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마구 먹고, 후회하고, 토하고, 또 먹고 U양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다. 그녀는 몇 년 전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헤어진 후, 대인기피증과 부모와의 불화 등으로 심리적 안저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그 동안 체중이 3~4kg 정도 늘어나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체중 조절을 위해 먹은 것을 토하기도 하고 얼마 간 다이어트도 시도해 보았으나 잘 되지 않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의 경우 마구 먹어대기만 하는 습관성 폭식증과 달리 '먹은 후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이었다. 함께 온 친구의 말로는 그녀는 직장 내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폭식과 토하는 행동의 반복이 심각하다고 했다. 그녀의 경우 최근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으면서 우울과 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매사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극도로 저하되었으며, 내적 억압이 심해 평소에는 짜증을 내지도 못하다가 한꺼번에 욱하고 터트리는 성격이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직장 생활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집중력과 자신감이 떨어져 새로운 일을 추진하거나, 최신 분야에 대해 학습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상류층 질환 신
폭식 후에 먹은 것을 다 토해 내는 신경성 폭식증과 달리, 구토 없이 폭식만이 반복되는 습관성 폭식증은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일종의 음식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 습관성 폭식증은 비만 클리닉을 방문하느 사람의 약 30%에서 발견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 (적어도 주2회 이상의 빈도로, 6개월 이상 계속해서)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폭식하고, ▶ 다음과 같이 식사 조절 능력에 문제가 있다(다음 5가지 중 적어도 3가지 이상에 해당). 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빨리 먹는다. ② 배가 꽉 차서 괴로울 때까지 먹는다. ③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이 먹는다. ④ 남이 알까봐 혼자 먹는다. ⑤ 과식 후 수치심, 죄책감, 우울함을 느낀다. ▶ 폭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 위와 같은 상황은 누구나 한두 번쯤은 경험했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겪게 되는 일들이다. 특히 뷔페 레스토랑에 갔을 때나 업무상 자주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은 빨리, 많이, 그리고 배고프지 않아도 배 터지게 먹는 일이 자주 있다. 그러나 남 모르게 혼자 먹거나, 과식 후 심하게 후회되거나 고민하는 일은 비교적 흔한 일이 아니다. 특히 못 먹던 사람이 갑자기 폭
우울증과 비만 40대 주부인 L씨는 남편이 사업에 실패한 후 3년간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몇 년 사이에 15kg 이상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녀는 우울증 치료제 때문에 살이 쪘다고 여기고 이미 일 년 전부터 약을 먹다 안 먹다 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볼 때 가장 우울해진다고 했다. 그녀는 결코 많이 먹지도 않고 살 찌는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었으며, 활동량도 적고 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 항상 피곤하여 하루 10시간 이상 자야 한다고 했다. 과연 L씨는 살이 쪄서 우울해진 것일까, 아니면 우울증 혹은 우울증 치료제로 인해 살이 찐 것일까? 물론 L씨가 우울증 진단을 받았을 당시에는 살이 찌지 않았으므로 우울증의 원인이 비만이었다고 여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후 살이 찌면서 비만으로 인해 우울증이 가속화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대체로 우울증과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선별 검사 문항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21문항을 보면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일할 의욕이 없고', '항상 피곤하고', '수면 및 식이 습관이 현저히 변하고', '
몸에 무리를 가져오는 운동기구 최근 헬스나 조깅, 수영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나 장소, 비용 등의 제약으로 막상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간단한 실내 운동 기구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 휴대용 운동 기구를 실내에 갖추어놓고 틈틈이 운동을 해보고자 하는 것 같다. 특히 TV 광고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AB슬라이드나 스테퍼 등은 값도 싸고 간편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구들은 살을 빼고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허리나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AB슬라이드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두 손잡이를 잡고 상체를 서서히 펴면서 앞으로 밀었다가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 기구이다. 직선과 곡선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복근을 강화해 배나 옆구리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그러나 한두 번쯤 AB슬라이드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웬만해선 10회 이상 시행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처음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나 복근이
아동 다이어트 6~7세 이상의 비만 아동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60~70% 이상이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체질량지수가 95이상이면 체중 감량을 해야 하며, 체질량지수가 85~94이더라도 합병증이 있으면 체중 감량을 해야 정상적인 성장과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합병증이 있는지를 먼저 검사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요요현상(체중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이다. 아이들의 경우 요요현상이 쉽게 오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체중 감량을 시행해야 한다. 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식이요법이다. 하지만 소아는 성장 비율에 따라 열량 및 영양소 필요량이 달라지므로 성인에 비해 식이요법이 훨씬 어렵다. 단식이나 무리한 감량식보다는 잘못된 식사량의 조절과 잘못된 식사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비타민 D를 비롯하여 미네랄과 필수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최대 활동량의 50~60%를 사용하는 저강도(低强度) 운동을 하여 운동시 주로 체지방이 소모되도록 해야 한다.
