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의학을 바꿀 것이 온다" 당영양소를 만나다성심메디컬의원 김재훈 원장 인터뷰 [엠디저널] 의학은 상당히 모순적이다. 사람의 건강을 다루는 것인 만큼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아낌없이 쓴다. 하지만 사람의 몸을 대하는 만큼 그 사상은 극도로 보수적이고 전통적일 수 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도 최첨단의 극을 달리지만, 그와 동시에 지나칠 정도의 검증 없이는 새로운 지식을 쉬이 도입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의학의 저변을 넓혀 가려는 의사들이 많다. 더 많은 환자를,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치료하려는 사명감의 발로다. MD저널이 이번에는 당영양소라는 저변을 새로이 열어가고 있는 성심메디컬의원의 김재훈 원장을 만나보았다. 성심메디컬의원의 김재훈 원장젊었을 적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생각했지만, 현재는 내과와 호스피스 분야에서 활약 중인데 어렸을 적부터 인간에 대한 탐구, 사랑, 이런 분야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었다. 그래서 정신과 전문의를 해보려 여러 준비를 했었다. 현대의학뿐 아니라 동양철학 등의 사상도 많이 접하고 공부했던 기억도 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현대의학의 한계를 느꼈었다. 이유야 여럿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단식, 과학적으로 좋다 최근 연구들은 단식, 특히 간헐적 단식이 우리 몸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단식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며, 근육량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춰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단식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고 염증 지표를 낮춰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식, 뇌와 정신건강 보통 단식의 장점이라 함은 다이어트 효과, 좀 더 아는 사람이라 하면 심혈관 건강까지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단식의 진짜 장점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가 흔히 관리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뇌와 정신건강도 단식으로 개선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단식은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단식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생성을 촉진한다. BDNF는 신경 세포의 생존과 성장, 시냅스 가소성을 증진시켜 집중력과 기억력,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알츠하이머병과
건보공단, 10일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발표 2023년도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관련 검사는 2350억원, 치료주사 3103억원으로 전년대비 비급여 진료비가 크게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0일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독감 진료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2018년도 대비 ‘급여 경구치료제’ 진료비는 감소(2018년 180억원→2023년 142억원)한 반면, ‘비급여 주사치료제’는 같은 기간 626억원에서 3103억원으로 늘었다.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주로 의원급에서 나타났다. 2023년도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원과 2498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독감 검사의 87.8%, 비급여 치료주사의 80.5%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은 독감 비급여 증가 원인은 민간보험사의 ‘독감보험’ 판매 증가와 주사치료제의 공급 및 수요 증가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광천(소아청소년과), 박선철(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 따르면, 독감 경구치료제(급여)와 주사치료제(비급여)의 효과는 비슷하고,
대웅바이오, 고혈압 치료제 ‘텔미사르탄군’ 리뉴얼 후 매출 100억 돌파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
성균관의대 안지인 교수팀,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제어 기전 최초 규명 안지인 교수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대표 병변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어할 수 있는 분자적 기전을 규명, 산발성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PP)에서 효소의 작용을 통해 절단되어 생성되는 조각으로, 이 단백질은 뇌에서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경향이 있으며, 세포에 독성을 유발하고 신경세포의 기능과 생존에 손상 을 준다. 산발성 알츠하이머는 유전적 변이(가족력) 없이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일 “성균관의대 안지인 교수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와 EBP1 단백질 발현 변화에 따른 발병기전을 밝히고, 실제 환자와의 치매 유사도를 높인 동물모델을 제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EBP1 발현 저하로 인한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축척 및 인지 기능 장애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기전을 새로이 입증하고, EBP1 유전자를 제거한 마우스를 동물모델로 제시해 EBP1의 발현 유지를 통한 기능 보존이 기억
한양대병원은 최근 ‘2025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병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랜 시간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정년퇴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양대병원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항상 병원의 발전과 성장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여러분의 퇴임을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그간 쌓은 경험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봉직 기간의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5년 전반기 퇴직자는 다음과 같다.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 간호국 강영의 부장, 윤인숙 부장, 류마행정지원팀 강오열 부장, 사회복지팀 성명순 과장, 원무팀 안창선 과장, 원무팀 박찬호 과장,
