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민낯을 폭로한다. 자상했던 남편이 결혼 4년 만에 폭력 남편으로 돌변했다. 폭언은 물론 흉기까지 사용하고, 심지어 모텔에 감금해 놓고 폭력을 행사하기 까지 했다는데. 폭행에 시달리다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던 아내는 어린 자녀들을 생각하며 참고 견딜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남편은 집 밖에서는 180도 다른 사람이었다. 시민단체의 회장, 향우회의 부회장, 대형 교회의 집사 등의 활동을 하며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사람으로 활동해온 것. 오랜 시간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던 남편의 민낯을 25년 만에 폭로하기로 결심한 아내의 사연을 들어본다. 한편, ‘실화탐사대’에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특별한 결혼식 주인공을 만나본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 여자만 사랑해 온 곤도 아키히코. 홀로그램 가수 하츠네 미쿠와의 결혼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유명 가수이지만, 가상 캐릭터인 미쿠. 곤도는 어떻게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된 걸까? 충격적인 폭력 남편의 진실과 유례없는 AI와의 결혼식 모습은 2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god 손호영이 22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 팬클럽 ‘fan god’와 역대급 떼창을 함께했다. 손호영은 이날 ‘아이돌라디오’에서 god 20주년 콘서트와 20주년 앨범 ‘THEN & NOW’ 그리고 god의 지난 명곡에 관해 이야기했다. 손호영은 “20년이 지났는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기적 같고 겁도 난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걱정보다는 기대와 행복이 더 크다”고 말했다. 최근 마무리된 20주년 콘서트를 직접 연출한 손호영은 장장 5시간 동안의 공연 이후 몸살을 앓기도 했다. 손호영은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그 긴장이 풀렸다”며 “다시는 못할 것 같은데 해보니까 연출가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와 후속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세트 리스트가 20곡이 넘었다”고 덧붙여 이른바 ‘국민 그룹’ god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손호영은 20주년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 무대와 관련해 “노래를 듣자마자 중년 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안무가 생각났는데, 멤버 중 1명 빼고 마흔이 넘었다. 멤버 중 50살이 있으면 힘들다
오늘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실체와 홀로그램과 결혼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실화탐사대’ 사상 최고의 악질! 두 얼굴을 지닌 악마 같은 남편의 실체가 공개됐다. 집에서는 망치, 허리띠, 소주병 등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만, 밖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었다는 남자. 아내와 자녀들의 잔혹한 증언에 MC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며 격분했다. 한편 가상 아이돌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곤도 아키히코 씨의 결혼식을 지켜본 MC들은 낯선 장면에 당황해 했지만, 곧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부 ‘미쿠’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녀가 가상캐릭터와의 결혼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김정근의 질문에 신동엽은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고 말하며 이유를 덧붙였고, 그 발언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신동엽이 말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어 MC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곤도의 행동과 표정에 곤도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충격적인 폭력 남편의 진실과 유례없는 AI와의 결혼식 모습은 오늘 2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신양이 고현정과 국일가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밤 10시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9, 10회에서 조들호(박신양 분)가 국일가 막내 아들이자 마약중독자 국종복(정준원 분) 구속부터 이자경(고현정 분)의 과거사까지 알아내며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조들호의 활개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팽팽하게 지속된 이자경과의 대결구도에 드디어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녀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들호의 독기가 제대로 터진 것. 특유의 예리한 감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종복 상무의 거처를 알아내고 마약으로 낚아 재판장에 서게 만든 일련의 과정은 ‘역시 조들호’라는 탄성과 쾌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햇병아리 변호사 윤소미(이민지 분)의 단단한 활약까지 조들호 사단이 멋지게 한 방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진한 통쾌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자경의 두 번째 심판대에는 국현일(변희봉 분) 테러범 안성근(최광일 분)이 오르면서 그녀의 과거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드러났다. 특히 과거 갖은 악행의 온상지였던 대산복지원의 총무, 안성근을 향해 마치 심판자인