'지옥 같은 다이어트에 간신히 성공을 했다. 그런데 앞으로도 지옥같이 살라는것이냐?' 다이어트 끝에 이렇게 푸렴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다이어트를 시행하는 동안에도 ' 앞으로 내내 이렇게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한다면 차라리 먹거 찐채로 살아야겠다' 며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로 이러한 좌절감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극도의 저열량(하루 800칼로리 이하) 식이요법이나 단식에 가까운 절식(하루 300칼로리 이하)을 시행한다. 그러나 이와같이 이를 악물고 벌받는 심정으로 한 다이어트의 기억은 이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는 지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고 해도 가능 과정 또한 즐겁고 유쾌하며 보람차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고생스러운 만큼 생리적으로도 에너지 대사율이 크게 감소되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사실상 평생 적게 먹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만다. 필자의 생각은 적어도 다시는 다이어트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기피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고생스러워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한 이후의 유지 기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기간은 몇 개월 정도로 짧을 수 있지만 유지
당뇨병이 지속적으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듯이 당뇨발 상처 또한 일회성 상처가 아니라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다.당뇨발은 당뇨병 환자가 장기간 고혈당 상태에 노출될 경우 말초혈관과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작은 상처에도 심각한 궤양이나 괴사가 진행되고 방치하거나 조기 치료에 실패할 경우 발가락 또는 발 전체를 절단할 수 있다.발의 경우 몸에서 말초 단계에 위치해 이같은 비정상적인 생리학적 변화가 먼저 발견된다.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약 15~25%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이런 까닭으로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 궤양 상처를 예방하고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전동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를 통해 올바른 당뇨발의 관리법, 예방법, 치료방법 등을 알아본다.◇발에 변형이 왔다면 수술로 교정해야당뇨발은 족부에 ‘첨족변형’ 또는 발가락에 ‘갈퀴변형’, ‘망치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구조적 변형이 발생하면 발바닥 부위의 적절한 압력 분산을 막고 특정 부위에 지속적이고 강한 압박 및 쓸림 현상을 유발해 짧은 시간의 보행에도 상처가 생길 수
일생 동안 혈당을 조절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당뇨병. 당뇨발 상처 또한 일회성 상처가 아니라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올바른 당뇨발 상처 관리방법은 무엇인지, 당뇨발 환자는 어떤 경우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전동근 교수의 설명으로 알아봤다. 당뇨발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15~25%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다. 작은 상처에도 심각한 궤양이나 괴사가 진행되고, 방치하거나 조기 치료에 실패할 경우 발가락 또는 발 전체를 절단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 궤양 상처를 예방하고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가 있으면서 발에 잘 낫지 않는 상처를 경험한 환자라면 ▲집안에서도 두께감 있는 양말과 바닥이 푹신한 실내화 착용하기 ▲발톱을 일자로 깎아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기 ▲화상·동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히터나 핫팩, 냉·온찜질은 절대적으로 피하기 ▲발폭 가장 넓은 부분이 잘 맞으며 발끝에서 1~2㎝ 정도 여유있는 너무 조이거나 헐렁하지 않은 신발 신기 등 평소 상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상처가 생기고, 치료 후에도 반복적으로 발에 문제가 재발한다면 수술적
일부 흡연자들, 특히 여성 흡여자들 가운데는 흡연을 하면 살이 빠지고 금연을 하면 살이 찌기 때문에 흡연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담배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니코틴은 중추신경 및 교감신경 흥분제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흡연을 하면 에너지 대사율이 높아져서 전반적으로 체중이 감소한다. 또한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에너지 대사율일 정상화되는 한편 니코틴에 대한 의존과 중독이 먹는 것으로 전환되어 식욕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흔히 10% 전후로 체중이 증가한다. 그러나 체중 감량에 있어서 우리가 감량해야 할 것은 체중 그 자체가 아니라 체지방 성분이다. 흡연은 체중의 증감 여부와 상관없이 체지방 특히 복부지방의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제지방 성분(근육, 골격 등)의 비율은 낮아지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흡연은 근육 위축 및 근력 저하, 그리고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흡연은 총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H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혈관의 동맥경화성 변화를 가속화시키며 혈압을 높여 심장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체지방 성분이 증가하며 근골격이 위축되므로 비록 체중이 줄어든다고 해도 날씬하고
최근 육류 및 지방이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유기농 식품과 채식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무공해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면 혈압과 혈당이 떨어지고, 소화장애와 변비도 사라지며 집중력과 학습 능력도 증대된다는 믿음이 널리 확산되면서 비만 예방과 체중 감량에도 채식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물론 채식은 육식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과 이점이 있다. 그러나 식물성 식품만을 섭취한다고 해서 과연 살이 빠질까에 대해서는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식물성 식품의 대명사인 곡류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하는 식품 가운데 하나이다. 과일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채소류도 조리 과정에서 튀기거나 지지고 볶거나 기름진 소스를 버무리면 얼마든지 고칼로리 식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두부나 된장 같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도 조리법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절에서 채식만으로 생활하는 스님 가운데도 비만이 있는 것을 보면 채식이 곧 다이어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지나친 채식이나 불균형적인 채식은 다이어트에 해로울 수도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