가 창립 이후 첫 공식 학술행사인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일차의료 내시경의 표준화와 환자안전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학회는 4월 5일 서울성모병원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1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학술대회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위·대장 내시경의 표준화, 환자안전제고, 실무 중심 교육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한가정의학회와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가 운영해 온 내시경 연수강좌의 경험을 학술대회 형태로 확장·발전시킨 첫 자리라는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장 중심의 실전형 학술 교육, "내일 진료실에서 바로 쓰는 강의"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강의로 구성됐다. AI보조 내시경 및 진정내시경의 이해, 일차의료 대장질환 진단과 치료, 헬리코박터 감염부터 위암까지의 임상 흐름, 내시경 세척·소독 및 질관리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진정내시경 약물 관리와합병증 대응, 감염관리 등 환자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승진 학술이사는 “과도한 이론보다 회원들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짚고, 다음 날 바로 진료에 적용할 수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거짓 청구 의료기관 44곳 명단 공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거짓 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총액 대비 20% 이상인 44개 기관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되는 기관은 병원 1곳, 의원 28곳, 치과의원 2곳, 한방병원 2곳, 한의원 10곳, 약국 1곳이다. 명단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자체 및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9월 30일까지 공개된다. 공표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거짓 청구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관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위원회는 소비자단체, 언론인, 법률 전문가, 의약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대상 기관에는 사전 통지가 이루어지며, 20일간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제출된 의견과 자료를 재심의해 최종 공표 여부가 결정된다. 공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라 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
정부, 수액제 안정 공급 위해 제약업계와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수액제 등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주요 제약업체를 방문하고 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HK이노엔, JW중외제약, 녹십자MS, 대한약품공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는 수액제 제조에 필요한 플라스틱 수지의 지속 공급을 위한 조치를 설명하고 제약업체들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 3월 30일 수액제 포장재의 3개월간 수급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대체 공급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플라스틱 레진 의료용 우선 공급 ▲의약품 소량포장 의무 완화 ▲원가 상승 반영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레진 보건의료용 우선 공급 지도 ▲소량포장 의무 완화 등 적극 행정 추진 ▲나프타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 등을 약속하며 업계 건의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액제는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회복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필수의약품”이라며 “정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의료현장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