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방역 완화책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월1주(4월 30일~5월 6일) 주간 신규 확진자가 10만6천10명으로 직전주 대비 16.6%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5천144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4월4주(1.05)보다 소폭 높아진 1.09였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다만 사망자 수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각각 23.0% 6.1% 줄었다. 방대본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모두 직전주와 같은 '낮음'으로 평가했다. ADVERTISEMENT방대본은 "신규 확진자와 60세 이상 확진자는 증가 추세이지만 위중증, 사망자는 감소 추세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려 변이인 XBB.1.16 검츌률은 직전주 5.7%에서 9.9%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변이는 전파력이 이전 XBB.1이나 XBB.1.5보다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크다. 감염되면 결막염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음식 섭취와 상관없이 동일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스터 발표했다. 펙수클루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의약품으로, 국산 34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기존에 널리 쓰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과 비교해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야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펙수클루의 식전 투여 대비 식후 투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식전 투여군과 식후 투여군 간 치료 효과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투여 2주 차와 4주 차에서 식전 투여군의 치료율은 각각 97.1%, 98.75%로 나타났고 식후 투여군의 치료율은 98.51%, 100%로 나타났다. 회사는 PPI 계열 약물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데 펙수클루는 그런 제약이 없어 환자의
한·독 연구진, 고혈압 비만 등 주요 질환 코호트 공동연구 추진 신철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 독일 그레이프스발트 의대 측과 세부방안 논의 신철 교수(오른쪽)가 독일 연구진에게 한국의 코호트(KoGES)를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다.한국과 독일 연구진이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아내기 위한 코호트 연구에 나선다.신철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고려대 인간유전체연구소 소장)은 최근 독일 그레이프스발트 대학에서 개최된 KoGES-SHIP 워크샵에 참석해 독일 연구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샵은 한국과 독일 간 코호트 연구 교류를 위한 공동 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연구, 뇌영상연구, 수면역학연구, 대사체연구 등 모두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독일측에서는 한스 그라브 교수가 대학내 코호트 연구환경을 소개하고 한국측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대 인간유전체연구소는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 안산 거주 성인 5천 12명을 기반으로 대규모 질환연구 코호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대상 질환으로는 고혈압, 비만,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이 있다.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를
스타틴 계열(-statin)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만성 간 질환(CLD: chronic liver disease)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 간 질환은 하나의 독립적인 질환이라기보다 만성 간염에서부터 간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연속적인 질환을 말한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라자니 샤르마 교수 연구팀이 합계 30일 이상 스타틴이 처방된 만성 간 질환 환자 3862명과 이들과 성향 점수를 매치(propensity score matching)시킨 스타틴이 처방되지 않은 만성 간 질환 환자 3862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진행한 추적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8일 보도했다. 성향 점수 매칭이란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의 데이터를 점수로 매치시켜 비슷한 성향을 갖는 집단으로 만드는 연구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는 연령, 성별, 만성 간 질환 진단 연도와 간 질환의 유형, 간 조직학(liver histology) 등을 매치시켜 대조군을 설정했다. 전체적으로 스타틴이 처방된 그룹은 스타틴이 처방되지 않은 대조군보다 만성 간
당뇨병의 혁명적 치료식인 HFC 식사법의 또 하나의 장점은 칼로리의 대부분을 전분질에서 섭취하게끔 짜여진 점인데, 전분질이 많은 편이 체내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HFC 식사법을 연구하는 도중에 알아낸 사실로, 젠킨스 박사는 당뇨병 환자 전원에게 섬유질 강화식을 투여함과 동시에 그 강화식의 내용을 여러 가지로 변경시켜 실험해 보았다. 이 실험은 인슐린주사를 하루 20~76단위까지를 필요로 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식사의 종류는 총칼로리 가운데서 전분질을 22%에서 61%까지 여러 가지로 변경시켜 가면서 실험한 결과 전분질을 40%로 했는데 14명의 환자가 평균해서 소변에 나오던 당분의 64%가 감소되었고, 이에 반해서 전분질을 40% 미만으로 한 10명의 경우는 33%만 감소되었다. 이 실험에서 1) 섬유질은 전원에 효과가 있었다. 2) 그리고 전분질이 많이 포함된 편이 한층 더 효과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젠킨스 박사는 "HFC 식사법은 인슐린주사의 필요량을 감소시킨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전술한 바와 같다. 전분질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또 같은 분량의 인슐린이라도 이것이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인슐린의 작용을
● 당뇨병으로 인해 몸이 쇠약할 때 좋은 건칠(옻나무진) ● 당뇨병 중증에는 고련나무 ● 소갈증으로 물이 몹시 당길 때 과루인 ● 소갈로 찬물이 당기고 속이 답답할 때 구기자 ● 꾸준히 복용하면 큰 효험이 있는 금은화(인동덩굴) ● 오줌에 거품이 심한 당뇨에 좋은 긴병풀꽃(금전초) ● 당뇨에도 널리 쓰이는 꿀풀 ● 심한 당뇨로 인해 허기가 왔을 땐 녹두 ● 당뇨의 이뇨작용에 좋은 다래 ● 당뇨병의 혈당을 내려주는 담쟁이덩굴 ● 당뇨의 혈당을 낮춰주는 대산(마늘) ● 당뇨의 오줌 속 혈당을 완화할 때 독활(땃두릅) ●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두릅나무(오가피) ● 인슐린을 조절하여 당뇨를 개선하는 작용을 하는 둥글레(옥죽) ● 당뇨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땅빈대(비단풀) ● 천연인슐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뚱딴지(돼지감자) ● 당뇨병의 열나고 마른기침일 때는 맥문동 ● 항암 효과는 포도보다 100배 뛰어난 머루 ● 당분을 줄여주는 무화과 ● 혈당 조절엔 산딸기(복분자) ●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산수국 ● 당뇨병 환자의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삽주(창출) ● 당뇨 치료에 획기적인 상백피 ● 당뇨병의 원활환 이뇨와 갈증을 멈추어 주는 생띠뿌리 ● 당뇨로 인한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의 