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SBS ‘황후의 품격’이 스치듯 지나쳤지만,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떡밥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7, 28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9%,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 수목 夜 ‘절대 강자’로서의 당당 위용을 증명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10년 전 황후 오써니의 엄마가 수혈이 필요했던 황제 이혁을 살리느라 죽음에 이르게 된 비극적인 악연부터, 드디어 엄마의 시신을 찾게 된 천우빈이 절규를 쏟아내는 가운데, 나왕식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뒤쫓아 온 민유라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무엇보다 오써니와 천우빈이 이혁-태후 강씨-민유라 등에 대한 복수와 태황태후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한 은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예고되고 있는 것. 여기에 의문점이 커져가던 부분들이 앞서 복선으로 등장한 떡밥들과 연관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펼쳐졌던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떡밥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본다. ● 떡밥 포인트 #1 ?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이 살아있었다! 강주승의 생존이 앞으로 미치게 될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DJ로 출격해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컬투쇼’에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DJ로 출연한다. 차태현은 지난해 7월 출연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컬투쇼’를 다시 찾는다. 당시 방송에서 차태현은 “영화 ‘목격자’가 실검에 오른다면 다시 ‘컬투쇼’에 출연하겠다”고 공약했고, 이에 곧바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목격자’가 올랐던 것.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차태현의 재출연 계약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내안의 그놈’의 박성웅, 진영,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중년 남성과 고등학생의 몸이 바뀐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서로의 톤을 맞추기 위해 합숙까지 했다는 박성웅과 진영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최강 신스틸러’ 이준혁까지 함께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또 스페셜 DJ 차태현은 같은 배우로서 이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 차태현의 활약은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
SBS ‘복수가 돌아왔다’ 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의 ‘불꽃 삼각로맨스’ 점화에 힘입어 타사 드라마의 저돌적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 는 2049 시청률 15회 2.7%, 16회 2.9%를 기록, 15회 16회 2049 평균시청률 2.8%를 올리며, 강력한 라이벌인 MBC ‘나쁜 형사’와 첫방송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벌‘을 2위와 3위로 밀어냈다.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오세호의 위험한 질투와 이에 조용하나 단호한 미소로 응수하는 강복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장면은 최고 시청률 6.5% 기록하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틱한 키스를 나눈 복수와 수정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후 수정을 찾아온 세호가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리고 순간 세호는 항상 함께 있던 복수와 수정으로 인해 수정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분노서린 표정을 드리웠다. 그러나 다음날 학교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수
MBC ‘PD수첩’이 KT 아현지사 화재로 불거진 초유의 통신대란 사태를 집중 분석한다. 지난 2018년 11월 24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의 통신구 연결통로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의 통신망이 일시에 마비되면서 전화, 인터넷은 물론 ATM, 신용카드 단말기 등도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피해는 통신대란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화재 발생 다음날, 새벽 5시 경. 한 70대 남성은 갑자기 아내가 쓰러져 119에 전화를 했지만, 집전화도 휴대폰도 모두 먹통이었다. 길을 뛰어다니던 남성은 지나가던 차를 세워 휴대폰을 빌려 가까스로 119에 신고할 수 있었다. 아내가 쓰러진 지 약 29분 만이었다. 구급대는 약 3분 만에 도착했지만 아내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사인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급사.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 교수는 “초기 응급대처만 잘 됐어도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어이없는 통신망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이라고 했다. KT화재로 시작된 통신대란이 평범한 시민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이어진 것이다. KT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 과연 이번 KT
가수 청하가 지난 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본인 이름과 같은 브랜드의 주류 광고를 찍은 청하는 자신의 주량에 대한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컨디션마다 다르긴 한데 주량이 약한 편은 아니다”라며 “제가 광고한 주류 기준으로 두 병 조금 넘게 마신다”고 밝혔다. 청하는 신곡 ‘벌써 12시’가 음원 차트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늘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들어주셔서 놀라면서 활동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청하는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이른바 ‘핵인싸’ 면모도 뽐냈다. 청하는 “에프엑스 루나 언니와는 프로그램에서 만났고, 선미 언니와는 예능 촬영을 같이했고 미용실도 같다. 러블리즈 케이는 음악 방송에서 만나 친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컴백을 앞둔 그룹 우주소녀와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도 “연정이는 가족 같은 사이고 엑시와 보나와도 친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청하는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그룹 I.O.I 당시 불렀던 ‘소나기’를 꼽으며 “I.O.I 마지막 발표곡인데 한 번도 제대로 불러본 적이 없다. 11명 다 울면서 불러서 꼭 다
