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페스티벌이 광명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성황이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수백명의 지원자 중 3차 예선을 걸친 머슬마니아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었다. 이번 2부 순서 맥스큐 인플루언서코리아 경영대회에서 는 본선에 진출한 남여 머슬마니아들은 1,2,3차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와 장점을 살려 아름다움과 건강미를 선 보였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향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맥스큐 influencer로 활동할 것이라" 하였다. 피트니스 대회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머슬마니아는 이번 대회에 피트니스, 피규어, 비키니 등 10개 부문에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머슬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김근범 맥스큐 대표는 “한국 최고의 매력남, 매력녀를 뽑는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몸 뿐 만 아니라 지덕체 등 인성도 평가한다.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뽑는 대회이니 만큼 수상자들은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2부 순서인 맥스큐 인플루언서 코리아 는 개인 1차 개인 퍼모먼스 2차 개인 수영복 심사 및 단체 부문은 팀 웍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과 준비된 특유의 개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거침없는 조선 개혁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해치’는 애틋한 사랑과 숨막히는 긴장, 가슴 뜨거운 감동을 모두 담아내며 명품 사극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45회, 46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당파를 막론해 인재를 등용하며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노론과 소론, 사헌부의 거센 반발에 직접 제좌를 여는 등 영조의 결단력이 앞으로 새로운 조선을 열 것으로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날 드디어 영조는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을 일으킨 역적의 수괴 이인좌와 대면했다. 이인좌는 “자격 없는 임금”이라며 영조를 능멸하고 “내가 죄가 있다면 남인으로 태어난 것뿐이다. 그 썩어 빠진 세상을 바꾸려 했을 뿐이야”라며 반성의 기미 없이 울분을 토했다. 이에 영조는 “나 역시 죄라면, 천출의 피를 가진 것뿐이었으니, 허나 너는 틀렸다. 세상은 결코 그렇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내가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라며 이인좌가 추구한 방법이 결코 옳지 않았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조는 이를 바로 행동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방민아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열혈 활약을 펼치는, 특수 분장팀 팀장 엄다다로 전격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5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사랑을 쏟기 위해 탄생된 그이, 사랑을 불신하는 그녀,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그놈의 ‘판타스틱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무엇보다 방민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심성을 가진 특수 분장팀 팀장 엄다다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극중 엄다다는 가짜 피부터 시체 더미(모형)까지 뚝딱 뚝딱 만들어내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긴박한 드라마 현장에서 ‘리얼’을 창조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발휘하는 인물. 또한 거친 방송 현장에서도 ‘할말’은 꼬박꼬박하는 당찬 성격,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매운 라면 한 그릇 먹고 털어버리는 털털함, 돌발 상황에서는 차분히 기지를 발휘하는 ‘아날로그 진국美’를 탑재,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정 많고 사람 좋은 엄다다가
진기주가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6일 베일을 벗을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진기주의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이중생활을 예고, 극에 흥미진진함을 안긴다. 진기주가 분하는 정갈희는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의 곁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는 하나뿐인 비서다. 도민익이 부르면 어디라도 달려가는 그녀는 회사 내 비서 동료들에게 '딱갈희'라고 불려도 오히려 보스 편을 들며 제 갈 길을 가는 신개념 자존감을 가진 인물. 이렇듯 보스를 끔찍하게 여기는 정갈희가 도민익을 속이고 이중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 직장 상사이자 이 구역 미(美)친 여자로 통하는 씨네파크 대표이사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이름을 사용해 도민익을 헷갈리게 할 연기력을 펼쳐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비서의 유니폼과 질끈 묶은 머리, 동그란 안경, 목에 건 사원증 등 현실에 찌든 정갈희가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 화려한 액세서리 등으로 180도 파격적으로 변신, 극과 극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에 진기주는 “정갈희가 어쩌다 보니 이전에 모시던 보스를 흉내 내게 되었다. 베로니카 박을 흉
KBS ‘이웃집 찰스’ 187회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알렉스가 출연한다. 17년 전 한국에서 여행하다 우연히 만난 아내 최월란씨와 6개월 만에 결혼한 알렉스! 이제는 한국에 정착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 있는 체형교정사가 되었다. 자격증만 22개! 14년 경력의 숙련된 손맛을 자랑하는 알렉스! 한국에서 배운 체형교정법으로 부부가 함께 체형 교정 봉사를 다니며 베풀면서 살고 싶다는데… 한편, 그런 알렉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알렉스를 친아들처럼 어여삐 여겨주던 장모님이 돌아가신 것! 홀로 남은 장인어른을 위해 시골로 내려간 알렉스 부부! 도시 사위 알렉스는 시골 생활이 낯설기만 하다. 시골살이도 초보, 처가살이도 초보인 알렉스는 과연 잘 해내고 있을까? 이 때, 패널로 출연한 크리스 존슨은 국민 사위로서 장인어른에게 사랑받는 비법을 전수하는데! 하지만 이에 질세라 알렉스의 장인어른 공경도 만만치가 않다. 장인어른을 위해 직접 막걸리 제조는 기본! 아침에 로션 발라드리기. 손잡고 시장가기. 친아들보다 더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알렉스와 장인어른이다. 크리스 존슨과 알렉스의 국민 사위 타이틀 쟁탈전! 만만치 않은 대결이 펼쳐진다! 알렉스 부부가