배우 재희가 이번 주 한 주간 MBC의 목소리가 된다. 바로 MBC 라디오의 공익 캠페인 ‘잠깐만’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 재희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7개의 버전으로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만찢남’ 피아니스트이자 사고로 세상의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마풍도’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재희는 이번 라디오 캠페인으로 그간 배우 생활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연기에 대한 생각과 소신을 청취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재희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PD수첩이 대한민국 빙상계의 폭행과 성폭력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1월 8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조코치를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지난 21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젊은 빙상인 연대는 “심석희 선수를 포함, 빙상계 성폭력 피해 사례는 모두 6건”이라고 추가 폭로했다. 심석희 선수가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하던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촌을 뛰어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빙상계에선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 빙상계 선수와 코치, 선수의 가족은 한결같이 이러한 파동의 배후에 대한민국 빙상계 대부로 불리는 전명규 교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기획지원 단장까지 역임하고 현직 국립대 교수인 그는 빙상계의 절대 권력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쇼트트랙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명규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체벌을 당해도 믿음이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할 만큼 성적 지상주의자였다. 전명규 교수의 성적 지상주의 풍토 하에서, 그의 제자로 성장한 코치들을 통해 폭력과 성폭력은
가수 효민이 지난 21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서 신곡 ‘으음으음’ 방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효민은 내달 3집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으음으음’을 선공개하고 홀로서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으음으음’은 사랑에 빠져가는 감정을 허밍으로 나타낸 곡이다. 효민은 “선공개 곡이라 (‘으음으음’은) ‘아이돌라디오’에서 보인 무대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다”고 귀띔하며 댄서 4명과 함께 등장, ‘아이돌라디오’ 사상 역대급 스케일로 ‘으음으음’ 무대를 펼쳤다. 새 앨범에 대해 ’고생 많았다‘는 말이 듣고 싶다고 꼽은 효민은 “원래는 떠먹여주는 밥만 잘 먹으면 되는 거였다면 이제 정말 제가 직접 발로 뛰면서(앨범을 만든다)”며 “직접 유통사 미팅도 하고 이것저것 배우는 과정이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효민은 그러면서도 한발 더 나아가 프로듀서로서의 성장 욕심을 드러냈다. 효민은 “제가 더 하고 싶은데 실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니까 다른 아티스트에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수록곡만 3번 (작곡)해봤는데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해서 활동하고 싶다. 좀 더 공부해서 전할 수 있는 메시
전격 시청률 40% 돌파에 성공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인기는 계속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은 71,72회 방송에서 각각 32.5%, 37.1%를 기록한데 이어 20일 73,74회 방송에서는 35.2%, 41%로 안방극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의 성화로 인해 집에서 쫓겨났던 김도란(유이 분)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금 집으로 돌아온 가운데, 도란의 이복동생 김미란(나혜미 분)을 둘러싼 새로운 갈등이 불씨를 지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들 장고래(박성훈 분)의 성정체성을 의심하며 미란과의 결혼을 서둘렀던 나홍실(이혜숙 분)이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였음을 깨닫는 한편, 적반하장 격으로 미란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고래가 운영하는 치과를 찾은 홍실은 간호사들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며느리 미란이 병원을 자주 찾으며 주변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래와 애정행각을 나눈다는 것.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것도 잠시, 고래를 향한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던 홍실은 그와 각
배우 홍종현과 기태영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합류하며 개성만점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월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만나게 될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앞서 세 딸 캐릭터로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유선, 김소연, 김하경에 이어 홍종현과 기태영이 캐스팅돼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홍종현은 대기업 마케팅전략부 팀원이자 오너의 막내아들인 ‘한태주’ 역을 맡는다. 아무도 ‘금수저’라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회사 생활에 임하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홍종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트렌디한 매력을 보여주며 연이어 호평 받아왔기에 개성 넘치는 ‘홍종현표 한태주’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극 중 직속 선배 강미리 역을 맡은 배우 김소연과의 톡톡 튀는 케미까지 예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종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뮤직셔플쇼’ '더 히트'를 향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더 히트'는 ‘매시업’을 소재로 한 신개념 음악 예능. ‘매시업’은 두 가지 이상의 노래를 합쳐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음악 용어로, 히트곡과 히트곡을 매시업해 ‘더 히트’할 곡을 만드는 미션을 위해 매주 6팀의 최정상 뮤지션이 뭉친다.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레전드 명곡과 수능 금지곡, 트로트와 발라드의 조합까지, 예측할 수 없는 랜덤 매칭으로 발칙 발랄한 히트곡들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모두가 인정할 히트곡의 뒷이야기와 매시업으로 탄생할 화려한 콜라보 무대로 금요일 밤을 다채롭고 뜨겁게 채울 '더 히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예능을 위해 '경연'보다는 '공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입한 신개념 집계 방식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첫 공연부터 초대박 매시업 곡이 탄생하면서, 방청객들 사이에서 앵콜과 음원 출시 요구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요계 초호화 라인업을 이끌 MC로는 송은이와 김신영이 낙점됐다. 2명의 메인 MC가 모두 여성인 것은 이례적인 일. 연출 기획력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