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화창한 봄날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4차 한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와 함께 제13회 서울국제내분비학회(SICEM 2025)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됩니다.
우리 사회는 현재 '변혁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인 "도전에 직면하기(Facing the Challenges)"는 다양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내분비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연구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선정되었습니다. 이 회의는 또한 학문적 성과와 임상 경험을 교환하는 귀중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늘 이 뜻깊은 행사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되어 큰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내분비학회는 SICEM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내분비학을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참가자들의 헌신적인 연구와 실천은 학문적 발전과 임상 적용에 크게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학문적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올해 학회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내분비학의 미래를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연구에서 최신 임상 지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강의와 심포지엄을 특징으로 하며 광범위한 토론과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사들과 교류하고 국제 무대에서 연구를 선보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거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내분비학의 지평을 확장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닦음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학술 모임이 여러분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내분비학의 더 밝은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는 5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활발한 토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