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이은영 교수 연구팀이 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RIPK3' 단백질이 당뇨병성 신부전(콩팥병)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당뇨병성 콩팥병은 당뇨병으로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콩팥 기능이 85% 이상 영구적으로 손실돼 투석 치료나 이식 수술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의 원인 질환으로 꼽히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법도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당뇨병성 신부전이 콩팥세포 손실과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는 점에 착안해 '네크롭토시스'(necrotopsis·세포사멸)의 핵심단백질인 RIPK3의 역할에 주목했다. 당뇨병성 신부전 환자의 혈액 내 RIPK3 농도 측정 결과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콩팥 기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인 알부민뇨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혈청의 RIPK3 농도가 콩팥 기능 감소와 콩팥병 발생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혔다. RIPK3 유전자가 결핍된 실험 쥐는 알부민뇨 증상과 콩팥 조직 손상이 호전됐으며, RIPK3를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해 콩팥 사구체(소변을 거르는 혈관구) 세포 내 미토콘
2024 대한 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움 2024년 10월31일~11월2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계최 한다. - 11월1일 16:00~18:15, special Session으로 인문학세션이 준비 되어 있다. - 내분비학에 대한 거의 모든역사 라는 주제로 이번 인문학 세션은 다양한 내분비대사질환의 숨겨진 역사를 탐구한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index.php■ 사전등록 바로가기: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registration/index.php
■ 손지훈 신임 대표이사, 국내∙외 제약사에서 35년 경력 보유한 성장 전략 전문가 ■ 다양한 글로벌 경험 바탕으로 제뉴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 전략 주도 예정 ▲ 제뉴원사이언스 손지훈 대표이사 (이미지 제공=제뉴원사이언스)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가 손지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제뉴원은 2020년 출범 이후 연구개발 강화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국내 CDMO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제뉴원의 축적된 고품질 제품 생산 역량을 토대로 국내 선두 입지를 견고히 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손지훈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해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Baxter Korea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 국내∙외 제약사에서 35년 이상 활동하며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휴젤 대표 재직 당시 품목 허가 조
당프로 [대상웰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상웰라이프는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을 위한 건강 관리 플랫폼 '당프로'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혈당 상태와 질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식생활 지침과 맞춤형 운동 영상을 볼 수 있다. 친구, 가족 등과 운동 데이터를 공유하고 건강 관리를 함께 할 수도 있다. 앱에서 혈당 확인, 목표 걸음 수 달성 등의 활동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로 대상웰라이프의 저당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연합뉴스
모든 연령대 비만 유병률 ‘우상향’ ‘비만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9일 박희승 의원 주최로 열렸다. 최근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성별·연령별, 소득수준, 지역별 비만 유병률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효과적인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법적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과 대한비만학회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비만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9.2%로 2명 중 1명이 비만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아는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했다. 특히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유병률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21년 기준 15조 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11조 4206억원), 음주(14조 6274억원)보다 건
노인의 건강관리 미래와 정책 , 노인에서의 소화기 질환, 순환기 질환, 내분비 질환 등 노인 건강관리의 전반적인 질환을 준비 하였다.