목표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열량섭취와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국인에서는 복부 비만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므로 비만한 사람은 체중 조절을 위해 저열량 식사요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먹는 열량보다 하루 500 kcal를 줄여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를 통해 1주일에 0.5 kg의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동물성 식품에 주로 많은 포화지방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하며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일 콜레스테롤 섭취는 300 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노른자), 육류의 내장과 같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우리 나라의 고지혈증 치료지침 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급속한 식이 및 생활 습관 변화와 의료보험 관리공단의 현행 약물치료 기준을 고려하여 혈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미만인 경우 "정상", 200mg/dL에서 239mg/dL인 경우 "중중도", 240mg/dL 이상인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정의 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하인 경우는 5년마다 재검하며, 200~239mg/dL에서는 대체로 식이 및 운동 요법으로, 240mg/dL 이상인 경우는 약물요법이 부가적으로 요구된다. 그리고 타 위험인자 여부 등도 조사하여 치료 목표치를 설정한다. 고지혈증의 치료 여부 결정에는 고지혈증의 정도와 관상동맥질환의 수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이외에 다른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젏은 사람은 저위허군에 속하지만, 두 개 이사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 원칙은 진단을 받은 후 식사요법을 6개월간 시행하여 혈중 지질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만 약물치료를 시작한느 것이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 개최 예정- 매해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 - 위드코로나 시대에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 알리기 위해 노력 - 5월 12일(금),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고혈압 예방 캠페인 진행 예정 -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등 실시 예정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김종진)는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 WHL)이 제정한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오는 5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 층을 주요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
비만을 관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체중계 숫자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체중보다 ‘근력’이 더 중요한 건강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윤 셴(Shen Yun) 박사와 강 후(Hu Gang) 박사 연구팀은 손아귀 힘(악력, 握力)이 강한 사람일수록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과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내분비학회(The Endocrine Society)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JCEM)'에 게재됐다. 손아귀 힘이 건강을 말해준다?연구진이 주목한 지표는 다소 의외다. 바로 ‘악력(握力)’, 즉 손으로 물건을 꽉 쥐는 힘이다. 악력은 간단한 기구로 몇 초 만에 측정할 수 있지만, 전신 근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9만 3천여 명의 성인 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평균 13년 이상 장기간 추적 관찰하며
희귀 종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바이오기업 Immunome(이뮤놈)이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의료계와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Immunome은 최근 '데스모이드 종양(desmoid tumor)' 치료제 후보 물질인 바레가세스타트(varegacestat)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데스모이드 종양, 생명은 위협하지 않지만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병데스모이드 종양은 전이성 암은 아니지만, 근육이나 인대 같은 연부 조직에서 자라며 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종양이 커지면 장기나 신경을 압박해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치료 옵션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사용되기도 했지만 재발 위험이 높았고, 약물 치료 역시 효과와 부작용 문제로 뚜렷한 해법이 없었다. "질병 진행 위험 84% 감소"…임상 결과의 의미이번 임상시험에서 Immunome의 신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질병이 악화되거나 사망할 위험이 위약(가짜 약)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8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양 크기가 줄어들거나
사우디 카심대학 연구팀, 건강 효능 집중 조명신선한 채소·과일 주스 등에 든 천연 엔자임(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가 항노화를 돕는다는 보고다. SOD의 기본 개념 정식 명칭: Superoxide Dismutase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제)주요 기능: 세포 내에서 발생하는 *슈퍼옥사이드 라디칼(O₂⁻)*을 과산화수소(H₂O₂)와 산소(O₂)로 변환시켜 독성을 줄임.위치: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세포핵 등 다양한 세포 내 구획에 존재하며, 각 위치에 따라 다른 형태의 SOD가 작용함. 효과 항노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기능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춤질환 예방: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근감소증, 노쇠 등 퇴행성 질환 예방에 기여.면역 강화: 세포 손상을 줄여 면역 체계 안정화.피부 건강: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주름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 SOD를 비롯해 CAT·글루타티온 퍼옥시다제 등 천연 항산화 효소는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학 의대 병리학과 자파 라시드(Zafar Rasheed) 박사팀은 “대표적인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연구팀, 1만 9000여명 분석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미국의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 전문가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는? ‘커피”라는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는 국제학술지 ‘비만’(Obesities)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이 결과,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VO, VFA ≥ 100㎠)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