보건복지부, 3월21일까지 … 1차년도 지역 참여 의사 모집 추가 치매관리주치의 2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 24일부터 시작된 모집기간은 3월21일까지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 시범사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개 시군구에서 162개 의료기관(의사 2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수는 2713명(2024.11월, 심평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비대면 관리(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통화) ▲거동 불편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사의 방문진료(연 4회 이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증상과 그 외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범사업 서비
SGLT2억제제 자디앙,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 건강보험 급여 확대...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SGLT2억제제 자디앙정 10밀리그램(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박출률 보존 만성심부전(HFpEF) 환자 치료에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심부전의 증상 및 징후가 있으면서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중 ▲ 좌심실 이완기능 이상/좌심실 충만압의 증가(NT-proBNP≥125pg/mL 또는 BNP≥35pg/mL)에 부합하는 심장 구조 또는 기능 이상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거나 ▲ 12개월 이내 심부전 악화로 응급실을 방문했거나 입원한 경우 자디앙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자디앙정10밀리그램은 지난해 2월부터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의 박출률 감소 만성심부전(HFrEF)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로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만성심부전 환자는 심박출률에 상관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자디앙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출률 보존 심부
국내 당뇨환자의 90%가 바로 제 2형 당뇨에 속하는데 한국인의 마른 당뇨는 제2형에 비해 비만하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 또한 심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최근에는 마른당뇨를 중간단계인 '1.5형 당뇨‘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른당뇨의 원인 췌장이 작다! 당뇨병에 있어 췌장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췌장에서는 혈당 조절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인슐린은 섭취한 탄수화물, 즉 포도당을 혈액에서부터 세포 안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안되거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면 세포는 기아 상태가 되고, 이것이 당뇨인 것이다. 이처럼 당뇨병과 췌장, 그리고 인슐린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따라서 췌장의 크기가 작고 인슐린 분비 절대량이 적은 한국인은 당뇨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췌장에서 인슐린의 분비량을 늘렸다, 줄였다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베타세포인데, 이것은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으면 인슐린 분비량을 늘리고, 적으면 그만큼 줄인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췌장의 베타세포의 수가 서양인보다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체중계 숫자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체중보다 ‘근력’이 더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윤 셴(Shen Yun) 박사와 강 후(Hu Gang) 박사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 握力)이 강한 사람일수록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이 건강을 말해준다?연구진이 주목한 지표는 다소 의외다. 바로 ‘악력(握力)’, 즉 손으로 물건을 꽉 쥐는 힘이다. 악력은 간단한 기구로 몇 초 만에 측정할 수 있지만, 전신 근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9만 3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13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
희귀 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바이오기업 Immunome(이뮤놈)이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의료계와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mmunome은 최근 '데스모이드 종양(desmoid tumor)' 치료제 후보 물질인 바레가세스타트(varegacestat)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데스모이드 종양, 생명은 위협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병데스모이드 종양은 전이성 암은 아니지만, 근육이나 인대 같은 연부 조직에서 자라며 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종양이 커지면 장기나 신경을 압박해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사용되기도 했지만 재발 위험이 높았고, 약물 치료 역시 효과와 부작용 문제로 뚜렷한 해법이 없었다. "질병 진행 위험 84% 감소"…임상 결과의 의미이번 임상시험에서 Immunome의 신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질병이 악화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8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양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우디 카심대학 연구팀, 건강 효능 집중 조명신선한 채소·과일 주스 등에 든 천연 엔자임(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가 항노화를 돕는다는 보고다. SOD의 기본 개념 정식 명칭: 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주요 기능: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슈퍼옥사이드 라디칼(O₂⁻)*을 과산화수소(H₂O₂)와 산소(O₂)로 변환시켜 독성을 줄임.위치: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세포핵 등 다양한 세포 내 구획에 존재하며, 각 위치에 따라 다른 형태의 SOD가 작용함. 효과 항노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기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춤질환 예방: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근감소증, 노쇠 등 퇴행성 질환 예방에 기여.면역 강화: 세포 손상을 줄여 면역 체계 안정화.피부 건강: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주름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 SOD를 비롯해 CAT·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 등 천연 항산화 효소는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학 의대 병리학과 자파 라시드(Zafar Rasheed) 박사팀은 “대표적인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