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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만의 원인

노화에 따른 신체 조성의 변화

 

 1) 노화에 따른 신체 조성의 변화

 노화에 따라 신체 조성(body composition) 에 변화가 발생하며, 점진적인 체지방의 증가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체지방은 남자는 65세 경, 여자는 이보다 많은 연령에 최고치에 이른다. 또한 체중 변화와는 별개로 지방 조직의 재 분포가 발생하는데, 특히 하체에서 피하 지방이 감소하고, 내장 지방이 증가하며, 이러한 변화는 대사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래 지방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 부위에 축적된 지방인 이소성 지방(ectopic fat) 침착은 노인 비만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로 근육, 간, 심장, 췌장, 신장에서 관찰된다. 여러 기관으로의 유리 지방산의 전달이 증가하고 유리 지방산의 산화 결함이 동반 되면, 이들 기관에 이소성 지방이 침착하게 되고 지질 독성이 유발된다. 그 밖에도 노화에 따라 갈색 지방 조직의 기능 저하 역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노인에서 추위에 대한 체온 조절 기능 및 체중 조절 기능의 이상과 연관 될수 있다.

 노화와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가 비만에 영향을 준다. 여성 에서는 폐경후 마른 체질량(lean body mass)이 감소하고 체중 및 체지방량이 증가 하며, 특히 허리 둘레 및 내장 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한다. 남성에서는 근육 재생을 촉진하는 testosterone의 농도가 노화에 따라 감소 하면서 근육량과 지방 분포에 영향을 준다. 또한 노화에 따른 성장 호르몬 및 IGF-1(insulin like growth factor 1), DHEA(dehydroepiandrosterone)의 생성 저하도 지방과 마른 체질량의 비율을 변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에 따라 근육량 감소 하는데 , 대략 40대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70대 이후로는 빠르게 감소한다. 하체 근력 저하 또한 70대 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는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 하체 근력 저하 또한 70대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그 이후로는 급격히 감소 하게 된다. 노화에 따른 근육량 간소는 안정 시 대사율과 대사적 적응 저하와 연관되어 비만을 유발한다. 비만은 지방의 간, 심장, 췌장 및 골격근에 침윤을 유발하며 근감소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비만과 노화에 따른 근세포 내 지질 침착은 지방 독성 염증을 조장하며 근육 내 소립체 수가 감소되고 활성 산소 생산이 증가된다. 이러한 과정은 근육의 산화 능력을 저하 시키고, 근섬유의 수축성을 저해하며 근육 단백질 생성을 간섭하여 근감소증을 악화시킨다. 또한 근육이 점유하던 공간에 지질 침착이 발생하면 새로운 근육 조직의 성장을 저해한다. 이와 같이 근감소증과 비만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근감소증과 비만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근감소성 비만(sarcopenic obesity)으로 정의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만과 근감소증의 상승 작용으로 인해 근감소증 비만 노인이 단순한 근감소증이나 단순 비만인 노인보다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및 사망 등의 위험이 더 높음을 보고하였다./ 노인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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