MBC가 올 봄 새로운 장르의 러브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를 선보인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호구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로맨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지원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루고 전국 각지로 여행을 떠난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난 청춘남녀들이 함께 여행하며 느끼는 말랑말랑한 설렘과 그 안에서 생기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8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개그계 비주얼 담당 허경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스윗한 매력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박성광, 각종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로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양세찬, 칼군무의 대명사 글로벌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동우, 그리고 최근 드라마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빛나는 꽃미모로 주목받은 2019년 라이징 스타 배우 김민규가 함께 여행을 떠날 여성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5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첫 방송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조들호 두 번째 이야기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에서 캐릭터에 흠뻑 빠져 있는 두 배우의 열연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 현장의 열정 왕으로 등극한 박신양의 온몸을 내던지는 연기 투혼과 완연한 이자경 캐릭터로 보여지기 위해 고뇌하는 고현정의 열정은 역시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란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특히 박신양과 고현정, 두 배우가 선과 악의 대척점에 서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고 있어 팽팽한 연기 맞대결이 기대되는 상황. 먼저 박신양은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극의 재미와 긴장을 주무르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진한 카타르시스까지 안기는 강렬한 임팩트 연기를 선사, 지난 ‘시즌 1’에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는 그간 조들호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한 심리 변화와 가치관이 흔들리는 위기를
박신양과 이미도가 한 판 붙는다?! 1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이미도, 조달환 부부가 박신양의 사무실을 급습해 한바탕 육탄전을 벌인다. 오정자와 안동출은 극 중 윤소미의 아버지와 채무관계를 계기로 조들호사단과 인연을 맺는다. 빌려준 돈을 받으러 왔다가 발목 잡혀 버린 이들 부부는 조들호 사단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멤버가 되면서 쫀쫀한 긴장과 깨알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조폭출신 횟집 사장 안동출과 그의 대범하고 통 큰 아내 오정자 그리고 자폐증을 앓았던 새싹 변호사 윤소미, 잔소리꾼 사무장 강만수까지 오합지졸 멤버들로 뭉쳐 최고의 팀워크를 펼치게 될 조들호 사단의 시작은 그리 훈훈하지 않았다고. 공개된 사진은 조들호 사단이 되기 전, 고성과 비난이 오가던 이들의 하루를 보여주고 있다. 자포자기한 조들호와 금방이라도 독설을 퍼부을 듯 매섭게 쏘아보는 오정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든다. 이어 남편 안동출까지 합세,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윤소미의 모습까지 더해 이날 결국 육탄전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이미도는 “초반 오정자가 조들호와 대립해야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남편 송원석의 부모는 누구일까. KBS 2TV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다. ‘왼손잡이 아내’는 첫 회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런 ‘왼손잡이 아내’ 3회에서는 주인공 오산하의 남편 이수호와 조애라의 관계를 의미심장하게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수호는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고아다. 길가에 버려진 이수호를 오산하의 엄마 백금희가 발견해 그를 보듬어 줬다. 1월 4일 방송된 ‘왼손잡이 아내’ 3회 엔딩에서 이러한 이수호의 부모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 이날 방송 말미 백금희는 신문 기사 사진 속 조애라가 착용한 목걸이를 발견하고 놀랐다. 갓난 아기였던 이수호를 처음 발견했을 때 그에게 있던 목걸이와 같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 이수호가 조애라의 아들일 수 있다는 단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어린 이수호가 들어있던 상자 속 카드에도 조애라의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한 기자가 조애라에게 “오
구해라 언니 사건에 태인준의 이복 형인 태정호와 계모가 관련되어 있는 정황이 감지되며 '운명과 분노'가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운명과 분노'는 구해라 언니의 타살 가능성과 관련 인물에 포커스를 맞추며 수도권 시청률 17회 5.3%, 18회 6.5%, 19회 7.6%, 20회 8.1%를 기록했고, 전국 시청률은 17회 5.3%, 18회 6.2%, 19회 7.2%, 20회 7.8%를 올렸다. 태정호가 "근데, 엄마... 그 여자 이름이 구해라라고 하던데... 부산에서 왔다고 하고... 설마 아니겠지? 걔네 집도 구두했다는 것 같던데..."라고 말하자 느긋하던 태정호 엄마의 얼굴 표정이 갑자기 일그러지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했다. 구해라 언니가 죽음 직전까지 오게 된 배경에 태정호와 그 엄마가 있다는 암시는 재벌의 추악한 뒷면과 가식이 본격적으로 고발되기 시작한다는 의미로, 사건의 실체와 구해라의 활약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과 기대가 대단하다. 17회는 괴한들을 피해 숨어 있던 구해라와 그녀를 찾아낸 태인준에서 시작됐다. 해라와 인준은 눈물의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인준은 해라를 집으로 데려가 밤새 간호했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