본 세션은 디지ㅓㄹ 치료제를 활용한 내분비질환 관리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다룹니다. 연세의대 신재용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과 내분비 질환에서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경희대의대 이상열교수는 만성 내분비 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의 설계와 적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 입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index.php■ 초록접수 바로가기: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abstract/index.php■ 사전등록 바로가기: https://www.endocrinology.or.kr/workshop/2024A/registration/index.php
대한당뇨병학회 지방간 연구회에서는 올해 세차례에 걸친 웨비나와 연구회 내 논의 과정을 통해 기존 NAFLD를 대체할 용어로서 MAFLD와 MASLD에 대한 비교와 분석을 진행하였고, 특히 당뇨병/대사질환을 다루는 내분비 전문가의 관점에서 가장 적절한 용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번 4차 웨비나는 이러한 고민과 논의 과정에 대한 하나의 결과물로서, 연구회 차원에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더불어서 이번 웨비나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으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가지고자 합니다.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오후6시 - 진행: 온라인 (Zoom) https://us02web.zoom.us/j/85649381442?pwd=eo0b1m8Uln9ce37QdnLbjbobmyAan8.1 회의 ID : 856 4938 1442, 암호: 1234 - 주제: MAFLD and/or MASLD: Possibility of settlement in Korea (Wrap-up) - 프로그램 좌장: 조동혁 (전남의대 내분비내과) 18:00~18:30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
국내 제약업체들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자금·인력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기 업체를 인수·합병(M&A)하거나 직접 투자하는데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의료기기 업체는 제약사가 기존 영업망도 활용 가능하고 상용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신약 벤처보다 빠른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양수 규모는 1600억원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9월 6일 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통해 12월 중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 하이로닉은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은 관련 기술의 발달로 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지방 감소 등 성형수술 역할을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산업이다.
△한국 성인의 혈중 비타민D 수준에 따른 사망위험 국내 연구진이 주로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충분하면 질병에 따른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송시한·유지은·송보미·임중연·박현영 연구원팀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8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비타민D는 주로 골격 건강과 관련해 많이 연구돼왔을 뿐 비골격계 질환이나 사망 위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기준으로 30nmol/L(혈액 1리터당 나노몰. 나노는 10억분의 1) 미만,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대상자를 나누고, 30nmol 미만 그룹과 나머지 그룹 간의 사망위험을 비교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연구자의 혈중 비타민D 농도의 중앙값은 55.8nmol이었다. 혈중 비타민D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된 기준은 없으나, 미국내분비학회나 미국의학한림원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30nmol/L보다 낮으면
서촌 당뇨학교 박미산 시인이 운영하는 백석, 흰당나귀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나와 내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서촌 당뇨학교를 당뇨병의 명의 유형준 박사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였다. 장소가 한정되어 선착순으로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일시:2025년10월24일 금요일오후 6시 장소: 광화문서촌 백석, 흰당나귀 참가비: 2만원 선착순 25명 석식제공, 당뇨관련 엔도저널 제공, 음료 입금처: 하나은행:391-910176-04307 박명옥 주 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9, 2층 백석, 흰 당나귀 전화번호:02-738-0701 주최: 백석흰당나귀, 당뇨신문, 엔도그룹(엔도저널) * 오후 6시~6시30분–--무료혈당검사 진행
위고비와 마운자로 두제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면서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들이 안전성 에 걱정이 많아 당뇨병학회 에서 소개한 카드 뉴스를 당뇨뉴스로 보낸다. [대한당뇨병학회뉴스]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김정희 삭센다, 안심하고 맞아도 될까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 삭센다로 많이 알려진 GLP-1 RA (GLP-1 수용체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에요. 체중 감소를 돕는 비만 치료제로도 쓰입니다.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 위고비, 2형당뇨병 치료제인 트루리시티와 GIP/GLP-1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가 있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작용할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식사 후 소장에서 분비돼, 여러 작용을 해요. ㆍ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도움 ㆍ위장 운동을 늦춰 소화 속도↓ ㆍ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 억제 ㆍ심장·신장 보호하는 효과 정말 살이 빠질까?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는 혈당 조절 능력이 우수하면서도 저혈당 위험이 낮은 약제에요. GLP-1 RA(GLP-1 수용체유사체)를 단독이나 다른 당뇨병 약과 함께 썼을 때 평균 1.1-3kg 체중이 줄고, 허리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부산백병원 공동 연구, 국제 학술지 Healthcare 게재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그로 인해 낙상·생활기능 저하·사망률 증가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근감소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육감소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단백질 섭취 저하: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운동량 부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 근육 세포 성장 신호와 분해 신호 간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노화: 나이가 들면서 근육 조직의 양과 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원인들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근육 감소증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