남궁민 앞에서 박은석이 무릎 꿇은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25, 26회 방송을 하루 앞둔 30일, 교도소 의료과장 나이제(남궁민 분)와 복역중인 태강그룹 후계자 2순위 이재환(박은석 분)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이제를 찾아와 무릎을 꿀고 애원하고 있는 이재환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금세라도 울음이 터질 듯 절박한 이재환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런 그를 차갑게 노려보는 나이제의 눈빛에서는 3년 전 장애인 부부와 복중 태아 하은이의 생명을 잃게 만든 그를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깊은 증오심마저 느껴진다. 그동안 의료과 사동 도우미로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홍남표 심문에도 적극 가담한 이재환이 이번에는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토록 간곡하게 읍소하는 부탁이 무엇일지, 또 나이제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4회 방송 말미에는 나이제가 상속 유류분을 노리고 아버지 이덕성 회장의 인공호흡장치를 떼내려는 이재준
‘여름아 부탁해’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순항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의 첫 회에서는 이영은과 이채영, 김사권 등 주요인물들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내조의 여왕 왕금희(이영은 분)는 수술한 아파트 경비원의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 고양이도 그냥 보고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남편 한준호(김사권 분)와는 꿀 떨어지는 10년 차 부부지만, 완벽해 보이는 이들도 난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힘든 시험관 시술을 수차례 실패하면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씩씩함을 잃지 않고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금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런 금희에게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 나영심(김혜옥 분)과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아버지 왕재국(이한위 분), 동생인 금주(나혜미 분)와 금동(서벽준 분)이 있었다. 주상미는(이채영 분) 정략결혼 했던 재벌과의 이혼 후 동창생 오대성(김기리 분)과 가벼운 연애를 즐기고 있었지만 이혼 후에도 재혼하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수려한 외모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나비효과’.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우리 사회는 ‘나비효과’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나비효과’가 적용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른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직장 내 다양한 소문들! 사생활 스캔들 이슈부터 업무 전반적으로 침투한 루머들까지. 직장인을 괴롭히는 사내 루머는 그 종류 또한 각양각색이다.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는 30일 4회 방송에서 한다스에 퍼진 괴소문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1. 루머의 나비효과 한다스에 엄청난 루머가 돌기 시작한다.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문고 윤희수(한수연 분)! 한다스 직원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져 점차 그 소문은 겉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되는데. 희수는 웹툰 작가인 '여작가K'를 다이어리 일러스트 작가로 섭외하고 싶어 하지만 강백호(김동완 분)는 단가에 맞춰 준비해 놓은 작가들을 섭외하고 싶어 한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점점 더 깊어지는 갈등으로 사내 분위기는 묘한
‘국민 여러분!’ 최시원과 이유영의 질주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다. 파격적인 TV 토론에 10%의 지지율을 얻은 최시원과 달리 이유영은 김민정의 검거에 실패한 것.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갑자기 공약을 뒤집은 한상진(태인호) 때문에 충격을 받은 양정국(최시원). 한상진을 향해 “후보님이 선거는 표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람보고 하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라는 지극히 정치인다운 답변이 돌아오자 실망하고 말았다. 지지율 때문에 마음을 바꿨음이 분명한 한상진이 기폭제가 된 것일까. 정국의 발언은 더욱 거침이 없었다. 지하철 연장 공약에 대해 “저도 몇 표 더 받겠다고 지하철 놓겠다. 뽑아주십시오. 할 수 있다”면서 강수일(유재명)과 한상진의 비겁함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모두가 필요하다고 포장하고 있지만 지하철 연장을 원하는 진짜 이유는 ‘집값 상승’이라는 걸 지적하며, “쪽팔린 줄 압시다. 같이 좀 살자고요”라는 팩트 폭격을 쏟아 부었다. 무엇보다도 정국은 “너 뭐 하는 놈이야?”라는 강수일의 막말에 “사기꾼이다!”라고 맞받아쳐 장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김
‘닥터 프리즈너’가 이번주 수요일(1일)은 정규편성, 목요일(2일)은 특별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수목극의 왕좌를 지켜가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17~26회까지의 내용을 정리한 ‘닥터 프리즈너 압축판’이 이번주 목요일인 5월 2일 특별편성 되었다. 나이제(남궁민 분)와 선민식(김병철 분)이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인 1회~16회까지의 제 1막이 끝나고, 나이제와 이재준(최원영 분)의 대결구도로 전환된 17회 이후 방송부터 오는 1일 방송될 26회까지의 방송을 알기 쉽게 정리한 특별편이 오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1회부터 24회까지 평균 시청률 13.2%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는 연출, 연기, 극본 등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돌 정도의 높은 완성도로 장르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극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후반 유입된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좀 더 쉽게 풀어준 특별편 편성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그동안 나이제가 대척점에 서있던 선민식과 손을 잡고 공동의
