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시끄럽다.
관심을 갖지않고 살려해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뿐이니..
내가 흥분해봐야 세상은 요지부동이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었는데...
요즘이 이 말을 하기 힘들다.
겨 묻은 개는 없고, 모두 똥 묻은 놈들 뿐이다.
똥을 싼 놈은 치울 생각이 없고,
지나다 똥 밟은 놈에게 "니가 치워라! 내 똥!"
이렇게라도 말 하면 좋을텐데
, '저 똥 치워라! 어떤 놈이 똥을 싸질러놨나?'고 하고 있다.
옆에 있다가 똥 밟은 놈에게 '니가 싼 똥이니 니가 치워라! 난 모른다.'
뭐 이런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듯 하다.
세상 개판이라고 한탄하던 시절이 그립다.
세상은 요지경? 아니 세상이 똥 밭일쎄...

그래도 난 청산에 살고 싶다.