김재경과 구자성의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유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분홍빛 감성을 제대로 자극할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김재경(베로니카 박 역)과 구자성(기대주 역)의 훤칠한 비주얼 커플 탄생을 예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재경이 맡은 베로니카 박은 파크 그룹 상속녀로 일적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보이지만 연애 쪽으로는 실속 없는 허당미(美)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는 남자 안 잡고 오는 남자 안 막는 신조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짝을 만나지 못해 매일 엄마 박석자(백현주 분)에게 선 자리를 강요받는다고. 그러나 우연히 만난 평범한(?) 기대주에게 끌려 온갖 연애 스킬을 총 동원, 안하무인 상속녀의 직진 면모가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구자성이 맡은 기대주는 모두에게 다정다감하지만 비밀이 많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그런 그가 갑자기 나타난 베로니카 박의 적극적인 어필에 흔들려 본인의 진심을 드러낼지 궁금증을 자극, 두 사람의 예측 불허 로맨스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공개된 '초면에 사랑합니다' 9차 티저에서도 영화계 흥행 신 베로니카 박과 이 구역의 철벽남 기대주의 미(美)친 로맨스를
GLP-1 약물, 폭발적 인기 속 ‘근육 손실’ 숙제…비마그루맙 병용 해법 제시美 당뇨병학회 “체중계 숫자 넘어 체성분 주목”…‘실시간 근육 손실 감지’ 센서도 등장게티이미지 뱅크비만 치료가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의 질을 따지는 방향으로 치료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비만협회 부회장 사마르 하피다(Samar Hafida) 박사는 지난 23일 시카고에서 열린 제85차 ADA 과학 세션에서 “새로운 비만 치료 시대에 접어들면서 체중 감량량뿐만 아니라 근육량 보존과 치료에 따른 건강상의 이점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DA는 최근 비만 치료의 중심이 체중계 숫자에서 체성분 변화로 옮겨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크레틴(Incretin) 기반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인크레틴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이를 모방하거나 자극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약물이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다. 이들 약물은 효과와 함께 근육량 손실 문제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GIP/GLP-1 RA 등 인크레틴 제제 사용자는 지난 5년간 미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한미약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둔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제품명을 정하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사의 의료 전문 포털 HMP(Health & Medical Platform)에 가입된 전국의 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HMP(www.hmp.co.kr) 가입 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를 일반인까지 확대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의학적 진단을 통해 처방이 이뤄지는 전문의약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공모 대상을 의료진으로 한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TM)가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제2형 당뇨병(T2D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량 효과는 물론, GLP-1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심혈관 질환 보호 효능을 갖
영국 골웨이대 연구팀이 발표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당뇨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5% 낮은 것으로 결과 발표[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신경학(JAMA Neurology)]이후 케이스웨스턴 리저브의대 연구진이 진행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세마글루타이드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연관성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24일 게재됐다 .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치매의 발생 위험이 최대 46%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와 같은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 약물이 주목받고 있다. GLP-1 RA에 속하는 약물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뇌 내 인슐린 감수성 개선, 염증 억제, 아밀로이드 축적 억제와 같은 기전을 통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쓰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치매 예방 약물로도 유망할
고려의대,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제시 우리나라 연구진이 기억력 회복과 치매 억제에 효과적인 새 물질을 찾아냈다. 고려의대 박길홍 명예교수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아산의료원,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은 ‘프테로신 D(pterosin D)’라는 성분이 뇌 속 신호 전달 단백질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박길홍 명예교수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 방식으로, 뇌세포 안에서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PKA, 단백질 키나아제 A)을 자극한다. 이 단백질이 활발해지면 신경세포 성장, 기억 형성에 중요한 단백질(BDNF, TrkB)들이 활성화되어,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가진 실험쥐에 프테로신 D를 3개월간 먹인 뒤 미로 실험을 한 결과, 공간학습과 기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프테로신 D는 기존 치매 치료제처럼 뇌세포 내 신호물질(cAMP) 수치를 증가시키지 않고, 단백질 키나아제를 직접 자극해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